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르륵 주르륵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무슨일이냐며 비오는것 싫다며 툴툴대는 너의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난 어떻게 해야되.
오늘은 너에게 꼭 말하리라 다짐했다.
더 이상은 감춰두기에도 숨이찼다.
"응?? 야 왜 불렀냐니까? 빨리 이야기하고 들어가자 비오는거 싫어"
"이성열"
"어어 왜"
"...."
"..?"
"후- 좋아해."
"알아 임마 장난하지말고 빨리 할 이야기나 해"
"..."
"명수야? 김명수?"
"장난..장난 아니야. 너 좋아해 널, 내가, 널 좋아해."
말했다.
좋아한다고 말하는게 이렇게 힘이드는 일이였다.
넌 남자고 나도 남자니까.
경멸에 차 있을 너의 눈빛 행동 예상하고있었다. 사실 나도 처음 알았을땐 그랬으니까.
"명수야.."
"더러워도.. 미안해. 어쩔 수 없었어"
"..."
"..."
"명수야, 미안해 난..
나는 너 친구 이상으론 생각 안돼.. 미안해"
"..."
"그리고, 난 너 잃기도 싫어 명수야.. 그러니까 못들은걸로... 할께"
"...그래."
멀어져간다
비를 싫다던 니가 우산을 쓰는 것도 잊은채 멀어져간다.
미안해 성열아.
일편이 좀 짧은것 같네요... 으잌 다음편은 조금 길게할꼐요
사랑함돠!!!
덧글 감사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