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철 지난 투정이란 거 아는데, 그래도 싫어 나는."
전 애인 김지원. 서로 자존심 세우고 으르렁 거리다 헤어졌는데, 아직 너한테 마음이 있어요. 자존심 때문에 맨 정신으로는 차마 말 못하겠고, 술 마시고 너희 집 앞에 찾아와서 꼬장 부리는 거예요. 네 결혼 소식을 듣고 속이 상해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조금 취한 상태로 찾아 왔어요. 늦댓도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