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고 해주시는분들이 있으셔서 기분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빨리 써달라고 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써봐요...!!!!
흠.. 어떨진모르겠지만 길게 쓰도록해볼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문자온다음에 좀 당황스러웠었음 그냥 한소리였는데 화난줄알고 내가 여러번 실수하나보다이랬었음
그래서 화나셨어요..? 그냥 한소리였는데... 볼일 없을꺼같아서.. 이렇게보냈음
그리고나서는 답장이 안오길래 뭐지 이러다가 진짜 볼일없을꺼같길래 그냥 신경안썼음
누나가 아침해줘서 먹고 갈라고 식탁에 앉았는데 나보고 어제 왜그랬냐고 물어보는거임
나도 지금 어제 내가 왜그랬는지 쪽팔려죽겠는데 거따대고 물어봐서 대답하기싫었음
그래서 밥만 먹고 잇었는데 누나가 선배가 되게 귀여워하더라 이러면서 웃는거
나는 그 얘기듣고 날 왜 귀여워하냐고 물어봤음 초면에다가 내가 술도못마시면서 술주정부린게 왜 귀여워보인다는건지
이해가 잘 안됐음 첨엔 좀 변태같다는 생각도했었음 좀 그런 취향있잖아요? 그런건줄 알았음
누나가 선배가 동생이 없어서 그렇다면서 누나가 내 얘기해줬을때도 그런 동생 있었음 좋겠다고하길래
밥한번 먹을겸해서 어제 만난거였다고 둘이 친해져보라고 만난거라고 그랬음
그래서 아.. 뭐 그랬구나 이러면서 알았다고하고 밥빨리 먹고 누나집에서 나왔음
집와서 핸드폰 확인하니깐 형한테 문자가 와있었음
화난거아니야 만나는거야 뭐 또 약속잡으면되지
이렇게 왔었음 그걸 보고 나는 정말로 나를 그렇게 동생삼고싶어하나 하는 생각이 좀 들었음
뭐 나도 그런 형이랑 친해지는게 싫지는 않았음 첨봤을때 뭔가 음 공부도 좀 잘할꺼같이생겼고
성격도 괜찮은거같앴음 날 좋게 생각해주는 걸 보니 괜찮은 사람인거같앴음
하튼 그러니깐... 지붕뚫고하이킥에서 최다니엘같은??!!!
그래서 문자몇통하다가 또 약속을 잡았음 요번에는 형하고 나하고 둘이만나기로했음
친하게 지내자는 식이었던거같음 문자 좀하면서 친해지긴했는데 약간 어색한 그런사이였었기땜에...
나중에 점심 먹으러 가기로 약속했었음 약속한 날 되서 만났는데 형이 기달리고있었음
내가 그때 좀 헤멨나? 그래서 약속시간 좀 늦었었음
얘기도하고 밥먹고하다가 형이 일있다고해서 헤어져서 집들어갔음
집에 있었는데 밤쯤에 또 문자가왔음
뭐해? 이렇게 왔었음
근데 뭐 그 후로 문자도 좀 하고 가끔 전화도했었고 그날 점심도 같이 먹었었고했기땜에
좀 친해진 사이였음
내가 평소에 장난 치는거 좋아하는데 그때도 장난이나 칠라고 형생각♥이랬음
그랬더니 갑자기 형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문자왔었음
ㅋㅋㅋ이렇게 붙이는 거 본적없었음 문자로는 점잖은듯이 했어가지고 ㅋㅋㅋ이거붙인건처음봤음
그래서 괜히 내가 좀 우쭐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문자로 뻥이야정말미안해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반응일지 막 궁금해하고있었는데
진짠줄알고 기대했는데.. 이렇게 문자가왔음
그때 엄청 당황스러웠음 왜 기대하지 이러면서 내가 형생각하는걸 왜 기대했지 하트도붙였는데왜그러지이러면서
혹시 진짜 그런 변태아닌가 싶고 또 철렁했음
그래도 태연한척할려고 왜요?이러고 문자보냈는데
형이 답장이 온걸보니깐 짜증났음...........
뻥이야정말미안해 이렇게왔었음
그후로 어색한게 남았던게 다 없어졌었던거같음
전보다도 좀 더 친해지고..
누나가 언제 그렇게 친해졌냐면서 놀랠정도로?
그러다 내가 어쩌다 형집에 놀러간적이있었음 내가 가보고싶다고 엄청말해서
겨우 데려가줬었던 때였을꺼임 그 때도 뭐 방구경하고 그러고 있는데
형이 나보고 너 진짜 내 동생할래? 그러는거임 난뭐 아쉬울것도없고
형이 맘에 들었기땜에 알겠다고했음 그때는 좋아한건아니었었고 그냥 형으로서 좋았었음
그래서 의형제처럼 됬음 전에는 띠엄띠엄 약속잡고 심심할때 문자좀하는정도였다치면
형집간후에는 하루에 한번은 연락할정도로???
친구들만났을때도 걔네들이 너 그형이랑 사귀는거아니냐고 농담삼아 얘기할정도로 연락많이했었음
나는 여동생밖에없어서 형을 가진애들이 옛날부터 엄청 부러웠었음 형은 누나밖에없어서
동생가지는게 소원이었다고했음 나는 그런이유땜에 형이 나한테 잘대해주고 귀엽게봐주는줄로알고있었음
근데 그게 아니었음........
형이랑 알게된지 한두달?정도됬을때 오랜만에 같이 술이나 먹자면서 불러내는거임
그 때 할일도 없었고해서 알았다고했음 술먹으면서 형이 나 처음만났을때 술주정부린거 생각하면
아직도 웃기다고하면서 웃는거임 근데 나는 안웃겼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쪽팔리기땜에 가끔 잠자기전에 옛날생각날때있잖아요??막 창피했던기억같은거생각날때...
그 때 가끔 생각나가지고 짜증났었음 나는 그때 별로 술을 안먹었었음
술주정 부린날 이후로 내가 술을 못먹는다는걸 깨닫고 술먹게될때마다 내가 먼저 조심하는게 버릇이됬음
근데 형은 지혼자 꽤 먹은거임 많이는 아닌거같앴어도 약간 취한거같아보였음
그래서 내가 이제 가자고 형 취한거같다고 하면서 일어날라했는데
형이 나한테 티즈야 잠깐만 이러는거임
그래서 왜요?? 이러고 다시 앉았는데 형이 나보고 내 동생한다는거 그만해 이러는거임
첨엔 장난인가 싶어서 아 왜요왜요 이랬는데 표정이 진심인거임
그러더니 형이 나한테 장난아니야 이랬음
그거 듣고 아 진짜 장난아니구나 이렇게 느꼈음 그래서 기분나빴음
왜 자기맘대로 동생하라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는 왜또 하지말라고
맨날 지맘대로 하는지 짜증나고 자존심상했음
난 뭐 이거하라고하면 좋다고 하고 하지말라고하면 안하는 무슨 그런애취급하는거같고
지금까지 나랑 연락하고 친하게 지낸건 다 뭐였나싶고
말로는 표현할수없는 기분나쁨이었음
그래서 알았어요 이러고 그냥 나왔음
우와 힘들다 일단 여기까지쓸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중간에 끊었다고 뭐라하실꺼같애ㅋㅋㅋㅋㅋㅋ
글쓰는게 보통일이아니네요
그냥 쉽게쉽게 막 써질줄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었어요ㅠㅠㅠㅠ
기대하신거보다 재미없을지도몰르고.. 별로 안길었을지도모르지만...
잘 읽어주셨음 좋겠어요ㅜ
조회수는 많은데 댓글은 왜 몇분만 남겨주실까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안쓸라고했는데 자꾸 댓글 신경쓰게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말인지아시져?
파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