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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썰 666666 |
오늘은 민석이 생일이야
그 덕분에 너징은 기분이 매우매우 좋아졌어. 전화를 끊고 기분좋게 열심히 환자들을 보살폈지. 오후6시가 되자마자 너징은 얼른 의국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어. 봄에 걸맞는 예쁜 원피스야. 아직 좀 쌀쌀하니 위엔 도톰한 가디건을 걸쳐. 묶고있던 머리를 풀고 가다듬어. 밝은 갈색의 긴 생머리가 정말 잘 어울려. 민석이에게 연락하려고 가방에서 폰을 꺼내는데 종인이를 마주쳤어. "저기요. 여기 막 함부로 들어가시고 그러면 안되거든요?" "김종인 장난치지마라.." "OOO 대단하다. 어쩜 이렇게 딴판일수가 있냐. 어디가?" "ㅇㅇ 민석쌤이랑 놀러. 수고해라 짜식." "밖에 추운데 그렇게 입고?" "그래서 위에 가디건 걸쳤잖아! 꺼져꺼져, 오프인 나는 놀러갑니다~" 너징이 놀리듯이 말하자 종인이가 꿀밤먹이는 시늉을 하곤 의국으로 들어가 다시 민석이에게 연락하려고 폰을 켰는데 마침 민석이에게서 전화가 와 "쌤! 어디에요?" -나 병원로비. 넌? "헐 쌤 지금 바로 내려갈게요!" -천천히 와 누가보면 전혀 의사같다고 생각안할 옷차림을 한 민석이가 너징어를 반겨. "야, 아직 겨울이거든? 원피스 감당하겠어?" "에이 괜찮아요 괜찮아~ 저 추위별로 안타요!" "어휴. 됐고 가자 일단 앞에 차대놨어" 병원로비를 나서 미리 히터까지 틀어놓고 준비한 민석이 차에 올라타 "어디갈건데?" "음.. 쌤 배고파요.. 일단 밥부터 흐흐. 선생님 뭐 먹고싶어요? 오늘 제가 다~ 사드릴테니까 말해봐요!" "어련하시겠습니까? 너 먹고싶은거 먹으러 가자" "에이 그래도! 오늘 쌤 생일이잖아요~" "나 생일인거 어떻게알았어?" "..예? 아.. 그 백현쌤 달력에 적혀있던데..?" "너 것때매 나랑 놀자 그런거야?" "네네! 마침 오늘 오프기도 하고!" "음.. 그래? 너 진짜 내가 사달라는거 다 사줄거지? 그럼 일단 고기썰러가자 고기." "예? 아. 네,네.." 병원을 빠져나와 레스토랑에 도착해. 주차를 하곤 너징과 민석이는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 고급스러운 내관에 너징은 입이 떡벌어져. 아.. 얼마나 비쌀까 하면서 말이야. 웨이터가 안내해준 자리에 너징이랑 민석이가 앉아. 메뉴판을 건내받은 너징은 또다시 충격에 빠져 아니 대체 0이 몇개나 붙은거야.. "예?.. 아 전 쌤이랑 또,똑같은걸로.." 웨이터는 잠시만 기다려달라 그러고 가버리지. 너징은 속으로 얼마나올까.. 얼마.. 이 생각밖에 안들어. 민석이가 부르는것도 못들을 정도로. "..네?" "뭐야 내말 하나도 안듣고있었지?" "죄송해요..한번만 더 다시.." "으이구 못산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아? 아니 뭐 그냥요 하하.... " "됐고, 오늘은 안혼났어? 오프라고 신나서 또 칠렐레팔렐레 돌아다녔지?" "헐.. 귀신.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계세요?" "안봐도 뻔하다. 들떠서 사고는 안쳤지?" "당연하죠~ 제가 뭐 맨날 사고 치는.. 아.." "왜?" "..사고 친거 하나 있었어요. 수술환자 드레싱안해서.." 잘한다 잘해. 맨날 혼나고도 그러냐 왜. 민석이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듣던 도중 음식이 나와. 나온 음식들을 보다가 눈이 휘둥그레해진 너징에게 민석이가 어서 먹으라그래. 마치 너징은 너징 돈이 썰려나가는 것 마냥 굳은 표정으로 고기를 썰어. 그런 너징어를 보다가 민석이가 한마디 해. *
근데 민석이가 너징 손에 들려있던 영수증을 뺏어. "쌤 이리 주세요! 제가 산다고 했잖아요!" 뒤에 서있던 너징이 계속 궁시렁궁시렁 거려 계산을 다한 민석이가 그런 너징을 보다가 대뜸 손을 잡고 나와. "뭐에요 갑자기!" "왜. 싫냐?" "아니 꼭 그렇다는게 아니라.. 놀랬잖아요!" "뭐.데이트 하는 느낌이라도 내보게. 타" "자 이제 어디갈까? 말해봐" "음.. 영화, 영화보러가요!!" "영화?" "네네네. 영화는 진짜 제 돈으로 끊을 거에요?!" "네네 알겠습니다~" 그러고 너징과 민석이는 서둘러 영화관으로 가. 너징은 일부러 심야영화를 끊어. 커피라도 한잔 할 생각에 말이야. "쌤! 23시 영화!" "왜 이렇게 늦은 걸 봐." "그냥요~ 아! 커피마시러 갈래요?" "그럴 줄 알았다. 카페인 중독이냐? 병원에서도 틈만나면 커피마시더니" "아아아 안들려어어. 가요, 커피숍!" 커피숍에 자리잡고 있길 2시간. 영화시간이 다되서 너징과 민석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숍을 나와 다시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전광판에 '연애의온도 입장' 이라고 떠. 너징은 민석이를 끌고 표를 꺼낸 뒤에 앞에 있던 알바생에게 보여주고 얼른 안으로 입장해 "에이,됐어요! 원래 잘 안먹어요!" 그렇게 한창 영화의 집중한 너징은, 중간중간 너징을 빤히 쳐다보는 민석이의 시선 따위 느끼지 못해 오로지 맘 속으로 이민기, 오 이민기!!!!! 을 외치고 있었지. 더 쌀쌀해진 공기에 몸을 움츠린 너징은 얼른 민석이 차에 타서 히터를 틀지. "저 이제 돈 없어요.." "ㅋㅋㅋ 데려다 줄게 어디가?집?" "제가 좀 사람 감동시키는데 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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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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