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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단편 : 안녕, 나의 화양연화야 | 인스티즈








[단편] 안녕, 나의 화양연화야

w. 달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김춘수








아무도 모르게, 언제부터인가 쓰이기 시작한 꿈속의 이야기는 늘 같은 곳에서 시작됐어. 현실적이지 않을 만큼 청량한 숲,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거야. 어디까지나 꿈속인 걸.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을 그곳에서 그들은 머리말부터 써내려갔고, 이제야 겨우 푸릇해진 그들만의 공간은 그렇게 문장들로 하나씩 메워졌지. 소년은 늘 해사한 웃음으로 소녀를 반기고, 소녀는 이제 막 잔디가 자라난 들판 위를 달려 소년의 품에 안길 테고 말이야. 소년은 그런 소녀를 아무렇지도 않게, 아주 익숙하다는 듯이 한 품에 오롯이 받아낼 거야. 그러고 나서 소년은 어제와 같은 인사를 건넬 테지.





[방탄소년단/박지민] 단편 : 안녕, 나의 화양연화야 | 인스티즈


안녕, 나의 화양연화야.”





.

.

.





오늘 또 일찍 잠들었구나.”





보고 싶어서 그랬어.


투정이 섞인, 어딘가 간지러운 문장을 내뱉어 보지만 그런 소녀의 어설픈 꾐이 소년에게 통할 리 없었다. 굳이 소녀가 고개를 들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짐짓 화난 표정으로 저를 내려 보고 있을 테지. 소년은 큰 한숨을 내뱉고는 네가 날 일찍 보러 와도,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은 똑같다는 걸 알잖아. 아직 저녁 아홉 시도 안 됐어.’ 내려간 소녀의 고개에 맞춰 시선을 낮춰 이야기하면 금세 시무룩해진 소녀의 표정에 결국 어쩔 줄 몰라 하는 건 소년이었다. 소녀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소년도, 알고 있었다. 소년이 저에게 진다는 것을, 제가 소녀에게 져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어, 울지 마. 나도 보고 싶었어. 그래도 다음부턴 그러지 마, 알겠지?”





난 네가 새벽에도 곤히 잠들었으면 좋겠단 말이야.’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한다. 그러면 소년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해사한 웃음을 보이고 만다. 온 세상이 무너져 빛이 사라지더라도 소년만큼은 빛나리라. 그 빛이 세상을 밝히지 못하더라도 나 하나는 환하게 밝힐 수 있으리라. 매일 소녀가 생각했다.


이제 푸릇해지기 시작했어. 곧 꽃도 피어날 거야, 너처럼 예쁜.


소년이 소녀와 제가 처음 만났던 날부터 줄곧 자리를 지켜왔던 나무 아래 자리 잡고 앉아 이제 막 자라나는 잔디를 보고 있는 소녀의 귀에 속삭였다. 금세 소녀의 볼 위로 대신 붉은 꽃이 피어나고 소년이 봉숭아를 터뜨리듯 소녀의 볼을 한 번 콕 찌르면 소년의 목소리가 잔뜩 휘감았던 곳까지 발갛게 달아오르고 만다. ‘귀여워, .’ 소년이 큭큭 웃으며 고개를 그대로 떨궈버리면, 소녀는 작은 두 손으로 귀를 가리기 바쁠 테지. 볼에 핀 꽃이 흐드러지듯 만개하는 것도 모른 채 말이야.



*



네가 없던 동안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어.”





예뻐. 이건 널 좀 닮은 것 같아. 발갛게 달아오른 네 볼 말이야.’ 곳곳에서 새로운 싹이 트기 시작하고 나서 그들의 이야기는 잠시 멈춰있었다. 아니, 소년의 독백이 이어졌다. 그렇게 한참을 외로이 이어가던 문장들 사이로 붉은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하나밖에 없던 꽃은 곧 그들의 숲을 둘러싸듯 곳곳에서 피어났고 어느 날 유난히 소녀를 닮은 꽃이 피어날 때, 소년은 다시 소녀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울지 마,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


소년은 한참동안이나 우는 소녀를 달래줘야만 했고, 소녀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잔뜩 피어나버린 감정들이 모두 잦아들 때까지 소년의 품에 안겨있었다. 소녀가 고개를 묻은 소년의 오른쪽 어깨가 젖어 들어갈 때쯤이 되어서야 소녀는 소년을 마주볼 수 있었다.





보고 싶었어. 잠을 자도 네가 안 나와서, 이대로 못 만나는 건가 싶었어. 무서웠어, .”

나도 이곳에서 한참을 기다렸어. 그래도 네가 오지 않는 거야. 그래서……, 날 잊은 줄 알았어.”

…….”

보고 싶었어, 나의 화양연화야.”



*



소년과 소녀가 만나는 날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이제 소녀는 소년을 만날 때마다 울기 바빴고, 소년은 소녀를 달래주기에 바빴다. 소녀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잠에 들 수 없었고, 겨우 잠에 들더라도 꿈속은 온통 깜깜했다. 그 어디에도 저를 안아줄 소년이 없었다. 소년도 마찬가지였다. 어느새 그들의 이야기엔 소년의 독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루 종일 나무 그늘 밑에 앉아 있어보아도 제가 안아줄 소녀가 없었다. 그 와중에도 그들의 숲은 아름답게 만개하고 있었다. 가장자리부터 피어나던 꽃들은 어느새 형형색색으로 소년의 주위를 둘러 감싸며 어느덧 이야기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듯했다.





바보, 이제 매일 우네. 울면 안 예뻐.”

우리 이제 영영 헤어지게 되는 걸까?”

아니야. 금방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대신 이젠 네가 날 기다려야 해. 기다려 줘, 그럴 수 있지?’ 소년이 다정스레 소녀의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벌어진 손가락 틈 사이로 꽃 내음이 휘감겼다. 소녀는 소년의 말의 뜻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고, 소년은 이제껏 지었던 것 중 가장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소녀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굿바이 키스 아니야. 다시 만날 거라는 약속이야, 도장.’ 소녀는 그저 계속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지금 소녀가 할 수 있는 건 단지 그것뿐이었으니까.


이제 마지막 꽃이 피어나려나 보다.


소년과 소녀는 이제 마지막 문단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서로 꼭 잡은 두 손 아래서 막 틔워낸 봉오리는 여리디 여렸고, 몇 번이나 휘청거리는 듯 싶더니 곧 봉오리를 터뜨려 마침내 그들만의 숲을 완성하고야 만다. 옅은 분홍색을 띈 꽃잎은 잔뜩 흐드러진 채로 아쉬운 결말을 피어내고 이제 마주본 소년과 소녀는 각자의 문장을 채워 넣는다.





또 울려고 하네. 울지 말래도.”

…….”

박지민, 내 이름은 박지민이야.”

…….”

조금만 기다려 줘. 금방 갈게.”

…….”



*



그렇게 끝난 줄로만 알았던 그들의 이야기는 소녀의 독백으로 다시 이어진다. 이제 소녀는 꿈을 꿔도 더 이상 소년을 만날 수 없었고, 기약 없는 약속을 기다릴 뿐이었다. 열심히 학교를 다니면서, 남들과 똑같이 일상에 치이면서, 그렇게 소녀는 소년을 기다렸다. 곧 갈 테니 기다려 달라는 소년의 말만 믿은 채로 말이다.


오늘로써 정확히 두 달째 되는 날이었다. 마지막 꿈을 꾸고 난 뒤로 딱 두 달. 두꺼웠던 옷은 어느새 가벼워지기 시작했고, 길가에 가득한 푸릇함을 보며 소녀는 꿈을, 아니 소년을,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를 회상했다. 언제나 저를 기다리던 소년과, 제가 달려가면 꼭 안아주던 그 품. 소녀는 오늘따라 소년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이내 고개를 휙휙 젓다가 그대로 떨궈버리고선 무심히 횡단보도 신호만을 기다린다. 보고 싶어 해봤자, 기대 해봤자 결국 오늘은 아니리라. 늘 그래왔기에 소녀는 헛된 기대를 품는 것을 그만둔다.


곧 초록불로 바뀌었는지 주변 사람들의 발걸음이 느껴지자 소녀는 그들의 발걸음에 맞추어 한 발자국을 내딛는다. 그리고 금방 건너간 반대편에서 소녀는 목적지를 잃은 채 우두커니 멈춰 선다. 그들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 지민……?”





소년이었다. 머리색이 조금 더 어두워지긴 했어도 소녀의 눈에 가득 찬 사람은, 소년이었다. 소년임에 틀림없었다.





기억하네.”

…….”

보고 싶었어.”





소년의 목소리는 여전했다. 여전히 감미로웠고, 귓가를 맴도는 달콤함이 좋았다. 울컥 피어나는 감정들은 소녀의 시야를 흩트리고 금세 뿌예진 소년의 얼굴에 소녀는 제 눈을 벅벅 문지른다. 그리고 그 손을 막아 세우는 건 역시, 소년이었다. ‘또 울어? 울면 안 예쁘다고 했잖아.’ 전보다 더 다정하고 자상해진 손길로 소녀의 눈물을 쓸어내린 소년은 묻는다.


나만 보고 싶었던 거야?


소녀는 이제 어쩔 수 없다는 듯 엉엉 울어버리고 만다. 길 한복판인 것도 잊은 채로 말이다. 그럼 소년은 당황하지 않고 익숙하다는 듯 제 품에 소녀를 가득 안을 테고, 다시 묻겠지. ‘나만, 보고 싶었던 거야?’ 오랜만에 새겨지는 소년의 문장에 웃음기가 서린 것은 소녀의 착각이리라. 소녀는 울음을 집어 삼키며 소년의 물음에 대답한다.





나도, 보고 싶었어. 많이, 보고 싶었어.”





그러고 나서는 소년이 늘 하던 인사를 한다.





[방탄소년단/박지민] 단편 : 안녕, 나의 화양연화야 | 인스티즈


오랜만이야, 나의 화양연화야.”





이제 소녀도 그 인사에 답을 할 테고.





……, 오랜만이야. 나의 화양연화, 지민아.”





.

.

.





아무도 모르게, 언제부터인가 쓰이기 시작한 꿈속의 이야기엔 사실 결말이 없었지. 현실적이지 않을 만큼 청량한 숲에서 시작한 그들의 문장은 이제 잠을 자지 않아도 이어질 테고, 서로의 독백은 곧 자연스레 이야기 속에 스며들 거야.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곳에서 써내려간 머리말은 어느새 낡은 문장이 되어 추억으로 자리 잡았고, 그들만의 공간은 그렇게 문장들로 가득 찼지. 소년은 여전히 해사한 웃음으로 소녀를 반기고, 소녀는 이제 어디에서나 소년의 품에 안길 수 있을 테고 말이야. 소년은 그런 소녀를 아무렇지도 않게, 아주 익숙하다는 듯이 한 품에 오롯이 받아낼 거야. 늘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그러고 나서 그 둘은 항상 같은 인사를 주고받을 테지.


안녕, 나의 화양연화야.





-


간단한 작품 해설


일단 '안녕, 나의 화양연화'라는 문장으로 글을 써보고 싶었어요.

음, 사실 저 문장으로 글을 쓰고 싶었다기 보단 화양연화 활동을 마무리하기도 했고 '화양연화'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쓴 글이 이 글인데, 처음에 소년과 소녀는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고 현실에 지쳐 꿈으로 도피하는 듯한 소녀에게 소년이 많은 힘이 되어줬어요.

물론 그런 소녀 역시도 소년에게 힘이 되어주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된 만큼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싹튼 거죠.

소년은 항상 꿈에서 살고 있고, 소녀가 잠이 들어야만 소년이 있는 꿈속에 도달할 수 있는 상황으로 짜두었습니다.

여기서 소년과 소녀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며 소녀가 일찍 잠에 들면 들수록 일찍 만나고 헤어지게 되는(=새벽에 일어나게 되는) 상황이기에

소녀가 일찍 잠들었을 때마다 소년이 나무랐던 겁니다. 하지만 소녀는 소년이 매일, 일찍 보고 싶었기에 소년이 화낼 걸 알면서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것이고요.

그들은 그들만의 '숲(화양연화)'를 가꾸어내며(=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온연한 숲을 이루어냈을 때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그렇게 꿈속에서의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고, 현실로 돌아온 소녀가 결국 꿈속의 소년과 만나게 된다는 그런 아주 진부한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하하.

그냥 서로가 서로에게 '화양연화'가 된다는 뭐 그런, 네. 그렇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써보고 싶던 것입니다...(또륵)

+) 글의 앞에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를 삽입한 것은 마지막에 지민이가 소녀에게 이름을 알려주고,

현실에서 그 이름이 불림으로써 완벽하게 서로에게 화양연화를 이루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넣었습니다. 네. (꾸벅)

+) 주인공을 지민이로 설정한 것은 그냥 지민이가 가장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를 구상하고 보니 지민이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 지민이로 결정했습니다. 하하.

+) 급하게 쓴 글이라 망해씁니다! 하!하! 그냥 글을 못 쓰나봅디다...(우럭)


달비의 말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네... 제가... 네... 많이 늦어버렸어요. 그것도 3개월이나. (무릎을 꿇는다.)

먼저 알람이 울렸는데 학회장 윤기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무릎을 꿇는다.)


일단 학교 생활 때문에 너무 바빴다...라고 말씀 드릴게요.

정말 개강 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과제에 깔려 지냈습니다... 네...

새벽까지 과제를 붙잡고 있는 날이 많았기에 다른 글을 잡고 있을 시간이 없었고 너무 지치다보니 시간이 나더라도 글이 손에 잡히진 않더라구요.

그렇게 미루고 미룬 게 벌써 3개월이나 되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ㄴ... 네... 죄송합니다...


공지 하나 3개월 만에 들고 오기엔 눈치 보이고 그렇다고 학회장 윤기를 데리고 오기엔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고, 뭐라도 써서 들고 와야겠다 싶어서 똥글을 데리고 왔습니다. 하하.

단편은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써놓으니... 참... 네... (왈칵) (오열) (말잇못)

얼른 학회장 윤기 13편을 데리고 오고 싶은데 제가 종강 전까진 과제의 노예로 살아야 해서 아마 종강을 해야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강은... 6월 중순... 네... 무릎이 닳도록 꿇고 있습니다...


음... 네... 그렇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고... 종강 후 학회장 윤기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날이 많이 더워졌는데 (미리) 더위 조심하시고! 다음 달에 다시 뵙도록 합시다... 엉엉...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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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ㅠㅠㅠㅠㅠㅠ 너무 오랜만이잖아요!!!! 많이 기다렸잖아요퓨ㅠㅠㅠ!!!! 글이 너무 몽글몽글하고 살랑살랑 거리는 것 같아요.. 글이 진짜 예뻐요.. 역시 오랜만이셔도 글 솜씨는 최고이시네요- 나중에는 자주 와주세여ㅠㅠ 보고싶어유ㅠㅠ♡
8년 전
독자2
룬입니다!!! 우와... 갱장히 새로운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헐....작가님ㅠㅠㅠ오랜만이에요ㅜㅜㅜㅜㅜ글 읽는데 되게 맘이 찡한거같애요ㅠㅠㅠ
8년 전
독자4
작가님.......좋아합ㄴ다......,.하튜뽕뿅♡♡♡♡♡♡♡♡♡♡
8년 전
독자5
헐 짜까ㅏㅁ 이게얼마나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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