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ㄱㄱㄱㄱ 나 어제 호텔에서 있었음! 취업강의 들으려고ㅇㅇ 원래 어제 글 쓰려고 했는데 애들이랑 술 좀 마시고 그러니까 한시..... 아 물론 낮 말고.... 새벽... 이번편은 받아쓰기편이야! - "돌고래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돌그레가 빙그래 웃섰습니다" 유치원에서 전화를 받은 엘런은 한숨을 푹 쉬었어 대체 누굴 닮은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거야 그래도 어쩌겠어 .....방금 받아쓰기 0점이라고 유치원 선생님한테서 전화받았는데.. "...미엘... 다시 써봐 빙그래가 아니라 빙그레야" "아...." 엘런은 그래도 크게 혼내지는 않았어 교육에 좀 더 신경쓸걸 하고 후회할뿐이었지 마음속으로 교육시테야루!!!!!! 교육!!!!! 받아쓰기백점시테야루!!!! 를 목표로ㅇㅇ 엘런은 미엘의 교육에 패기가 넘쳤어 아침에 유치원 가기 10분 전에 어제 틀린 문장 다시 써보기 유치원 갔다와서 오늘 틀린 받아쓰기 다시 써보기 내일 볼 받아쓰기 미리 연습하기 엘런은 벽에 계획표를 꾹 붙여놓고 좋다고 물개박수를 쳤어 이제 미엘은 받아쓰기의 신이 되겠지 상상만해도 감동적이었어 - "리빈, 오늘 산수시험 봤니?" "응 역시 지겨운 백점이야" 리바이는 리빈을 폭 안아줬어 자랑스런 내 딸.... "엄마 근데 스노우버드반에 미엘이 있는데 또 빵점이래" "Aㅏ......" (애도) - "미엘........." 미엘이 고개를 푹 숙였어 "엄마가 불러준 문장들은 시험에 하나도 안나왔어..." 두 모자는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어 뭐가 문제일까 뭐를 고쳐야할까.... 그렇지만 미엘은 모르겠지 엘런도 미엘나이에 유치원에서 받아쓰기를 했지만 .........0점이 대부분이었어 ...미엘은 엘런을 닮았었어 그날밤 미카사가 미엘의 시험지를 검토해줬어 "엘런, 앞으로 받침이 두개있는 글자가 많은 문장을 중심으로 미엘과 연습해봐" 그리고 그날밤 미카사와 함께 받아쓰기 연습을 했지 다음날... - "엄마!!!!!!! 엄마 나 받아쓰기 10점 받았어!!!!" 엘런은 눈물을 흩뿌리며 미엘을 안아줬어 잘했다고 엄청난 격려를 해줬지 "맞은 거 뭐야?" "작문!!! 작문!!!!" "장문? 긴 글?" "아니!!!! 문장 짓는거!!" 미엘은 시험지를 촥 보여줬어 비가 우수수 내리는 시험지였지만 한개만은 동그라미가 쳐져있었어 엘런은 감격하도록 웃으면서 동그라미가 선명하게 그려진 마지막 문제를 소리내어 읽어보았어 "리빈과 유지원 선셍님은 예쁘다" ........? 아 원래 유지원이랑 선셍이 옳은 맞춤법이었구나... 엘런은 커다란 깨달음을 얻으며 고개를 끄덕였어 미엘한테는 원래부터 알았던 척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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