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ㅠㅠㅠ 댓글 많아서 좋아요ㅠㅠㅠㅠㅠ
일찍오고 싶어서 올까말까 고민했는데 네....
왔죠...헿
/주제넘지만 암호닉 신청하셔도..../
-
아 이건 좀 지난일인데 익인이들이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 막 사랑스럽다ㅠㅠㅠㅠ 거기 독자! 내 사랑 받던가 말던가...
여튼 우리 학교가 공학인데 시골쪽이라 그런지 학교 치마 규정이없음... 그래서 치마가 그냥 짧은 H라고 보면되지....
예... 그렇죠 쓰니도 물론... 중딩때는 멋으로 줄이다(다크니스히스토리) 고딩때는.... 그냥... 모르겠음 일단 패스
내가 사실 부반장이야....헿
반장은 바쁜데 부반장은 딱히 하는건 없는데 내신 점수는 똑같더라고! 그래서 부반장인데 담임쌤이 날 불러서 좀 섬세한 심부름 같은거 시키시는데 반장은 남자라서...ㅋㅋㅋㅋㅋ
내려갔다가 올라가려는데 다음교시가 음악인데
음악실 전기가 망가져서 교실에서 해야된다고 해서
태현쌤을 기다렸지... 교무실 입구에서... 쌀쌀하더라...그때....
막 혼자 오들오들 떠는데 태현쌤이 노트북 들고 "아 춥다 추워"이러면서 나오는데 너무 귀여운거야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날 봤지...!
"어? 쓰니 무슨일이야 아고 코빨간거봐" 이러고 웃는데ㅠㅠㅠㅠㅠㅠ 쌤도 입김나면서ㅠㅠㅠㅠ
내가 "쌤 기다렸어요! 다음 우리수업이잖아요 노트북 주세요"그럼 근데 쌤이
"내가 해도되는데 잘 따라오기나 하세요" 이러면서 한손으로 머리 쓰다듬어주는거야ㅠㅠㅠㅠ 진짜 활짝 웃으면서....!!! 핥어택
쓰니는 나름 옷빨이 잘받는 큰키임 168... 근데 태현쌤이 181정도 되는 듯....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여차저차해서 내가 노트북 들고 올라가는데
태현쌤이 내 뒤에 오셨는데 고개 푹 숙이고 뒤에 완전 딱 붙어서 오는거야 뭐지 싶다가 태현쌤 은은한 향수 향때문에 그런생각은 날아가고... 아 죽을뻔.....
교실와서 내가 노트북 연결하는데 태현쌤이 코트입고 계셨는데 벗더니 내 허리춤에 매주더니 (약간 끌릴뻔)
"치마가 이게 뭐야 얼어 죽어 이쁘지도 않은 다리 왜 자꾸 내놓고다녀 내일까지 당장 늘려서 나한테 검사 맡으러와"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정색하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트 비싸 보이던데....... 쌤도 추워보이고.... 그래서 내가 "아 코트 괜찮은데.."이랬더니
"다리 가리라고 멍청아"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 내가 마이 주머니에서 미니 핫팩 꺼내서 쥐어드림.... 손 빨간데 너무 이뻐ㅠㅠㅠ
태현쌤 코트 무릎에 덮고 있는데 향 짱 좋아....... 미치는줄.......
수업마치자마자 쌤 돌려드렸는데 쌤이 어깨 걸쳐주시면서 "너나 입으세요 이제 곧 날풀릴꺼 같은데? 난 괜찮아" 싱긋 웃으면서ㅠㅠㅠ 이로시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럽다... 입었는데 정말 크긴크더라....
치마 다 가려지고 단추 다잠구니까 하의실종... 내가 단추 다잠그고 팔 벌리면서 "쌤 완전 크죠!" 이랬더니 얼굴 빨게지더니 "야 단추좀 풀러.. 아래 좀...." 겁귀ㅠㅠㅠㅠ
그래서 쌤옷 입고 옆반에 동혁이한테 자랑하러감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동혁이가 하는말이 아까 계단에서 태현쌤이 니 치마 뒤에서 가려줬다고 그러는데 어쩐지.. 너무 붙어서...S2 김동혁 새끼 니가 인생에서 도움이 될줄은몰랐어...!!!!!!
아 우리학교 학생이 다 치마가 짧은데
태현쌤은 여학생 배려하듯이 항상 고개를 숙이고 계단을 오르심... 만약에 2층 계단에서 여학생이 부르면 그 앞에까지 걸어가서 그제야 고개 드시고 막.......
굉장히 사랑스러우심....
아맞아 친구 소개좀 할께 송민호는 내 불알친구임 그냥 가리는거 없고 부모님도 친한사이 우리가 생기기도 전에 아는 사이였으니...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는 고등학교와서 친해졌는데 민호랑 어찌저찌 아는사이라 친해졌지.... 1학년에 준회라고 걔도 아마 한번은 나올꺼야 워낙 많이 싸워섴ㅋㅋㅋㅋㅋ 3학년에 진환이 오빠랑 진우오빠도! 진환이 오빠 짱귀여워ㅠㅠㅠㅠㅠ 그오빠 진짜 귀여움ㅠㅠ 진우오빠는 그냥 잘생김.....S2.... 다 방송부란당...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