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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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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ential;잠재력있는 

 여기까지 따라와서 뭔 행패야. 지용은 방금 막 잠든 자신을 깨워 여기에 앉힌 주제에 아직도 자신의 앞에 싱글거리며 웃고있는 수혁에 살짝 인상을찌푸려 보이고는 수혁의 눈을 빤히 응시해보였다. 

 “ ....왜 그렇게 쳐다봐?” 

 그런 지용의 눈빛에 동욱은 부담스럽다는 듯 몸을 빼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보이고는 지용을 향하던 시선을 커피잔으로 옮겼다.  

“ 목적있어서 온거아니였어? 뭘 그리 새삼스럽게 ” “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너, 눈치는 진짜 따라올자가 없는것같아 ”

 “ ......이건 눈치빠름과안빠름의 문제가 아니라 넌 항상 내가 필요할때만 불쑥나타나버리는 니 행동의 문제 아닐까 ” 

 음,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런거같기도하고가아니라 그런거지 지용은 자신의 말에 어깨를 으쓱해보이는 동욱에 어쩔수없다는 듯이 고개를 설레설레 젓고는 본론부터 말하겠다는 수혁의 말에 커피잔을 내려놓았다 

 “ 여기 ” 

 ..이게 뭔... 수혁은 자신의 코트에서 사진한장을 꺼내 지용의 앞에 밀어 놓았다. 

 “ 이름 이승현 나이 19세 현재 피터지게 머리나싸매고있을 고3 성별은 보다시피 남자고 국적은 한국 ” 

 “.... 그래서 뭐 어쩌라고? ”  

수혁의 간단명료한 인물정보열거에 지용은 순간 벙찐 표정을 지어내며 한참동안 사진을 바라보다가 이내 개구진 모양새를 하고는 장난스레 입을 열어보였다. 

 “..선이라도 보라는건가? ”  

“ ...너 원래 이런 취향이었어? ”  

“ 난 항상 열려있지 가뜩이나 지금 옆구리도 시려운 상황이거든 ” 

 역시나. 지용의 변함없이 개구진 말에 수혁은 푸스스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고는 다시 커피잔을 들어 자신의 입에 가져다 댔다. 

 찬찬히 사진을 살펴보던 지용은 사진에서 눈을 떼고는 길고 곧은 손가락을 펴 자신의 관자놀이를 살살 문지르며 마냥 웃으며 커피를 들이마시는 수혁을 향해 천천히 입을 뗐다. “설마...Potential? ” 

 “응 맞아 8번째 potential ”  

“....oh my god ”  

지용은 외마디 신음을 내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있는 힘 없는 힘 쥐어 짜서 업무끝내고 숨좀 돌리려했더니 또 골치아픈 업무가 생겨버렸군 

 그런 지용의 생각을 빠르게 읽은 수혁은 지용을 빤히 쳐다보다가 비장하게 손가락 2개를 펼쳐보았다 

. “ 보상이야. ”  

이틀? 지용은 그런 수혁을 가소롭지도 않다는 듯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는 종이를 다시 곱게 접어 수혁에게 건냈다 

. “ 넣어둬. 이런건 D-lite나 Top 전문일텐데. 걔들 시켜. 걔네들도 얼추 일 다끝났다더라.” 수혁은 자신에게 종이를 도로 밀어놓는 지용을 보고는 여유롭게 웃으며 입을 뗐다. 

 “이틀이 아니라,”  

“.....? ” 

 “2주. 어때? 2주면...할만하지 않나? ” 

 “....2주? ” 응. 지용은 남은 커피를 마시며 슬며시 웃었다. 휴가가 2주란 말이지? 딴 소리 없기다? 그래. 좋아 딴 소리 안할께 이번 만큼은 장담하지. 퍽이나. 지용은 개구진 표정으로 자신을 끈덕지게 바라보는 수혁과 그가 건네준 사진을 번갈아보며 고민하는 듯 몇번 자신의 턱을 쓸다가 이내 한결 가벼워진 얼굴로 입을 뗐다.  

“....그래 내가 하지. ” 

 *********  

수혁의 사정 사실 수혁이 지용에게 특별히 부탁한이유는 따로 있었다. 원래 포텐셜들은 각자 인간의 세상에 녹아들어가 적응을 하며 살다가 자신들과 같은 색을 띤 종족인 포텐셜을 보거나 만나게 되면 빠르게 자신의 집단으로 데려와 DT를 피해서-DT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고- 정부에 빠르고 신속한 보고를 해야하는 그런 사명을 띠고 있는데 그러한 임무의 완성중 99퍼센트는 접근의 중요성이차지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만큼 접근의 중요성이 임무의 완성유무를 판가름 하기 때문에 수혁은 오랜 고심 끝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최승현과 회계사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종현을 비롯한 여러 포텐셜을 떠올려보다가 8번째 포털셜인 그 대상인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이기에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직업으로 삼고있는 지용에게 이 임무를 줄수밖에 없었고 수혁은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지용이 원활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있도록 뒤쪽으로 이미 손을 써둔 상태였다. 이미 정부에도 은밀히 GD가 이 일을 맡을 거라 말도 해놓은 상태이고 뒤로도 손을 써놓았기 때문에 사실은 GD가 그 제안을 거절했다하더라도 GD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일을 떠맡길 작정이었다 . 수혁은 의외로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지용이 자신이 가진 지랄뿐 아니라 자신에게 없는 지랄을 싹다 긁어모아 난리부르스를 치지 않아서 일이 수월하게 돌아가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도 여유롭게 포상휴가를 즐기고있던 지용을 뜻하지않게 괴롭힌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남은 커피를 훌훌 털어마시고는 자신도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모자를 고쳐쓰며 지용이 사라진 방향의 반대편 방향쪽으로 바삐사라졌다. 

 ******* 

 “....이게 뭔...”  

지용은 수혁의 부탁을 수락하고 나서 잠이나 한숨 자볼겸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보고싶던..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주 생각나던 나머지 동료들을 보기위해 걸어갈 수고대신 가볍게 공간을 이동하는 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집...이자 너무 깔끔해서 자신들의 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곳에 들어섰다. 지용은 이내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끔찍한 광경에 눈살을 찌푸렸다.  

“진짜 맙소사다 맙소사.” 

 어쩜 일주일 집 비웠다고 이렇게 행동할까. 

 Sola 랑 Top는 어디간거지. 지용은 아무렇지 않게 한마디 툭 내뱉고는 와이셔츠에매져있던 넥타이를 느슨하게 매고서 아무렇지않은 듯 발로 세명의 포텐셜을 뻥뻥 까대기 시작했다. 

“일어나 이 개새끼들아 ” 

 그가 그들을 개새끼라 칭할만할것이, 여기저기 흩어진 옷가지며 밤새 게임을 하다 잤는지 여기저기 늘어져있는 게임CD, 과자부스러기를 비롯한 음식물 부스러기가 방바닥에 각자자신의 자취를 새겨 놓고,피자박스 등이 열어 놓은 창문을 따라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는 등 3대 지랄견중 제일 지랄스러운 비글과 맞먹는 아니,어쩌면 더 지랄같은 3명이 벌려놓은 광경이 엄청났기 때문이었다. 지용의 꾸준한 그리고 엄청난 충격을 동반하는 발길질에 마지못해 바닥에 널브러져있던 세 포텐셜이 비적비적일어나 지용을 올려다보았다. “어? 오셨네? ”  

“ 어?형 오셨네요”  

“휴가 가셨다그러시지 않으셨어요? ”  

첫번째는 김종현 두번째는 강대성 세번째는 이태민. 하나같이 마음에 안드는,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의 속을 의도해서 박박 긁는 듯한 말에 지용은 인상을 찌푸리곤 이 아이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할수 있을까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이내 천진난만한 웃음을지으며 베란다로 나가 거실에서 멀뚱멀뚱 자신을 쳐다보는 아이들을 향해 손으로 베란다 밖을 가르키면서 입을 열었다. 

 “이길로 썩 꺼져”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뱅입니다ㅎㅎ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ㅠ 이번물은초능력자정도 되겠네요 어휴 의학물도어서완결지어야하는데ㅠㅠ 할일이 산더미인듯ㅠㅠ 저..혹시 시간되시면 달달한병원안에서 읽어주시겠어요?ㅠㅠ 댓글도 좀 달아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ㅠ 그럼 담에뵈요!!!!(암호닉 받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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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 비타민으로 신청할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네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아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되면 유자차 할께요ㅠㅠㅠㅠ

10년 전
네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어 이 소재ㅠㅠㅠㅠㅠ내가 보고 싶다고 했던 소재네요ㅠㅠㅠㅠㅠㅠ
우왕ㅠㅠㅠㅠ완전 좋아여ㅠㅠㅠㅠㅠ재미있을 것 같고ㅠㅠ다음 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네 그 글쓴이가바로접니다ㅠㅠㅠ 네 고마워요ㅠㅠ 보신김에 그 카톡버전도봐주시면사랑해요♥♥
10년 전
독자4
2편 보고 1편이 기억 안나서 다시 보러왔어요ㅎㅎ 훗이에여ㅜㅠ 역시 다시 봐도 좋네요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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