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 뭐지 그 신알신이 울렸는데 고작 이런 Q&A라서 당황하셨을 여러분. 그리고 Q&A 시간 때물 겸 읽으러 들어오신 여러분 참 현명한 선택입니다.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전 오랜만에 사촌들도 만나고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어리광도 부린 것 같고 살도 쪘ㄱ...
하여튼 즐거운 연휴랍니다. 그럼 닥치고 Q&A를 시작할게요
Q1, 소재는 어디서 가져오셨어요? &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뭔가요?
음... 기억이 안 나요. 그냥 처음에 지민이 보고 생각났던 아이디어였어요.
혹시 그 영상 보셨나요? 방밤에서 지민이가 " 여러분이 윤기 형을 욕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
했던 영상보고 윤기를 욕하는...? 하다가 그냥 요즘 세상에 널린 미친 놈들을 생각해봤죠.
그러다가 연쇄살인범이 생각난 거였어요. 어쩌다보니 제 의욕만 앞서서 작품을 질렀죠.
Q2. 러브라인이 있나요? 러!브!라!인!
러브라인이라... 잘 모르겠어요. 사실 제가 구상을 다 마친 상태가 아니라 그냥 삘 가는 대로 글을 써서...
아마 있겠죠? 10화 첫 대사를 보면 러브라인을 직감할 수 있죠.
못 보신 여러분들은 어서 10화 첫 대사 보고 오세요!
Q3. 콘티는 어떻게 짜요? & 준비를 하고 글을 쓰시는 편이세요?
...네. 콘티와 준비는 제게 사치입니다.
그게 바로 옆집 남자 업데이트가 늦는 이유죠. 네? 미쳤냐고요?
네... 미쳤어요. 정말 저 이러다가 이 작품 포기할지도... (절레절레)
그래도 독자 여러분들 보면서 늘 힘들지만 글을 끄적이고 있답니다!
사랑해요
Q4. 윤기의 마음은 어떤 상태죠? 저번 화에서 (9화) 납치감금한 느낌이 들던데
...네? (옆리둥절) 그런 느낌이요? 하하하 왜 제 기억 속에만 없을까요.
윤기의 마음은 지금 되게 혼잡해요.
자신의 과거를 망친 장본인인 여주 아빠. 그리고 그의 딸이 여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기.
아무래도 증오하는 마음이 꽤 클 거예요. 하지만 생활하는 동안 거의 늘 여주를 보고 살았기에
여주를 증오하진 못 할거고요... 어? 어랏 스포옆집이 돼버렸네요
Q5. 왜 윤기를 주인공으로 선택했나요?
아무래도 처음 영감을 얻은 건 지민이인데, 이걸 누굴 배경으로 쓸까 고민 많이했어요.
10화를 보면 예상하실 수 있겠지만 제 최애는 석진이라서 석진이로 쓸까 고민도 많이 했고요.
근데, 뭐랄까 석진이로 쓰기엔 저 스스로도 사심이 너무 많아서 나쁜 남자는 무슨 다정한 남자로 완성시킬 것 같아서
그냥... 아음답고 고고한 윤기 군주님을 선택했죠. 윤기님 사랑합니다. 충성!
Q6. 왜 살인자가 주인공인가요?
음... 이 뜻은 살인자는 그냥 주변 요소로 활용해도 되는데 왜 하필 주인공이냐!
이거일 것 같은데. 사실 살인자를 주변 요소로 두기엔 사회에서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아직 푸릇푸릇할 학생인 저도 학원 끝나고 11시에 귀가할 때 쯤 저희 동네가 달 동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서워서
늘 전화를 하며 귀가 하거든요. 그냥 제가 가진 살인마에대한 두려움을 글에 쓰고자 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주변 요소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인공이 된 것 같고요.
그리고 기다리셨을 차기작 안내!!
워후. 혹시 이것도 살인마 이야기이고, 다른 멤버로 바뀌나요? 라고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다음 작품은 뱀파이어물! VAMPIRE!
왜 뱀파이어냐고요...? (급소심)
그냥 작가가 또라이라서 정말 갑자기 쓰고 싶어졌잡니다.
그리고 여기서 차기작 주인공 투표를 받으려고 해요.
그럼 다 읽고서 투표 해 주세요.
아마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쿨럭)
그럼 지금 이 옆집 남자는 어쩔건데!!!
음... 한 3~4편이면 완결될 것 같지만 아마 한 달이 걸릴 수도 있고 2주일이 걸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열심히 글을 찌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미친 옆집 남자 작가의 Q&A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