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비지엠은 어떤가요? 찾느라 힘들었답니다ㅠㅠ그리고 짤 넘나 지민이 같은것ㅠㅠ
연애할때는 어른스럽고 오빠인척도 많이하고 항상 리드할려고만 하던 지민이가 오랜기간 연애후 결혼하면
약간 귀여워질 것 같음.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해야하나 편해져서 원래 그 귀여운 모습들 많이 보여줄것 같음
마음껏 찡찡대고 좀 어려지기도 했다가 가끔씩 다시 어른스러워져서 챙겨주고 그럴듯
연애할때처럼 한결같은 사랑꾼은 지민이 일것같음. 사랑해 이런 낯간지러운 말도 불쑥불쑥 자주 해줄것 같고
어딜가도 항상 손 꼭 붙잡고 다니고 결혼하고나서도 옷입는거 이런거 고나리할듯. 그거 너무 짧다 얇다 그러다가
자기가 직접 옷방에 가서 옷 골라주고 만족스럽게 웃을것 같음
항상 자기야~ 여보~ 이렇게 부를것 같고 뭐 부탁하거나 먹고싶은거 있을때는 "자기야 나 그거 좀 해주면 안될까?"
하면서 귀엽게 물어볼것같음. 자기야 나 물좀 갖다 주세요 이런식으로 말할것 같고, 서로 되게 아끼는게 눈에 보이는
결혼생활을 할듯
뭔가 커플로 뭔가 하는걸 좋아해서 커플반지, 목도리 이런거 자주 할것같고 밖에 나갈때도 살짝 비슷하게 입어서
우리 결혼했어요 대놓고 당당하게 다닐것 같음. 혼자 밖에 나가서 만약에라도 어떤 여자가 지민이한테 관심을 보이면서
번호딸려고 번호달라고하면 당당하게 반지보여주면서 자기 유부남이라고 단호하게 거절할것같음. 그러고 집에 와서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그랬다고 잘했지? 하고 물어보고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괜히 뿌듯해 하고
엄청 팔불출이라서 웬만하면 아내가 해주는 음식 불평불만 없이 잘 먹어줄것 같고 어쩌다 도시락 한번 싸주는 날에는
대놓고 펼처놓고 자랑할것 같음. 하나씩 맛보여주면서 맛있지 않냐고 자기 와이프가 만든거라고 뿌듯해하고
같이 밖에 나갔다가 아는 사람 만나서 인사하게되면 자기 아내라고 하면서 이쁘죠? 하고서 미인이라는 소리들으면
뿌듯해 하면서도 괜히 경계할것 같음ㅋㅋㅋㅋ막 손 더 꼭 붙잡고
집안일도 제일 열심히 도와줄것 같음. 주말되면 자기가 먼저 집 좀 청소하자고 두팔 걷고 청소할것 같고 지저분하면
틈틈히 잔소리도 잊지않으면서 청소기도 밀고 걸레질도 할듯. 가끔 밥먹고나면 자기가 설거지하겠다고 하기도 하고
요리할때는 옆에서 기웃기웃하면서 뭐 도와줄건 없냐고 물어보고, 채소도 썰고 그런 간단한 것들 도와줄것 같음
아내가 마법에 걸린 첫째날~둘째날 예민할때는 옆에서 여왕님처럼 모셔줄것 같음. 단것들도 사다주고 약도 사주고
뭐 할려고 하면 "쉬고있어~ 내가할게" 이럴것같음. 너무 잘챙겨줘서 되게 고맙고 기특한 남편일것 같음
지민이는 꽉 잡혀산다기보다 스스로 잡히길 자처할것같음. 굳이 아내가 잡지는 않는데 스스로 공처가에 애처가 일듯
늦지도 않고 약속도 잘지키고 도시락 싸보내면 먹고있다고 인증샷, 다먹었다고 인증샷 보낼것 같고 만약에 밖에서
술마셔야하는 일 생기면 술마셔야한다고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고 조금만 마시라하면 진짜로 한두잔만 마시고 들어올것같음
집에 일찍 들어와서 밤에 심야영화를 본다던가 그런 데이트하는걸 더 좋아하고 밤에 잠깐 나가서 산책하는것도 좋아할듯
아침에 나갈때, 꼭 포옹이나 뽀뽀하고 나가는데 어쩌다가 아내가 깜빡해서 그냥 잘가~하고 보낼려고 하면 현관에 서서
웃으면서 뭐 빼먹었다고, 뭐냐고 하면 자기 입술 톡톡치면서 뽀뽀 해야지~ 할것 같음
연애할때도 마찬가지고 결혼해서도 막 서로 편하지만, 엄청 편하게 트지는 않을듯. 약간 서로 일말의 신비주의는 남겨둘것 같음
(생리현상이라던가 같이 1 9영화를 본다던가) 만약에 같이 영화보다가 좀 진하게 하는 키스장면이나 좀 야한장면 나오면
괜히 헛기침하고 아내 눈 가리면서 저런거 보는거 아니라고 부끄러워할것 같음
명절에 친정에 가면 음식할때 자기도 도와줄것 같음. 힘들다고 하면 자기가 할테니까 가서 쉬라고도 하고 장모님 장모님 하면서
잘 따르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할것 같음. 애교도 부리고 막 어쩔때는 장모가 자기 딸래미보다 지민이 더 이뻐할때도
있을만큼 진짜 좋은 사위가 될듯. 백년손님이 아니라 진짜 아들같은 사위로
한결같이 스킨십도 많고 어딜 가도 아내를 제일 먼저 챙겨줄 것 같음. 절대 서운함 느끼는 일 없게 할 것 같고 만약에라도
아내가 삐지거나 하면 옆에서 자기야 화났어? 하면서 애교도 부리고 앞에서 춤도 춰주고 결국에는 웃게 만들것 같음
아침에 일어나서 일어나려고 하면 꼭 안고 안놔줄것 같음. 자기는 이미 일어났으면서 일부러 장난으로
아내 생일 날 아침에는 몰래 일어나서 미역국 끓여준다고 새벽에 일어나서 미역국 끓이고 계란말이 같은 반찬도 해서
감동 줄것같음
솔직히 지민이 잘 삐질것 같은데 삐졌는데 자기는 남자니까 삐진티 내기에는 너무 소심해보이고 그런데 기분은 안좋아서
괜히 꽁해 있을것 같음. 먼저 눈치채서 달래줄때까지 기다리다가 끝까지 모르면 그냥 스스로 회복할것 같음ㅋㅋㅋ어쩔수 없지 뭐...하면서
그러다가 아내가 눈치채서 달래주려고 옆에서 애교부리면 입꼬리 올라갔으면서 됐다고 절로가라고는 하는데 입꼬리는 올라가고 결국에는
웃음터져서 자기 진짜 서운했다고 살짝 찡찡댈것 같음ㅋㅋㅋ그러고 막 미안하면 뽀뽀해달라고 자기 입술 톡톡치면서 미안하면 뽀뽀해봐 뽀뽀 이럴듯
진짜 만년 신혼은 지민이랑 결혼생활 하면 그럴듯.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소꿉놀이 하듯이 귀여운 결혼생활 처럼 보일것 같고
아내가 뭘 하는걸 봐도 눈에서 꿀떨어지게 웃으면서 좋아할것 같음. 둘다 착해서 잘 싸우는 일도 없을것 같고 만약에 싸우더라도
진짜 유치한걸로 귀엽게 토닥대는 싸움일듯. 그냥 옷 고나리하고 잔소리 하는 정도로만. 아내보다 지민이가 더 잔소리 많을것 같음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고 아내가 기뻐하면 자기도 기뻐하고. 아내 부둥부둥해주는 걸로는 지민이가 일등일것 같음. 뭘해도 이쁘다고하고
내 여자다 하는 그런 책임감도 강한데, 윤기때도 이야기 했지만 느낌은 다름. 윤기는 가장으로써의 책임감이라면 지민이는 남편으로써의
책임감이 강할것 같음. (지민이가 내 아내다, 내 여자다 하는 책임감이라면 윤기는 나는 가장이다, 내가 이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 라는 책임감)
진짜 항상 사랑해주고 누가봐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것 같음. 본인도 되게 만족감 느끼고 항상 행복한.
세상에서 가장 아내를 사랑하고 일등으로 쳐주는 지민이는 진짜 누가봐도 세상에서 젤 좋은 남편이 될것 같음
++++예상치 못한 늦은 업뎃 미안합니다............ㅠㅠㅠㅠ(대굴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