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란×손흥민] A매치데이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d/b/8db0ad3c0edb8a288fdb37014acbaa22.jpg)
훈훈한 짤로 시작! 우여곡절의 통화가 그렇게 끝이나고 흥민은 그 다음날이 되어서야 아슬란과 다시 통화를 할 수있었다. 사실 흥민과 다시 통화하기까지 아슬란은 휴대폰을 몇분에 한번씩 힐끔힐끔 쳐다봐 흥민의 전화유무를 확인할 정도로 흥민을 신경썼었고, 드디어 제 이름을 언제나 쾌활하게 부르는 그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아슬란!'"쏜! 어제는 무슨일이였던거야? 걱정했잖아"-'그게말이지, 성용이형-그러니까 그 스완지 이적한 ki 형 있잖아? 그 형이 내 폰을 빼앗아가서....아, 물론 지금은 이렇게 받았지만'"빼앗아갔다고? ki가 무슨 권리로?"-'한국에선 나이가 벼슬이야 아슬란, 독일같은 유럽과는 달라.'아슬란이 흥민을 처음 만났을때도 느낀거지만, 흥민은 그 어느 선수들보다 다르게도, 군소리 없이 코칭스테프와 감독들의 말을 잘 들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슬란이 흥민에게 이유를 물었을땐, 흥민은 지금과 비슷한 대답을 했었다. 한국에는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한다고.(물론 비도덕적인 일을 제외하고라며 덧붙여 말했었다.)하지만 유럽에서 나고 유럽에서 자란 아슬란은 이런 한국의 관습을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렇지만 괜찮아 보이는 흥민의 반응에 별 소리 없이 지나가는 아슬란이었다."ki가 왜 쏜의 폰을 빼았아간거지?"-'아, 별거아냐 이란 도착 후에 형 폰으로 트위터가 안되서 내껄 쓴거야, 근데 알고보니 이란 정부에서 트위터를 막았더라고....'"풋, 불쌍하게 됬네 그나저나 쏜 지금 쉬는 시간 인거야?"-'응, 오후연습 끝나고 석식겸 쉬는 시간이야, 맞다, 아슬란, 오늘 선수 선발 명단이 나왔어'"응? 선발 기사 안떴던데...? 그게 무슨 소리야"-'감독님 께서 선수들 한테 비공개로 미리 말해주셨어, 나는 선발은 아니고 후반에 교체투입이래 거기다 쉐도우'"뭐야, 비공개인데 나 한테 말해도 되는거야?"-'아슬란이 남인가? 그리고 아슬란을 믿으니까 말하는거지'처음 선발명단이 나왔다는 흥민의 말에 절대 쏜의 기사를 놓쳤을 리 없다 믿는 아슬란은 주춤 거렸으나 그게 선수들만의 비공개이고 그걸 자신에게 말한 흥민이 그저 귀여워 당장이라도 흥민의 머리를 쓰담고 싶었지는 아슬란이었다. "와, 영광인걸, 내가 쏜에게 그런 거대한 신뢰를 주는 애인이라니- 근데 교체? 음....예상 왼걸? 쏜 요새 물 올랐잖아, 선발일거라 생각했는데"-'...아무래도 감독님께서 내가 A매치 경험도 적고...특히 이란이 고지대라서 휴우증을 생각하신거 같아. '"그래서, 섭섭해 쏜?"-'...아니라면 거짓말이겠지? 헤헷...'아슬란의 물음에 살짝 기가 죽은듯 말하는 흥민, 아무래도 대표팀에서도 막내축이고 형들기에 눌리기도 했고, 오랜만의 대표팀의 부름인데 선발이 아닌것에 조금 섭섭한듯한 흥민이었다. 그런 흥민의 기분을 풀어준건 아슬란의 개구진 대답,"흠, 쏜에겐 미안하지만 난 기뻐 쏜. 난 쏜이 무리말고 얼른 함부르크로 돌아오면 좋겠어 쏜이 없는 휴일은 휴일 같지가 않아 나 좀 살려줘어 쏜! 보고싶어"-'으이구- 그만 보채! 독일로 돌아가면 바로 전화할테니까, 보채는건 그때가서 하라고'"음....그땐 딴걸 하려고 했는데?"-'뭐야, 또 뭘하려고?'"...흔히, 연인들이 밤에하는..."-'...밤에하는??....!!!!아슬란!!!!!나 그날은 안돼!!!!고지대에서 내려온거랑 이동거리 때문에 피곤도 하고 잘하면 그때 아버지께서 오신단 말이야!!!'"풉, 쏜 무슨 상상한거야? 난 '키스'를 뜻하는거였다고,변태"-'ㅁ,뭐?'"쏜,키스는 되지?"-'...키스도 안돼! 키스하려다 일커진적이 한 두번이야?'"그럼 뭐가 가능해 쏜?"-'....전화로하는 버드키스...?'"에이, 그게뭐야"-'뭐? 하기싫어? 안해도 나는 상관없.........아, 형!!!!! 들어올땐 노크해주세요!!!'저번과 비슷한 패턴으로 갑자기 한국어로 소리를 지르는 흥민, 그 소리에 겨우 온 전화가 또다시 연락이 끊길까 조마조마한 아슬란은 급히 흥민의 이름을 불렀다."쏜, 쏜! 누구야, 또 ki야?"-'......휴...아니, 주영이형....그러니까, 아스널에서 셀타비고로 임대간형 알지? 아슬란이 매번 지성형이랑 헷갈려하던'"아...park? 이번엔 무슨일인데?"-'나만 감독님 호출이래, 무슨일인지....가봐야 할거 같아 아슬란.'"결국, 또 끊어야 하는거야?"-'보고, 꼭 연락할께 꼭!'"그렇담, 버드키스는 하고 끊어야지?"-'어후, 능글맞긴, 독일인은 무뚝뚝하다는거 거짓말아냐?'"에이, 무슨!쏜, 너무 무리말고 후유증 없이 함부르크로 돌아와. 함부르크는 언제나 쏜을 원하니까.물론, 나도"쪽-'뭐야 갑자기 진지해져선.....나도 최대한 무리없이 돌아가서 되도록 빨리 함부르크 유니폼입고 아슬란이랑 뛸 수있게 할거니까, 기다려줘.'쪽"사랑해 쏜"-'나도, 아슬란'겉으론 언제나 아웅다웅하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아슬란과 흥민처럼, 비록 겉으론 수화기에 하는 버드 키스였지만, 그 어떤 커플들 보다 진실되었으며 아슬란과 흥민 서로에겐 서로가 등을 맞기댄것 처럼 버팀목이되었고 사랑스런 단어로 말한 인사보다도 달콤한, 몸은 떨어져있지만 서로를 아끼려는 마음은 가득한, 아슬란과 흥민 둘만의 짧은 입맞춤이었다. **********오랜만이에여....시험기간&이란전 때문에 쥬글꺼 같아요...아 이란 욕나와 쥬금 으으으으으으+)저번에 ㅇㅈ에서 만난 쓰니1호팬님 반가웠어요ㅎㅎㅎㅎㅎ 내 작가가 ㅇㅈ에 있다니!!!!! 하지만 쓰니는 이제 ㅇㅅ에 있을꺼라는게 함정♥ 날 찾으면 이렇게 소소한 후기 올려드려요 그렇다고 찾으라는건 절!!!!대!!!!!아니에요**암호닉**쓰니1호팬만재농부우무씌끼오팔지몽한결모두들 내 사랑머겅 두번 머겅 세번은 안되는거 알져두번까지만 머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