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물도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총총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제 글이 좋은 힐링이 되길 바라며...!
정국이는 어린 신랑에서 시작해 어린아빠가 될것 같음. 아내 임신 소식들으면 팔짝 뛰면서 진심으로
연신 진짜야? 진짜야? 물어보면서 온몸으로 좋아할것 같음. 그런 모습 보면서 아내는 괜찮을까...하며 걱정을 하지만
정국이는 아내한테 자기가 잘하겠다며 자기 믿으라고 아내 안심시키고 동네방네 자랑함
아내가 이제 입덧도 하고 힘들어할때 쯤 되니까 정국이도 힘들어서 같이 살빠질것 같음 자기도 힘들다고
짜증이나 힘든티는 못내는데 게다가 여름이면 더위도 엄청 타서 힘들어하고. 그러다가 아내가 정국이 안시킨다고
집안일 하다가 넘어져서 정말 큰일날 뻔한 뒤로는 정국이 계속 아내 옆에 있으면서 앉으나 서나 노심초사 하면서
되게 열심히 도와주게 될것같음
정국이가 주변 사람들한테 이쁨도 많이 받아서 임신 선물로 아가용품도 많이 들어오고 주변사람들이 많이 도와줄것같음
육아에 대한 상식이나 그런거 막 알아볼려고 안하고 그때되면 다 할줄 알게 된다고 큰소리 뻥뻥쳐서 아내한테 등짝 맞고
육아서적 읽고있을것 같음 막상 읽으니까 호기심 생겨서 더 알아보고 임신했을때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그런거 알아보고
아기는 자기를 닮아서 노래를 잘해야 한다며 자기노래나 자기 무대영상 이런거 막 들려주고 보여줄것같음 그러면서 뱃속
아가한테 아빠 잘하지? 멋있지? 하면서 뿌듯해하고
아내가 아기 낳으러 갔을때는 진짜 밖에서 두손 꼭쥐고 안절부절 의사들이 왔다갔다 할때마다 동공지진나고 나중에 의사가
나와서 걱정말라고 모두 건강하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다리 힘풀려서 주저앉을것 같음 그러고 아내 보러 들어가서
수고했다고 자기 밖에서 걱정 엄청 했다고 손 꼭 잡아줄것 같음
모든게 작은 아기를 보면서 정국이는 너무 서툴고 아기가 울때마다 처음에는 엄청 당황하더니 모든지 배우는게 빨라서
차츰 적응되고 나중에는 아내보다 기저귀 더 잘갈고 아기 우는거 더 잘 달래줄것같음 아기 분유먹이고 바로 안고 토닥토닥해서
트림도 시키고 아기 씻길때는 아내는 옆에서 지켜보고 정국이가 엄청 꼼꼼하게 더 잘 씻겨줄듯 그래서 장모님이 정국이 엄청
예뻐하고 장모님 오시면 아구 우리 사위~하면서 맛난거 많이 챙겨주실것 같음
정국이 아기는 정국이 닮아서 걷기도 빨리 걷고 옹알이도 빨리 시작해서 정국이가 자랑스럽기가 이만저만이 아닐것같음
형아들 만나서 이야기할떄 00이는 얼마만에 걸음 뗐어요? 우리 애는 벌써 걷는데ㅋㅋㅋ 하면서 형들한테 자랑하고
형들이 더 있다 들어가지? 막 이런식으로 말하면 자기 아내 도와줘야 되고 00이 보러가야된다고 서둘러 짐챙겨서 집에가고
집 가면서 맛있는거 보면 집에 아가랑 아내 생각나서 과일도 사가고 아내가 평소에 좋아했던거 이런거 사가는 자상한 남편이 되어갈것 같음
밤에 자는데 아기가 울길래 가보니까 열도 장난 아니고 숨이 꼴딱꼴딱 넘어갈라해서 정국이 당황해서 아내 깨우고
바로 아기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정국이 너무 겁나고 걱정도 되고 당황해서 말도 더듬고 다리도 후들거려할것 같음
아내보다 더 안절부절해서 옆에서 아내가 달래주고 나중에 검사받고 약 먹으면 괜찮아진다고 이야기 들으니까 그제서야 안심해서
걱정됐다고 아내 붙잡고 엉엉우는 꼬마아빠...
정국이는 심심해서 아내랑 놀러나갔다 오고 싶은데 아내가 00이 맘마챙겨줘야 된다고 안된다고 해서 정국이 삐짐
그래서 아내가 애가 중요하지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잔소리 해서 결국엔 둘다 삐짐 아내가 애 밥먹일려고 의자에 앉히니까
정국이 아내 옆에 앉아서 입 삐죽 나와서 나도 맘마줘 할것같음ㅋㅋㅋ아기꺼 턱받침도 하고서 앉아서 입 삐죽하고 아내
쳐다보니까 아내 풀려서 웃고 정국이도 웃고 정국이 나도 밥줘 하면서 아내랑 꽁냥꽁냥할것 같음
애 크고 같이 장난칠 나이쯤 되니까 정국이가 애한테 위험한거 (몸쓰는거) 막 가르치고 그래서 왜 그런걸 가르치냐고
아내한테 혼나고 아내 화 풀어줄려고 정국이 옆에서 자기 화났어? 하면서 다신 안그러겠다고 자기가 무릎꿇고 손들고
화안풀거야?? 하면서 아내 보고 그러면 아내는 어이가 없어서 풀어질듯 귀여운것도 있고. 그리고 맨날 거실에서
애랑 장난치고 하느라 어지르고 물건 깬적도 있어서 아내는 아들 둘 키우는 기분일것 같음
집보라고 하고 밖에 나갔다 오면 둘이 열심히 놀다가 지쳐서 둘이 똑같은 자세로 엎드려서 자고 있는모습 보이면
너무 사랑스러울듯 들어가서 자라고 깨우면 비몽사몽에 00이는...? 하고 물어보고 옆에서 잔다하니까 잠투정 부리면서
아내한테 찡찡댈것 같음. 머리 부비면서 잠투정 부리다가 아내 무릎베고 잠들고
아이가 엄마랑 결혼할래! 하면 바로 안돼! 하면서 아빠랑 이미 결혼했는데 어떻게 00이랑 또 결혼을 하냐며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는 엄마랑 결혼할거야!! 안돼!! 할거야!! 안돼 아빠꺼야!! 할꺼란 말이야 으아앙ㅠ 이런그림 나올것 같음ㅋㅋㅋ
그제서야 정국이 아기 안고 달래주면서 그니까 엄마는 아빠꺼야 알겠지? 00이가 넘보면 안돼 할듯
아이 없을때는 아내랑 거의 붙어있는데 오랜만에 아이가 없는 날은 그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으로 우리 심심한데~ 하면서
장난칠것같음. 아내랑 나갈라 하는데 오랜만에 00이 없는데 그냥 쉬자고 안나갈라 하니까 정국이 그냥 아내 들쳐매고 나갈듯
결혼도 하고 집에 아기까지 있다보니 더더욱 귀소본능 투철해질것 같음 밖에 나가 있다가 애가 전화해서 아빠 일찍와! 하면
진짜 평소보다 일찍오고 애가 아빠 나 뭐 먹고싶어 하면 먹을것도 사오고 엄청 자상하고 다정한 아빠는 아니지만
아이한테 그래도 나쁜 모습(aka게임) 안보여줄려고 노력하고 되게 친구같은 아빠이면서 그래도 의지할수 있는 아빠가 될것같음
그리고 정국이는 완성형 남편/아빠가 아닌 성장형일듯 점점 더 나아지고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아빠 일것같고
아이가 자유롭게 클수 있게 놓아주면서도 지킬건 지키자 하는 아빠고 아내한테는 가끔은 철부지 남편이지만 그래도 든든한 남편이 될것같다
오늘...두개올릴수 있을줄 알았는데.....ㅎ.....(클릭) |
빨리 끝내고 다른거 연재하구 시포요 사실 이미 한편은 다 쓰고 다음편 쓰고 있었어요 8ㅅ8 제가 썰은 푸는데 글은 잘 못써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네용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닉 계속 받구 있어요 다 기억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