죽었다.
내가
그리고
니가
죽였다.
내가
그리고
니가
"그새끼 잡아야되요...잡아야된다고!"
"진정해요,진정하고 다시 그때를 잘 생각해봐요,그래야 잡건 말.."
"내가 안다고! 잡아올게요...잡아올테니까 나 보내줘..흐 찬열아..."
어제서 오늘로 넘어오는 12시에 넌 죽었다.
박찬열은 그에게 죽엇다.
옛정은 생각도 하지않고서 잔인하게 박찬열을 죽였다.
난 그곳의 가장 가까운곳에서 보고있었으며
말리지 못햇고 방관했으며 죽어가는 널 바라보기만했다.
"변백현씨 차분하게 얘기해보세요"
"나랑 찬열이랑은 좋아해요...근데 그남자는 날 좋아해요"
"그래서 박찬열씨를 살인한건가요?"
"그럴꺼에요..맞아..."
"그당시 상황을 설명해주실래요?"
"찬열이가 집까지 데려다줬어요...인사하고 가는데 갑자기... 갑자기 나타나더니 찬열이를...박찬열을..."
"찌른건가요?"
"아뇨..아니에요...달려들더니 벽돌로 내리쳤어요... 그리곤 칼로...흐"
-잘가
-응 들어가
-너 먼저가
-알앗어 알았어 갈게
나의 변백현을 빼앗아간 그놈이 뒤를 돌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곤 내리쳤다.
-백현아 너...
-왜 나한테서 변백현을 가져간거야 니가 나쁜거야
그리곤 마구 찔렀다
할말이 있는듯한 그놈이였지만 말을 들어주고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욱 세게 많이 찔렀다
-백현아 사랑해 내가 많이 사랑해
-끝까지 개기는군
-니잘못이아니야 난 널사랑해
-전해주지
"결국 죽엇다지? 그 정신병잇는 살인자"
"이중인격이요?"
"그래. 다음날 자살햇다더군"
"불쌍하죠 그남자도 그남자애인도"
내가 널죽였고
니가 날죽였다
끝은 우리가 언제나 함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