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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감튀와콜라 전체글ll조회 543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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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의 대화는 모두 영어입니다.
 

 

 

 

* 

 

 

혹시 '쿼터백'이라는 포지션을 아는가.  

 

초록창에다가 쿼터백이라고 치면 '쿼터백은 공격팀의 일원으로 오펜시브 라인의 정중앙에 있는 센터의 바로 뒤에 위치한다. 쿼터백은 공격팀의 리더로서 허들을 통해 전술을 지시할 책임을 진다.~~' 짧게 줄이면 한마디로 풋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라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조금 낯설은 스포츠이지만 미국에서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는 풋볼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러한 풋볼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쿼터백은 당연히 선망받는 역할이다. 물론 풋알못이었던 나에게는 처음 들어본 역할이였긴 하지만말이다. 

 

 

 

QUARTERBACK 01 

                                     

 

 

[너 어제 또 풋볼 경기 보러갔다며?] 

[당연하지, 너도 갔어야만했었어. 너무 재미있었거든] 

 

흥의 나라인 한국에서도 흥이 많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라온 나에게 이 미국이라는 나라는 낯설었다. 어떻게 이 신이나는 치어리딩을 보면서도 그 정도의 즐거움만 몸에서 뿜어내는 건지 뭔가 심심한 그런 반응들 속에서는 나는 홀로 열정적이였다. 우리 치어리더들과 하일로들의 노래와 안무에 맞춰 다 따라하는 건 기본이며 우렁찬 함성소리는 옵션이지. 오직 치어리더, 하일로와 이 분위기가 좋아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우리 학교에서 열리는 모든 풋볼 경기에 출근 도장을 찍었다. 친구들이 넌 치어리더나 하일로를 해야한다며 매번 말했지만 항상 거절했다. 치어리더들 중에 팔이나 다리가 부러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건지 딱히 내 몸을 위해 땡기는 운동이 아니였다.  

 

[우리한테만 말해봐, 너 솔직히 풋볼 선수 중에 걔 보러가지?] 

[걔? 걔가 누군데] 

 

누굴 말하는 것인가. 내 친구들 중에 풋볼 선수는 없는데 말이지. 심지어 누가 누군지도 구분이 안간다. 보호장구를 착용하기때문에 등번호로만 구분을 하는데 아무리 친구들이 5번은 누구고 39번은 누구다 말해줘도 내 머릿속에는 치어리더들의 비중이 더 크기때문에 관심밖의 일이다. 

 

[왜, 우리 학년에 한국인 남자애 있잖아.] 

 

에? 우리 도시가 좀 시골이라 그런지 내가 아무리 눈을 비비고 찾아봐도 우리 학교에 한국인이 하나도 없었는데. 1학년으로써 입학한지 좀 됬지만 한국인을 한명도 단 한명도 못봤다. 그런데 내가 모르고 있던 한국인이라는 존재가 우리 학교에 존재하다니 심지어 남자. 난 정말 몰랐다.  

 

[와 너 걔 몰라? 쿠키 몰라?] 

[쿠키? 그게 이름이야? 케이크도 아니고 쿠키가 뭐야] 

[법적 이름이 즈엉쿠 였나 종꾸였나 이름이 좀 어려워서 걔 별명이 쿠키잖아] 

 

즈엉쿠? 종꾸? 전혀 뭔 이름이야 그게 중국인인가? 모르겠다는 내 표정을 읽은 것인지 잠시만 있어보라며 친구들이 오히려 호들갑을 떨며 서로 각자의 페이스북을 뒤지기 시작했다. 뭐 내 관심밖의 일이니까 나는 그저 다시 원래대로 먹던 피자나 우걱우걱 먹기 시작했다. 오 마이 갓 찾았다 찾았어. 친구가 다급하게 보여준 핸드폰에 가득 찬 사진은 꽤 잘생겼다. 잘생겼다는 내 반응에 이제는 지들이 신나서 그 아이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둘씩 꺼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쿠키라는 아이의 이야기로 가득찼던 나의 점심시간에서 내가 얻은 것은 쿠키는 잘생겼다, 고로 인기가 많다, 그리고 점심은 항상 나가서 먹기때문에 나랑 마주칠 일이 없었다라는 것이였다. 나는 항상 학교 급식실에서 밥을 먹지만 쿠키는 급식이 맛이 없다는 친구들을 따라 주로 버거킹을 간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쿠키와 만날일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하지만 우리 학교 1학년중에 한국인이 딱 쿠키와 나밖에 없다는 것은 작지않은 가쉽거리가 되기는 쉬웠다. 

 

잘생긴 동양인으로 인기가 많은 쿠키와 같은 국적을 가진 나는 말 한번도 섞어 본적없는 그 아이와 연애설에 휘말리게 되었고 모르는 애들도 와서 정말 내가 쿠키와 사귀는지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였다. 그럴때마다 나의 대답은 항상 노. 나는 그 아이와 말 한번 못 해본 사이다라고 매번 대답할 수 밖에 없었고 솔직히 짜증이 슬슬 나기도 했다. 아니 인간적으로 쟤랑 나랑 같은 한국인이라는 거 빼면 뭐 공통점도 없고 연애설 날 그런 근거가 하나도 없는데 왜이렇게 관계를 의심받는지 모르겠다. 

 

여러번 마주치고 이제는 서로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번 학기의 스케쥴에는 겹치는 과목이 없어서 만날 기회 부족이여서 나는 못 친해진 거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큰 변명이라는 걸 요새 깨닫는다 내가. 1학년의 일학기를 무사히 마친 후에 우리는 이학기의 새로운 시간표를 받게되었다. 아무래도 일학기때 안들었던 새로운 과목들도 있고 시간 이동이 된 수업들도 있었기 때문에, 시간표를 배정받자마자 나와 친구들은 바로 카운슬러한테 달려가는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내 수업들은 대부분 친구들과 떨어져서 혼자 외롭게 들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니 인간적으로 이렇게 시간표를 짜주면 안되지. 

 

대충 애들과 최대한 같은 반을 많이 할 수 있게 시간표를 조율을 하다가 딱 한 수업은 친구 6명이 모두 같은 수업을 듣는 것을 알아냈다. 그때의 기분이란, 아 이 수업은 이제 재밌겠구나 싶었다. 그 수업은 지리학인데 일학기때는 반에 아는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진짜 조용조용히 그냥 있었는데 이번에 조율을 하면서 다른 선생님에게 배정이 되고 또한 친구들이 다 모여있으니 조별과제도 이제 껌이지. 만약 나한테 다음 학기때 가장 재미있고 즐거울 것 같은 반을 고르라면 나는 당연히  Geography! 라고 외칠 것이다. 

 

...물론 이 생각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한지 대략 이주일도 안되서 깨지긴 했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새로운 시간표로 시작하는 첫 날이다보니 오늘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바로 교실 찾기다. 내가 뭐 이 학교 다닌지 삼년이 된것도 아니고 이제 고작 일학년인데 우리 학교의 모든 곳과 교실들을 알고있지는 않단 말이다. 쉬는 시간은 단 5 minutes, 오분이기 때문에 잘못 길을 들게되면 당연히 머리에서는 지각 경보령이 울리며 미친듯이 찾게될것이다. 물론 첫 날이기때문에 지각처리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첫 대면인데 이미지가 지각하는 이미지로 박히면 안되지 않겠는가.  

 

♩♪♬ 

 

아 좆됬다. 

 

 

* 

 

 

아니 오늘 늦잠잤지만 다행히 수업이 시작하는 7시 30분보다 무려 10분이나 빨리왔다. 그러면 뭐하겠는가 나는 길치인데. 교실 번호가 3백번대이기 때문에 3층이라는 건 알겠는데 도데체 어느 건물이란말인가. 대학교처럼 건물과 건물들이 따로따로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길 잃기에 최적화된 곳 이였다. 그냥 건물이 일자로 쭈욱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제길. 

 

수업 종이 쳤지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나를 본건지 그뇽 복도에 걷고있던 선생님 한분이 혹시 도울일있냐며 나에게 손을 내미셨다. 진작에 누구하나 잡고 물어볼껄 이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 내 일교시 반으로 들어오는건 순싯간이였다. 반을 찾았으니까 이제 좀 편할것같지? 하하 반에 들어가자마자 느낀건 

 

'무슨 다 남자밖에 없어!!' 

 

그래 내가 뭘 바랬겠는가, 예전부터 엔지니어 수업을 들으면 여자애를 만날일은 없다는걸. 홍일점이 되는건 딱히 신경 안 쓰지만 신경쓰이는 것은 바로 남자애들만 10명이 되는 이 곳에서 여자가 나밖에 없어서 남자애들도 뭔가 나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 나도 좀 안 익숙하기는 하다. 그래 이 수업은 정말 수업강의만 잘 듣자. 물론 이 생각이 깨지는건 순식간이였다. 

 

[안녕?] 

[안녕] 

[우리 그럼 이거 하면 되는거지?] 

 

무슨 이 수업은 처음 날부터 짝지어서 과제를 하게 하는건가. 선생님이 하라면 해야지 후. 그냥 옆에서 뻘줌히 앉아있던 애에게 인사를 먼저 함으로서 파트더가 되었다. 대화가 좀 무미건조하긴 했지만 이정도면 괜찮지 뭐. 

 

다행히 2교시 수업은 1교시 교실과 가깝게 있었기 때문에 걱정없이 손쉽게 반에 입성할 수 있었다. 오늘이 첫날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자리에 안착할수있는데, 만약 내 친구가 저 자리에 미리 앉아서 나에게 손짓을 하지않았더라면 나는 결정 고자답게 한창을 고민했을 것이다. 과연 어디를 앉아야 친구들한테 잘 앉았다고 말을 들을까. 

 

마치 일교시가 액땜이라도 한것처럼 이교시는 정말 모든게 내 맘에 쏙 들게 흘러갔다. 우선 친구들과 한구역에 옹기종기 앉는데에 성공을 하였고 또한 선생님이 이자리로 반학기를 보낸다는 말도 들었다. 한마디로 일교시처럼 아는애 없어서 조별과제할때 누구랑 할지 고민안해도 된다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좋아. 게다가 선생님도 일학기때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일학기때 선생님은 맨날 이상한 개그치는 아저씨였는데 이 선생님은 애들에게 쿠키도 나눠주는 포근한 아줌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역시 먹을 거 주는 사람 착한 사람. 하지만 내가 이 반을 들기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바로 쿠키와 같은 반이 된것이다. 

 

서로 친해지고 싶지만 기회가 없어서 못 친해진거라고 굳게 믿고있던 나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신나게 친구와 얘기하고 있었을때 내 눈에 뜨인것은 우리 반으로 들어오는 쿠키였다. 친구의 말에 대충대충 대답을 해주며 그를 바라보고있는데 나만 그를 본게 아닌건지 다른 여자애들도 그를 흘끔흘끔 보며 쑥덕거리는게 내 눈에도 보이는 것이다.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왜 나는 그 여자애들과는 다르게 쿠키와 친해질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쿠키는 그대로 그냥 비어있는 자리에 가서 앉았다.  

 

운이 안좋게도 쿠키를 맘것 볼 수있는 기회는 놓지게 되었다. 나는 들어오는 문에 가까운 앞줄이지만 그는 나와 정반대에 있는 맨뒷자리에 앉게 되었다. 한국식으로 말을 하자면 나는 1분단 맨 앞줄에 앉았고 그는 4분단 맨 뒷줄에 앉은것이다. 제길 내가 뒤쪽에 있어야 맘 놓고 그를 볼텐데 말이다. 물론 내가 그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신기하지 않은가 저렇게 잘생긴 남자애가 나와 태어난 나라가 똑같다니. 

 

하지만 이런 나의 태도가 문제였던 것일까 아니면 애들이 심심한게 문제였을까. 쿠키와 같은 반이라는 걸 친구들이 인지하는 순간 나는 봤어 봤다고, 얘네 눈에 장난기와 생기가 도는 것을. 수업을 끝내고 삼교시로 이동을 하는데 글쎄 애들이 나한테 붙어서 좋아하는 애랑 같은 반되서 좋겠네~? 아주 그냥 지들끼리 좋아 죽는다 죽어. 

 

[내가 좋아하는 애가 어디있다고 그래.] 

[왜~ 쿠키있잖아~] 

[어머 야, 좋아하는 애가 아니라 남자친구지 남자친구.] 

 

어이구야 언제 쟤가 내 남자친구가 됬디야. 난 쟤랑 말도 한번 못해봤고 아마 쟤는 내 이름도 모를거라면서 부정을 아무리 했지만 내 친구들은 마냥 나를 놀리는게 재미있나보다. 어떻게서든 꼬투리를 잡아서 놀리는데, 너무 징글징글해서 뿌리치고 교실로 달려갔다. 

 

그거 아는가 이 징글징글한게 대략 삼개월동안이나 지속됬다걸. 

 

 

 

* 

 

 

드디어 본편으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저번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감사드리고 

지금 보시는 분들도 감사드리고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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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5.118
헐렇헐ㄹ류ㅜㅠㅜㅠㅜㅠㅜㅠ 작가님ㅠㅜㅠㅜ 소재가 너무 좋아요ㅜㅠㅜㅠ 엉어ㅠㅜㅠㅜㅠㅜ 정국이가 풋볼기어 입고 있는 상상하니까ㅠㅜㅠㅠ(코피퐝)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진썸] 신청해도 될까요...!
8년 전
비회원115.118
(소곤소곤) 남주가 정국이 맞죠...? 앞쪽 태그에 태형이라고 되어있어서 말씀드려요 제가 실수하는거면 조용히 구석에 찌그러질게용..!!
8년 전
감튀와콜라
옼ㅋㅋㅋㅋㅋㅋㄱ제가 왜 그랬을까욬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또뵈요!
8년 전
비회원5.173
저도 암호닉 신청을 받으시면 [띠리띠리]로! 아 뭔가 쿠키는 쟈가운 남자일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빨리 친해져서 알콩이 달콩이 해라!!!
8년 전
감튀와콜라
아마 조금만 있으면 친해질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또 뵈요!
8년 전
독자1
우왕 뭔가 소재가 신기해여 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
쿠키라니...ㅠㅠㅠㅠ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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