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저씨..저 집 언제가요?"
"아가 지금 납치 당한거야.너 집 못간다고."
"그래도 나한테 납치당한거니까 좋아해"
"이런 늑대인간 안 흔하다?"
"차라리 낫네요,여기서 아저씨랑 살래요"
"..아가는 너무 순진해서 문제야.인간이 어떻게 동굴에서 살아."
사랑해준다고 여기 데려온게 누군데,여기서 어떻게 사냐니.갑자기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어찌 참아내야 할지 모르겠다.
한드루/단아한사과/난나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