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러분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
번외 써오겠다고 하고서는 그대로 잠적아닌 잠적을 한 저를 매우 치세여.......
제 글따위 소장하고싶으신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ㅠㅠㅠㅠ
그래도 보내드립니다!
사실 메일링 할 생각은 없었고 번외까지만 올리려했는데
14일....이후로는...네..모두 아시잖아요..? 우리 모두 불맠과 눈물겨운 작별을 해야하는 것을ㅠㅠㅠㅠ
사실 번외 쓰고는 있는데 제가 시험기간이라 14일 전까지 다 못쓸 것 같아서요ㅠㅠ
메일링을 해서 악마 전정국 X 가난한 시골동네 태형 본편이랑 번외까지 함께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말이 번외지 쓰다보니까 그냥 2편이 되더라구여....사실 제가 어디까지 써서 보내드릴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쓰다보면 내용이 더 길어질 수...도...있........
암튼 시험 끝나고 다 쓰는대로 바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전국 대학생(+학생)분들 모두 시험 화이팅...)
개인적으로 너무 죄송해서 보내드리는 거라서 제가 암호닉은 없지만 신알신분들을 위해서 신청하시면 다 보내드릴게요!
댓글로 메일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리고 늦었지만 초록글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ㅠㅠㅠㅠ
(아고 크기 조절이 왜 안될까여ㅠㅅㅠ)
+번외이자 2편 맛보기 (헤헤 기다리시기 지루하실까봐)
아직까지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태형을 바라보다 작게 한숨을 쉰 정국은 자리에서 일어나 성큼성큼 태형의 앞으로 감. 이내 태형의 어깻죽지를 잡고 벽으로 밀어버린 정국은 태형이 어깨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미간을 찌푸리든 말든 한쪽 입가에 비릿한 웃음을 건채로 말을 이어감.
악마와의 계약은 등가교환을 전제로 해.
등가..교환...? 정국의 말을 홀린 채로 곱씹던 태형은 이내 놀란 듯이 눈이 동그래짐. 그래, 등가교환. 내가 아무런 조건 없이 마을사람들을 다 살려주면 그 대가는 고스란히 마을사람들에게 전가되겠지. 뭐 실명되거나 다리 한쪽 잘리거나 이런 거면 다행이고. 그 것도 아니면 당장 내일 아침 피토하면서 죽을 수도 있는 거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무표정으로 덤덤히 이어나가는 정국의 말에 큰 충격을 받은 태형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정국을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힘없이 떨어뜨림.
그래서....내가 어떻게 하면 돼..
체념한 듯한 태형의 말에 이내 씨익 웃은 정국은 태형의 귓가에 속사이지.
어떡하긴. 내 밑에서 예쁘게 울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