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중] 아마도

[상근이]

상황/역할이 있는 톡은 상황톡을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강제 탈퇴됩니다
댓글 알림 네이트온으로 받기 l 클릭

성인은 성인 인증 후 불마크 설정 가능 l 클릭

[도경수]

호이호이,,,

[독자5]

후쿠, 오빠다. 아까 오빠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얘기를 많이 못 해줬는데, 네가 한동안 안 왔었잖냐. 근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까 오빠가 얘기했듯이 너는 정말 소중한 존재다. 우리한테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쓰담. 그리고 네가 예전처럼 돌아가면 어쩌나 하는 얘기를 했는데 그건 정말로 문제 될 게 없어. 너는 너잖아. 네 자체가 바뀐 게 아니고 우리한테 후쿠는 후쿠인데. 그리고 다시 되돌릴 수도 있는 거고.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 경수가 무슨 말을 듣고 그런 생각을 한지 모르겠는데 이건 네 탓도 아니고, 네 잘못도 아니다. 그리고 너를 잘 몰라서 그렇게 쉽게 얘기를 내뱉는 거지. 너는 정말 예쁘고 사랑받을 존재이다. 또 전혀 그렇지 않지만 너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보다 너를 아끼고 항상 필요한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 더 더 많으니까. 아까 키도 오빠랑 얘기 정말 많이 했는데 우리 단톡 애들 다 널 좋아하고, 네 편이니까 기 전혀 죽을 필요 없고 당당하게 평소 모습처럼 하면 된다. 괜히 오빠 마음이 아프잖냐. 쓰담. 다음에는 오빠 불러라. 다시는 안 그러게 혼 좀 내주게. 또 시험공부한다고 우리 경수 신경도 많이 쓰고 바쁠 텐데, 기운 내고 열심히 하고. 알았지. 오빠가 항상 응원해. 우리 후쿠 화이탱. 애정한다~!

[도경수]

병자들과 떠들고 싶습니다,,,

[도경수]

링의 기분도 조금은 알 것 같음,,,

[도경수]

ㅠ ㅂㅂ케,,,~!

[재활치료실]

경수 시험 잘 보고 와라.

[김한빈]

제가 오기 싫어서 안 온 것이 아님...

[김한빈]

쓰차 먹어버렼ㅅF

[김한빈]

중간고사 후에 오겠긔 ㅎㅎ 빡세게 공부해서 성적 올리ㅗ 올게욤

[김한빈]

29일에 끝납니당

[김한빈]

29일에 끝납니당

[재활치료실]

유두빈 열공!

[ㅂㅊㅇ]

열공!

[ㅎㅂ]

맘빈 화이팅! ㅜ0ㅜ 열심히 하고 와서 끝나고 봐!!

[독자3]

존잘 존멋 세젤잘 세젤멋 오빠고요~~~!~! 안 그래도 오빠가 두비두밥한테 답글 링 많이 달았었는디 답 x여서 걱정했고요. ㅠ ㅛ 뷰러. 허어... 머어... 셤 화이탱~~~!~'~'~

[변백현]

아, 씨발. 수지 누나... ㅋㅋㅋㅋㅋ

[변백현]

사담하냐고 물어 봤는데 답 존나 웃김.

[ㅂㅊ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담함?

[재활치료실]

ㅇㅇ... ㅠ

[재활치료실]

찬미... 찬미... 징징꽈리...징징징글벨~

[ㅂㅊㅇ]

? 방 판 사람 배임?

[재활치료실]

변백현인데요?

[ㅂㅊㅇ]

사담 공개 ㄱㄱ

[ㅂㅊㅇ]

오빠가 매일 찾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활치료실]

ㅇㅎ... 뭔 말인지 이해함.

[독자1]

이 방 글쓴이 너가 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

오빠가 사담 밖에서 누굴 만났는데.

[변백현]

사담인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딸기한테 말했었음.

[독자2]

아, 이해함. ㅇㅋㅇㅋ!

[ㅂㅊㅇ]

?

[재활치료실]

^^

[변백현]

치킨 먹고 싶다.

[변백현]

링...

[호비]

0ㅁ0... 호비는 삼계탕.

[호비]

ㅎㅎ 노래 좋다.

[호비]

치즈 거 죠앗.

[재활치료실]

호비.

[재활치료실]

오빠 기분 너무 좋음. 헉헉.

[재활치료실]

삼계탕...

[호비]

헉 기분 왜 좋아, 배켠.

[재활치료실]

공부 거의 조진 듯. 일주일 동안 이제 복습 존나 돌리면 돼요.

[재활치료실]

신난다~! ~~€€

[호비]

와... 0ㅁ0... 멋쪼...

[호비]

잘했오! ㅎㅎ 쓰담쓰담, 부둥부둥!

[호비]

배켠이 시험 잘 치면 업고 동네 함 뛰자,,,~!~!~!~!

[호비]

ㅋ0ㅋ=3=3=3~!~!~

[재활치료실]

(다리에 모래 주머니 열 개 부착)

[재활치료실]

호비가 업어준대. ^^

[호비]

0ㅅ0

[호비]

호비 그냥 나갈게여.

[호비]

극언 안야.

[재활치료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활치료실]

오빠 자습 끝나고 올게~!

[호비]

ㅇㅇ케~!~!~!

[호비]

배켠 화이팅~!~!~! 켜니 화이팅~!~! @≥0≤@~!~!

[호비]

호비도 알바 화이팅... ^0T...

[김한빈]

노답인생~

[김한빈]

개빡친다 다음 주에 녹차 파운드 케이크 구워버릴 고야<

[재활치료실]

두비마@!!!!!!!!!!

[김한빈]

누구얌.

[재활치료실]

두비나!!!!!!!

[변백현]

아, 씨발.

[김한빈]

누구얌!ㅏ

[김한빈]

왜!

[변백현]

보고 싶었다고.

[김한빈]

(안아준다)

[김한빈]

낫오... ㅠㅠ 복우 싶었다구...

[변백현]

허억... 헉. ㅠ

[김한빈]

겨우 플려ㅓ 왔다구 ㅠ

[변백현]

오구...

[김한빈]

답글 단 거 많이 봤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 ㅔ

[변백현]

펑 된 거 다시 ㄱㄱ...

[변백현]

ㅎㅎ

[변백현]

오, 씨발.

[변백현]

보고 싶었음. 링...

[김한빈]

웅 나두. ㅠ

[변백현]

헉. ㅠ

[변백현]

잘 지냈냐.

[변백현]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

존나 귀엽네.

[변백현]

오빠네 학교는 그거 다 하얀색.

[김한빈]

룰루. ^^ 개좋아!

[김한빈]

학생증이?!

[변백현]

ㅇㅇ! 카드. 존나 심플함.

[김한빈]

조겠다...

[김한빈]

배쿈뚜 잘 지냈뚜?

[변백현]

'ㅅ'...

[변백현]

^^

[변백현]

아니, 하~ ㅋㅋㅋㅋㅋㅋ 오늘 뭔 날인가.

[변백현]

오빠 곧 과외 간다. ^^

[김한빈]

왜...

[변백현]

나도...

[변백현]

아니, 씨발... 망했다고.

[변백현]

울고 싶다. ㄹㅇ

[김한빈]

어어.

[변백현]

그때 좀 틀어졌다가.

[김한빈]

자란다!!

[변백현]

오빠가 저번에 애인이랑도 싸우고.

[김한빈]

응

[변백현]

사담이 너무 질려서 진짜 다 정리할 생각이었거든.

[김한빈]

어어.

[변백현]

그래서 못할 말했다.

[변백현]

어떡하냐. 존나.

[김한빈]

왜 그랬어...

[변백현]

씨발. 정신 차려보니까.

[변백현]

성격에 진짜 무릎 꿇어도 용서 안 해줄 거 같은데 어떡하지.

[김한빈]

말을 마니 나쁘게 해써?

[변백현]

어. 사담 인연 다 끊어버리고 싶다고.

[김한빈]

나빠.

[변백현]

너무 화가 났던 일이 있었는데 그거 쌓인 거랑 막.

[변백현]

죽여주세요.

[변백현]

울었을 거다.

[김한빈]

(칼을 든다)

[변백현]

죽여주세요. 씨발. 진짜.

[김한빈]

안 대 주길 쑤는 업짜나.

[변백현]

오빠가 다른 애들한테도 그랬는데.

[김한빈]

어.

[김한빈]

다른 친구들은 화해했고?

[변백현]

새벽에 존나 빌었단 말이야. 잘못했다고.

[변백현]

어.

[변백현]

아, 두빈아. 너무 보고 싶었음. 진짜. ㅠㅠㅠㅠ 아, 씨발. 변백현 좆같다...

[김한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둥... 부둥...

[변백현]

ㅇㅇ... 어차피 안 했더라도 나 차단...

[김한빈]

아, 음...

[변백현]

그거 아니까 미치겠.

[김한빈]

내가 뭐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나도 답답하다.

[변백현]

부둥.

[김한빈]

씨바, 왜 그래써...

[변백현]

과외나 가야겠다.

[변백현]

그러게.

[변백현]

좆같음.

[변백현]

성격이 왜 이 모양. 존나.

[김한빈]

씨바, 다녀와.

[변백현]

갈수록 기분 따라가는 거 존나 심해진다. 탈퇴 직전까지 갔었음.

[변백현]

ㅅㅂ... 이따 보자.

[김한빈]

나도 그래.

[변백현]

부둥부둥.

[김한빈]

웅 이따 봐, 이따 얘기 더 하자.

[변백현]

이거 자주 해주던 건데. ㅠ

[변백현]

보고 싶어서 뒈지겠.

[김한빈]

씨바 얼른 과외나 갔다 오셔.

[재활치료실]

너내투ㅏㅌㅇㅇㅌㅇ

[재활치료실]

아?

[김한빈]

?

[김한빈]

왬.

[김한빈]

왱.

[재활치료실]

'ㅅ'

[김한빈]

했뚜.

[변백현]

오구오구.

[변백현]

형 지금 짝이랑 깨질 삘.

[변백현]

^^

[김한빈]

안 ㅗ대...

[변백현]

^^...

[변백현]

떠나요~ 제주도~!

[김한빈]

못 바써...

[변백현]

깔깔...

[변백현]

오늘 형 미치면 양해 좀~

[김한빈]

응...

[변백현]

두빈. 유두빈.

[김한빈]

웅...

[변백현]

그만할까.

[김한빈]

원한다면.

[변백현]

음.

[김한빈]

내가 누구한테 충고는 아니고 얘기해줄 때마다 말하는 건데.

[변백현]

어.

[김한빈]

어떤 선택이든 후회가 없지는 않아.

[김한빈]

그리고 선택도 후회도 그건 네가 하는 거니까.

[변백현]

좋은 말이네.

[김한빈]

신중하게 해.

[변백현]

감사합니다.

[변백현]

왜 하필 오늘.

[김한빈]

괜찮아, 괜찮다.

[변백현]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던 친군데.

[변백현]

오늘은 좀 피해주지.

[김한빈]

부둥.

[변백현]

부비적.

[김한빈]

(토닥토닥)

[변백현]

뭐라고 하지.

[변백현]

형, 나 오세훈이랑 깨졌어요. 이런?

[변백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변백현]

포기할걸.

[변백현]

씨발.

[김한빈]

힘들어?

[변백현]

헤어질 생각 없다는데.

[변백현]

지쳐.

[김한빈]

힘들면 끊어.

[김한빈]

연애는 힘들자고 하는 게 아니라.

[김한빈]

행복하자고 하는 거 아니야?

[변백현]

그렇지.

[김한빈]

굳이 힘들 필요 없어.

[변백현]

너 닮았다.

[독자4]

누가.

[변백현]

미안.

[김한빈]

신기하네, 오래 봐서 그런가?

[변백현]

닮았어, 너네.

[김한빈]

왜 미안해. ㅋㅋㅋㅋ 괜찮아.

[변백현]

나 보고 싶어.

[김한빈]

그 언니는 엄청 좋은 추억이니까 안 미안해 해도 돼.

[변백현]

나 지원이 보고 싶어.

[변백현]

진짜 폐라도 안 끼쳐야 하는데.

[김한빈]

그런 게 어딨어.

[김한빈]

누구든 한 번쯤은 감정에 휩쓸릴 때가 있잖아. 항상 이성적인 사람은 없지 않을까?

[변백현]

쓰담.

[변백현]

지원이랑 연락 많이 해 줘라.

[김한빈]

뭐래.

[변백현]

내 몫까지.

[김한빈]

끊은 지 얼마나 오래 됐는데.

[김한빈]

한 달 됐어.

[변백현]

어쩌다.

[김한빈]

언니가 날 끊어냈지.

[변백현]

왜.

[김한빈]

언니가 날 정리했어.

[변백현]

걔 다 정리했냐?

[김한빈]

연락 끊은 거야 끊긴 거야?

[변백현]

모르겠다.

[변백현]

마지막으로 연락했을 때 답 안 왔었으니까.

[김한빈]

그게 언젠데.

[변백현]

그때 빡돌아서 한동안 보지 말자고 했었거든.

[변백현]

언제더라.

[변백현]

한 달도 안 됐을 텐데.

[김한빈]

난 3월 14일에 끊겼어.

[김한빈]

정리할 사람들 정리하고.

[변백현]

그럼 애초부터 안 갔으려나.

[김한빈]

그때 나한테 통보를 했지, 미안하다고?

[변백현]

차라리 다행인 건가.

[변백현]

그때.

[변백현]

3월 중반이면.

[김한빈]

사담 애들 싹 정리하고 있어

[김한빈]

전후가 아니라 딱 그때야.

[김한빈]

[(알수없음)] [오후 11:40] 뭐 좀 다
[(알수없음)] [오후 11:40] 정리 좀 하고 있어서
[(알수없음)] [오후 11:40] 휴... 복잡하네 ㅋㅋㅋ
[한빈이 이름] [오후 11:40] ??
[(알수없음)] [오후 11:40] 사담 애들 싹 정리하고 있어

[변백현]

헤헤. 함비니 이름...

[김한빈]

봤어?

[김한빈]

괜찮아...

[변백현]

아니. 아쉽네.

[김한빈]

뒤질랫... ㅎㅎ?

[변백현]

아, 이름 좆나 예뻐!

[김한빈]

근데 그건 인정. ^^

[김한빈]

성도 안 흔해.

[변백현]

ㅅㅂ 좆같다...

[변백현]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

다시...

[김한빈]

허.

[변백현]

워.

[변백현]

예쁘네.

[변백현]

오지네...

[김한빈]

아무튼 시기가 3월 14일 후야?

[김한빈]

3월 14일 아냐?

[변백현]

그 정도.

[김한빈]

이번에야 말로 진짜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라는데.

[변백현]

막.

[변백현]

싫었어, 난. 그거 다 애정에서 오는 거 알았는데 그래도.

[김한빈]

응, 그렇지.

[변백현]

화도 났었고.

[변백현]

끝까지.

[변백현]

난 아니라는데.

[김한빈]

아 놀래라.

[김한빈]

그래서 돌았나 했다.

[변백현]

씨발.

[김한빈]

진짜 깜짝 놀랐네...

[변백현]

씨발. 좆같.

[김한빈]

왜, 왜.

[변백현]

나 지원이 볼래.

[김한빈]

연락할 방법이 있어?

[변백현]

아, 씨발. 개새끼 목을 따버릴 거야. 씨발.

[김한빈]

왜...

[변백현]

오빠가 꼭 찾고 만다.

[변백현]

기대 타라, 한빈아.

[김한빈]

김지원?

[변백현]

끌고 온다.

[변백현]

씨발.

[김한빈]

찾아가서 백현이랑 연락 좀 해달라고 할까?

[변백현]

어.

[김한빈]

알았어.

[김한빈]

나를 중간에서 쓴다면 얼마나 간절한지 알아줄 거야.

[변백현]

아.

[김한빈]

진심으로 그래줄 수 있어.

[변백현]

한빈.

[김한빈]

응.ㅋ

[김한빈]

엥 ㅋ은 아냐.

[변백현]

부둥. 미안해. 그만하자.

[변백현]

그냥.

[김한빈]

진심으로?

[김한빈]

생각나지 않겠어?

[변백현]

진심?

[변백현]

내가 말 안 했지. 김지원 좋아했었다고.

[김한빈]

응, 한 적 없지.

[변백현]

그뒤론 나랑 닮아서 환장했었고.

[변백현]

못 놔.

[변백현]

근데 놓아야 할 거 같지 않냐.

[김한빈]

시도도 안 해보고.

[변백현]

걔 이제 그만 울어야 하지 않겠냐.

[김한빈]

왜.

[변백현]

오빠가 보는 걔는.

[변백현]

음.

[김한빈]

응.

[변백현]

쓰담.

[김한빈]

좋아했었구나, 신기하다.

[김한빈]

근데 왜 고백 안 했어.

[변백현]

시기가.

[김한빈]

좀 그랬어?

[변백현]

나중에서야.

[변백현]

서로 말했었다. 그때 그랬었지, 하고.

[김한빈]

그랬구나...

[변백현]

애기.

[김한빈]

마음고생 좀 했겠네, 부둥.

[김한빈]

...?

[김한빈]

갑자기 왜?

[변백현]

^^

[변백현]

? ㄴㄴ 탈퇴한 지가 언젠데.

[김한빈]

아. ^^

[변백현]

그런 짓 안 해요.

[변백현]

아, 치면 나오는...?

[김한빈]

괜찮아 (후비적)

[변백현]

좋은 정보 낰낰.

[변백현]

김지원 나 안 미워할까?

[김한빈]

왜 미워해.

[변백현]

그럴 리가. 씨발.

[변백현]

아니. 난 진짜. ㅋㅋ

[변백현]

좆같네.

[변백현]

생각도 못 했다. 그렇게 생각할 줄은.

[김한빈]

그 일에 대해 사실 잘 몰라.

[김한빈]

아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대충 알아.

[김한빈]

근데 대충 알지 자세히는 잘 몰라.

[변백현]

그냥.

[변백현]

돌아가고 싶다.

[김한빈]

응, 나도.

[변백현]

내가 씨발 거길 왜 갔었지.

[변백현]

씨발.

[김한빈]

돌아가서 이곳에 발을 들이고 싶지 않아ㅏ.

[변백현]

겨울로.

[변백현]

가고 싶다. 동혁아.

[김한빈]

정말 좆같지, 그때 생각하면 아직 심장이 뛰어.

[김한빈]

구라잖아.

[변백현]

ㄹㅇ?

[변백현]

오, 씨발년이 구라로 지원이 후려친 거?

[변백현]

진짜 씨발 죽여버린다.

[김한빈]

나도 걔 싫다.

[김한빈]

걔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뛴다.

[변백현]

오지는 년.

[변백현]

끈기 ㄹㅇ

[변백현]

끈기만은 하버드.

[변백현]

오빠 같으면 무서워서 들어오지도 못할 거 같은데.

[변백현]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