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기 전에 ~
내 스릉 암호닉 확인하고 가세옇ㅎㅎㅎ ⊙♡⊙
비타민 ◁
심장이큥큥 ◁
홍홍 ◁
예쁜 미성에 폭풍 가창력이지만, 매번 형들에게 밀려서 파트는 별로 없고
프로필에는 175로 나와있지만 사실 실제 키는 16X에
여장 한번 시켜보고 싶을 정도로 남자치고는 선이 곱고, 하얗고, 예쁘게 생긴 너징은
사실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어쩌다 보니, 남장을 하고 SM의 신인 보이 그룹 엑소의 13번째 멤버이자 막내가 되었지.
물론 너징이 여자라는 사실은 SM의 고위 간부급 사람들과 너징의 담당 코디 스타일리스트 말고는 아무도 몰라.
심지어 엑소 멤버들도.
이런 너징의 썰을 풀어볼게.
너징과 멤버들이 완전체로 활동하게 될 곡은 늑대와 미녀였어.
처음으로 13명이서 팬들 앞에 나오는 거니까, 데뷔 때 못지 않게 열심히 연습했지.
컴백 날을 한달 앞두고 있었을 때는 체중 관리에 들어가게 되어서 먹을 것도 하나 먹을 거 반절 정도만 먹고 그러면서 연습을 했어.
그러다보니 당연히 배가 고팠고, 힘들었지.
결국 연습실에서 다 같이 안무 맞춰보다가, 쉬는 시간에 준면이 애들 모아놓고 조용히 얘기했어.
" 너네 배고프지. "
" 헐. 응!!!!! "
" 그럼 매니저 형이랑 실장님 몰래 뭐 사먹자. "
그렇게 말한 준면을 모두가 무슨 신을 숭배하듯 바라보고 있자, 준면이 자기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면서 씩 웃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고, 음식 냄새 베면 의심 받으니까 가볍게 가까운 편의점이나 분식집에서 김밥같은 거 사오기로 한 멤버들이야.
그렇게 뭘 먹을까, 고민을 하던 사이에 레이가 물었어. 누가 사오냐고.
레이의 물음에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시선이 너징에게 쏠렸다가, 너징이 왜 자기 보냐고 공평하게 가위바위보 하자면서 뭐라고 하니까 다들 알았다면서 너징에게 있던 시선을 돌렸어.
하지만 아쉬워하는 눈치였지.
가위바위보에서, 돈을 대주는 준면은 빠지고, 맏이 라인들도 갖가지 이유를 대면서 빠졌어. (여기서 너징을 포함한 막내 라인이 툴툴거렸다가 꿀밤 맞은 건 안비밀)
결국 어중간한 중간 라인이자 비글 라인이라고 불리는 백현, 종대, 찬열과, 나름 막내 라인에 속하는 경수, 타오, 그리고 진짜 막내 라인인 종인, 세훈, 너징, 이렇게 8명이서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했어.
그런데 아니 이 셍키들이!!^^
너징보고 너징이 막내니까 너징보고 가라면서 몰이를 하는 거야.
너징은 억울했지만 꼬우면 막내 하지 말라는 둥, 막내라는 건 원래 그런 거라는 둥, 별 근거도 없는 말만 주르륵 늘어놓는 멤버들 덕분에 너징은 그냥 대충대충 대답하면서 한숨을 푹 내쉬었어. 어쩌겠어. 막내니까 가야지.
억지로 등 떠밀리듯 너징이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속으로 멤버들을 엄청 씹으면서 연습실 문 쪽으로 걸어갔어.
너징이 막 손잡이를 잡으려는 순간, 갑자기 루한이 나타나서 너징 머리에 검은색 모자를 푹 씌워주는 거야.
그 때 거짓말 안 하고 너징 완전 놀라가지고 소리도 못 지른 채 눈만 동그랗게 떴어.
이럴 때 보면 은근 너징 잘 놀란단 말이야.ㅋㅋㅋㅋ
너징이 어버버하면서 루한을 올려다보니까, 루한이 씩 웃으면서 " 모자 쓰고 가야지, 징어. "이러는 거야.
너징은 밖에 나가면 사생들이랑 팬들이 알아볼까봐, 걸리지 말고 조심이 잘 다녀오라고 모자 씌워준 줄 알고 속으로 폭풍 감동하면서 루한을 올려다봤어.
그런데 루한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 징어 머리 땀 때문에 떡져서 이상해 보여. 그대로 나가면 사진 찍혀서 우리도 다 그런 줄 알 거야. "
" ............ "
그 말에 너징은 감동받았다는 표정 싹 지우고 정색했어.
그러니까 루한이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막 웃으면서 너징에게 장난이라고 말 해.
그래도 너징이 기분 안 풀려서 툴툴거리고 있으니까, 갑자기 루한이 너징 꽉 안고는 귓가에 소곤거렸어.
" 징어가 너무 예뻐서 팬들이 데려갈까봐 그런 거야. 알지? "
그러곤 눈 마주치면서 예쁘게 웃는데, 순간 너징 심장이 벌렁거렸어.
너징은 속으로 아. 이래서 다들 루한이 낫 닝겐이라고 하는 구나. 했지.
너징 귓가에 속삭이던 말을 끝낸 루한이 너징에게서 떨어지자, 너징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말했어.
" 형, 남자한테 예쁘다고 하면 안 되지. 형도 그 소리 듣는 거 별로 안 좋아하잖아. "
" 응. 그치만 징어는 예쁘다는 말이 어울려. "
" ............ "
너징은 루한의 말을 듣고 기뻐해야 할 지, 화내야 할 지 모르겠어.
여자로서 기뻐해야 할까, 남자로서 화내야 할까.
결국 그냥 알았다고 한 너징은 검은색 모자를 더 눌러쓰고는 연습실을 나섰어.
너징은 회사까진 어찌저찌 순조롭게 나올 수 있었는데, SM 회사 앞에 죽치고 앉아있는 사생들이 꽤 되잖아?
거기 있던 사생들 중 하나가 " 야, 저 사람 엑소 징어 아니야? "라면서 옆에 친구처럼 보이는 여자한테 말하는 거야.
너징은 그 소리 듣고 어깨 움츠리면서 일부러 더 빨리 걸어갔어.
그런데도 뒤에서 사생들 몇명이 쫓아오는 소리가 들려와.
" 징어야! 안녕! 너 오징어 맞지? "
" ...맞는데요, 돌아가주세요. 좋아해주시는 건 고맙지만, 이러시면 저희 불편해요. "
" 우와. 진짜 징어네. 징어야, 나 너보다 누나야.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지랄하지 맠ㅋㅋㅋㅋㅋ우리 징어랑 동갑이잖앜ㅋㅋㅋㅋ "
" 뭐 어때, 생일이 빠르면 누나지. "
불편하다는 너징의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바로 옆에서 걸으면서 말 거는 사생이야.
화장품 냄새랑 향수 냄새가 섞인 알 수 없는 냄새가 너징에게로 풍겨오자, 너징은 인상을 슬쩍 찡그리다가 더 빨리 걸었어.
그래도 사생은 너징 걷는 속도에 맞춰서 꿋꿋이 걸어.
너징은 옆에서 사생이 뭐라고 하던, 계속 무시하면서 갈 길을 갔지만, 사생들은 쫑알거리며 계속 따라왔어.
" 징어야, 너 엑소 멤버들 중에 누구랑 가장 친해? 세훈이? 타오? 아니면 맏이 라인인가? "
" 요즘 카징이 대세던뎈ㅋㅋㅋㅋ너 종인이랑 잔 적 있어? "
" 미친ㅋㅋㅋㅋㅋ너 같음 대답 하겠냐?ㅋㅋ "
너징이 계속 무시하는데도 자기들끼리 얘기하면서 따라오는 사생 때문에 너징은 원래 가려던 편의점이나 분식집도 못 가고 주위만 빙빙 돌았어.
사생들도 그게 이상했는지, 아니면 알고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징에게 말을 걸어.
" 징어야, 근데 너 왜 자꾸 빙빙 돌아? 니가 가고 싶은 곳 가. "
이번에도 너징은 묵묵무답.
이만하면 다들 포기하고 갈 법도 했지만, 그 뒤로도 사생들은 자꾸 너징에게 말을 걸었어. 그래도 너징은 끝내 대답 안 하고 그냥 말 그대로 사생들의 말을 꾸역꾸역 씹어 삼켰어.
그런데도 사생들은 그게 익숙한지 그냥 떠들어.
너징은 이 사생들이 빨리 그냥 가줬으면 하는 마음에 자꾸 따라와서 귀찮은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 얘네가 좀 무서웠어.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해도, 선배들이나 다른 아이돌 사생들 일화 보면 때리기까지 한다잖아.
지금 너징을 따라오는 사생들도 너징이랑 동갑이라는데, 동갑이면 19살이거든.
딱 봐도 쫙 줄인 교복에, 화장도 잔뜩 하고 향수까지 뿌렸으니까 학교에서 어떤 애들인지 대충 짐작이 갔어.
그 주위를 한 3바퀴 쯤 돌고 있을 때, 갑자기 너징 핸드폰이 주머니에서 진동했어.
너징이 슬쩍 핸드폰을 확인하니까 세훈이에게서 카톡이 온 거야.
세훈이형 : 야
세훈이형 : 너 돈 놓고 갔어
세훈이형 : 어디냐?
너징이 보여주려고 보여준 건 아니지만, 옆에 있던 사생들도 그 내용을 봤는지 자기들끼리 막 좋아하면서 너징에게 물어봐.
세훈이도 오는 거냐면서. 너징은 안 온다고 말하려고 하다가 그냥 인상 굳히고 더 빠르게 걸어갔어.
세훈이까지 오면 세훈이도 고생할까봐 오지 말라고 보내려고 하면서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너징 손에 있던 핸드폰을 누가 뺏어가는 거야.
너징이 당황해서 핸드폰을 가져간 사람 쪽을 바라보니까, 아까 너징에게 질문같지도 않은 질문을 했던 그 사생이였어. (종인이랑 잔 적 있냐고 물었던 그 사생 말이야.)
옆에서 그 사생 친구로 보이는 여학생이 니 뭐하냐? 이러니까, 그 사생이 실실 웃으면서 친구에게 너징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곤 말했어. 자기가 세훈이랑 카톡하고 있다고.
너징은 그 사생한테 얼른 핸드폰 돌려 달라고, 나름 낮게 목소리 깔면서 정색까지 하고 말해도 사생은 꿈쩍도 안 해.
그냥 너징 핸드폰 화면을 두드리면서 세훈이랑 대화하는 데에 정신이 없는 것 같아.
너징이 그냥 한숨을 쉬고는 억지로 사생 손에 들려있던 너징 핸드폰을 가져갔어.
한창 너징 핸드폰을 잡고 있던 그 사생의 표정이 잠깐 굳어지는 게 보였지. 속으로 조금 움찔한 너징이지만 그래도 애써 묵묵하게 핸드폰을 잡고 카톡 내용을 확인했어.
세훈아!
진짜 세훈이야?ㅋㅋㅋ
세훈이형 : ?
세훈이형 : 뭐야
세훈이형 : 누구야
세훈이형 : 누구세요?
ㅋㅋㅋㅋㅋ
누구겤ㅋㅋㅋㅋ
세훈이형 : ...
세훈이형 : 징어한테 얼른 핸드폰 돌려주세요
왴ㅋㅋㅋ?
싫어
와
대박
나 진짜 오세훈이랑
카톡하고 있어
헐
세훈이형 : 거기 어디에요
왜?
세후니 오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SM 회사
옆에 있는
음식집 앞인데?
거기서 대화가 끝났어.
읽지 않았다는 표시가 사라졌으니까, 세훈이 마지막 말까지 읽었다는 소리겠지.
너징은 너징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었어.
세훈이 여기에 올 것 같은 거야. 아니, 분명히 올 게 분명했어.
너징은 한숨을 슬쩍 내쉬었는데, 잠잠하던 사생이 너징에게 다시 말을 걸기 시작했어.
뭐, 열의 여덟 정도는 음담패설이였지만 말이야.
너징이 들은 척도 안 하고 있는데도 계속 하는 그 정신이 대단하더라고.
" 오징어. "
" ...헐. "
사생들의 뒤로, 세훈이 모자를 쓴 채 너징을 불렀어.
너징도 모르게 ' 헐 '이라는 말이 튀어나왔고, 사생들도 너징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려서 세훈이를 발견했는지 세훈 쪽으로 막 걸어갔어.
세훈은 그런 사생들에겐 시선도 주지 않고 너징에게 성큼성큼 걸어왔어.
그리고는 너징 팔을 잡고는 다시 왔던 길을 빠르게 되돌아가는 거야.
너징을 배려하지 않고 빠르게 걷는 세훈 덕에 너징은 거의 뛰다 시피해서 끌려갔어.
하지만 덕분에 사생들에게서는 벗어났지.
SM 회사의 로비까지 멈추지 않고 빠르게 걷던 세훈이 로비에 들어와서야 너징 팔을 놨어.
아까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세훈이 꽤 세게 너징 팔을 잡았던 모양이야. 조금 욱신거렸거든.
" 오징어, 어디 안 다쳤냐? "
" 아, 응. 괜찮아. "
" 하.. 진짜. 쟤들도 쟤들이지만, 너도 마찬가지다. "
" ...어? "
" 얼빵하게 거기 서서 뭐하고 있었냐? 사생들 있으면 무시하고 그냥 돌아오면 되잖아! 위험하게 뭐하는 짓이야! "
" ............ "
" 핸드폰 뺏겨서 못 찾았으면 어쩔 뻔 했어? 우리 카톡 대화들이랑, 전화번호 같은 거 싹 다 공개 되었을 텐데! "
너징은 갑자기 너징을 혼내는 세훈에 고개를 푹 수그렸어.
세훈이 막내 라인이라 그런지 평소에 화도 잘 안 내고, 형들이 싸울려고 하면 왜 그러냐며 좋게 잘 넘기고, 또 애교도 있고 그런 편이었거든. 가끔씩 짜증은 냈어도 말이야.
아무래도 너징 머릿속에 너징도 모르게 오세훈=화 안 냄 이라는 공식이 생겼나봐.
그래서 너징은 준면이나 민석이 같이, 맏이 라인들이 너징 혼냈을 때보다 더 속상하고 더 미안하고 그랬어.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그냥 좀 넘어가주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이야.
세훈은 조금 큰 소리를 내다가, 여기가 로비라는 걸 깨달았는지 이번에는 너징 손목 잡고 연습실 앞으로 그냥 빠르게 걸어갔어.
이번에도 다리 길이의 차이 때문에 너징은 또 뛰어야만 했지.
먹을 거 사러 나갔던 너징이랑, 돈 갖다 주고 오겠다며 표정을 살짝 찌푸리곤 나갔던 세훈이 안 좋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연습실로 들어가니까, 서로 웃으면서 히히덕거리던 멤버들이 단체로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너징이랑 세훈이를 바라봤어.
너징은 아직도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멤버들에게 너징의 표정이 보이진 않았지만, 고개를 숙이지 않은 세훈의 굳어진 표정은 멤버들에게 확연히 보였기 때문에 얘네가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구나, 라는 걸 멤버들도 감지했지.
너징이랑 세훈이 먹을 것으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들어오지 않아서, 기다렸던 시간이 아까워 조금 짜증나려고 했던 몇몇 멤버들도 있었지만 아마 세훈이의 표정 덕분에 그 짜증들이 없어진 모양이야.
가장 먼저 너징이랑 세훈이 있는 곳으로 걸어간 준면이 무슨 일이냐면서 물었는데, 너징도 세훈이도 입을 열지 않았어.
준면의 뒤에서 얘기를 듣고 싶은 듯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있던 다른 멤버들이 슬쩍 고개를 든 너징의 시야에 들어왔어. 그런 멤버들을 보자마자 너징은 다시 고개를 숙였지.
" 징어가 사생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었어. "
" ............ "
" 난 징어 빼오고 바로 회사로 들어온 거야. "
" ...징어는, 괜찮아? "
굳어진 표정으로 있던 준면 대신에, 경수가 너징에게 물었어.
너징은 잠깐 경수를 쳐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푹 숙이며 고개를 끄덕였어.
왠지, 너징이 잘못한 것 같은 느낌이야. 사실은 너징이 잘못한 게 전혀 아닌데도 말이야.
" 됐어. 징어가 무사하니까. 먹는 거는 다음에 먹자, 우리. "
" ...미안해, 형들.. "
" 괜찮아. 니 탓 아니야. "
너징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어느새 너징 앞으로 다가온 찬열이 괜찮다며 모자를 쓰고 있는 너징 머리 위로 큰 손을 턱, 얹었어.
너징이 괜찮다는데도 은근히 막내인 너징 편애 쩌는 맏이 라인 (김민석, 루한, 크리스, 김준면, 레이)들이 너징 위해서 조금 더 쉬다가 연습하자고 해서 강제로 10분 더 쉬게 된 멤버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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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ㅠㅠㅠㅠ진짜 늦게 왔네요ㅠㅠ 그리고 이건 무슨 똥글....ㅋ..ㅠㅠ
제가 원래 집에서 컴퓨터를 잡을 수 있는 날이 주말밖에 없어서 주말마다 연재하기로 했는데, 저번주엔 사정이 있어서 못하게 되었어요ㅠ;
혹시나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제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아!!! 그리고 암호닉!!!!!!♥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ㅠㅠ엉엉 제가 아모닉을 받을 줄이야...ㅎ
댓글 써주신 11분!! 정말 감사드려요ㅠㅠ제가 많이 애정하시는 거 아시죠..?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