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사람있습니다♡

♡♡♡반인반수혁이♡♡♡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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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왔어요.

[글쓴이]

우오! 제가 말한데서부터 시작할까오??

[독자2]

좋아요. 선톡 해줄 수 있어요?

[글쓴이]

응응!

[글쓴이]

(너와 놀다 같이 잠이 들어 눈을 떴는데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다 네가 자고 있자 조심히 네 품에서 나와서 너를 멀뚱히 쳐다보다 갑자기 든 생각에 부엌으로 가 너를 따라 요리를 하는)

[독자3]

(잠에 취해 뒤척거리다 부엌에서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탄내가 올라와 눈을 살짝 뜨고선 네가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곤 황급히 몸을 일으켜 부엌으로 뛰쳐나가는) 한상혁, 혁아. 뭐하는 거야, 지금?

[글쓴이]

(너를 따라한다고 하는데 계속 실수하며 우물쭈물하다 더 일이 커져 수습하려 냄비를 집었다 손이 데여 손을 잡고 있는데 네 목소리가 들리자 놀라 널보며) 그게.. 주인한테 밥해주려고.. 주인따라했는데..

[독자4]

씹, 누가 너보고 이런 거 하래? (잠결에 취한 눈으로 부엌 꼴을 보다 데여선 붉어진 네 손을 보고 화가 나 정신을 차리곤 네 손목을 세게 붙잡아 흐르는 찬물에 손을 넣는) 주인 밥을 네가 왜 해줘. 차라리 날 깨우던가. 주인이 오냐오냐해주니까 다 해도 되는 줄 알아?

[글쓴이]

아니.. 그게..! (네가 화난 듯 손목을 잡은 손에 힘이 더 들어가자 울먹이는데 전 주인이 생각나 억지로 울음을 참곤 고개를 저으며) 죄송합니다. 혁이가 다 미안해요. 다시는 안그럴게요. 한번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