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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가 뭔지 나는 도통 찾을 수 가 없어서 너희들이 좋아한 오백만 모아왔다. 그동안 고마웠다. 루민을 진짜 쓰고 싶은데 나는 밝은글에는 재주가 ㄴㄴㄴ

 

 

 

 

1.상황은 수가 공이랑 사이안좋은 일찌니(털썩)에게 맞았는데 그걸 공에게 들킴

 

내 상처를 응시하던 도경수는 그래도 시선을 옮겨 나를 빤히 쳐다봤다. 그 눈빛에 질식할 것 같았지만 피하지는 않았다. 그의 눈이 내게 말하고 있다. 누구냐고.

누가 널 그렇게 상처 입혔나고. 대답하지 않았다. 또다시 그가 내게 화를 낸다 해도 어쩔 수 없다. 지금 내 상처에 더 아파하는 이는 내앞의 이남자다.

그리고 다음날.

[퇴학-2학년 4반 도경수 사유-폭행]

 

 

 

 

2.수가 불치병에 걸려 미국으로(강조하지만 천퍼 미국임. 다른덴ㄴㄴ)몰래 떠나려는데 공이 쫓아옴.

 

역시 대사ㄴㄴㄴ이럴땐 경수의 독백

지금 내가 보는 저 야윈 등이 변백현이 맞나. 정말 그가 나를 두고 떠나려 했나. 아픈 그를 옆에서 보는것보다 변백현을 옆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더 미치게 한다는걸

그는 모른다. 변백현. 내가 살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찬란한 존재. 그건 너다. 니가 아무리 내게 보이기 싫은..이전보다 아름답지 못한 모습으로 내앞에 머무른다 해도

너는 걱정할 것 없다. 백현아. 너는 단 하나뿐인 내 것이다.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단하나의 것.

그러니 이제 너는 돌아오라. 천국보다 따스히 너를 품어줄 내곁으로.

둘이 행쇼할 확률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67퍼 정도

 

 

 

3. 입학식때(강조) 수에게 반한 공이 한달 뒤 담배피러 옥상에 갔는데 수가 난간에 서서 바람을 맞고 있고 공이 들어오는 소리에 수가 고개를 돌려 눈이 마주침

   (꼭 여린 봄바람이 불어서 자.연.갈.색.의 수의 머리가 살짝 흩날려야함)

 

 

마찬가지로 대사ㄴㄴ 독백이 진리.

눈앞에 천사가 내려앉았다. 지금 곁을 스치는 이 봄이 저 작은몸에서 비롯되었음을 나는 안다. 변백현. 한번도 입에 담아보지 못한 이름이 혀끝에서 제멋대로 엉켜든다.

너는 어딘지 모를 에덴에서 날아온 나를 위한 미카엘의 환생.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학교에서 너만이 빛나던 그 처음의 순간을 나는 한시도 잊지 못했다.

변백현. 아, 이름마저 찬란한 존재가 눈앞에 위태롭게 서있다.

내가..너를 구해내겠다. 알 수 없는 심연에 사로잡힌 너. 변백현 너를.

알고보니 둘이 형제. 아니면 백현이의 부모님을 경수네 엄빠가 죽였다거나 이런 뒤가 켕기는 뭔가가 꼭 존재함. 둘이 괴로워하다 같이 떠나거나 여운 남기며 이별.

 

 

 

 

4. 둘이 첫키스 하는 상황

 

누누히 말하지만..대사ㄴㄴㄴ

지금 나는 무엇을 머금고 있나. 부드럽고 달큰한 너의 입술. 내가 얼마나 오랜시간을숨죽여왔는지 너는 알까. 변백현. 언제나 너를 꿈꿔왔다. 나른한 너의 눈을 마주보며 사랑을

속삭이고 싶었다. 조용히 흐르듯 이어진 너의 작은 코끝에 입을 맞추고도 싶었고 아이같은 홍조가 아닌 시린 기운을 머금은 창백한 너의 볼을 스치듯 만져보고도 싶었다. 그렇지만

이순간....너의 혀가 나를 옭아맨 이순간만큼 내게 간절한 것은 없었다.

내가 너를....

변백현 너를 사랑하고 있다.

 

 

 

5. 둘이 처음으로 일을 치를때의 상황임

 

이젠 입아프지만 얘네는 이런 장면에서도 대사ㄴㄴㄴ오백은 뭐? 독백이 진리

처음 너를 마음에 품었던 그날처럼 아주 작은 너의 틈안으로 나를 넣었다. 형용할 수 없던 고통에 참지 못하고 작은 입술을 깨무는 너를 아래에 두고 있는 지금 나는 너의 지배자.

형체없이 결렬하는 존재로 세상에 남은 내게 다가온 너. 이순간만큼은 모든걸 내게 맡긴채 눈을 감은 너의 모습만큼 성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아, 백현아. 지금 나는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말없이 언제나 너를 지켜보지만 너는 모른다. 하루에도 수백번..아니감히 셀 수 없을만큼너를 향해 던지는 고요한 나의 외침을.

나를..나를 사랑해라.

나를 사랑해라 백현아.

 

 

 

 

6. 수가 아픈데 학교에 나왔음. 그러다다 쓰러져서 하얀천장에 소독약 냄새..☆★가 나는 양호실에서 눈뜸. 공이 앞에 보임.

 

입아픔. 독백ㄱㄱ

잠시나마 네가 눈을 감은 순간에 찾아온표현할 수 없는 나의 감정의 표류. 뜨겁게 달아오른 너의 몸을 품에 안아들고 달리며 나는 지옥과도 같은 순간들을 스쳐왔다.

아, 나는 깨달았다. 네가 없다면..변백현 네가 내곁에 없다면 나는 살아갈 수 가 없다. 너는 내 빛이고 태양이고 바다이며 세상에 존재하는 가치있는 것들의 하나의 결정체다.

백현아, 그 어떤 축복과 행복이 기다리는 네버랜드가 존재한다해도 나는 갈 수 없다.

네가 있는 그 곳.

그곳이 내게 존재하는 유일한 낙원이다.

 

 

 

7. 수가 다른 남자한테 고백받음

 

다 알지?뭐할지...독백ㄱㄱ

지금 변백현의 손에는 편지가 들려있다. 알 수 있다. 나만 품을 수 있는 변백현에 대한 감정이 실려있을 것이다. 백현아. 나는 단한번도 너를 쉽게 사랑한 적이 없다. 맨 처음 너를

만난 그날부터 너는 내게 누구도 풀 수 없게 내려진 매듭과도 같은 존재였다. 너의 그 빛나는 미소가, 결국 다시 한번 볼 수 밖에 없는 너의 그 야윈 몸이 내게만 가슴 떨리는 존재

로 남지 않음을 알고 있다. 내 욕심으로 점철된 감옥에 너를 가두고 오늘도 나는 소리없는 내안의 악과 싸워낸다.

너는 내것이라고.

아무도 너를 넘볼 수는 없다고.

변백현이 있을 자리는 오직 나..내 옆자리 뿐이라고...

 

다음날

[2-7 도경수 정학 사유-폭행]222

 

 

 

 

8. 시험이 끝나고 난 다음.

 

이럴때 경수가 꼭 변백현 자리보다 뒤에 있어야함 역시 독백.

썰물처럼 모두 빠져나간 교실에는 나와 변백현만 남았다. 가는 목선이 보인다. 약속이나 한듯 자리에 그대로 머문채 이자리에 부유하는 청춘의 숨막힘을 곧은 숨결로 견뎌내고 있다. 시험이 끝났다. 우리는 알고 있다. 이대로 안녕을 고할 수는 없다는걸.

기나긴 방학의 시작이 다가온다.

변백현. 너를..어쩌면 좋을까.

내가 너를..좋아하고..있다

 

 

 

 

9. 수가 공이 바람핀다고 오해한 상황

 

오해를 했으나 말없이 지나치는 백현의 손을 잡은 경수의 독백.

그냥 지나치려는 너의 여윈팔을 잡았다.네게 그런것이 아니었노라 말하고싶지만 감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아,백현아.언제부터 너는 내게 그런 차가운 눈빛을 할 수 있었던가. 세상이 너하나로 가득차 하루하루 네게 잠식되는 나를 여기에 두고 너는 가려고 하나. 네가 자리하지 않은 내옆은 겨울의 어느 바람보다 차갑고 시렵다.

변백현 너는 기억하라.

내가 만일 네앞에서 다른이의 손을 잡더라도 너는 감히 상상하지 말라.

그마저도 너의 기억의 촉수로 인한 내 환영의 장난일테니.

내가..너를 이렇게 목매어 뭔하고 있음을 잊지말라...

 

 

 

10. 재벌가인 공의 엄마가 수에게 헤어지라고함.그래서 수가 공의 미래를 위해 놓아주려고 함.

 

 

헤어지자고 담백하게 말하고 돌아서는 백현이의 뒷모습에 대고 독백

나는 너를 알고 있다. 백현아 네가 짓는 표정 하나하나에서 나는 단하루를 살아낼지언정 포기할 수 없는 환희를 얻는다. 지금 돌아서는 너를 잡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지금 너를 감싼 저 어둠의 허울이 내게서 비롯된것임을 알기때문이다. 너의 곁에서 조금은 비루한 삶을 살아내야 할지라고 나는 너를 보낼 수 없다. 그래 지금은 돌아서라 내게서.

네가 가는 곳에 내가 닿지 못할 곳은 없으니.

조금만 기다려라 백현아.

아무도 너를 상처입히지 못하게 강한 남자가 되어 네앞에 설 그 순간을.

동면하듯 웅크려 나만을 그리며 기다려라 너는.

 

 

 

 

11. 잠들어 있는 수를 바라보는 공

 

꼭 변백이 창.가.에서 아무도 없는 점심시간에 자고있어야함.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너의 곁에 서있다.네가 잠에 드는 매 순간마다 믿을 수 없는 경이에 차 감히 너를 눈에 담지 못하는 나를 알까.

손을 뻗어 흰 너의 뺨에 닿아보려하지만 결국 나는 하지 못한다. 수마에 사로잡혀 너의 앞에서 애닳아 무릎꿇고 널 향한 숭배를 견뎌내는 날 보지 못하는 너.

혹시라도 이대로 네가 영원히 잠에 든다해도 나는 놀라지 않겠다.

신마저도 너를 탐낸것이니.

그저 나는 너의 모든것에 취해 홀리듯 너의 자취에 몸을 맡기리라.

그러니 호흡하는 매 순간 너는 내게 밀려와라.

나의 여신 변백현.


 

12. 둘이 밥을 먹을때(함정주의)

 

급식을 먹는 오백.

마른손으로 국을 뜨는 모습을 눈에 담았다. 도대체 뭘 먹기나 하는건지 언제나 엎드린 변백현의 등은 뼈가 불툭 튀어나와 있었다.

너의 그런 마른등마저 내게 사랑으로 다가오는것을 너는 알까. 아,콩자반을 집어드는 너의 진득한 손길. 밥에 섞여들어간 강낭콩과는

다르게 콩자반을 숟갈로 퍼먹는 너의 모순된 행동.

작게 움직이는 입에 입맞추고 싶다.

이제 진미채볶음까지 먹는 사랑스런 너의 잡식성.

국속에 늘어져있는 시래기마냥 네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수요일 급식같은 찬란한 축복. 변백현.

너때문에..

 

 

 

 

13. 리얼물일때 데뷔무대를 끝마치고

 

 

노래가 끝나고 조명이 딱 꺼져 숨을 헐떡이며 멈춘상황에서 시작.

언제나 보이지 않는곳에서 힘겨워했던 너를 안다. 한발 느리게 시작했기에 더욱 조급할 수 밖에 없었던 너를 지켜봐왔다. 누구보다 해사한 미소로 모두를 밝혀주었지만

정작 너, 변백현 너 자신은 불안에 사로잡혀 매일 아무도 없는 연습실에 남아 목놓아 익숙한 그러나 너를 옥죄는 음정들을 토해냈음도 알고있다.

백현아. 나는 지금 표현할 수 없는 오르가즘을 느낀다.

내 오랜꿈을 이뤄서가 아니다.

영원한 나의 뮤즈....

내변백현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에 함께하고 있으니까..그런거니까.

 

14. 리얼물일때 수들은 공통적으로 고질병을 앓게됨. 그게 뭐냐면 성대결절임.

연습실에서 목소리가 안나와서 우는 변백을 발견.

지금 네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알고있다. 이렇게 아무도 없는 외로운 공간에서 너는 오직 너의 절망과 소통하며 수없이 밀려드는 자괴와 공포를 감내하고 있을것임을

역시 알고있었다. 네게 함부러 다가서지 못한다 나는. 백현아 너는 왜 내가 대신할 수 없는 슬픔을 가득 담아 나를 이리도 비참하게 하는가. 왜...나를 찾지않고 이런

차가운 공간에서 방황하는가.

너를...이렇게 애닳아하는 나를 뒤에두고 너는.

왜 내가 닦아내지 못할 눈물을 흘리는가.

대신..너에게 건네지 못할 내목소리를 감히 내지 못하고 너를 향해 뻗어나가려는 사랑을 삼켜내고 뒤를 돈다.

누구보다 강인하게 이겨낼 너를 알기에.

 

 

 

 

15. 역시 리얼물에서 맴버들에게 둘의 러브러브를 들킬뻔한 상황이 지나가고나서 상황

 

둘이 애절하게 키스를 하는도중에 바깥에서 박찬열의 떠드는 소라에 백현이 황급히 놀라 경수를 밀어낸후 도경수의 독백 ㄱㄱ

나를 밀어내는 손길에 떨림이 서려있다. 아주 오랜시간동안 이어진 감정의 줄타기속에서 변백현은 아이처럼 굴었다. 잠시나마도 나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면서도

내가 옆에 머무는 시간이 야기하는 죄책감에 몸서리쳤다. 네가 내게로 오는 길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어떤 길보다 거칠고 험난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마저도

이겨내고 내곁으로 찾아온 널 내가 어떻게 놓을 수 있을까. 백현아 모두가 예수를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에게 돌을 던졌다. 허나 그녀는 빛으로 예수를 품었다.

혹여 훗날에 우리가 서로를 향해 내비추고 있는 이감정이 모두의 비난으로 돌아와도 겁내지 마라.

결국엔 아름다운 너의 사랑앞에 무릎꿇는 날이 올테니. 마치..마리아처럼.

봐라. 지금도 벌써 나는 너의 앞에 이렇게 주저앉아 네발에 입맞추고만 싶은 마음을 어찌할 줄 모르고 있지 않나.

 

 

16. 둘이 나이차이가 많이 날때

 

둘이 차를 타고 가고있음. 사실 아까 경수네 마누라가 애기가졌다고 뻥치고 날랐음. 오천년만에 백현이 독백ㄱㄱ

당신의 부인이 내게 찾아와 말했다. 당신의 아이를 가졌다고.아, 당신의 아이. 그것은 내가 당신에게 해줄 수 없는수많은 것들 중 가장 나를 비참하게 하는 축복과 환희의탄생.

감히 당신의 아이를 품을 수 없음을 절망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만일 당신과 같지 않은 몸이었다면..그랬다면 어땠을까.언제나 말없이 내모든것을 숨겨품어주는 당신에게 나는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다.온전한 시선안에 나로 가득채워 내 온몸을 사랑으로 가득채우는 남자. 아, 당신이 나를 부른다.

변백현. 변백현. 대답해.

내옆이 아닌곳에 당신을 위한 낙원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나는 당신의 그 곧은 목소리에도 답을 할 수가 없다.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다.

 

 

 

 

17. 연상 연하물일때(공이 연하)

 

차도있고 돈많은멋진남 찬열이와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백현이를 바라보며 뒤에서 짜게 식는 경수의 독백

지금 네앞에서있는 저남자는 성숙함이 완연한 어른의 모습이다. 허나 정작 네곁에 머무는 남자는 여물지 못한 미성숙함을 머금은 나, 도경수다. 내리 쬐는 봄볕보다 따스히 나를

감싸는 너의 품안에서 나는 네가 보여주는 세상만을 보고자라는 아이가 되어버렸다. 언제나 너를 지키겠노라 말하는 내게 지어주던 너의 천금같은 미소에 잠시 망각하고 있었다.

내가 아직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아,백현아. 완전치 못한 나이가 야기한 치기어린 반항으로 점철된 나의 시야를 변백현 너 하나로 가득채우느라 망각한 것이 하나 더있다.

나는 아직 완전치 못하다.나는 네앞에서 너를 지키겠다 입으로만 허풍을 늘어놓는 남자가 되버렸다.

누구보다 강하게 너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는 지금 네앞에 저남자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미안하다 백현아. 여물지 못한 존재로 감히 너를 품어서 미안하다.

그럼에도 너를 놓지못하고 네가 건네는 햇살같은 미소에 매달려 호흡하는 나라서 미안하다.

아직...너를 보면 솟구치는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너를 사랑하고야 마는..

그런..소년에 머무른 남자라 미안하다 백현아.

 

 

 

18. 수가 고통사고났음.

 

자신을 오해하고 뒤돌아 뛰어가다가 트럭에 치여 하늘 높이 팝팝팝-☆했다가 내려와 피를 흘리지만 여전히 예쁜 변백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는 경수의 독백

(주의 : 절대 박찬열이나 김종인처럼 방정맏게 달려가면 안됨. 애절하게 손을 떨며 서서히 걸어가야함. 모여드는 사람들에게 어깨로 막 치임)

자..백현아. 나는 장난을 싫어한다. 그러니 어서 너는 내게 여름과도 같은 강한 햇살로써 내게 안겨라. 이런 더러운 도시의 소음으로 가득한공간은 너의 몸을 뉘일곳이 못된다.

네가 마음을 편히 놓아두고 기댈 곳은 내품안이다. 그러니 너는 어서 눈을 떠 내게와 안겨라. 천천히 너를 향해 뻗는 이 걸음은 절대 진정이 아니다. 너의 모습 또한 실제가 아니다.

내 변백현이 저런 모습으로 내앞에 놓여 있을 리 없다. 아, 신이 존재한다면 당신이 내게 이럴 수는 없다. 모든 것을 앗아가고 내게 변백현 하나만을 남겨둔 당신일지언정 저 작은

몸을 내게 안긴 당신을 원망해본 적이 없다. 당신의 곁에 머무를 천사를 내게 보내주었으니 그마저도 내가 감내해야할 고독이라 여겼다. 그런데 어째서 당신은 내게서 저아이를

다시 앗아가려 하는가. 차라리, 나를 거두어가라. 세상이 변백현 하나로 이루어진 내게 더이상의 시간은 가치없이 흘러가는 한낱 흐름일 뿐이다.

너없이 이세상에 잔류하게 될 나에게 삶이란 표류같은것.

너라는 폭풍우 안에서 좌표도 알 수 없는 곳에 남겨진 가엾은 남자.

백현아. 그러니 제발..

네가 가는 그길에 나를 데려가라. 소리없이 너에게 외친다.

이곳의 위치 알 수 없음. 대답하라. 나를 구조하라. 영원한 나의 SOS.

네가 있는곳으로.

 

 

후..힘들어. 그동안 재밌었다. 다음에 찾아오겠음 아윌비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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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2-7 도경수 정학 사유-폭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쟈밌게읽고가여
10년 전
독자3
오백아낰ㄱㅋㅋㄲㅋㅋ
10년 전
독자4
진짜오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업당하는기분잉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ㅣ
10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6
정학에 퇴학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오백 짱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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