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Shut Up & Groove 00 Written By 이불감성
"2018년, 올해 상반기를 여는 신개념 걸그룹 Forces의 첫무대입니다!"
우리를 외치는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무대의 조명이 우리를 비췄다. 멤버들 모두 각자 앞에 설 때마다 연습해온 것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보여주려 애썼다. 그게 우리가 피땀나는 노력을 한 이유니까. 처음부터 모두가 인정해 줄 거라 기대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누군가는 우리를 알아봐 주길 바란다. 그리고 전자는 우리가 꾸준히 달려나가야 할 목표이고. 뭐, 개인적인 목표는 따로 있을 수 있겠지.
카메라가 날 비출 때 난 웃었다. 연습한 것처럼. 밝은 분위기의 타이틀 곡에 맞게 세상을 다 가진 웃음을 내비춰보였다. 카메라가 비추든, 안 비추든 의식적으로 동작 더 크게를 새기며 연습한 모든 것들을 보여줬다.
앞으로 내가 걷는 길만큼은 환했으면 좋겠다. 같이 걷고 싶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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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부서져라 뛰고, 쓰러지지 않을 정도만 먹었다.
쉼은 없었고 빛나는 희망만이 있었다.
그리고 달려가는 곳에 네가 있었을 뿐이다.
안녕하세요! |
연예인이 되어 좋아하는 가수를 만나는 상황을 혹시 상상해보신 적 있는 분들이 계실까요? 저만 그래봤다면 어휴 창피해... 여튼 연예인으로서 방탄을 만나보는 소재입니다. 그룹명은 많이 고민하다 아미=군대 생각해서 아미로 하려다 군대란 뜻을 지닌 forces로 정했어요. 힘들었답니다.ㅠㅠ 제목이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이 이야기는 헤이즈와 딘의 Shut Up & Groove를 들으면서 문득 떠오른 이야기예요. 매화마다 브금에 맞춰서 분위기를 이끌어 갈 건데요. 제목으로 쓰인 노래를 좋아한다! 하시면 혹시 저와 취향이 맞을 수도 있으니 눈여겨 봐주세요. 잘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