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제가 이래서 미치겠다는거라능..
ㅠㅠ지금 밑에 있어도 그래도 감사해요..
제가 늘 초록글을 했던 것도 아니고
그랬는데...아...ㅠ미치게 만드네요...ㅠ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ㅠ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암호닉분들. |
나그랑 문어 핑덕 베이비몽구 준짱맨 꼬순이 조무래기 벼멸구 아이스초코 배큥이내품으로 됴됴됴 조니니 플랑크톤회장 양념 |
"꼴 좋다. 그치?"
아, 제발. 경수야.
나 아직도 너 미운데,
이렇게 말하면
정말로,
화나잖아.
"김종인. 넌 뭐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어."
경수가 너징 옆으로 와서는 너 어깨 꽉 잡으면서 말해.
"그러니까,
집에 빨리 왔어야지."
"..미안"
솔직하게, 미안하다기 보다는,
조금 어이가 없는 너징이야.
왜냐면 그렇게 별 신경도 안쓰던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대하니까
조금 어이가 없기도해.
"야, 도경수.
너 조금 어이없다.
아까는 뭐 상관없다더니."
"그냥 말이지. 병신아."
김종인을 양껏 째려보다가 가자.
라고 너를 이끌어가는 경수에게 그냥
응. 하고 집으로 따라 들어가.
"오징어."
"응"
"애기는,
지우자.
이대로 계속 생각 하고 있을꺼야."
"경수야."
너징의 부름에도 자신의 서재로 들어가버리는 경수가,
너무 미운거야. 아까 김종인한테서
데려올때는 미워도 좋았는데,
사람이 이렇게 변하니까 더 미운거야.
그리고, 너징은 울리는 휴대폰을 보니
백현이에게서 문자가 왔어.
[잘 들어갔어?
아까 그렇게 보내서 미안해♡]
마지막 귀여운 하트가 절정을 찍는거야,
그게 너무 귀여워서 또 웃음이 나와.
잘 들어갔다고 문자를 보내고
너징은 부엌에서 물부터 마셔.
속이 너무 탔었나봐,
순식간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너는 안방으로 들어가 누워.
눈을 감고, 조금 잠이 들려던 참에
방안으로 인기척이 느껴져.
아마 경수겠지.하고 너는 그냥 누워있어.
"오징어. 자?"
아니. 하고 대답하려다가
그냥 너는 가만히 있어.
"미안. 요즘 안그래도
바쁜데, 그냥,
아..
모르겠다."
"미안"
그 말을 끝으로 너징의 이마에 뽀뽀하고는
다시 나가는 경수야.
너징은 거기에 또 막 울어.
그냥 막 답답하고, 그말 들으니까
화는 더 나면서도 풀리고.
그런데 또, 전화가 울리는데
또 김종인이 전화를 건거야.
받기싫어서 무시하니까,
문자가 왔어.
[할 말 많아]
[안자는거 알아]
[전화해]
무시하려니 계속 문자를 보내는 김종인이라
어쩌지, 하다가 너징은 전화를 걸어.
"왜"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더 편하겠지만,
니가 불편할거 아니까 이렇게 얘기할게.'
"무슨 얘기"
'아, 일단 듣기나 해봐.
그러니까, 우리 처음으로
했던날에,
그 때 이야기인데,'
너징은 급하게 김종인의 말을 끊어내면서 말했어.
"만나서 이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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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탈출⊙▽⊙.........
님들...제목 뭐 어뜨칼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