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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시한부 인생의 너탄 X 너탄의 가수 방탄소년단 00 | 인스티즈

 

시한부 인생의 너탄 X 너탄의 가수 방탄소년단

00

 

 

 

어느 때와 같이 아침이 밝았다. 매일 보던 베이지색의 천장은 오늘따라 회색으로 보였다. 언젠간 저 천장이 검정색으로 보이겠지.

 

비록 혼자살고 있는 좁은 집이었지만 싸늘했다. 그래도.. 그 동안은 먹고 살아야하니까.. 내 기분만 바뀌었을 뿐 일상은 바뀌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매일 아파서 그랬던가. 잘 모르겠다.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나는 아직도 믿지 못했다.

 

 

 

 

- -

 

 

바로 어제였다. 병원을 갔던 것은.

 

 

"탄소양.... 두세달 전부터 아프신걸 느끼지 못하셨나요?"

 

 

그동안 참아왔다. 머리가 아파도, 소화가 되지 않아도.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대충 약만 먹고 넘겼었다.

 

 

"암세포 발생지가 어딘지 모를 정도로 지금.. 온 몸에 전이된 상태입니다."

 

 

이때까지 아팠던 것은 내 몸에 암세포가 있었기 때문이었던 거다..

 

 

 

 

"탄소양.. 지금 당장 입원을 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는게.."

 

"저 얼마나 남았나요?"

 

"치료를 받는다면 4개월 정도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실 경우엔 3개월채 남지 않으셨어요. 입원을 하시.."

 

"저는 괜찮아요. 별로 아프지 않아요. 그냥 이렇게 살래요.."

 

왜냐하면.. 저 힘들었어요. 나는 해탈한 표정을 지으며 마지막말은 뱉지 못했다.

 

 

- -

 

 

나에게 가족이란 없었다. 몇년 전 나의 실수로 모두 하늘로 가버렸다.

 

"엄마. 나 아까 그 팔찌 진짜 가지고싶단 말이야.. 쟤는 사줬는데 나는 왜 안사줘? 응?"

 

동생 생일이었던 날, 나는 그 팔찌를 가지고 싶다고 했었다.

 

 

바로 며칠 뒤에 있는 내 생일을 위해 나를 제외한 우리 가족들은 그 팔찌를 사러 백화점으로 갔다가 어떤 이상한 아저씨에 의해 불길에 휩싸였다.

 

 

 

 

하나뿐인 내 엄마, 아빠, 동생에게 갈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 가족들.. 기다려요. 나 이 팔찌랑 같이 갈게.

 

 

그 팔찌는 여전히 내 손목에서 빛나고 있었다.

 

 

 

 

- -

 

 

 

병원을 갔다온 다음날인 오늘도 나는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온 세상이 검정색이었다. 가로등의 빛 조차 보이지 않았다. 나는 세상은 이랬구나.. 반복하며 골목길을 걷고있는 중이었다.

 

"으어! 잠시만..요!"

 

옆 골목에서 빠르게 달려오고있는 자전거와 박아버렸다. 이 사람이 정말. 속도 아프다는데 지금 바깥도 아프게 만들 지경이야? 종아리부터 무릎이 모두 까진 나는 얼굴을 찡그리며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저기 정말 죄송해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한데 제가 지금 바빠서.. 많이 아프시면 이쪽으로 전화주시겠어요? 죄송합니다.."

 

 

 

그 사람은 유성매직을 들고 내 손바닥에 적었다. 건강이 안좋다는 사람한테 지금 손바닥에 무슨짓을.. 유성매직은 또 왜 들고다니는거야. 이상한 사람이네..

죄송합니다만 몇번을 했는지 고개를 숙이며 그 사람은 다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급히 가버렸다.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모자에 마스크까지?

 

 

 

나는 기분이 찝찝했지만 심하게 상처난 다리를 가지고 집으로 향했다.

 

 

 

 

- -

 

 

다음 날이었다. 대충 치료는 하고 잤는데 아직까지도 욱신거렸지만 참을만했다. 그런데 상처가 나서 그런가. 배도 너무 아팠다. 원래 이 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그렇게 한참동안 배를 움켜잡고 있어도 나아지지 않고 땀까지 흘렸다. 아.. 어떡하지.

 

문득, 어제 그 범죄자가 주고간 번호가 떠올랐다. 손바닥에 적힌 전화번호를 힘겹게 누르고는 전화를 걸자 몇번의 연결음 뒤에 여보세요-라는 답이 들려왔다.

 

 

"저기. 윽. 어제 넘어진 사람인데요. 그쪽 때문에 윽. 제가 지금 배도 너무 아파서 그런데.."

 

"헐.. 아니 어떡하죠. 지금 어디.."

 

"그냥 저.. 병원에 데려다 주실 수 있나요.."

 

"네네네! 제가 지금 그쯕으로 갈게요!"

 

 

아무래도 진통제를 얻어와야 할 것 같았다. 그냥 그때 받아올걸.. 이렇게 아플줄 알았나..

 

 

 

잠시 후, 내려오라는 문자를 받고 약간은 괜찮아진 배를 잡고 밖으로 나갔다.

 

 

 

"저.. 여기! 타세요!"

 

[방탄소년단/?] 시한부 인생의 너탄 X 너탄의 가수 방탄소년단 00 | 인스티즈

 

 

 

뭐지 저 사람.. 자기가 뒷좌석에 타고있다. 부잣집 아들인가.. 생긴 것도 잘생겼네.. 근데 왜 가리고 다녔다냐...

 

나는 의심스러웠지만 내 몸을 큰 차에 태웠다.

 

 

 

 

 

탄소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

태형이 보고 그런 생각을 하다니ㅋㅋㅋㅋㅋ

 

 


.. 이렇게 적어본 적이 없는데..

 

정말 대충 적었네요..

 

하하하...

다음 화 부터는 한 문단이 조금씩 길어질 거에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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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헐 이런거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대박... 신알신 하고 가여 ㅠㅠ 혹시 암호닉 신청도 받으시나여 ??
8년 전
짐정
네! 받고 있습니다 :) !
8년 전
독자2
[풀네임이즈정국오빠] 신청할게요 !!!!
8년 전
비회원104.43
헐 대박 암호닉받으시면 [남준아 어디니]로 할께요!!!!
8년 전
독자3
헐 ㅠㅠㅠㅠ [윤기윤기]암호닉신청할게용 ㅠㅠㅠ
8년 전
독자4
헐너무재미있어요ㅠㅠㅠㅠ신알신누르고갑니다!
8년 전
비회원109.13
헐 대박 내가 좋아하는 글이에요 완전 재밌어요 아 이런거 너무 좋아요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거창왕자]로 신청할게요 왠지 이 글이 새드엔딩으로 끝나면 혼자 보면서 눈물콧물 다 흘릴거 같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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