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종인이가 너징 후원자인 썰 01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O/종인] 종인이가 너징 후원자인 썰 01 | 인스티즈

너징이 종인이를 처음 본건 너징이 후원받을 집에 들어가던 날이야.

너징이 후원을 받기로 결정되고 다다음날 너징은 몇개 되지도 않는 짐을 챙기고

고아원 밖에서 기다리던 차에 탔어.

그차는 종인이가 보낸 차였는데 안에 종인이는 없었고 기사 아저씨 뿐이였어,

근데 너징은 종인이를 모르니까 기사 아저씨가 너징 후원자인줄 알고 타자마자 인사를 건냈지.

"아..안녕하세요"

"네..? 아그래요"

"저기, 그 저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이라니...? 전 그냥 운전기사에요 00양. 후원자는 사장님이야~"

너징은 기사 아저씨에게 감사인사를 드렸는데 살짝 웃으시면서 자신이 후원자가 아니라는 기사아저씨의 말에

당황스러움과 창피함이 함께 몰려와 조용히 고개를 묻고 그저 기사아저씨가 태워다 주시는 곳으로 가

너징이 고아원에서부터 한시간 반정도 차를 타고 도착한곳은 서울에 있는 좀 큰 오피스텔 이였어. 깔끔하고

그래서 너징은 아 여기에 후원자 분이 사시나 보다. 이러고 인사하러 온줄 알았지. 너징도 너징이 따로 살 집을

마련해주신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너징 혼자살꺼고 후원인데 이렇게 좋은곳일 꺼라곤 생각도 못했으니까.

"도착했어요. 내려요 00양"

"아, 네"

너징은 내리라는 말에 내리는데 기사 아저씨가 트렁크에 있는 너징의 짐가방을 같이

내리는 거야, 너징은 응?이게뭔상황이지? 이러고 봤지 그리고 기사 아저씨도 너징의

시선을 느꼈는지 너징 보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길래 짐은 왜내리세요? 이러니까 기사아저씨가

여기가 집인데 짐을 어디에 내려요 그럼? 이렇게 웃으시면서 말해서 너징은 그냥 벙쪄있었지.

"00양"

"..."

"00양!"

"네, 네?"

"여기가 사장님이 마련해주신 00양 집이에요. 사장님도 첫 후원이시고 하신만큼 신경을

더많이 써주셨어 그니까 사장님한테 실망 안시켜 드리게 공부도 열심히하고 열심히 살아야되 알았지?"

"네.."

"그럼 난 짐 내려줬으니까 갈께요 이정돈 혼자 정리할수있죠? 나중에 또 볼수 있음 봐요"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너징은 벙찐 그상태 그대로 기사아저씨 따라서 올라갔어 너징은 어렸으니까 지금 이상황을

내가 겪고있는게 맞나 싶었고 집에 들어가선 더 놀랐지. 웬만한 성인 어른도 혼자서 이 오피스텔에

살기엔 어려울꺼란 생각이 고작 중학교2학년인 너징 머릿속에 떠오를 정도로 집은 넓고 좋았어.

짐을 내려놓으시곤 그만 가겠다며 열심히 살라는 기사아저씨의 말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곤 너징은 집을 둘러봐.

"와... 여길 나혼자 살라고?.. 와...진짜...와.."

너징은 집을 둘러보면서 와 라는 말밖에 안나왔어 집안에는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은 물론

냉장고 안에는 아직 너징이 어리기 때문인지 간식도 있었고 너징의 방에는 너징학년에 맞는 문제집

교과서 필기도구 책상 침대 노트북 심지어 피아노도 있었어. 너징은 정말 이게 꿈이 아닌가 싶었지. 그리고

꿈이 아니였으면 했지.

그러고 믿기지 않아 계속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들어오는거야 너징집은 카드가 열쇠인 집인데

들어오길래 너징은 깜짝 놀랬지. 그러고 들어온 남자는 쌍커풀이 진하고 피부는 까무잡잡한 너징에게 오빠뻘

되는 젊고 잘생긴 남자였어. 너징은 저분이 후원자일꺼란 생각은 못하고 후원자라는 사장님 비서인가..?그런 생각을

했지.

"000이야 너가?"

"네.. 누구세요?"

"너한테 이집 선물해준사람"

"..네?"

그 잘생긴 남자가 대뜸 너징한테 너징의 이름을 부르면 맞냐고 해서 너징은 맞는데 누구냐 했더니

너한테 이집 선물해준사람 이라는거야. 너징한테 이집을 선물해준사람? 그건 후원자잖아...그럼 저남자가 후원자란건데

그러기엔 너무 젊어 보인거지 어린 너징의 눈에도.

"너 후원자라구요 내가"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저한테 엄청 벅찰만큼 좋은 집이에요.

그리고 학비에 생활비도.. 너무 감사드려요"

"뭐.. 나도 나 기분 좋자고 하는것도 있는데 이렇게 고마워하니까 내가다 부끄럽네.

집은 맘에들고?"

"네!"

"다행이네. 이제 여기서 너하고싶은거 해보고 이루고 싶은거 이뤄봐. 내가 도와줄께. 00아 넌 절대

남보다 모자란거 없고 전혀 안불쌍하니까 그런 생각 절대 하지말고 눈치 보지말고 떳떳히 살아. 알았지?"

"네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그래 애기 내일부턴 학교도 가고 열심히 공부해"

다시한번 제대로 자신이 후원자라고 말하는 종인이의 말에 너징은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드려, 종인이는 애기로만 보이는 너징이 그렇게 자기한테 감사하다고 하니까 왠지 모를 안타까움과 부끄러움에

머쓱하게 집은 맘에 드냐고 물어. 너징은 당연히 네 라고 했지.

종인이는 너징 머리위에 조용히 손을 얹고 너징에게 눈을 맞추며 자신이 도와줄테니 하고싶은거 이루고 싶은거

이루라고 너징 기죽고 눈치볼까봐 힘도 실어주고 웃으며 내일부턴 학교도가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을하고선

그럼 이만 가겠다고 다음에 시간되면 또오겠다하고 나가.

저게 너징과 종인이의 첫만남이야. 그후 종인이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너징집에 들러 너징 얼굴보고 가고

가끔 맛있는것도 사다주고 가고 선물도 주고가고 쭉 그랬지. 그땐 중학생때고 너징이 너무 어렸으니까 종인이도

너징도 둘다 서로 그냥 진짜 가족같은 느낌밖에 없었지. 너징도 그냥 종인이 오면 항상 감사하단 말만 했었고 종인이

성격도 그닥 말많고 방정떠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줄거주고 가끔 기특하다 칭찬좀 해주고 열심히 하라고 몇마디 하고 가는 정도였지.

그리고 종인이가 너징에대한 마음이 조금씩 변해간건 너징 고2말 부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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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뉴후에용'-'♥

아니 전 그젘ㅋㅋㅋㅋㅋ 셤끝난 기념으로 아무거나 툭 던져쓴건데

생각보다 많은...관심을..... 사실 이편은 진짜 1화처럼 첫만남을썼는데

첫만남이 중2때랔ㅋㅋㅋㅋㅋㅋ 뭘 엮을수도없고... 아청아청걸려요....

그래서 그냥 진짜 첫만남을 썼어요..ㅋㅋㅋ 첫만남이라 재미없으실꺼에요 ㅠㅠ

달달 그런것도 없고... 하지만 다음펺ㅎㅎㅎㅎㅎㅎ 마지막멘트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떻게 될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관심 끊으시면 안되요 ㅠㅠㅠㅠㅠㅠ

내일은 더 재밌게 올꺼니까 ㅎㅎㅎㅎ 알았져? 저번편 댓글달아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 안잊어주신 유후님 비타민님 진짜 감사하고사랑해요ㅠㅠ♥

♥암♥호♥닉

레몬에이드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