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대편지 입니다
신알신 받고 오신분들, 새로 오신분들 환영해요 ㅎㅎ
요즘 제 남자친구랑 딱히 여기에 글 쓸 일이 없어서 고백할때와 고백하고 나서의 일을 쓸게요~
제..제 남친한테 애칭으로 뭐라고 부를까요...아직 못정함...
고백할때는 저랑 걔가 같이 급식먹을때 였죠
ㅋㅋㅋㅋ밥먹으면서 현자타임 와가지고 머릿속은 '사랑은 무엇인가..동성애란 무엇인가...' 뭐 이런 생각 하면서
아무말 없이 밥먹으니까 걔가 제 모습이 이상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무슨일 있냐고..
제가 아무일도 없다고 멍때리면서 말하니까 고민있으면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어우...이쁜놈♥
그래서 진짜 아무 생각없이 '나 너 좋아해' 하니까 걔가 절 가만히 보더니 밥만 먹더라고요..바로 말좀 해주지..나쁜놈♥
밥 다먹고 숟가락,젓가락,식판 정리하고 교실로 가는데 아 저희학교 급식실에서 먹어요~
교실로 가는길에 잠시 물마신다고 하고 물마시는데 옆에서 얘기하더라고요 '어 나도 좋아해'
전 놀래서 컼 하고 코로 물들어갔죠...왜 그때 말했냐...타이밍 못잡는 놈..♥
어? 진짜? 라고 하니까 진짜라고 하면서 손을 잡더라고요ㅎㅎㅎㅎ새끼..손도 크네..♥
애들한테 들킬까봐 전 바로 손 놓고 '야 스킨쉽은 아무도 없는데서 해'라고 하니까 바로 축쳐짐ㅋㅋㅋㅋㅋㅋ귀여운놈♥
그러고나서 평소랑 똑같이 수업듣고 하교했어요
와..쓰고보니 저 진짜 뭐 한거 없는듯......얘한테 뭐라고 부를까요?ㅠㅠㅠ애칭좀 추천해주신다면야...굽신
월요일에 학교가니까 또 여기에 쓸 일들 생기면 쓰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