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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국슙/랩민] 우리 결혼했어요 00 | 인스티즈

 

 

 

 "야, 김남준 뭐라고?"

 

"우결 몰라요, 형? 그거 우리 한대요."

 

갑작스런 우결 합류 소식에 윤기는눈을 부릅뜨고 남준을 째려봤다. 그런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남준은 말을 이어갔다.

 

"무조건 안 해. 좋은 말로 할 때 안 하겠다고 다시 전화드려."

 

"죄송해요, 전 형이랑 연애하는 거 다 소문 내고 싶어서요. 할게요, 알겠죠? 아, 지민이랑 정국이도 한다더라. 그냥 그렇다고요."

 

안 하겠다고 소리치는 윤기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는 가버리는 남준이다. 그런 남준을 보며 윤기는 한숨을 쉬고 하던 작업을 마저 한다.

 

 

이들이 말하는 우결이란 우리 결혼했어요의 줄임말로서 2012 년에 첫 방송으로 현재 3 년째 승승장구 중이다. 연예계의 게이 커플들만 출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방탄소년단 이전에 수많은 인기 아이돌들이 출연을 해 화제가 됐었다.

이 프로그램엔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틀이 합류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 지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

 

"지민이 형, 우리 윤기 형이랑 남준 형이랑 같이 방송 하는 거 알아요?"

 

"어... 들었어. 근데 꼭 해야 돼? 저 둘만 하면 안 돼? 나 창피해..."

 

"아, 귀여워... 형이 이렇게 너무 귀여우니까 하겠다고 한 거예요. 형 이제 확실이 내 거예요."

 

정국인 대답하는 지민이가 마냥 귀여운지 연신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는다. 지민은 쑥스러운 듯 정국의 손을 쳐내고 하던 게임을 마저 한다.

 

***

 

"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방탄소년단 분들입니다. 용기를 내 준 두 커플에게 큰 박수 부탁드려요~ 인사 부탁드립니다."

 

" 둘, 셋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항상 하던 단체 인사를 하며 다함께 인사를 한다.

 

"아, 우리 방탄소년단 분들~ 이렇게 나와주셨는데 괜찮으신가요?"

 

MC의 질문에 우결에 대한 불만이 많던 윤기과 지민가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을 해왔다.

 

"안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약간 괜찮은 것도 같네요."

 

"하하, 우리 정국이가 많이 도와주겠죠..."

 

그런 두 사람의 대답을 보고 남준과 정국은 동시에 빵 터지며 웃는다.

곧이어 MC의 질문이 이어졌다.

 

"자, 우리 커플들 아직 촬영은 안 할 걸로 아는데 어떤 모습을 모여 줄지 생각해 보셨나요?"

 

이에, 남준이 대답했다.

 

"아, 저희는 이제 넷이 같이 살게 해 주셨더라고요. 뭐, 숙소랑 비슷할 것 같은데요?"

 

"그렇군요, 그럼 사전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고요. 각 커플들 신혼 집으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 차 안 ***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신혼 집으로 이동하는 차 안은 윤기, 지민의 한숨과 남준, 정국의 웃을 소리로 가득했다.

한숨만 쉬던 윤기가 웃기만 하는 남준을 보며 한 마디를 했다.

 

" 야, 넌 가서 거기 물건 아무거나 건들지 마라."

 

"형, 제가 애도 아니고 이것 저것 만지겠어요? 걱정 마요."

 

"어, 믿는다."

 

시크하게 대답했지만 윤기가 평소에 걱정을 하는 성격이 아니란 걸 아는 남준은 기쁨을 감추지 못 해 소리없는 외침을 치다 결국 차 천장에 머리를 박고 말았다.

신혼 집에 도착했다는 매니저 형의 말을 끝으로 멤버들은 내릴 준비를 했다. 방송 시작 전 간단한 설명을 한다는 PD의 말을 따라 차에서 내린 후 PD의 앞으로 모였다.

 

"자, 다 모이셨죠. 집은 보이시는대로 이곳이고요. 이게 켜플 방송이기 때문에 다른 방송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껏 커플 티를 좀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팬들도 좋아하고 시청률도 오를 테니까요. 너무 재미없게 하시면 저희 곤란해지니까요.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어, 우선 방 배정을 하기 전에 간단한 커플 게임을 하면서 방을 정하려고 하는데요. 각자 짐은 여기에 두시고, 우리 윤기 씨, 정국 씨, 그리고 랩몬스터 씨, 지민 씨, 각각 나란히 서 주시고요. 빼빼로 게임을 해서 더 짧은 커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긴 커플은 우리 작가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방문패를 원하는 방 입구에 붙이시면 됩니다. 자, 시작해주세요."

 

피디의 말이 끝난 후, 네 사람은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그 이유는 바로 피디가 들며 흔들고 있는 저 방문패에 정국♥윤기, 남준♥지민이라고 커플이 바뀌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피디의 재촉으로 각자 나눠서 서서 있긴 했지만 당황을 감출 줄 몰랐다.

 

"윤기 형, 이거 어떻게 된 거예요?"

 

"아, 미치겠네. 뭐야 이게"

 

게임을 시작하지 않고 웃고만 있는 이들을 보며 피디를 더욱 재촉을 했다. 남준이 아련하게 매니저를 바라보자 매니저도 당황한 듯 작가들과 얘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참다 못한 피디가 촬영을 중단하고 이들을 불렀다.

 

" 방송에서 이러는 게 처음이고 창피한 건 알겠는데 빨리 빨리 해 줘. 우리 다 바쁜데 너희까 이렇게 협조를 안 해 주면 당황스럽다. 자, 빨리 큐."

 

피디의 힘에 못 이겨 결국 게임을 시작하는 네 사람. 남준과 지민은 닿기도 한 참 전에 떼 버렸지만 윤기와 정국은 거의 닿기 직전에가 입을 뗐다. 정국의 승부욕이 여기서도 발생한 것이다.

 

"자, 우승팀은 우리 정국윤기 커플! 더 예쁘고 넒은 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 어서 가세요!"

 

*** 촬영이 끝난 후 신혼집***

 

이렇게 방 정하기가 끝난 후 촬영팀 모두가 떠나고 집에 남은 네 사람과 매니저는 급하게 회의를 했다.

 

"이게 서류를 정리하면서 바뀐 것 같다는 구나. 바꿀 수 없냐니까 이미 다 준비를 해 버려서 그럴 수가 없대. 너희가 눈 딱 감고 해야 될 것 같은데 괜찮냐."

 

청천벽력같은 매니저 형의 말에 네 사람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그래도 리더랍시고 남준이 말했다.

 

"사전에 얘기한 거랑 다르잖아 형. 이걸 어떻게 해."

 

"미안하다 얘들아 이건 진짜 어쩔 수가 없어 조금만 참아 부탁할게 형은 갈 테니까 너희도 일찍 자라 간다."

 

미안하단 말만 하고 사라진 매니저 형의 뒷모습만 보다 네 사람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조용히 있던 윤기가 이어 말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하지 뭐 어차피 방송이고 아닌 건 아닌 거잖아. 신경 쓰지 말고 자자 그냥. 나 피곤해."

 

윤기는 말을 마치고 일어서서 정국♥윤기가 달린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이어 남준이 따라 들어가고 지민과 정국은 나머지 방에 들어가 침대를 찾아 누웠다.

 

.

.

.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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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많이 힘드네요 ㅠㅠㅠ 잘부탁 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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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머 제가 첫 댓글이라니...ㅋㅋㅋㅋ제목은 국슙랩민이 있었는데 랩슙국민이어서 당황했는데 우결측에서 실수로 넣은거였군욬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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