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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시점으로 진행되는 썰입니다! 

 

 

님들 ㅎㅇ 이제 고3 올라가는 오세훈이라고 하는데 존나 좆될뻔한 썰 알려드림 아니 작년부터 같은반인 김준면이라고 이름부터 존나 시발스럽게 예쁜년있거든? 나도 솔직히 남자치고 하얀편이여서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편인데 걔는 진짜 비비떡칠하고 앵기는 여자애들보다 훨씬 하얗고 보송보송하고 입술 빨갛고 시발 그 솜털을 잊을 수가 없어 썅 어쨌던 그런 예쁜 김준면이 있는데 얘가 오늘 종업식한다고 존나 신나가지고 개나대는거임 안그래도 학급반장? 이딴거 해서 딴 새끼들이랑 쉽게 잘 어울려서 좆같았는데 종업식이라고 마지막이다 이지랄 떨면서 계속 딴 애들한테 앵기는거야 우리학교 남녀분반이라서 옆에는 다 존나 우락부락한 남자끼고 나한테도 안해준 애교 그 좆같은걸 그새끼들한테 하면서 있길래 기분이 개같아서 표정 굳히면서 노려봤는데 그제서야 내가 기분 개같은걸 알았는지 준면이가 존나 눈웃음 그 시발 종나 예쁜 눈웃음 살살치면서 

 

세훈아, 우리 내년에도 또 같은반이네. 3년 내내 같은반이야! 잘부탁해! 

 

이러면서 그 하얗고 말랑말랑한 작은 손을 내미는거; 그때 솔직히 손 잡고 볼에 부벼보고싶다 생각했다 무슨 남자애손이 그렇게 작은지 씹.. 하 어쨌던 나도 손을 잡았는데 답은 해야겠는데 존나 시발 애한테 뭐라해야할지몰라서 나도 모르게 딱딱하게 

 

어 그래. 

 

이러고 말끊음 와 존나 나 개시발병신십발호로새끼였지 내가.. 하고 자책하고 있는데 준면이가 막 자기 마음대로 안되거나 안풀리는 수학 문제 같은거 있으면 입술 오리처럼 내밀고 막 고민하는 버릇있는데 갑자기 입술을 또 툭 내밀면서 막 중얼중얼 거리다가 나보고 울먹울먹하면서 

 

세훈아.. 너 나 싫어해..? 

 

이러는거ㅋㅋㅋㅋ 존나 내가 울먹울먹하는데 개귀여워서 카메라로 찍고싶더라 아 준면이 보고싶다 어쨌던 막 저러면서 입술 내밀고 그러고 있으니까 사랑스러워서 나도모르게 반애들 다있는데 뽀뽀함ㅋㅋㅋㅋㅋㅋ아 그때 준면이 반응 개웃겼어 눈동그래지고 진짜 토끼같이 귀엽더라 막 멈칫하는데 귀여워서 백허그로 껴안았는데 준면이 엉덩이가 내 거기에 닿아서 나도모르게 거기가 서는거야 예쁜 준면이의 말랑말랑한 엉덩이랑 만났는데 대한민국 건아로써 솔직히 안서면 고자야 썅.. 막 준면이도 지 뒤로 딱딱한게 느껴지니까 놀랬는지 안그래도 크게떴던눈 더 크게뜨면서 

 

ㅇ,이거 놔줘.. 세훈아.. 응? 

 

이러는거야 막 예뻐 죽겠더라 그래서 그냥 김준면 말 무시하고 김준면 목에 머리부비면서 김준면 냄새맡고있는데 준면이가 바스락거리면서 종쳤다고 막 자리로 가라고 떠밀더라 씹귀.. 말듣기 싫어서 준면이 귀 만지작 거리면서 장난으로 허리쳐올렸는데 막 약한 신음 내뱉는거임 지도 놀랬는지 입막더라 그게 너무 재밌어서 계속장난치려다가 김준면이 존나 눈물뚝뚝흘리는거임 개당황탔다 그때 막 약한힘으로 나 밀치더니 단호하게 

 

오세훈, 나 가지고 장난치지마 

 

이래가지고 존나 내가 나쁜놈되는 동시에 우리 준면이를 향한 나의 오래된 순애보가 끝날뻔함 그래서 내가 김준면 얼굴 두손으로 잡고 얼굴 가까이 가져가면서 

 

김준면. 내 눈 똑봐로봐. 

 

이러니까 눈 못마주치다가 결심했는지 입앙다물면서 나 똑바로보더라 그래서 내가 

 

나 너 가지고 논 적 없어. 아까 행동은 싫었다면 사과할게. 

 

이러니까 준면이가 막 뭐라 웅얼거리면서 말할라했는데 담임들어와서 막 나보고 준면이 괴롭히냐고 너는 이번 2학년 마지막 날인데 끝까지 말썽이냐고 내머리 출석부로 툭툭치면서 지랄하길래 준면이 말 못듣고 자리가서 앉음 그러다가 종업식끝나서 가려고 일어섰는데 준면이가 내앞에 수줍게와가지고 무슨 여고생이 주고갈만한 쪽지? 그런걸 주면서 

 

쪽지 볼거면 나 반 나간 다음에 봐 알았지..? 

 

이러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고개 끄덕이니까 안심했는지 맨날 옆반 도경수라는 놈이랑 집같이가니까 또 같이가려는지 반을 나가는거야 그래서 나가자마자 쪽지를 폈더니 

 

[세훈아 나 사실 너가 나쁜애인줄 알았어 머리도 탈색하고 무서운 애들이랑 놀길래 그럴줄 알았는데 나 잘 챙겨줘서 고마워 오늘 뽀뽀한건 너가 잠깐 실수한거라고 생각할게 개학날보자] 

 

이따구로 써놓은거야 글씨체도 정갈하니 예뻤지만 뽀뽀한걸 실수로 생각한다하니까 나도 모르게 화나더라 그래서 김준면 찾으러 1층 중앙현관으로 가는데 김준면이 도경수랑 실내화 갈아신고 있길래 가서 

 

야. 너 도경수 맞지? 김준면 좀 잠깐 데려간다. 오늘은 미안한데 혼자 좀 가라. 

 

이러고 김준면 데려가려니까 도경수가 뭐라하려는거 같았는데 그냥 김준면 팔목잡고 다시 반으로 옴 그리고 김준면을 봤는데 김준면이 내 마음 무시한건 화가 나는데 얼굴보니까 존나 풀리는거야 썅.. 그래서 바로 인생한방이다 생각하면서 고백하기로 결심함 이상태면 친구도 뭐도 아닌 사이 될거 뻔하고 3학년 내내 불편할거 같아서 차이면 걍 자퇴하지 뭐 이런 마인드로 김준면한테 

 

야. 김준면. 내가 시발 한번만 말한다 잘들어라. 

 

이러니까 김준면이 막 어깨 미약하게 떨면서 으응.. 이러길래 바로 본론 들어감 

 

내가 오늘 뽀뽀한거 실수 아니야 썅. 나 너 예전부터 좋아했었어. 그러니까 내가 너 싫어한다는 생각은 하지마라. 

 

저러면서 고백아닌 고백했거든 그랬더니 김준면이 

 

응.. 오해해서 미안해. 세훈아. 지금 솔직히 좀 당황스러운데 나도 너 고백받고 싫지 않은거보면 나도 너 좋아하는거 같거든? 근데 내가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서 내가 널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놀란건지 모르겠어.. 세훈아.. 

 

이러는거야 나 그때 나도 모르게 울컥하더라 그래서 

 

지금 너 감정이 어떤데? 

 

라고 물어보고싶더라 김준면도 나랑 같은 마음인지 아닌지가 궁금해서 그랬더니 

 

사실 너만 보면 가슴이 세차게 쿵쿵거렸어. 니 넓은어깨에 기대어서 잠들고 싶다는 생각도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꾼 몽정도 너가 나왔어. 지금은 뭐랄까 솜사탕 사이에 있는 기분이야 심장이 두근거려서 울거같아.
 

 

이러면서 울상짓는데 그냥 바로 얼굴잡고 키스함 그러면서 우리 사귐 진짜 내가 그 장난 잘못쳤다가 준면이 울리고 준면이한테 고백도 못해보고 좆될뻔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한거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다 어쨌던 너네도 행쇼해라 아 우리 준면이 탐내지말고 ㅃㅇ 

 

 

 

 

 

 

 

안녕하세요.. 처음 글잡에 글써보는데 어.. 허접한 글솜씨라 보기 힘드셨죠(울컥) 보시는 독자님들 댓글 달고 구독료 받아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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