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비지엠을 넣었어요!
*오늘도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신알신도 감사드려요!
*처음 오신분들은 1편부터 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모두 감기조심!!
다들..안녕?ㅋㅋㅋㅋ 내가 너무 일찍 온거야? 그런거야?!!!! ㅋㅋㅋㅋ 전편도 전전편도 댓글 너무 잘보고있어ㅠㅠ너무 고맙습니다(하트) 그래서 이번엔 이 비루한 똥손이 또 설레는 더블 데이트 썰을 가지고 왔지!!!! 이건 같이 코엑스로 데이트 하러 갔을때얔ㅋㅋㅋㅋ같이 데이트를 하러 어딜갈까..고민하다가 덥기도 무지 덥고, 사람들에 이리더리 치이는 것도 걍 시원한데서 치이자. 라는 생각으로 코엑스로 갔었엌ㅋㅋㅋㅋㅋㅋ 가서 뭐했는 줄 알아? 수...족...관.....구경ㅋㅋㅋㅋㅋㅋㅋㅋ 아쿠아리움 구경했엌ㅋㅋㅋㅋㅋ 아니 저번에 가평으로 여행 갔다고 그래도 난 바다가 보고싶었단 말이야ㅠㅠ그래서 기분이라도 느껴보자! 라는 심보로 언니랑 오빠랑 만나기로 한 카페에서 먼저 세훈이한테 말했더닠ㅋㅋㅋㅋ 오세훈 이시키가 겁나 갈구는거야...ㅋㅋ 이때진짜 남친이고 뭐고 수족관 상어랑 하이파이브 시켜주고 싶었어^^ 진심으로.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나한테
"방금 내가 사준 아메리카노에 뭐 들었어? 아니면 어제밤 시켜준 치킨에 뭐가 들었냐?" 이러면서 한참을 심각하더니 나한테 지가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건내는거얔ㅋㅋㅋㅋ 그러더니 하는말이 "화장실가서 다 비우고 올께ㅇㅇ안미칠려면 이방법이 최선이야." ㅋㅋㅋㅎ...ㅎㅎ......응. 맞아...나 아쿠아리움 가자고 했다가 남친한테 미친년 취급받은 여자...해헿해햏햏ㅎㅎㅎ 그래서 내가 엄청 뭐라고 했더니 니가 더 나이값 못한다고 놀리길래 그냥 아무말 안하고 언니랑 오빠 오기만을 기다렸지..뭐... 왜냐, 언니는 착해서 내말에 무조건 수긍해줄테니깐!!!!!! 오빠는 언니가 가자고 그러면 따라가는 사랑꾼이니깐!!!!!!!!!!!냨ㅋㅋ냨ㅋㅋ냨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마뒤에 언니랑 오빠랑 왔거든? 근데 또 이오빠가 겁나게 잘어울리는 옷을 입고 온거지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내가 진짜 이옷이랑 비슷한 옷을 가진 사진을 찾느라 한 100장은 본거 같아ㅠㅠㅠ 그리고 찾아냈짛ㅎㅎㅎㅎㅎㅎ야!!!!호!!!!!!!!!
"뭐야. 이 분위기 뭐야?" 저 모습에 선글라스만 빼면 그날의 오빠를 만나실 수가 있습니다......(아멘) 여튼 언니랑 손잡고 들어오면서 나랑 세훈이를 보고 저러는거야! 뭔일 있냐고! 그래서 내가 언니한테 징징댈려고(사실, 오세훈 혼나라곸ㅋㅋㅋㅋ) 얘기 할려고 했는데, 세훈이가 먼저
"제가 오늘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자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혼났어요 애처럼 군다고" "지금은 제가 삐져있는 상태에요. 그니깐 다들 아쿠아리움 갈꺼죠?" 이러는데 갑자기 너무 고마운거야ㅠ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괜히 내가 가자고 그러면 오빠가 고나리 할까봐? 먼저 저렇게 얘기하는데 진짜 오랜만에 너무 설래는 거슈ㅠㅠㅠ 그래서 내가 오늘 왜이렇게 예쁜짓을 해? 이랬더니 "봤지? 미래에 엄청나게 자상한 남편이 될 떡잎이 보이지?" ㅠㅠㅠ 진짜 이날...오세훈한테 오랜만에 애교도 부리곸ㅋㅋㅋㅋㅋㅋ백만년만에 뽀뽀 사진도 찍었쪄...헬레레렐렐 여튼 이게 문제가 아냐.(정색) 난 왜 글 쓰러 와가지고 왜!!!!!왜!!!!!!!! 언니썰은 풀지도 않고!!!!!!!!쓸데없은 얘기만 하는거..?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아쿠아리움은 가기로 했고! 우리는 그냥 코액스에서 뽕을 빼자. 라는 심보롴ㅋㅋㅋㅋ영화까지 구매하고 아쿠아리움으로 갔어! 코엑스 걸어다니는데 우리는 신기한게 넷이 다니면 항상 앞에는 언니랑 오빠, 뒤에는 나랑 세훈이가 걸어..우리도 왜 그런지 몰라..아무도 몰랔ㅋㅋㅋ 며느리도 모름.....ㅎㅎㅎㅎㅎ여튼 이날도 그렇게 걸으면서 오빠랑 언니를 관찰했는데, 이때가 사귄지 두달? 거의 다 되어가는 시점이였지 아마? 둘이 손잡고 걸어가는데 겆나 설레는거야ㅠㅠㅠㅠ 솔직히 오빠가 그렇게 작은편이 아니거든? 한 178~9 정도? 근데 언니가 발레를 하니깐 작은 키가 아니라 키차이는 별로 안나는데 등치 차이가 대박인거야ㅠㅠㅠ 언니는 워낙 여리여리하고 오빠는 전편에서 말했듯이 아버님이 군인이셔서...태권도를 5살때부터 했다더라곸ㅋ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어깨도 넓고ㅠㅠ뭔가 단단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다부지다고 해야하나? 여튼 ㅠㅠㅠㅠㅠㅠ뒤에서 내가 세훈이한테 야ㅠㅠㅠㅠㅠㅠ덩치차이봐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나 쥬구뮤ㅠㅠㅠㅠ 이러니깐 "? 참나, 너랑 나는 20센치 넘게 차이나거든?!" 이러더랔ㅋㅋㅋㅋㅋㅋ 맞아..우리 별명 고목나무에 매미ㅇㅇ 그리고 한가지만 더 자랑하자면...햏헤햏 후니가 갑자기 지카드를 쥐어주더닠ㅋㅋㅋㅋㅋ "야 뛰어! 가서 이걸로 얼른 입장권 끊어놔! 뛰어!!" 이러면서 등 미는데 짜증나면서도 뭔가 멋졌어ㅠㅠㅠㅠㅠ근데 그날 밥 사준 오빠가 더 멋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계산하는데 멋짐...ㅎ...... 응. 맞아. 사심이얗ㅎㅎㅎㅎㅎ 그리고 여튼 아쿠아리움 구경하는데 아까 위에서 나랑 세훈이가 오랜만에 뽑뽀 사진을ㅎ 찍었다고 그랬잖앜ㅋㅋㅋㅋ 근데 당연히 우리만 찍을 수 없잖아! 그치? 당연한거지? 여러분들도 원하던 전개죠?! 그래서 그 수족관 들어가기 전에 포토존? 있거든? 그 앉아 찍는데! 뭔 집 같은데서! 거기 앉혀놓고 내가 사진 찍어줄테니깐 하나둘셋하면 뽀뽀 하라곻ㅎㅎㅎㄹ 그랬더니 막 당황하는거얔ㅋㅋㅋ언니가! 오빠는 의외로 아무렇지 않은 듯이
"..........." 저 사진이랑 진짜 세젤똑! 머리도 세젤똑!!!!!! 서리질러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ㅠㅠㅠ딱! 저렇게 아무말 안하고 당황해하는 언니만 지긋이 쳐다보더니
"부끄럽구나." 이러면서ㅠㅠㅠㅠㅠㅠㅠㅜ고개 숙이고 부끄럼타는 언니 눈 마주칠려고 오빠가 고개 비스듬히 내려서 언니 얼굴 보는데 나 진짜ㅠㅠㅠ눈물바다ㅠㅠㅠㅠㅠㅠㅠ다정한거ㅠㅠㅠㅠ진짜ㅠㅠㅠㅜㅜㅜㅜㅜ아ㅠㅠㅠㅠㅠㅠㅠㅜ그래서 내가 무조건 뽀뽀하라고 안그러면 다음번엔 키스라곸ㅋㅋㅋ막 놀리고 카운트다운 했찌!!!!!! 그리고 뽀보해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가 언니 볼 딱 잡고 입술에 쪽- 해써ㅠㅠㅠㅠㅠ너무ㅜ사진이ㅡ예쁘게 나와서 나 울었잖아ㅠㅠㅠㅠ집가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오빠가 얼굴 빨개진 언니 놔두고 먼저 일어나서 걸어오더니 또 헬쭉 웃으면서
"부끄러운가보다" 이러는데.......하....좋은세상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아쿠아리움 구경하는데 자꾸 물고기들 보면서 언니한테 장난치는가야ㅠㅠㅠㅠ괜히 뽀뽀 한걸로 부끄러워 하니깐 오빠가 어색해지는거 풀려고ㅠㅠㅠㅠㅠ그렇게 말 많고 장난치는 사람 아니거든? 근데 언니 앞에서 자꾸
"허억- 이거 ㅇㅇ씨 졸릴때 모습이랑 똑같아요" "이건 발레하는 모습? 아, 발레하는건 언제 보여줄꺼에요?" 지금은 대충 생각나는 것만 썼는데ㅠㅠ진짜 오빠가 계속 언니한테 맞추는게 보여서 나까지 기분 좋았어ㅠㅠㅠㅠㅠ 그리고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나왔는뎈ㅋㅋㅋㅋ 그오빠가 아무래도 의대생이고 한창 진짜 공부에 실습에 난리났던 시간이였거든? 근데도 데이트때 피곤한 모습 1도 없고 항상 생글벙글이였는데, 영화보다가 결국엔 졸았나봐 영화관에서 나오니깐 먼저 나왔는지 뒤에서 언니 어깨에 기대가지고
이러고 졸고있더라...... 진짜 내가 혹시 조는 모습도 비슷할까? 이러고 백현 졸림. 이렇게 정보천국 네이버에 쳐서 찾은거거든? 진짜 소오오어오름....저 모습이야....진짜로 똑.똑같아!!!!!!! 옷도 저거랑 비슷하고ㅠㅠㅠㅠㅠ흰티ㅠㅠㅠㅜㅜㅜ청바지ㅠㅠㅠㅠㅜ모자 빼고 머리색 검은색이면 진짜 존또규ㅠㅠㅠㅠㅠㅠ대박소르뮤ㅠㅠ 그러더니 비몽사몽 한 목소리로 언니한테 막
"나 자는거 봐써요?..." "내머리 무거웠죠? 어깨 안아파?" 이러는데....네...맞아요...저는 팝콘 먹는 세훈이 잡고 울었죠ㅠㅠㅠㅠㅠㅠ그러고 저녁 먹고 각자 커플끼리 헤어졌어!!!!!!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설레는일인데 나의 똥손이 표현을 못하니 답답하다ㅠㅠㅠㅜ독자분들도 그러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좀 길어서 읽다가 실증나면 어쩌지.. 걱정이네요ㅠㅠ 다음번엔 더 노력할께요! 오늘도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ㅠㅠㅠㅠ 그리고 제 남친을 세훈이라 칭하는건 닮아서가 아니라! 그냥 제 욕심이에욯ㅎㅎㅎㅎㅎ헿 그리고 다음글부터 그오빠를 그냥 백현오빠라 칭하고 싶은데 어떨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그냥 그오빠, 오빠 이렇게 칭하는게 좋을까요? 의견 적어주세요! 그리고 또 나.... 암호닉이 뭔지 몰라요...(소심) 그럼 진짜 안녕~(하트) 감기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