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 시작을 어떡할지 모르겠어 나 5년 사귄 애기가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썰 좀 풀러 옴ㅋㅋㅋㅋ 괜찮지? 여기 실명 밝히면 안될거같아서 그냥 애기라고 할게 애기가 왜 애기냐면 진짜 애기는 아니고ㅋㅋㅋㅋ진짜면 나 잡혀감ㅋㅋㅋㅋㅋㅋ 하는 짓 애기 왜냐면 좀 사고가 있었어..이건 나중에 말해줄게 니들이 궁금해하면ㅇㅇ 무튼 내가 지금 이렇게 급하게 온 이유가 오늘 애기가 너무 귀여운짓을 함ㅋㅋㅋㅋㅋ 아 생각해보니까 또 귀엽다 오늘 내가 일때문에 하루종일 컴퓨터 붙들고 있었거든 근데 애기가 그거때문에 심통난거야ㅋㅋㅋㅋ자기랑 안놀아줬다고ㅋㅋㅋㅋㅋ근데 나는 어쩔 수 없었음 애기를 먹여살릴려면 일을 해야함. 그래서 급한대로 애기한테 내 폰 주고 계속 컴퓨터만 했어 애기가 폰만지는거 좋아하거든ㅇㅇ 폰 주니까 별 말 없이 옆에서 쪼물딱대더라? 손도 애기손임 귀여워죽겠어;;;; 무튼 그래서 맘 놓고 일 하고 있었는데 보통 삼십분정도 지나면 싫증내는게 왠일로 가만히 잡고있는거야. 그래서 쫌 걱정되가지고 보는데 애기 표정 완전 당황ㅋㅋㅋㅋ뭔진 모르겠는데 완전 당황해서 식은땀 뻘뻘 흘리고 있었음. 뭔가 싶어서 왜그래? 했는데 내 목소리 듣자마자 폭풍당황하더니 폰 내려놓고 고개 도리도리 저음ㅋㅋㅋㅋㅋ홀드버튼 눌러보니까 폰은 밧데리 다 닳아서 꺼져있고ㅋㅋㅋㅋㅋㅋ대충 상황 짐작 가지? 폰 갑자기 꺼지니까 자기가 뭐 잘못만진줄 알고 쫀거ㅋㅋㅋ 그래서 나는 그냥 설명해주려다가 애기 당황한게 너무 귀여워서 쫌 장난을 치기로 함ㅋㅋㅋ완전 표정 굳히고 애기한테 폰 내밀면서 이거 어쩔거냐고 다 망가졌으니까 책임지라고ㅋㅋㅋㅋㅋ애기 안절부절하는게 눈에 보였음 막 어버버대면서 어..그거...그거느은... 막 이러곸ㅋㅋㅋ그때부터 겁나 안고싶은 충동 들었는데 참았음 난 나쁜남자니까. 됐다고 난 물건 함부로 만지는 애랑 안놀거라고 하고 다시 일함ㅋㅋㅋㅋㅋ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끙끙대더라. 그러고 한 십분 있다가 갑자기 내 이름 부르는거야 배, 배켠...이러면섴ㅋㅋㅋ아 맞다 이름 말 안하려 했는데ㅋ 걍 봐. 그래서 내가 왜, 뭐. 하니까 뒤에서 끌어안는거ㅋㅋㅋㅋㅋ애기 생애 첫 백허긐ㅋㅋㅋㅋ그러고 막 껴안고서 울 것 같은 목소리로 배켠...화나 하지 마 나 슬퍼...슬프면 막 막 울어... 이캄ㅋㅋㅋㅋㅋㅋ당연히 화 안났지 그래도 마지막으로 됐어. 하고 튕겨봄ㅋㅋㅋ그랬는데 ㅁㅊ;;;;;아;;;;;내 목에다가 막 뽀뽀하면서 끙끙대는거ㅋㅋㅋㅋ배켠배켠거리면서ㅋㅋㅋㅋㅋ그대로 일이고 뭐고 침대 위로 눕혀버림. 눕히고 나서 뭐했을까. 궁금함? ㅋ여기서 끊어야지 수고 반응 좋으면 눕혀서 뭐했는지 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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