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 5개 + 영어회화 + 내일 시험 또 있음 교수님이 개강 축하 시험 보쟄ㅋㄱㄱㅋㄱ .....망했어 내인생 - 엘런은 요 몇주간 리바이가 코빼기도 안보이니까 이상하단 생각을 하겠지.... 그리고 엘빈을 통해 리바이가 아팠단 말을 전해들음ㅇㅇ 쯧쯔 불쌍한 리바이.... 내가 맛있는거라도 해줘야지! 라면서 마트에 장보러 가는 착한 엘런ㅠㅠㅠㅠㅠ 미엘과 손 잡고 같이 마트에서 장보고 시식코너에서 맛껏 맛 보고 행복한 장보기 시전하겠지 커다란 장바구니 들고 미엘이랑 손 잡고 신호등 앞에 섰는데 미엘이 묻겠지 "어마 왜 안건너? 차 안와!" "미엘 차가 안오면 건너는 게 아니라, 저 불이 초록색으로 바뀌면 건너는거야" 도덕을 제대로 배운 엘런이라 이런건 미엘한테 철저히 알려주는 엘런이었음 비록 받아쓰기는 시원하게 망했지만 금세 불이 바뀌고 미엘이 횡단보도를 돋도도토도도도 건너가겠지 그렇지만 미엘은 알지못했어... 신호가 바뀐지 얼마 안돼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정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미엘!!!!!!!!" 그리고 엘런은 미엘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려 미엘을 감싸 안았어 빠앙-! - "어머 어떡해..." "무슨 일이래요?" "젊은 사람이 아기 구하려다가 차에 치였대요.." 놀라서 파들파들 떨고 있는 아이 앞에 911 대원이 엘런을 들것에 실어올렸어 "어마....엄마...." 피가 잔뜩 묻은 엘런 손을 꼭 쥐며 미엘이 엉엉 울음을 터트렸어 구급대원이 미엘도 차에 싣고 전속력으로 병원을 향해 달려갔어 - 엘런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수술실로 들어갔어 미카사가 황급히 달려오고 울고있는 미엘을 달래줬어 "엄마는 괜찮아 미엘... 괜찮아.." 꽤 오랜시간동안 수술실 불이 켜져있었어 - 엘런은 3일 뒤에 깨어났어 몸 여기저기가 쓰리고 아팠는데도 옆에서 자고 있는 미엘을 보니까 안심이 되었어 몇주 입원해야된다고 의사설명을 듣고 엘런은 다시 잠을 청하려고 했어 "엄마.... 미안해....... 내가 잘못했써..." 울면서 자고 있는 미엘한테 너무너무 미안했어.. 엄마가 튼튼하지 못해서 다쳐버리고 미안해.... 엘런의 아픈곳이 더 아려왔어 다음날 미엘이랑 엘런은 까르륵 장난치면서 떠들어댔어 둘이 그렇게 숨넘어가도록 웃어대다가도 간호사가 들어오면 둘은 금새 눈물이 맺혔어 두 초록생 눈동자에 나란히 눈물이 맺힌거야 미엘은 엄마가 주사맞아서 아플텐데 엘런은 아 저 주사 진짜 아픈데 ㅇㅇ 둘의 생각이 일치함 역시 모전자전 "아.... 안맞으면 안돼요...?" 엘런 아빠가 의사였긴했지만 ......엘런은 그래서 오히려 더 무서워했어 곧 두 모자의 비명같이 흐느끼는 소리가 병원 복도로 울려퍼졌어 과일을 한 보따리 사고 병실 복도를 걸어오던 미카사는 표정을 잔뜩 구겼어 저 간호사 목을 썰어버릴거야..... - 리바이가 아팠으니까 왠지 엘런도 아파줘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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