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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l조회 809l

1.성균관에서 놀고먹는 공x성균관을 장원으로 들어온 수

공은 성균관을 아버지의 힘으로 들어와서 어찌저찌 장의까지 하게되,하지만 워낙 정치에 휘말려서 많은 사람들이 무너지는걸 봤기때문에 관직에 나가려고 하지를 않아.

수는 몰락한집안출신이였고,공의 집안에서 탐탁치 못하게 여기는 존재였어.

수는 정말 백성을위한,가장 이상적인 정치를 이루기위해서 열심히 공부하였고,그런 모습을 보고 공은 조금씩 관심을가지게 되다가 결국은 썸도타고 과거도 급제하게되


2.김종서의 아들 공x수양대군의 아들 수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사이는 정말 앙숙관계였지만 그들의 아들들은 그런걸 신경쓰지않고 어렸을 때 부터 친하게지냈어.

아무리 아버지들이 피튀기게 싸워도 우리는 그러지 말자,라는 약속도 했었고.

그러다가 수양대군이 결국은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김종서를 죽여버려.그리고 수한테도 공을 죽이라고 명령하지

하지만 수는 그럴 자신이없어서 공을데리고 도망치게 되

여기서 행쇼해도 되고,공이 배신을 때려도 되고


3.왕세자/혹은 왕x중전인 수

이 나라 이 시대에는 남자도 중전으로 간택될 수 있었어.남자도 임신이 가능했고.

하지만 남자가 임신하기는 정말정말 어려워서 다들 여자로 간택했었는데,공이 수를 너무나도 총애해서 중전의 자리에 오르게된거지.

그러다가 결국 임신까지 하게됬는데 후궁들의 모략으로 유산을 하게되.그런 상처입은 수를 보고는 공이 후궁들을 모두 죽여버리고,수에게 미안하다고 해줘

결국 다시 임신하고 애까지 낳아서 행쇼


4.그 외의 상황들




[컾링/공,수 여부/번호/선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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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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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독자1
우와ㅠㅠㅠ다하고 시퍼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할래?
10년 전
독자2
다?ㅠㅠㅠ그럼 욕심쟁이같자나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음,제일 하고싶은거?,
10년 전
독자3
쓰니는 뭐 제일하고 시포?
10년 전
글쓴이
3에게
음..2번?

10년 전
독자4
글쓴이에게
그래!현성으로 내가 성규해두대?나 금방 캄퓨터로 갈아타고 올게!

10년 전
독자5
글쓴이에게
나왔따

10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그럼 2번 상황으로 조정 분위기가 살벌하다고 공공연하게 머지않아 수양대군이 반란을 일으킬거라고 하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성규랑 우현이랑 둘이 몰래 만나서 성규는 도망가자고 우현이는 가족을 버릴순 없다며 둘이 말다툼하다가 싸우고 헤어져 다음날 정말 소문대로 반정이 일어나고 성규네집에 수양대군 파가 들어와서 성규가 보는데서 김종서 죽이고 성규는 우현이 발견하고 제발 살려달라고 죽기싫다고 전에 우현이와 했던 약속들 하나하나 말해가면서 우현이 잡고 말하는데 수양대군 수하가 성규 등 찔러버려 우현이는 죽일 생각없었는데 성규가 피토하는 모습보고 기겁하고 성규가 도망가자할때 미안하다 말하지도 못했는데 후회하고 그런거

밤에 몰래 만나는것 부터!

(골목을 돌아돌아 우현이와의 비밀장소에 먼저와서 불안하게 손톱 물어뜯으며 기다리는)

10년 전
글쓴이
7에게
(저를기다리는성규를보고는 소리없이 달려가)성규야,여기다

10년 전
독자8
글쓴이에게
(보자마자 그쪽으로 뛰어가 목 안으며)우현아...

10년 전
글쓴이
8에게
왜,어쩌 이 늦은시간에 보자고한것이야

10년 전
독자9
글쓴이에게
(더 세게 끌어안으며)...너도 알것아니더냐...조정에서 도는 소문말이야...무섭다...무서워 우현아...

10년 전
글쓴이
9에게
(착잡한듯이 한숨을 내쉬고는)설마..그런일이 일어나겠어?괜한걱정말고 어서 들어가거라

10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고개 젓고 손 꼭 잡고 눈 마주치며)...우현아..우리 도망이라도 치는것이 어떠하더냐...

10년 전
글쓴이
12에게
(살짝 눈빛이 흔들리며)도망이라니 성규야,그 가당치도 않은소리는 하지말거라

10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무섭단...말이다..(눈물 그렁이며)...너랑..적이 되고 싶지않단말이다...

10년 전
글쓴이
14에게
우리가 적이 될 일은 없을뿐더러,난 내 가족을 버리고 도망칠 그런위인이 되지는못한다.미안하구나

10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우현이 너는 너무 근시안적이라고 내가 몇번을 조언했었거늘...어찌 한번 대담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단 말이냐! 나도...나도...가족 버리고 도망치려는 다짐이 어디 쉬웠는줄 아느냐? 나도 어려웠단말이다...낳고 길러주신 어버이를 어찌 도망치려고 내 얼마나 힘들었는줄은 아느냐...그래도...난 널 택했단 말이다!

10년 전
글쓴이
17에게
...미안하구나 성규야.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부디 내 심정을 이해해줄순 없겠어?내가 진정으로 아끼는 동무여서 그러는것이다.너마저 잃고싶지는않아..

10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그럼...그럼 같이 도망치자고...잃고싶지 않다며...나도 널 잃고싶지는 않단말이다...제발...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조용히 둘이 알콩달콩..그렇게...(목이 메는지 더 말을 잊지못히는)

10년 전
글쓴이
19에게
(그런성규를 꼭 안아주고는)우리가 다시못만날 일은 없을것이야.세간의 소문들은 디 거짓일뿐이니 너무심려치말고 어서 집으로 돌아가거라.보는 눈이많으니 조심하고,알아들었지?

10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더 끌어안으며)싫다...이대로가면...영영 널 못만날것같단 말이다...도망치자...도망치자 우현아..

10년 전
글쓴이
22에게
(표정을 찡그리며 억지로 떼놓고는 성규의 집쪽으로 향하며)미안하다,난 아버지를 떠날수가 없구나

10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급히 뒤에서 껴안으며)가지말란말이다!...우현아...제발...내 감이 틀린적 없었던것은 네가 그 누구보다 더 잘알지 않느냐...가지말거라...가지말아...

10년 전
글쓴이
23에게
(벌벌떠는 성규의손을 잡아주고는)혹여 그런일이 일어나서,우리가 못본다고해도.내가 널 찾아갈것이니 부디 심려치말고 어서 들어가거라..응?

10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엉엉 울며)싫다! 나는...나는 다 포기하고 떠나온것이야! 너하나만 보고! 다 떠나왔단말이다..가기 싫다...우현아...가지말자...돌아가면 영영 못본단 말이다..

10년 전
글쓴이
25에게
왜 우리가 영영못본단 말이야,어째서.우리에겐 앞으로 볼 날이 더 많다.그리될것이야

10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주먹으로 우현이 어깨 때리며)너는..!내가 늘 말했잖느냐! 멀리 보라고...미래를 내다 보라고! 곧 머지않아 너희집안이든 우리집안이든 둘 중하나는 몰살당하게 되있단 말이다! 이 멍청아!(목놓아서 엉엉울어버리는)

10년 전
글쓴이
26에게
(허탈한듯이)..몰살당하여도,난 우리가족만은 지켜야한다.우리아버지가 그리 쉽게꺾이지 않는다는건 너도 잘 알지않느냐..

10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끅끅거리며)..그럼...그럼 우리 아버지는?...우리 아버지도 그러실 분아니란말이다! (서운함과 화남이 밀려와서 소리지르몊막말하는) 너희 가족은 충도 효도 모르는 반역자야! 변질자들!(휙 하니 뒤돌아서 집으로 뛰어가는)

10년 전
글쓴이
28에게
(그런 성규의말의 약간 충격받은듯이 멍때리다가 저멀리 달려가는 성규를 잡지도못하고 저도 집으로 돌아가는)..허,어쩌다 이렇게되었는지

10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머지않아 드어느 집안이든 죽을것을 알기에 우현에게 편지써놓는)

내 정인 우현 상백

이 어찌 하늘의 장난이란 말인가 비록 나와 네가 시대를 잘못태어나 원수지간에서 태어나 이리도 아픈 이별을 해야한다니 눈물이 아른이는구나 우현아 내 사랑 우현아 나는 머지않아 너든 나든 죽을것이란걸 안다 내 먼저 죽으면 저 나라에서 기다리고 있겠노라 내 너와 한날 한시 같은 곳에 눕고 싶었다 내 과한 욕심인듯 싶다 사랑하는 우현아 꼭 살아서 큰사람이 되거라 내 널 항시 곁에서 지켜보겠노라 약조하마 사랑한다 사랑하고 사랑한다 다음 생에선 꼭 평범한 집안에서 평범하게 가정꾸리고 알콩달콩 살아보자꾸나 이만 글을 줄여야겠구나 꼭 살아다오


(편지를 다쓰고 제 품에 소중히 넣어두고 잠자리에 드는데 우현과 싸운것이 마음에 ㄱㄹ려 계속 뒤척이는)

10년 전
글쓴이
32에게
(잠자리에 들어서도 성규의 직감이 한번도 틀린적이없었다는게 맘에걸려 아버지한테 말씀드릴까하다가 다시 자리에 눕고는 날이새기맛을 기다리는)

[다음날,결국 수양대군이 반란을 일으키고 궐에서 퇴청하던 김종서의 집안에 수양대군이 들이닥쳐 모든식솔들이 마당에 모여서는 벌벌떠는도중,혹여 저 무리에 성규가싶어 이리저리훓어본다]

10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사색이 된채로 김종서 옆에 딱 달라붙어있는)...아버지...(점점 옥죄여오는 수하들에 호통치는)네 감히 여기가 어느 안전이라고 칼을 휘두르느냐!(우현은 보이지도 않는지 덜덜 떨면서도 가족들.보호하려하는)

[(성규를 제 뒤에 두고)성규야 이만하면 되었다..(앞으로 나아가며 소리치는)네이놈들! 네 주인들을 닮아 무례하기 짝이없구나! 네놈들이 힘만 쓸 줄알지 무엇을 알겠느냐!]

10년 전
글쓴이
33에게
(수양쪽 사람들이 무차별하게 공격을가해오자 결국은 팔을 베이고는 김종서에게로 달려가다 그 앞에 서있는 성규를보고는)..성규야!!!!!!!너가 어찌여기있는게야,어?

10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우현을 한번노려보고 제 여동생을 꼭 지키고 있는)

[(수하와 싸우다 칼에 찔리는)으윽...]

(김종서가 피흘리는것을 보고 그 쪽으로 달려가려하지만 제 집 식구등에게 붙들리는)아버지!!아버지!!!아아아악!!!(눈물 뚝뚝 흘리는)

10년 전
글쓴이
35에게
(제눈앞에서 아버지가 쓰러지는것을 보고는 그 충격에 주저앉아 김종서에게 기어가며)아버지..아버지,일어나셔야죠.예?아직 미령하여 아버지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소자입니다..그러니 부디 일어나서 괜찮다고 말해주십시오...예?

10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헐 잠깐만 나 거꾸로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37에게
괜찮아 우리썽규(찡긋)그런줄알고일부러 매끄럽게진행한건데.에잇,들키다니

10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오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싹지울까? 저 처음 타임워프까지?

10년 전
글쓴이
38에게
그냥 썽규가 김종서지키려다가 봉변당하는걸로?그러다가 수양대군한테 질질끌려가는거지..

10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음 그럼 끌려가서 수양대군이ㅠ넌 내 아들아니라며 반정에 도움되지않는건 처단한다며 찌르고 우현이가 그거보는걸로?

10년 전
글쓴이
39에게
얽 좋다 벌써부터 가슴이 아퍼

10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그럼 쓰니 마지막 부터 이을겤ㅋㅋ미안해ㅠㅠㅠ내가 까막눈인가벼ㅠㅠㅜ

10년 전
글쓴이
40에게
에이 무슨 잘했는데?짱짱이야

10년 전
독자41
글쓴이에게
(멀찍이 떨어져서 오열하다 갑자기 휘어잡히는 머리에 놀라는)

10년 전
글쓴이
41에게
(그런성규를 보고는 놀라 김종서에게서 떨어져 성규에게향하는)성규야!!!!!

10년 전
독자42
글쓴이에게
(우현이에게 오지말라며 손짓하는)

[(머리잡아당겨 바로 눈 앞에 마주치고)내 진즉에 김종서네 자식놈과 그런 사이인줄은 알았건만 네가 감히 아버지를 배신해? 천하의 불효막심한자식...!(괘씸한지 소리가 울릴정도로 뺨을 내리치는)]

10년 전
글쓴이
42에게
(성규가 뺨을맞는것을보고는 놓았던 칼을들고 수양대군쪽으로 향하는)당장,놔줘.성규놓으라고!!!!!!!!!

10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오지마!!오지말라고!(없는힘 쥐어짜내며 소리지르는)

[(너털웃음지으며)거참,눈물겨운 사랑이네들 그려 (옆에 차고 있던 칼집에서 칼꺼내서 성규 겨누며)넌 이제 내 아들이 아니다 내 반정에서 방해물은 즉시 처단이야. 내 아들놈이 그것도 몰랐다니 멍청한 새끼.(칼을 허공으로 들어올렸다 성규 등에 내리꽂아버리고 쑥 뽑아드는)]

10년 전
글쓴이
43에게
(성규마저 다치는것을 보고는 반쯤혼절하여 성규주변에있는 사람들을 다 베어버리고는 성규를 업어 집안에 숨고는)성규야,성규야..정신차려보거라,응?


[(우현과 성규가 사라진쪽으로 몇몇의 수하를보내고는 호탕하게 웃으며)드디어 김종서도 처리하고,완전한 내세상이 되었구나.오늘 이 경사스러운일이 일어났으니 술이나한잔하러가게(김종서의 집밖을나서는)]

10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하얗게 질려 입으론 피 쏟아내며)우혀...우현아...

10년 전
글쓴이
44에게
(옷을찢어 피가 못세어나가게 지혈하고는 밖에서들리는 사람들소리에 칼을들고는)성규야,좀만 참거라.우선 저 자들부터 처리해야겠디

10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우현 옷자락 잡으며)가지....허억...마...가지..마...여기...하아...하아...(눈물 흘리며 우현이 얼굴에서 눈을 떼지못하는)




너무 졸리다ㅠㅠ내일이어줄게!

10년 전
글쓴이
48에게
짜잔





(약하게 성규의 손을 떼놓고는)우선 저 자들을 따돌려야 도망이든,치료든 할 수 있지 않겠느냐.기다려라

10년 전
독자50
글쓴이에게
(찔린 곳 꾹 누르며)..하...아파...얼른...얼른 와야해 우현아..

10년 전
글쓴이
50에게
알았어,금방갔다오마(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성규를 봐주고는 밖으로 나가)

10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방안에서 혼자 끙끙거리며 앓는데 예전에 제 아버지 밑에서 절 조카처럼 돌봐주었던 수하가 들이닥치는)...하아...하으윽...아저씨...아저...씨...

10년 전
글쓴이
55에게
[(문 밖으로 뛰쳐나가 몇안되는 수하들을 처치하고는 뒤를 도는데 아까 베였던 팔이 욱신거려 팔을잡고서 다시 성규가있는곳으로 들어가니 어떤 남자가있어)]후...누구냐,아직도 남아있었단 말인가..?

10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성규에게 칼을 겨누며)성규야 미안하다...이 아저씰 용서해다오)

(고개가로지으며)하지마요...아저씨...살려...살려주세요....

10년 전
글쓴이
57에게
(뒤에서 숨죽이고 있다가 성규앞으로 나서며 보호하고는)성규를 죽이러온거겠지.수양대군 그 개같은자식은 자신의 자식들도 내팽겨칠만큼 권력이좋은가보오?허-

10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서서히 다가가며)쥐새끼가 남아있었군!(칼 휘두르는)]

(광경을 보고 소리지르는)아... 아저씨!!!안돼요! 안돼!

10년 전
글쓴이
58에게
(칼을 피하고는)어찌그리 흥분하시오?양반으로써의 체통도 없는게요?그만하고 성규를 냅두고 나와 싸우게,그게 더 낫지않겠는가?

10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피 질질 흘리며 아저씨 다리 잡으며)아저씨...제발부탁이예요...제발....아저씨...

[(원래 두 사람의 사이를 알고있던지라 안타깝게 쳐다보다가 아무 소리없이 나가주며)...잘 사십시오 앞으로 수양어른 눈 앞에 띄지도 마십시오 연민이옵니다 (성규에 꾸벅 인사하며)안녕히 계십시오 도련님]

10년 전
글쓴이
62에게
(그제야 나가는 수하를보고는 긴장이풀린듯이 털썩주저앉아 성규를보고는)빨리,의원에게로 가자꾸나

10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눈물만 지으며)우현아...우리 앞으로...볼...날이..마..많다하지 않았더냐...기억할런지...내 너와 함께 나들이 갔을적에...네가 나에게 약조하지 않았느냐...기억하느냐...

10년 전
글쓴이
63에게
(그런 성규를 들쳐엎고는)기억하지,내 어찌그것을 기억못하겠어.지금 피가 너무 많이 빠져나갔다,금방 의원에게로 갈터이니 말을 아끼거라

10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점점 몸에 힘이 빠지며)..우현아..무섭다...우리가 영영 볼수 없을날이...얼마...(힘겨운지 말을 끊는)

10년 전
글쓴이
64에게
(점점무거워지는 성규를 느끼고는)성규야,잠들면 아니된다,부디 정신을 차리거라...제발...!

10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힘겹게 눈을 부릅뜨며)..우현아...내 죽으면...내 저고리속에 편지...꼭 잊지말고 읽거라...

10년 전
글쓴이
65에게
(발걸음을 빨리하여 의원의 집으로 향하고는)다왔다,거의 다왔어.넌 죽지않아,성규야..그런일은 없을게야.아니,없어야만 해..

10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의원이라는 글씨가ㅠ읽힘과 동시에 숨소리가 줄어드는)

10년 전
글쓴이
66에게
(의원의 집에 도착해 성규를 내려놓고는 의원에게)이보게,피를 많이 흘려서 체온이많이떨어졌네..이러다가 죽는거아닌가?빨리,빨리...이 아이 좀 살려주시게..

10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피범벅이 되어 들어오는 두 남자를 보고 식겁하고 성규 맥짚고선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안타깝지만...살릴 방도가 없소이다]


(숨만 색색내쉬며 잘 떠지지도 않는 눈 떠가며 마지막까지도 우현이 얼굴담는)

10년 전
글쓴이
67에게
(그런의원의 손을잡고는 부들부들떨며)제발..우선 할 수있는 그 어떤것이라도 해주시오,나에게 중요한 사람이란말이오...

10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한숨쉬며)이미 늦었소이다 해줄수있는것은 없다만 소중한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하는것이 좋겠소라는 생각이 드는구려]

10년 전
글쓴이
68에게
마지막인사라니,아직 앞날이 창창한사람에게..믿을수없소,여기서 안된다면 내 다른곳에 가겠소

10년 전
독자6
[수열 / 수 / 3 / 유산 하고 상처 받은 것부터. / (자리에 가만히 누워 눈 감고 창백해진 얼굴로 숨을 가쁘게 내쉬느라 마른 가슴팍이 쉴 새 없이 오르락 내리락거리는)]
10년 전
글쓴이
(그런성열을보고는 미안하다는듯이 손을잡아주며)미안,미안하구나 성열아..
10년 전
독자10
(누워 있다 익숙한 네 목소리가 들리자 눈 떠 보는) …전하…. 어인 일로, 중궁전에 납시었사옵니까.
10년 전
글쓴이
어인일이라니,너가..힘들어할까봐 잠시 시간을내어 왔느니라,몸은괜찮고?
10년 전
독자11
(대답 없이 고개 끄덕거리고) 네, 괜찮사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전하.
10년 전
글쓴이
11에게
(말없이 꼭 안아주며)다 괜찮다,괜찮아...너무 상심하지말거라.비록 아가가 세상의 빛도못보고 억울하게갔으나,내 아이를 그리만든자를 꼭 찾아낼것이다

10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품에 안기게 되자 마음이 놓이는 듯 숨죽여 눈물만 흘리다 고갤 끄덕이는) 소첩, 비록 아기를 잃었지만, 다시 전하의 아기를 가지고 싶사옵니다.

10년 전
글쓴이
13에게
(어깨를 쓰다듬어주고는)우선,누가 너를 위협했는지 알아내어 훗날 다시태어나게 될 우리 아가에게도 위험이 되지않도록 하는것이 먼저인것같구나.성열이 너의 생각으로는 누가 이 일을 꾸몄을것 같으냐?

10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울음을 그치고 나서도 여전히 품에 안겨 있다 네 말에 조심스레 입 열며) …그, 그것이, 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후궁들의 짓인 것 같사옵니다.

10년 전
글쓴이
15에게
(후궁들의 짓이라는말에 표정이 굳으며)내 진작에 그것들을 궁밖으로 쫓아야했었다.제기랄,이렇게 뒤통수를 칠줄이야..

10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하, 하지만…, 모두 전하의 승은을 입은 자들이 아니옵니까. 저는 괜찮사옵니다, 전하. 그러니 너무 그러지 마시옵소서. (제가 말을 잘못 꺼낸 것 같아 입술 깨물며)

10년 전
글쓴이
16에게
승은?(살짝 코웃음치고는)대신들이 하도반발하여 겨우들인것이였다.내 정인은 성열이 너 하나뿐이라는것들 잘 알지않느냐.곧 후궁들을 모조리 숙청할것이니 성열이 넌 중궁전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말거라,알겠느냐?

10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하오나 전하, 또 제 목숨을 위협할지도 모르옵니다. …저는 무섭사옵니다, 전하. (겁을 먹은 듯 한 눈으로 널 보고 어깨에 얼굴 푹 묻으며) 전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소첩, 그저 따르겠사옵니다.

10년 전
글쓴이
18에게
이럴땐 엘티이 워프죠!






[그 다음날,대전 회의에서 명수가 성열이를 유산하도록 한 후궁의 행적들을 낱낱히 파해치고는 그 후궁의 가문까지 숙청해버린다](대전회의를 마치고는 늦은시간이 되서야 느지막히 중궁전에 들러서는)성열아,자냐?

10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네가 했던 말 대로 자리에 누워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몸 일으키며) 아니옵니다. (몸 일으켜 세워 침소에서 일어난 뒤 들어오는 너에게 예를 갖춰 인사 건네는)

10년 전
글쓴이
20에게
(안으로 들어서는 헬쑥해진 성열을보고는)성열아,기쁜소식이 있다.알려주면 기뻐하겠지?

10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기쁜, 소식이라뇨…? (기쁜 소식이라는 말에 저도 작게 미소를 지으며 널 보고 묻는) 그게, 무엇입니까?

10년 전
글쓴이
21에게
(속삭이듯이 귓가에 말하고는)너를 괴롭혔던 후궁을 쫓아내었다.아주 꽁지가 빠지게 도망가더구나,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이제야 하늘에서 웃고있을 아가에게 아비로써 볼 면목이 서는구나

10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순간 멍해져 눈만 깜빡거리며 보다 작게 웃으며) 진짜, 그러셨단 말입니까? (오래 서 있기가 아직까지는 힘이 든 건지 침소 쪽으로 손짓하며) 일단, 앉으시지요.

10년 전
글쓴이
24에게
(그런 성열의 부축해주고는)아직 많이 힘든게구나,내의원에 일러 보약이라도 한첩지어야겠구나

10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괜찮사옵니다,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이 안 되어 그런 것이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옵니다. (괜찮다는 듯 고갤 젓고 웃으며)

10년 전
글쓴이
27에게
하나뿐인 중전에게 어찌그런것도 못해준단말이냐-그저 내가 주는선물이라 생각하고 받거라

10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네 말에 그저 말 없이 웃으며) 그럼, 감사히 받겠사옵니다. (자리에 앉아 널 보며) 저녁 진지는 드셨습니까?

10년 전
글쓴이
29에게
왜,배가고프더냐?수라간에 일러 야참을 준비하도록 이를까?무엇이 먹고싶더냐-환자는 잘먹는것이 약이라고했다

10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아니옵니다, 전하가 잘 드셔야지요. (고갤 저으며) 저는 아직까지는 입맛이 없습니다. 또, 먹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10년 전
글쓴이
30에게
먹고싶다는생각이없다니,그게 무슨말이더냐.사람의 입맛을돋구는데에는 신것과 단것이 좋다고들었다.다과상과 오미자차를 들이라할까?

10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그저 말 없이 웃으며 고갤 끄덕이고) 네, 소첩, 그냥 전하의 말 대로 따르겠습니다. (가만히 앉아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는)

10년 전
글쓴이
31에게
(내관에게 시켜 야참을 들이라 명하고는 멍하니있는 성열을보고는)무슨생각을 그리 꿍-하게 표정을짓고 하는게야?

10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아…, 아니옵니다. (고갤 젓고 널 보다 멋쩍게 웃으며) 그냥, 아기를 떠나 보내고 나서 자꾸 잡생각이 듭니다.

10년 전
글쓴이
34에게
괜히 자책하지말거라,우리아가가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봐주고있을게야

10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여전히 말 없이 생각에 잠겨 있다 밖에서 상궁들 목소리가 들리자 고갤 옆으로 돌리는)

10년 전
글쓴이
36에게
(야참이 들어오고는 다과를 하나 건내주고는)먹거라,그만생각하고

10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다과 건네 받아 한 입 베어 물고 먹으며) 전하도 어서 드시지요. 그만 생각하겠습니다.

10년 전
글쓴이
45에게
(그런성열의모습을 흐뭇하게보고는)아니다,너 먹으라고 가져온것이니 많이먹거라

10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하오나, 같이 드시지요. 그 편이 마음이 놓여 그렇습니다. (먹던 다과를 내려 놓고 네 쪽으로 밀어 주는)

10년 전
글쓴이
46에게
먹여주면,생각해보겠다(큼큼거리며 씨익 웃고는)

10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못말린다는 듯 웃으며 다과 하나 집어 네 입 앞에 조심스레 갖다 대는) 어서 드시지요.

10년 전
글쓴이
47에게
(그제야 한입먹고는)참으로 달구나,달아

10년 전
독자49
글쓴이에게
(웃으며 네가 먹는 걸 보고 있다 다시 멍하니 생각에 잠기는)

10년 전
글쓴이
49에게
미안ㅜㅜㅜㅜㅜ






(그런 너를보고는)또 무슨생각을 그리 골똘이 하는게야,응?

10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괜찮아요 괜찮아요!

(저도 모르게 생각에 잠긴 듯 네 목소리에도 계속 생각에 잠겨 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어색하게 웃는) 아, 아무것도 아니옵니다.

10년 전
글쓴이
51에게
무엇이냐 묻지를않느냐.요새 계속 멍하게 있는모습을 자주봐 걱정되서 그러는것이니,어서 말해보거라

10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그냥, 아까도 말 했다시피 자꾸 잡생각이 들어 그렇습니다. (우물쭈물거리다 입술 꾹 깨물며)

10년 전
글쓴이
52에게
그 잡생각이 무엇이길래 그리도 고민하는게야.다른사람도 아닌 과인에게까지 말못할 사정이더냐?

10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말 없이 널 보고만 있다) 그것이…, 아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배 살짝 만지작거리며)

10년 전
글쓴이
53에게
..아이라,비록 우리 첫 아가를 지켜주진못했지만 원망하지는 않을게야,그러니 너무 염려말거라

10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말 없이 고갤 끄덕거리고) 자꾸 이상한 생각만 해, 죄송합니다. (작게 한숨 내쉬며)

10년 전
글쓴이
54에게
괜찮다,괜찮아.죄송할게 무어있더냐.난 성열이 너가 안전하고 건강하면 되었다..

10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여전히 미안하다는 듯 한 얼굴로 고갤 숙이고 있다) 그만, 잠자리에 드시지요. 시각이 많이 늦었습니다.

10년 전
글쓴이
56에게
(그런 너의 볼을잡아 고개를 들게하고는)원자는,다시 언제든 생길수있지않느냐?우리 둘이같이 하늘에 빌자꾸나,부디 저희를 안타깝게 여기셔서 어여쁜 아가를 달라고말이다

10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말 없이 너와 눈을 맞추고 있다 고개 끄덕거리고) 알겠습니다, 전하. 소첩, 그렇게 빌고 또 빌겠습니다. (작게 한숨 내쉬고 조심스레 네 손 잡아 내리는) 어서 잠자리에 드시지요.

10년 전
글쓴이
59에게
언제쯤이면 다시 너가 환-하게 웃는걸 볼 수 있을까.내가 너에게 반한것도,너의 그 환한미소가 나를절로 웃음짓게 하더구나

10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여전히 어둡기만 한 얼굴로 널 보고 있다 다시 고갤 숙이며) 송구하오나 전하, 아직까지는 어려울 듯 싶사옵니다.

10년 전
글쓴이
60에게
너가 다시 웃을 수 있을때까지,내 꼭 네 곁에 있을것이다.그러니 급하게 마음먹지말고 천천히,마음을 열어다오

10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마음을 닫은 것은 아니옵니다. 소첩 그저, 아직은 좀 많이 힘이 듭니다. (네 손을 꼭 잡고 말 하는)

10년 전
독자69
지금쓰니있을까 나 저기 수양대군 아들 성균데...정지풀려서 우현이 만나러 왔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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