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녀입니다.
제가 많이 사랑하는 독자님들! 글 말고는 사담으로 찾아뵈는 건 처음이라 많이 새롭네요.
일단, 이 글에서 암호닉 신청 8화 연재될 때까지 받을 생각이에요. 여태 보잘 것 없는 제 글 읽어주시고,
암호닉 신청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고, 분위기 좋다 비지엠 좋다 이런 힘되는 말씀해주신 독자님들 진짜 너무 감사해요.
원래 신청하신 분들은 암호닉 다시 한 번 남겨주셔도 돼요!
사담 방이니까 저희 사담 좀 합시다!
이 글 읽어주시는 분이 몇 분 계실진 모르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들이 많아요.
제가 3화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글 쓰는 것에 대해 잠시 흥미를 잃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지만, 그때는 정말 쓰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20일 정도 찾아뵈지 못했는데, 다 이런 이유였습니다.
충분히 쉬고, 일도 열심히 하면서, 글에 대한 스트레스를 다 날려 버린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제가 고전물을 좋아해서 자기만족으로 시작한 글인데,
전에 연재한 글 하나 없이 필명도 없는 제가 글을 올렸는데, 독자님들 반응이 제가 예상한 것보다 너무 좋아서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독방에 제 글 추천하는 글도 간간이 있고, 정말 과찬이시지만 댓글 보면 대작삘이라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쓸수록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더 재밌게 써서 많은 분들이 내 글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댓글도 많이 달렸으면.. 이런 욕심.
근데, 글을 연재할수록 반응이 줄어들었어요. 물론, 꾸준히 제 글 읽어주시는 분들이 항상 계시지만
고작 4화 밖에 연재 안 한 제가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흔들렸습니다. 사람이란 게, 욕심이 끝도 없는 존재더란 걸 글 연재하면서 알게 되더라고요.
마음 다잡은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겨요. 뭐 4편 밖에 안 써놓고 슬럼프니 뭐니, 반응을 운운하고 있다니.
주저리주저리 너무 길었네요. 결론은, 그냥 제 글 항상 좋아해 주시는 독자님들 그리고 저를 위해서 글 열심히 쓰겠다. 이겁니다!
*
그리고 제가 한 편과 한 편사이 텀이 너무 길어요ㅠㅠ
제일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해요.. 새로 뜨면 텀이 너무 길다 보니, 전에 무슨 내용인지 기억을 못 하시는 분들이 생길까 봐 정말 너무 걱정입니다.
제가 부지런하지 못 한 게 가장 큰 잘못인데, 제가 일 적으로 바쁘기도 해서 그런 탓도 있어요ㅠㅠ..
저도 하루 종일 집에 박혀서 글만 써보고 싶네요 하아아아아ㅏㅇ아ㅏㅇㄱ..
오늘 저 진지한 척 좀 해봤는데 어떤가여ㅛ
저 평소에 엄청 활발하고 까부는 성격인데
진지한 척하느라 좀 기 빨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
그냥
여러분
많이
사랑해요
제 글 읽는 모든 분들
여기다 암호닉 신청하세요 사랑해!!!!!!!!!!!!
아! 여기다가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나 궁금했던 점 뭐 내용이 어땠으면 좋겠다. 등등
저에게 하고 싶은 말 암호닉 달고 써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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