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은 본편과 무관합니다
상황 1.
"변백현아 아~"
"ㅇ..아.."
"아이고 잘먹네^^ 이것도 먹어봐 아~"
"OO아.. 나 배부른데.."
"?근데?어쩌라고?안먹겠다고 그래서?
"ㅇ..아니 먹겠다고.."
아이 귀여운 내짝꿍 백현이 잘먹네 점심 시간 우리학교는 도시락 싸오고 싶은 사람은 도시락을 싸서 먹는다
난 항상 김종인 김종대 도경수 박찬열 변백현 오세훈을 불러 모아서 교실 한 구석에서 먹곤 한다
"오늘 급식은 세훈이 도시락이 제일 맛있는거 같다"
"고..고마워"
"근데 왜 다들 젓가락질을 멈추는거지? 아! 내가 백현이만 먹여줘서 그렇구나?다들 아 해"
놈들의 표정이 썩어가고 있었다 왜? 난 한명한명의 입속에 음식을 계속 넣어 주었다
맛잇어 하는게 눈에 보이네 ㅎㅎㅎ 잘 먹으니 기분이 좋다
놈들은 배가 불러서 더는 못먹겠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그럴 순 없지 많이 먹는게 좋은거야 라며 더 먹이기 시작했다
잘 먹는걸 보니 내가 다 흐뭇하네 정말 ㅠㅠ
점심 시간이 끝난 후 수업을 하는데 너무 심심해서 앞에있는 김종인 등을 펜으로 계속 찔렀다
김종인은 움찔움찔 하면서도 뒤 돌지 않았다 재미가 없어진 나는 이번엔 김종인 짝인 도경수에게 지우개를 던졌다
짝인 변백현 지우개도 뺏어서 던지고 그 반대편 옆에있는 박찬열 지우개도 뺏어서 던지고,
도경수가 뒤를 돌아 보길래 베시시 웃으며 '내가 그렇게 이뻐?수업도 못할 정도로?'라고 말한뒤 손을 들고
"선생님!!!!!!!!도경수가 제가 너무 이뻐서 수업을 못하겠데요~~~"
"....!?ㅇ..야!!!"
"?나한테 소리지른거야 지금?"
"ㅇ..아니.."
그 뒤 결과는 당연히 나랑 도경수는 복도로 쫓겨났다 도경수는 절망적인 표정으로 날 쳐다봤지만, 난 ㄴ개의치 않았다
교실 창문을 보며 나머지 놈들에게 너네 다 나와 라고 무언의 협박을 하자 놈들의 표정이 어두워 지더니 김종대가 먼저 손을 들고 뭐라 말 하더니
다섯명이 다 일어서서 복도로 나왔다
"내가 너무 보고 싶어서 다 같이 나왔구나^^ 난 정말 기쁘다"
"......"
"?대답이 없네?"
"아..아냐 너무 ㅈ......좋다......."
그럼 그렇지^^ 아 놈들이 나한테 복종하고 이렇게 소심하고 찌질한 모습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죽겠다
언제나 봐도 웃겨 죽겠다 졸라 찌글이들
난 놈들의 모습을 비웃으며 복도에 쭈구려 앉아 있다가 잠이 들었는데
.
.
.
"O공주!!!!!!공주야!!!!!!!쌤 공주가 수업시간에 잠을 자요!!!!!!!!!!"
"박찬열 나가"
아 시발 꿈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관광은 무슨ㅠㅠㅠㅠㅠㅠ놈 들 괴롭히는걸 못하겠어요..계속 눈앞에 애들의 모습이 아른거려서...괜시리 미안해져서...★☆)
상황 2.
둘이서 집 방향이 같아서 같이 가다가 둘이 길거리에서 노래 부르다가 삘 제대로라서 노래방에 갔는데
아니 이럴수가 번화가 노래방이 전부 꽉 차있었다..
그래서 결국 둘이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낡은 노래방을 발견하고 저기라도 가자!!해서
노래방에 들어간 뒤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노래방 기계가 꺼지더니 불도 꺼져버렸다….
"으아아아아가ㅏ가아가아가!!!!!!!!!!!!!!!!!!!이게 뭐야!!!!!!!!!!!!!"
"아아아아악!!!!!!!!!OO아 살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 안보임ㅠㅠㅠㅠㅠㅠ!!!!!!!!!!!"
"시발 무서워!!!!!!!!변백현 니 어딨음!!!!!!!!!!!!"
이게 뭐야 갑자기 왠 정전!!!!!!!!시발!!!!!!!!!!!!무섭다고!!!!!!!!!
이 허름한 노래방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변백현은 서로 어딨냐고 소리지르고 난리 났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소리지르는데 주인 아저씨가 안 올수가 있어??????
"야ㅠㅠㅠㅠㅠㅠ변백현아 너 진짜 어디있음ㅠㅠㅠㅠㅠ"
"나 지금 탁자 쪽인거 같은데 너 어딨어ㅠㅠ"
"탁자?"
더듬더듬 찾아서 탁자를 찾아가는데
쿵-
"으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박았어 아ㅠㅠㅠㅠㅠㅠㅠ"
"헐 OO아 괜찮아?"
변백현 목소리가 주변에서 들려왔다 나는 또 더듬더듬 찾아가는데 순간 이상한게 손에 닿은거 같은데 변백현이 이상한 소리를 냈다
????뭔가 물컹 한거 같은데.. 아닌가
"야 나 방금 너랑 닿은 거 같은데?내 앞에 있는거 같아"
"ㅇ..응..내 손 보이냐.."
"기다려봐"
또 더듬더듬 찾는데 아 잡았다 변백현 손을 잡고 변백현이 앉아있는 의자위로 끌어 당겨졌다
아까 탁자에 박은 무릎을 매만지고 있는데 아까부터 변백현이 말이 없다
"야.. 백현아 너 어디 아파?아까부터 말이 없네"
라며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는데 어두워서 그런지 거리 분간을 못해서 그만 변백현 볼인지 입술인지.. 내입술이 닿았다
변백현이 움찔거리는게 느껴졌다 나도 놀래서 금방 떨어지자 분위기가 묘해졌다
"크..크흠 OO아"
"어????"
"지금 내 옆에 있어?"
"ㅇ..어"
그러고 보니 아까 잡은 손을 아직도 잡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빼기는 싫었다
"OO아"
또 한번 진지하게 내 이름을 불렀다
나는 대답하지 않고 변백현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변백현의 숨소리가 가깝게 들려 오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나는 눈을 감았고 변백현이 다가오는데...
벌컥-
"학생들 괜찮아요?????????"
"꺄아아아아아ㅏ아가악!!!!!!!!!!"
"으우어어ㅜ어ㅜㅇ!!!"
우린 놀래서 떨어졌다 후레쉬를 든 주인아저씨가 정말 귀신인줄 알았다
아저씨는 미안하다면서 불을 곧 킬테니 걱정말라며 서비스를 왕창 주시겠다고 말씀한 뒤 문을 닫고 나갔다
아저씨가 나간이후 엄청 어색한 기류가 돌았지만 우린 서로 마주보다 서로 빵터져서 웃고는
"아~아저씨가 서비스 많이 주신다니까 더 놀다 가자!"
"콜!!!"
을 외치며 더 신나게 놀았다 물론 아까부터 잡고 있던 손은 놓지 않은체
상황3.
김종대 VER.
"OO아!!!"
"응??"
"내가 정말 진지하게 할 말이 있어"
"뭔데?"
"키스 해도 되?"
네.. 제 남자친구 김종대가 드디어 미쳤나 봅니다
저흰 아직 학생 커플이에요 사귄지 100 좀 안된 새내기 커플이죠 저희가 여태까지 한 스킨십이라곤 손잡고 포옹하고 백허그하고..
뽀뽀 까진 했죠 근데 키스는 제가 아직 준비가 안돼서.. 종대한테 너무 미안했죠 근데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게 어딨어요?
"종대야..넌 말이야"
"응응 키스 해도 되?"
"넌 집에 혼자 있는데 배고프면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밥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먹어?"
"응??????????"
네.. 제 남자친구는 멍청합니다 돌려 말하면 못 알아 들어요
"그런건 물어보고 하는게 아니라구 이 멍청아"
"그럼 해도 되?"
이 멍청이 새끼...... 부끄럽게 내 입으로 어떻게 해도 된다고 말하냐구!!!!!
제가 아무말도 안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자 종대가 씨익 웃으며 제 두볼을 감싸고 눈을 마주친 채로 말했죠
"침묵은 긍정의 표시야"
그리고 종대의 얼굴이 가까워지고 종대의 숨소리가 들리고 종대의 입술이 다가왔죠..
그렇게 저흰 첫키스를 했습니다
김종인 VER.
"오늘 영화 재밌었지?"
"응"
"아 새끼..참 무뚝뚝 하구마잉"
"ㅋㅋㅋㅋㅋ그게 뭐야"
"너가 너무 말이 없으니까 나 혼자 신난거 같잖아!!'
내 남자친구 김종인은 말 없이 과묵한 남자야
근데 또 밝히기는 엄청 밀당 잘한다니까 가끔씩 툭 던지는듯한 한마디에 또 미치도록 설렌다니까
"아니야 진짜 재밌었어"
종인이는 내 머리에 손을 얹으면서 살짝 웃으며 말했어
난 또 거기에 좋아서 베시시 웃자 종인이가 가만히 날 내려다 보더라구
"왜?내 얼굴에 뭐 묻었어?'
"어 입에 뭐 묻었다"
입에??난 오늘 아무것도 먹은게 없는데 말이야.. 난 놀라서 손으로 입 주변을 막 문질렀어
쪽팔리게ㅠㅠㅠ종인이 앞에선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창피해 정말
그때 종인이가 입 주변을 매만지는 내 손을 잡고는 내 쪽으로 다가 오더니
ㅋ...키스를 했..어
내 첫키스..
한 참 뒤에 종인이가 입을 떼고 살풋 웃으며 말했어
"이제 없어졌다"
도경수 VER.
"도경수 너 진짜 너무한다"
"...."
"아니 어떻게 여자친구 생일도 기억 못해?"
"미안해.."
오늘은 내 생일 하나뿐인 남자친구인 도경수는 이런 내 생일을 기억하지 못했어
괜시리 서운하고 속상해서 경수한테 화를 내버렸어
경수는 아무 변명도 없이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어 그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났어
내가 훌쩍이자 경수는 당황했는지 커다란 눈을 더 크게 뜨며 안절부절 못했어
"ㅇ..어...OO아..우..울지마 어 어떡하지.. 아 ..미안 내가 미안 내가 다 잘못했어 그니까 뚝 하자 응?"
"으엉어아어어엉엉"
난 미안하다는 경수 말에 더 크게 울어버렸어 애 처럼 엉엉 큰소리를 내며 대성 통곡을 했지..지금 생각하면 쪽팔리다
경수가 날 품에안고 달래기 시작했어 그리고 말 하더라
"핸드폰 알림설정을 잘 못 해놔서 내일로 알림이 되있었어.. 난 그래서 내일인줄 알았어 진짜 미안해 정말로"
사실 경수는 기념일 같은걸 잘 챙기지 못해서 핸드폰 달력에 알림을 꼭 설정해놔
근데 그 알림이 잘못설정되있다고 하더라고..
그 말을 듣고 '아 얘가 까먹은게 아니구나..' 싶으면서 눈물이 더 왈칵 쏟아지더라고
내가 더 울자 더 당황한 경수는 어찌 할바를 모르다가 이내 날 품에서 떨어 트리고 자길 보게 만들더라
그래서 내가 고개를 들고 경수 얼굴을 보니까 날 한 3초간 내려 보다가
다가 오더라 사실 눈물때문에 뭔 상황인지 잘 몰랐는데 입술에 말캉한 느낌이 들더라 눈물이 툭 떨어지고 시야가 또렷해 지면서
내 얼굴앞에 눈을 감고 있는 경수 얼굴이 보였어 입술에서 느껴지는 감촉과 가까운 경수 얼굴을 보다가 나도 눈을 감았지
그리고 한참뒤에 경수가 얼굴을 떼고 날 보면서 진지하게 말했어
"사랑해"
박찬열 VER.
"누나 누나!!!!"
"차녀라!!!!"
제 남자친구는 연하에요 8살.. 저는 28살이고 제 남자친구는 20살이죠
처음엔 저도 나이 차 때문에 찬열이를 피했어요 그러다 찬열이가 '누나 아니면 안돼 내가 나이차 안나게 행동할께 누나 나랑 사귀자'
라는 고백때문에 뿅가서 사귀게 되었죠 ㅎㅎㅎㅎㅎㅎ하지만 찬열이는 봄잠바였어요ㅠㅠ
"누나 키스하면 어떤 느낌이에요?"
"으..응!?!? 누 누누ㅜㅜ누누눈ㄴㄴ누나도 모모ㅗㅗㅁ오오르겠다^^;;;;;;;;;;;;"
"아~ 그럼 해보면 되겠다 그쵸??"
"으ㅡㅡ으으으으으응?????????"
그리고 차녈이는 저에게 키스를..아니 그냥 입맞대기를 시전했어요
그러다 입을 떼곤 뭐야 뽀뽀랑 뭐가 다른거지..?라고 말하더니
누나 한번만 더요! 라며 또 입을 그냥 맞대고 있었어요
하지만 전 28살에 들은게 많은 여자였어요 솔직히 저도 찬열이랑 첫키스를 하고 싶었죠
맞아요 전 연애경험없는 첫키스경험도 없는 여자였어요
저는 차녈이를 놀리기 위해서 ㅎ..ㅕ를 살짝 넣었다 뺏어요
찬열이는 엄청 깜짝놀라서 제 입에서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곤
"ㅇ_ㅇ........누나 방금 뭐한거에요???????"
"응?????뭐가????"
"ㅇ_ㅇ..........."
넋이 나갔어요 그러다 정신이 들었는지 다시 제 앞으로 다가왔어요
근데 이번엔 표정이 엄청나게 진지했죠..
"누나"
라고 짧게 부른 뒤 제 입술에 입을 맞췄어요 전 또 그냥 떨어질 줄 알았는데
갑자기 ㅎ..ㅕ..가 ...쑥...
깜짝 놀랐지만 티는 안냈어요 왠지 티내면 찬열이가 떨어질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눈을 감고 28년 생에 첫 키스를 했습니다
잠시 뒤 차녈이가 떨어지고
"누나 앞으로 맨날 해도 되죠?"
변백현 VER.
"미안 백현아ㅠㅠ 나때문에 지금까지 학교에 남아서.."
"괜찮아~자기랑 집에 같이갈라고 내가 남은건데 뭐"
"고마워진짜ㅠㅠ 이제 좀 만 더 하면 되!"
"응응 자기야 천천히 해"
반장이라 선생님 부탁을 받고 유인물 정리를 하느라 좀 늦게까지 학교에 남게됬어
그런 나를 기다린다고 내 남자친구 백현이도 같이 교실에 남게 됬지
백현이가 도와준 덕분에 일이 금방 끝나가고 있었지
"자기야"
"응?"
"지금 밖에 노을진다"
"헐???????벌써??????아 어뜩해 빨리 해야겠다"
정말 백현이 말대로 밖에는 예쁜 노을이 물들어 있었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나ㅠㅠ 요즘 겨울이 되가면서 낮이 짧아져서 그런가봐
나는 기다리는 백현이 때문도 있고 더 시간이 늦어지면 안돼서 빨리 빨리 정리를 끝마쳤어
"아!!!!!끝났닿ㅎㅎㅎㅎㅎ"
"수고했어"
"백현아 이제 집에 가자"
"노을 좀 만 더 보다 가자 자기야"
아깐 바빠서 제대로 못보기도 해서 창가에 앉아있는 백현이 근처로 가서 나도 창밖을 보고 있었지
근데 분위기가 엄청 묘해지는거야 생각해봐 교실에 아니 학교에 나랑 백현이밖에 없고 교실은 밀폐된 공간이고
노을이 분위기 조성을 끝내주게 해주는 거야..바람도 살살 불어오고
백현이도 나랑 같은 생각인지 날 바라 보더라 그렇게 둘이 눈을 마주치기를 몇 분….
백현이가 일어섰어 나보다 키가 큰 백현이가 허리를 숙이고 내 입에 입을 맞췄어
노을에 비친 백현이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
난 또 반해버리고 말았어..
입을 떼고 백현이는 엄청 해맑게 웃고는
"집에가자 자기야!!!!!!!!!!"
오세훈 VER.
"세훈아 진짜 오해야"
"오해는 무슨 ㅋㅋㅋㅋ내눈이 병신인줄 알아?"
아니 진짜 오해라고 이 미친놈아!!!!!!! 니 백일 선물 살라고 친척오빠가 일하는 가게에 가서 선물을 고르다
왜 집에 오지도 않냐 엄마가 보고싶어한다, 오빠나 우리집에 들러라 엄마가 오빠 얼굴 잊겠다고 한다 등등
선물얘기와 일상얘기를 하며 웃고 있었다
근데 그 상황을 좆같게도 세훈이가 본것이다
나는 정말 오해라고 소리소리 지르며 오세훈을 쫓아갔지만 오세훈은 냉정했다
아니 진짜 니 눈이 병신이다
"아니 진짜 오해라니까? 너 나 못믿어?"
"이제 못믿을꺼같아 내가 외간남자랑 웃고 떠드는 널 봤는데 무슨 오해"
이새낀 내 말을 들으려 하지도 않았다
계속 붙잡는 나를 뒤로한채 자기 갈길을 가려 했으니까….
거기에 빡친 나는 되는대로 막 행동하기 시작했다
"야!!!!!!!!!!오세훈 이 개새끼야!!!!!!!!너 거기 안서면 나여기 차도로 뛰어든다!!!!!!!"
오 효과가 있다 오세훈은 식겁하듯이 뒤를 돌곤 나보고 하지말라며 내쪽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오세훈한테 키스를 퍼부었다
물론...첫키스였다 내 첫키스를 이렇게 쓸 줄이야...
오세훈은 엄청 당황하고 놀랜듯했지만 이내 눈을감고 자기가 리드하기 시작했다
대충 진정이 된 것 같아서 입을 떼고 오해라고 친척오빠라고 등등 오해를 풀었다
그걸 듣자 오세훈은
"다음부턴 친척오빠라도 얄쨜없다 질투나"
2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