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현성] 너랑나(9)

 

 

너랑나랑은 지금 안되지 

시계를더 보채고 싶지만 

 

 

 

 

"규야규야!!!!!!" 

 

 

늦잠많기로 유명한 우현이 오늘은 새벽부터 일어나 성규를 깨우기위해 소리를질럿고 성규는 떠지지않는눈으로 우현을 째려보았다 

 

 

"규규!!!!! 오늘이 무슨날인줄 알고 그렇게 잠자는거야?" 

 

"...오오월 오일이여..." 

 

"그래애!!!!!! 5월5일 이잖아!!! 놀이공원가야지 놀이공원!!!" 

 

 

성규는 어린이도 아닌주제에 어린이날에 놀이공원가자고 새벽부터 깽판을쳐서 자신을 깨운 우현이 귀찮고 짜증이났다 

 

 

"아저씨가 무승 어링애에요?!?!? 어링이도 아니명서 왜 어링이날에 놀이공웡 가자고 쫄라여!!!! 가고싶으명 혼자 가덩가!!!" 

 

"규야아..." 

 

 

성규는 우현에게 짜증을 한껏부리고는 다시 침대로 몸을 던졌고 우현은 슬며시 방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우현이 나간후 성규는 곧바로 잠이들었고 우현은 거실에서 성규가 잠이깰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없었다 놀이공원을 꼭 가야했기에. 

 

 

성규는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희한한 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시계를보니 벌써 9시. 아까 우현이 성규를 깨울때가 4시 반쯤이었으니 그래도 많이잔편이었다 성규는 아까 새벽에 우현에게 짜증내서 우현이 삐지지는않았을까하며 방문을 조심스럽게열었다  

 

 

"어 규일어났어?" 

 

 

우현은 나갈준비를 다하고 쇼파에서 성규를 기다리고있었고 성규는 저렇게 준비까지다한 우현을 보며 어쩔수없다는듯이 놀이공원을 가기로 약속하고 씻으러 갔다  

성규도 준비를 다하고나니 우현은 한손으로는 성규손을 잡고 다른한손으로는 티켓두장을 흔들어보였다  

 

 

"어린이날 특별행사권~" 

 

 

우현은 벌써부터 신난다는듯 싱글벙글웃으며 티켓을 흔들며 밖으로 뛰어나갔고 성규는 그런 우현의 손에 꼭 붙잡혀 같이 뛰는꼴이 되고말았다  

걸어서 20분 거리에있는 놀이동산.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있었지만 우현은 상관없다는듯이 표를 내고 성규를 데리고 들어갔다 

 

 

"규야!!! 우리 뭐부터탈까?" 

 

"아저씨 타고싶은거 타요 아저씨가 오고싶어했으니까" 

 

"그럼 저거!! 바이킹타러가자!!" 

 

 

성규는 바이킹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얼굴색이 창백해졋지만 우현은 눈치를채지못했는지 여전히 싱글벙글이다 성규는 겁이많아서 바이킹은 물론 무서운놀이기구는 하나도 못타지만 그래도 우현이 저리 즐거워하는데 그냥 눈딱감고 한번만 타자는생각에 성규는 억지웃음을 지으며 우현과 타러갔다  

성규는 끝까지 이악물고 탓지만 끝난뒤 성규의 몰골은 말이아니었다 우현은 바이킹이 재밌었는듯 성규를 웃으며 쳐다보았지만 이내 성규의 표정을보고는 우현은 성규를 데리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성규는 겁도먹고 긴장도많이했는지 계속 토했고 눈물까지맺혔다 

 

 

"규야미안.." 

 

 

우현은 곧 울것같은 표정으로 성규를 쳐다보았고 당황한 성규는 우현을 달래기에 급급했고 겨우 울음을 삼킨 우현은 괜찮아진 성규를 데리고 화장실밖으로 나갔다  

 

 

"어? 현이형?규르스?" 

 

 

이건 무슨 신의농락인지 성규와우현은 화장실에서 나오던도중 호원,성열,성종이를 만났다 우현은 성열을 보고는 급속도로 얼굴이 굳어졌고 성열은 우현이 반갑다는듯이 눈을반짝거리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굳은 우현의 표정을 본 호원은 눈치빠르게 성규와우현에게 인사를하고 성열이와성종이손을 각각 잡고 다른곳으로 뛰어갔다 

 

 

"이호원 눈치한번 빠르네 어휴 여기까지와서 또 마사이랑 붙을뻔했어 그렇지규야?" 

 

"아저씨 왜그렇게 성열이를 무서워해요?" 

 

 

성규는 전부터 궁금했던걸 물어보았고 우현은 별거아니라는듯 성규에게 답해주었다 

 

 

"아아~ 마사이? 마사이가 자꾸 나만보면 눈빤짝이면서 스토커처럼 따라다니잖아 맨날 사진찍고 어휴 정~말 무서워!" 

 

 

우현은 대답한뒤 소름끼친다는듯이 몸을 부르르떨었고 성규는 재밌는지 우현에게 장난을치며 물었다 

 

 

"성열이가 아저씨 좋아하나보죠ㅋㅋㅋ" 

 

"김성규 너자꾸 말 그렇게할래애!!!" 

 

"왜요!! 나는 진지한데요?ㅋㅋㅋ" 

 

 

 

성규는 그말을 끝으로 도망쳤고 우현은 그런성규를 잡으려고 눈에 불을키고 뛰어다니다가 갑자기 멈췄다 성규는 갑자기 우현이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지않자 우현을향해 달려갔고 우현은 성규가 오는걸 눈치도채지못하는지 계속 다른쪽을 바라볼뿐이었다 

 

 

"아저씨?"  

 

 

성규가 우현의 얼굴앞에 손을흔들자마자 우현은 성규 어깨를 잡으며 '금방올께 기다려' 하고 그쪽으로 뛰어가버렸다 성규는 뭔가 걸리는 기분이었지만 우현이 그렇게 정색하는표정은처음이었기에 성규는 벤치에 앉아서 우현을 기다렸다 

 

"...빨리와여" 

 

 

 

 

#다음화 예고?스포? 

 

 

 

 

 

 

우현이 남겨놓은 쪽지뿐이었다 

 

'조금만 기다려줘 날'

[독자1]

푸파! 음? 서,설마 과거로 온 이유의 무언가를 봤다던가? 설마... 뭐징?!

[로이]

스포하지마실께옄ㅋㅋㅋㅋㅋㅋㅋㅋㄱ

[독자2]

어멐ㅋㅋㅋㅋㅋ

[로이]

다음편 메모장에 이어서쓰고있는데 소름돋아쪄!!!

[독자3]

헛... 방해하믄 안돼징... 힘쇼♥

[독자4]

헐우현아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지머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테라규에요!!!! ㅠㅠ 헐 진짜 아 진짜 나 ㅠㅠ 나쥬그뮤ㅠㅠ 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

[로이]

아잌 그대심장저격 빵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