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나지않은 김남매 bgm:보통연애 부제: 윤기오빠 사실 요즘 좋아하는사람이 생긴거같다는 생각을 몇번했었다. 다른사람들은 나에게 자주 "민윤기랑 사겨?" 혹은 "혹시 둘이 썸타?"라는 말을 한다.
"여주안녕"
"어 오빠?안녕 남준오빠 어디있는지 알아-?" "오자마자 남준이부터찾냐- 작업실" "고마워요..ㅎㅎㅎ 이따나랑 잠깐 요 앞에 갔다올래요?" "그러든가. 이따 연습실로와""김남준 엄마가 크리스마스에 집에오냐고 올꺼면 같이오라고 하는데 집갈수있냐?"
"ㄴㄴ 나 그날 스케줄. " "아 알았어 그럼 엄마한테 못간다고한다-""윤기오빠 가요!"
. . . . "맛있어요?""응. 완전 너도 줄까?"
"아니 괜찮아요 나 당고별로 안좋아해! 그대신..""커피마시자!"
윤기시점. 귀엽다. 처음봤을땐 진짜 너무 애기같아서 어떡해야할지도 몰랐다. 남준이 동생이라는거에 충격먹긴 했지만 처음엔 남준이동생이라 호감이 생겼다. 호기심이었다. 귀엽고 예쁘고 거기에다가 노래잘하고 성격좋고 뭐하나 부족한게 없기도 했다. 원체 여자에 관심이 없었는데 여주 넌 날 들었다 놨다 하는구나. 하루는 인터뷰를 했다. 근데 나한테 이상형을 물어봤다. "슈가씨는 이상형이 어떻게되세요?" "하하...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연예인 중에서 말씀해주세요!" 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너가 내 머릿속을 스쳐가더라. 그리고 그때 느꼈어. 내가 널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지금 좋아하고있구나. "여주씨요" 이 발언을 한 후에 초록창에 실시간은 나와 너로 가득했다. 너에게 조금미안했지만 이걸로 인해서 너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했다.이제 더 다가가야겠다."여주야" "오빠랑 크리스마스에 영화보자." 꺅 오늘 구독료없는날이길래 높혔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