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début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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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하는걸까?"
금발의 앨리스가 말했다.
"넌 어디로 가고싶은데?"
고양이가 말했다.
"딱히 생각해 본적은 없어"
"그럼 뭐. 어디로든 가도되겠네"
고양이가 싱긋 웃고선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앨리스는 잠시 고민하다 이내 어디론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
달콤한 후리지아 꽃 향기가 남자의 코를 찔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눈을 감고 원체 깨어나지 않는 남자의 옆으로 살랑살랑 나비가 날아왔다.
나비와 동시에 분홍빛의 고양이도, 뚱뚱해보이는 어린 쌍둥이들도, 길쭉한 귀를 가지고 있는 토끼도, 초록빛깔의 애벌레도, 그리고 동물이아닌 사람도.
모두 남자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말했다.
"이 금발의 소년이 우리를 구원해줄 앨리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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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네요 매우;;;;; 이게 원래 제가 따로 그냥 장편으로 한번에 묶어서 쓸려고했던 앨리스였는데. 약간 내용 수정하고 더 짜고 글잡담에 올렸습니다!
와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혼자 신난것같네요....ㅜㅜ
처음 여기 써보는거고 너무너무 떨리는데....
다음편은 쓸수있을란지요...크흡
전 사담을 길게쓰는여자....
죄송해여
이게 약간 판타지 물이라 좀 현실적이지 않을수도있어요.
그리고 앨리스를 원작으로 쪼기 위에있는 대화도 유명한 대사를 이용해서 만든거거든요...
음....이만 여기서 뿅할까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