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는 없어?

빅스 찾아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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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

[글쓴이]

내 눈에 안 보이고 뭐 하고 있었어.

[독자3]

그래서 지금 얼른 보러 왔지.

[글쓴이]

쓰담. 잘했어. 왜 찾기 전엔 안 나와. 찾으면 조르르 나오는 것도 좋지만.

[독자11]

너처럼 찾아주는 사람 있으면 선물처럼 짜잔! 하려고. 쓰담쓰담. 이름 알려줘.

[글쓴이]

11에게
그랬어? 그러면 난 선물받은 거네? 쓰담. 네 이름 먼저 알려줘. 그러면 나도 알려줄게.

[독자16]

글쓴이에게
선물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는데. 나는 차학연.

[글쓴이]

16에게
충분히 마음에 들었어. 아, 역시. 뭔가 그럴 줄 알았어. ㅋㅋㅋㅋ 안녕, 학연아.

[독자20]

글쓴이에게
그럴 줄 알았어?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것도 있어야 되는데...

[글쓴이]

20에게
정택운이야. 너한테 형이라고 안 하잖아.

[독자24]

글쓴이에게
택운이! 나도 그럴 줄 알았어.

[글쓴이]

24에게
언제부터 그럴 줄 알았어?

[독자25]

글쓴이에게
처음부터... 그... 운명처럼... 거짓말 아니야...

[글쓴이]

25에게
완전 100퍼센트 거짓말인 것 같은 느낌은 내 착각이야?

[독자28]

글쓴이에게
응, 착각이지... 내 말 믿지? 운명처럼 알았는데 처음부터 택운아! 하면 네가 놀랄 거 같아서 참았지.

[글쓴이]

28에게
학연아, 너 묘하게 코가 길어진 것 같아. 아니야?

[독자31]

글쓴이에게
아, 또 내 롤모델이 피노키오라서...

[글쓴이]

3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무슨 드립이야. 떽.

[독자33]

글쓴이에게
응, 미안...

[독자2]

하욧.

[글쓴이]

하욧. ㅋㅋㅋㅋㅋㅋㅋ 뭐하고 있었어. 찾고 있었잖아.

[독자5]

지금 사담 구경중이다. 눈팅 쩖.

[글쓴이]

눈팅만 하지 말고 손가락도 움직여주시죠.

[독자7]

그래서 움직이러 왔지. 손가락 운동 제대로 하고 있어.

[글쓴이]

7에게
좋아, 바람직해. 나랑 대화하면 운동이 되어서 손가락 예뻐질 거야.

[독자12]

글쓴이에게
어, 존나. 내 바람임. 손가락 예뻐지는 거. 반지 낄 손가락 빼고는 별 볼일 없는 손가락이 존나 원망스러움.

[글쓴이]

12에게
사실 나도 손가락 너무 안 예뻐서... 눈물 나올 정도야...

[독자17]

글쓴이에게
우리 손가락 존재 힘쇼요... 살 빼면서 같이 빼 버려야지.

[글쓴이]

17에게
하아... 반지가 있어도 창피해서 못 끼겠어...

[독자19]

글쓴이에게
오빤 거슬려서 반지 잘 안 낀다. 액세서리 별로 안 좋아해서.

[글쓴이]

19에게
나도 사실 잘은 안 하지만, 가끔씩 하고 싶을 때가 있는 거잖아. 인생 살면서? 여하튼 손톱 깨무는 거 먼저 고쳐야겠다.

[독자4]

이홍빈 옴.

[글쓴이]

홍빈이 안녕? 하아... 다들 찾으니까 쪼르르 나오는 것 봐. 귀엽게.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찾으니까 다 오네. 물론 난 멋있는 거.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여기 홍빈이가 오자마자 이상한 소리하는데 얘를 어째야 좋지요?

[독자15]

이상한 소리를 누가 하죠? 이게 이상한가요?

[글쓴이]

15에게
여기 홍빈이가요. 나는 다 귀엽다고 했는데 왜 자기만 아닌 척 쏙 빠져서 자기는 멋진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독자22]

글쓴이에게
제가 왜 귀여운지 몰라서요. ㅋㅋㅋㅋ 누가 봐도 멋있는 건데.

[글쓴이]

22에게
ㅋㅋㅋㅋㅋ 예? 이제 멋있는 모습 어디 한 번 보여주세요.

[독자27]

글쓴이에게
...^^

[글쓴이]

27에게
봐라. ㅋㅋㅋㅋㅋ 귀여운 걸로 확정.

[독자30]

글쓴이에게
그런 게 어딨...

[글쓴이]

30에게
어딨긴 어딨어, 여깄지. 멋있는 모습 보여주면 멋있다고 인정해보려고 (조금) 노력해볼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김빅스. ㅋㅋㅋㅋㅋ 원식이 안녕? 왜 앓으면서 나와?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 배가 왜 아파. 쓰담쓰담. 심하게 아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건 전혀... 괜찮은 게... 아니지 않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원식이... 멘탈이... 어디 나가버린 것 같은데... (살림)

[독자9]

여어. ㅡwㅡ

[글쓴이]

어여. ㅡwㅡ 안녕, 혁아. 크롱이.

[독자14]

하이염, 형. ㅡwㅡ 당신은 이름이 무엇입니까.

[글쓴이]

저 이모티콘 진짜 크롱이다. ㅋㅋㅋㅋ 정택운. 택운이 형.

[독자18]

햄찌 형이네염. ㅡwㅡ 반갑여.

[글쓴이]

18에게
햄찌가 아니라 사람이거든요. 혁이는 어디에 있다가 이제 나와?

[독자21]

글쓴이에게
사람찌. ㅡwㅡ 공부하고 있었어염. 모범생 한상혁.

[글쓴이]

21에게
사람찌는 뭔데. ㅋㅋㅋㅋㅋ 오, 진짜 모범생이다. 시험 아직 안 끝났어?

[독자23]

글쓴이에게
형이여. ㅡwㅡ 넹, 그쳐. 캬, 한상혁. 스고이! 저희는 내일 시작이염.

[글쓴이]

23에게
그럼 너는 크롱찌. ㅋㅋㅋㅋ 스고이는 뭐야. ㅋㅋㅋㅋㅋ 아, 내일부터야? 시험 조금 늦게 보는 편이네. 언제 끝나?

[독자26]

글쓴이에게
ㅡwㅡ 형, 노잼이네염. 햄노잼. 일본어여. 넹, 그쳐. 수요일이여.

[글쓴이]

26에게
햄노잼. ㅋㅋㅋㅋㅋㅋㅋ 혁이도 완전 노잼인데? 와, 시험 짧게 보는구나. 좋다.

[독자29]

글쓴이에게
난 웃겼는뎅. ㅡwㅡ 한상혁 혁꿀잼. 넹, 끄쳐. 그런데 하루에 할 게 많아서 싫어염. 내 시험은 망했어.

[글쓴이]

29에게
자기 입으로 혁꿀잼이래. 나는 허니잼. 하루에 몇 과목씩 보는데? 아니야, 잘 볼 거야.

[독자32]

글쓴이에게
ㅡwㅡ (외면) 3 개 씩이염. 미친 거 같아염. 내 인생은 망했어.

[글쓴이]

32에게
왜...? 난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세상에. 내일 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