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징어 X 엑소멤버 동거하는 썰4
(부제; 엑소의 이야기2)
암호닉 |
배큠 간장인순이 리노아 치케 쌀보리 크림치즈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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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면은 스킨을 바르고 있다가 현관문소리를 듣고는 튀어나갔다.
"뭐야 도경수 왜이렇게 빨리 오.....?!"
헉헉 거리며 간신히 문을 연 경수의 등위로.... 최근들어 멤버들하고도 말 몇마디 나누지 않던 그런 도경수등에 지금....
여자가 업혀있는거 맞지? 준면은 그 자리에서 굳었다.
그런 준면에게 경수는 다급하게 "아형, 빨리 안도와주고 뭐해요"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준면은 그 여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한손에 받고 다급하게 멤버들을 불렀다.
"얘,.....얘들아!!!!"
다급한 리더의 목소리에 모두 순식간에 모였고
"헐"
"형 누구에여? 여자친구?"
"야 도경수미쳤냐?"
"산책을 가랬지 누가 여자 만나고 다니라했어?"
"대~~~~~박"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경수가 예상했던 반응이었다.
"다들 조용히라하고, 도경수 이리와서 일단 소파에 눕혀."
재빨리 상황정리를 하는 맏형 민석의 모습에 경수는 그제서야 여자를 소파위로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세훈아 빨리 물수건 좀 빨리!"
"예,예!!"
다급한 경수의 모습에 덩달아 당황하느 세훈이였다.
열이 심한데, 여자의 이마위로 조심스레 손을 올린 민석이 입을뗐다.
곁에 있던 루한 과 타오의 낯빛에 걱정이 어렸다.
"병원부터 가야하는거 아닌가..."
크리스도 곁에 한발 다가오며 한마디 했다.
허억, 헉 호흡이 가빠른 여자의 머리위로 재빨리 물수건을 올린 경수가 말했다.
"...숨을 제대로 못쉬는 거 같은데 어떡하죠 형?"
"어떡하긴 뭘 어떡해, 빨리 병원보내야지. 이러고 있다고 해결이 되냐?"
아까부터 못마땅하게 쳐다보고있던 백현이 퉁명스레 말했다.
심각하게 여자를 지켜보던 민석이 갑자기 일어서서 다급히 뭘 찾기시작했다.
"경수야, 이 여자분 가방좀 줘봐...빨리!"
영문도 모른채 준면이 여,,여기!하고 가방을 건넸고 민석이 가방속을 뒤적였다.
왜그래요 형? 하는 경수의 물음에
민석이 가방을 아예 거꾸로 들고 털면서 말했다.
"....저 사람, 천식이야. 저런 증상 천식확실해. 내 동생 천식이라서 내가 알아.
...빨리 입에다 약넣어줘야하는데. 왜 약이 없지.."
천식...?약.....?
멤버들은 민석의 말에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 내가 지금 약국가서 사올까?!" 찬열의 말에
지금 약국문열린데없어, 하는 경수와
천식약은 처방전이 있어야해, 하는 민석의 대답이 뒤따랐다.
멤버들의 이런 노력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자의 호흡은 점점더 가빨려졌고 안색도 파리해졌다.
없어...민석의 말에 곁에 있던 멤버들 모두 절망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혹시 이거?"하며 햐얀 약통을 들어보인 종대의 말에
어!!어디서 찾았어?하며 민석이 재빨리 약통을 낚아챘다.
주머니에서! 종대가 괜시리 뿌듯해져서 말했다.
민석은 여자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입속으로 약통을 살짝 넣고는 튀어나온 부분을 꾹, 눌렀다.
허억, 헉 하던 횟수가 급격히 잦아들더니 잠시후 안정을 되찾았다.
후우, 민석은 그제서야 흐르는 땀을 닦았고
경수는 세훈이 건네는 물을 한모금 마셨다.
수고했어,하며 준면이 민석의 어깨를 도닥였다.
찬열, 종대, 타오는 계속해서 번갈아가며 여자의 이마위로 물수건을 올렸다.
샤워를 마친후 뒤늦게 나온 종인이 난장판이 된 숙소와 멤버들을 보고는 무슨일있었어?하다가
소파에 누워있는 여자의 모습을 보고는 뭐야, 이 사람 누구예요?하고 백현에게 물었다.
몰라, 도경수가 데려왔어. 하며 여자와 멀리 떨어져있는 백현이 말했다.
경수 형이요? .....종인이 신기한듯 여자를 바라봤다.
잠시후 엑소 숙소 거실에는 멤버 열두명이 둘러앉았다.
"자, 이제 어떻게된일인지 말을 해봐 도경수." 침착한 리더 준면의 목소리였다.
점심먹고 올게요! 오늘은 휴일....= 폭.풍.연.재.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