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흐흫....저거 재밌네?ㅋㅋ앜ㅋㅋ 프로그램이름이 안녕하세요 라고?ㅋㅋ웃기당ㅋㅋㅋㅋㅋㅋㅋ
mc표정봐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하하하하!"
나님은 한가한 휴일에 쇼파에 누워 뒷머리를 긁적이며 티비를 시청하고 있었음.
안녕하세요 라는 프로그램 재방송을 보고있었는데 아나ㅋㅋㅋmc들 반응이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
신동엽은 왜 맨날 맞기만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신나게 웃으며 보고있었는데 카톡 알람음이 울림
정수정임..
뭐지? 일단은 나도 모르게 어떨결에 승낙을 하긴했는데..아 이거 왜 후회될거같냐...절대 치킨때문에 넘어간게 아니라....
일단 나는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하고 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어놓고 티비로 시선을 옮김
그때 딱 게스트들이 나오는데..
아나..왜 하필 엑소가 게스트로 나오는 방송을 재방송으로 내놓고 난리야....
하! 참!
내가 너희들때문에 잃은게 얼만큼인데 니들이 나오는 재방송을 볼거같아?! 나 아직 치킨쿠폰에대한 휴유증 완전히 안씻김!
알아?!
기분도 안좋은데 잠이나 자러가야지..
새벽에 자다가 목말라서 물마시고 오고 다시 잘려고 누웠는데 전화가 옴
누가 새벽에 전화질인가요...
"아,뭐야..여보세요"
-징어!!나 수정이야!!일어났구나!!
"뭐야..이 시간에 왜 전화함?"
-이 시간이라니! 지금 빨리 씻고 준비해서 출발해야지!
"무슨출발??"
-너 나랑 사녹 가기로했잖아!까먹었어?
아,맞다..어제 같이가기로 약속했지..
"..야 근데 왜 지금만나?새벽인데?"
-앞줄가려면 원래 이 시간에 출발해야됨 빨리 준비하고 있어 집앞에 있을게
"........어"
잠좀 자려고 했더니...........이것들은 끝까지 날 이렇게 괴롭히지......
일단은 친구와(그리고 치킨과)의 약속이니까 씻으러 감..
나갈 준비를 마치고 문을 아무도 깨지 못하게 살짝 열고 나가니 정수정이 날 기다리고있었음. 얘는 학교갈때 맨날 지각하는데 이런날엔 행동이 참 빠름..ㅋㅋ
"왔냐,왜이렇게 늦어"
"늦어?새벽5시가 늦어?"
"됐고 빨리가자,첫차타야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진짜 맞고싶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분명히 새벽에 도착했는데 지금 12시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몇시간을 기다려야 들어갈수있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소보기가 왜 이렇게 힘든거임........아..........나.............
"헐!야 입장한대!들어가자!"
"야!!!잠깐만!!!!!!!"
이거 입장이고 뭐고 들어가기도전에 사람들한테 깔려죽어서 하늘나라 입장할거같다고.......앆..........앆!!!
"헿...헿헿....앞자리다.....완전 잘보여..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너랑 중학교때부터 친구여서 아는데 너가 달리기 이렇게 잘하는줄 나 오늘처음안거알아?
우사인볼트같은........
"이거 언제끝난대...나 가고싶어..."
"아직 시작도 안했어!!ㅋㅋㅋㅋ난 완전 기분 최강임ㅋㅋ일찍온 보람이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힘들어 죽겠네 죽겠어......
"(웅성웅성) 야..저언니 인터넷에서 본 그 인어언니 아님?"
"....헐...맞는거같은데?"
"대박.........실물 쩔어............"
^^ 내 뒤에서 말하지마 다 들려
그리고 오글거리니까 그만해
나 안예쁘다고!!!!!!!!!!!!!!!!!
나ㅠㅠㅠㅠ안ㅠㅠㅠㅠㅠㅠ예ㅠㅠㅠㅠㅠ뻐ㅠㅠㅠㅠㅠㅠㅠ
"허럴!!야!!!오징어 시작한다!!앆 떨려ㅠㅠㅠ"
"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앆!!"
"위아원!안녕하세요!엑소입니다!"
"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앙악!!!"
"오늘 저희 마지막 방송인데여..."
"엉엉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인만큼 응원 열심히해주시고~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부족부족한게..음..어떤내용을 넣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