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점순과 나] W. B캐럴/뷥잭(feat.깅현)
단편임. 한편만에 처음-끝까지다이쓰,끝이클라이막스임 덧글쫌구걸ㅠ
점순에게 감자를 거절하고 조용히 산으로향했다.그녀의 아픔까지 내가 다 가지고싶었다.하지만 산에서 점순에대한 내마음을 전할순없다.점순은 넋을놓은듯 날 바라봤다.
왜냐하면.. 난 그녀의 숨겨진 동생이니까...
"나도!!싫어 하지만어덕해..내심장이 점순을 향해 빠르게뛰고있는걸!"
산에서 내려오는데 점순이보인다
"야! 니가...내동생이라며..."
충격을받은듯 비틀거리는 점순의 발걸음이 위태롭다.
난 가슴이복받쳤다.
"그래! 내가니동생이야..속이시원하냐? 미친..흐..윽"
점순은 어지러운듯 휘청거리다 다시그녀의 페이스를 찾았다.
"그.....그게 나랑무슨상관인데"
말은 그렇게하지만 그녀는 닭똥같은 눈물을흘리고있었다.
"내누나잖아....내누난데!!!!!!!!어떻게우리가 마음놓고 사랑해..? 이때동안 너한테 고백조차 하지못해서 미안하다. 하 너가아니라 누나지..? 내가 누낭게 너일순 없는걸까?"
"누나라고 부르지마!:
"왕점순!"
"누나라고부르지말라고!! 너한테 고작누나라고불리고싶지않아..흡"
그때였다. 나는 점순에게 빠르게키스했다.
"아...미안 내가잠시이성을 놓쳤어."
짜악!!
"내가 아무리 널사랑한다지만...이건 진짜 아니야 개놈아.........흑...진짜 우린 왜 이렇게 태어나서 이모양이꼬라지야..?우린이제어떡해........."
조용이 부어오른뺨을 어루만질생각조차 안하던 내가 말했다.
"도망..........치자. 너와 내가 온전히사랑할수있는건 도망밖에없다."
"미친놈.......하나도안변했어."
"기억하니? 3년전 너와 내가 감자를 나누던시절 너가 나에게보낸 편지를?"
"크음 사, 사랑..."
"그래! 사랑한다며!!!너도싫진않잖아...그리고 무엇보다 널보면..내심장이이렇게뛰고있는걸"
점순의 손을 내가슴팍으로 옮겼다.
"하지만 우리가 여길 떠난단건 죽으러가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설렁탄집"
"뭐?"
"나는 인력거꾼이될께...너는 김첨지가되어 설렁탕집을해...조금씩이라도 모으면되. 아니 어쩌면 돈따위가 너에대한 나의 사랑을 막을순없어."
"하.......그게 말처럼쉬울까?"
"넌아직 세상을 몰라. 그리고 넌 아직간과하고있는게 있어. 우리 아버지와 야쿠자와 인연을맺은거...넌 알고있니? 그것도 야쿠자 최대세력 야마구치구미에우두머리인 '야설현'"
아버지가 사람을풀지도몰라..넌날위해 목숨을포기할수있어?"
"마........말도안되"
"그래 난너를.."
"다시한번말해보!!!!!!!다시한번말해보라고!!!!!"
할수만있다면 사례금을주고라도 나대신 다른사람이 점순을 사랑하게하고싶었다.
우리는 태생부터 아이러니했다. 배는 같은남매지만 아버지가달랐다.
우리 어마니는 집장촌에서 술접대를 하는사람이었고........그렇게 실수로 태어난게 나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나는 필경 눈애나는애일뿐이어다. 누가태어나기전에 귀띔이라도 해줬다면 이토록 가슴아픈 점순과의 사랑만이라도 면할수있을텐데..
"상관없어. 너네 아버지가 야쿠자던...외계인이던...트렌스젠더든 너사랑하는 마음 하나, 그거면되는거야."
"흡........정말괜찮은거야? 니가죽을수도있다고!"
"응, 점순 너와함께하지못하는게 내겐 죽기보다가슴아픈일인걸."
사실은겁이난다. 하지만티낼순없다. 점순과 나는 아버지가 다른남매다. 하지만 점순의 아버지는 야쿠자세력과 계약을맺은 악하고도 권위적인 위인이었지만,
내아버지는 행색만봐도 초라하기 그지없는 위인이었기에...
그리고 그날밤
점순과 나는 만리타향으로 떠날채비를했다.
"점순아준비 됬지?"
"응...그런데 우리아버지께 걸리면 우리는 다시못만날꺼야."
"괜찮아...내가 널지킬꺼야."
나는 내몸을 희생하더라도 점순이는 꼭 다치지않게할것이다.
점순이가 자기아빠네 회사 전세기를티박아 전세기를 타고 지나가던 비행기와 충돌해 점순이와 내가 사망했다.
"악!"
"무슨일이야?"
"괜찮은거니?아무일없는거지"
"점순아............"
"꿈을꿨어.......니가 내품에서 죽는꿈. 맨드라미, 맨드라미였어. 맨드라미가 내앞으로 떨어졌어. 마치너를 닮은 그 보라색 꽃을 보려 그 앞으로다가갔을때, 그꽃은 다시 바람에 휩쓸려 우리 주위를 한번비잉돌고는.....떨어져버렸어. 그리고 너도..........."
"점순아 이건단지 두려움의 소산일뿐이야. 너를지키겠다고, 너를지켜주겠다고했잖아.
점순아 우리좀더 멀리가자. 아직많이오지못해서 니가 그렇게불안해하는가보다."
부드러운 눈빛으로 살짝 토닥이던 나는 점순의 미모를 눈물언맘이 아팠다.
"우리 이왕이렇게된거 전라도 광주나가볼까? 거기 유명한사람들많데잖아. 거기서 맛있는것도 먹고 일자리도찾아보자."
"유명한사람?"
눈을 동그랗게 뜨며말하는 점순이. 귀엽다.......
"응 거기 인기스타 승리고향이잖아."
승리...최근에 민간인과 사귀는것으로 화제가됬다.
이름이뭐더라?본명은 모르겠지만 서로의 애칭이...달자..였던가?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으론 착하고 귀엽고 예쁘덴다 어떤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해서 한순간에 여친바보로 등극한 승리다.
"뭐?????승리가?"
"승리가-라니 아는사람이야?"
"그..그럴리가"
점순의 얼굴이 홍당무처럼빨게졌다. 찝찝한게 기분이 썩좋지는 않지만 점순에게 물어보기도 뭐한터라 가만히 있기로했다.
그렇게 점순과나는 광주로도착했다.
마침 전광판에는 고아주광역시를 알리는문구와 함께 잠시후광자 승리의 인터뷰영상이 공개됩니다 라는 이미지가떴다.
"빠..빨리가자"
"점순아 우린갈곳도없어. 광주에 송참판이 계시니 그댁을 방문하는게어때."
-안녕하세요!승리에요!!!
말이끝나기 무섭게 그 승린가 승루민가 하는 그녀석의 인터뷰영상이시작됬다.
-승리는 다른여자는 보지않아...해바라기처럼 나도 널 그렇게 사랑할게.
사랑해점순아!!
"점;..............순? 점순아!!무슨말이야 저 자식이 지껄이는건"
"속여서 미안하네. 자네 나,점순이가 지금까지 여잔줄 알았으리라 생각하지만 나는 어엿한 성인남성이라네."
가슴이헐떠거린다. 내가 사랑했던 점순이....................남자였다니!!!!!!!!!!!!!!!!!
BGM.숨겨왔던나의~
"흠, 사실 넌 엔조이였어. 허허 너무실망하진말게나.자네는 나의 좋은 세컨이었어."
"왕점순........"
"아그리고 하나더."
"성정체성을깨달은걸 축하하네.
그럼 게이바나가야징ㅋ우왕ㅋ굳ㅋ"
-점순과나,끝-
스아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카톡으로 애들이랑한겈(캡쳐해드림..안귀찮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 돌림소설인데
덧글음슴.....민망돋긔 뿌잉뿌잉 우리 둘다뷮임그래서어쩔수없는 승리등장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