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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라면 끓여주는 이석민 보고 싶어서 쓰는 썰 

 

너봉은 고 2 / 석민이도 고2  

 

 

석민이랑 너봉은 고1 때 같은 반이었음. 처음 입학식 때 무슨 우연이여서인지 너봉이 옆에는 석민이가 있었고 짝궁을 정할 때 석민이랑 너봉은 서로 짝궁이었음. 그래서 너봉한테 처음으로 남자사람친구가 생겼음. 이석민은 중학교 때 공부를 잘했음. 그래서 고등학교 쌤들을 비롯해 특히 담임선생님께서 석민이에게 많은 기대를 하셨음. 기대 때문인지 석민이가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감을 그대로 표현하기도 하고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을 하셨음. 그런 선생님을 다른 친구들이 뭐라고 하면 이석민은 사람 좋게 웃어보이며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자며 다른 이야기를 꺼냄. 친구들은 속으로 저 호구.. 하면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감. 너봉은 뭐.. 상위권도 아니고 하위권도 아닌 그 중간에 있었음. 그리고 너봉은 담임선생님께서 상위권만 챙기시는 마당에 반항심같은 것이 생겨 공부에 욕심이 생기지 않았음. 어차피 너봉이 손해인 걸 알지만... 

아직 반장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 어디선가 이석민이 담임선생님에게 받아온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었음. 나눠주고 있는 석민이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너봉. 석민이가 너봉이에게 유인물을 주려고 하는데 너봉이 표정을 보니 뭔가 뚱해 있음을 눈치 챈 석민이. 또 왜~ 하며 너봉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는데 너봉이 말함. 너가 그러고 다니니까 꼭 반장 같잖아, 아직 반장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이미 담임 마음속에는 반장이 너로 정해진 거 같다~ 부러워.. 라고 말하며 흥칫뿡 거리며 석민이에게 찡얼찡얼거림. 솔직히 너봉은 반장을 하고 싶었음. 중학교 때도 항상 반장을 맡았었고 중학교 선생님들이 활발하고 은근히 리더십있는 너봉을 좋아했음. 항상 반장의 역할도 똑똑히 해냈음. 담임에게 짜증나는 것을 이석민에게 풀고 있다는 것을 너봉도 알고 석민이도 알고 있었음. 석민이가 또 보기 좋게 웃으며 등을 토닥토닥 해줌.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봉이 그리고 유인물을 뭐하러 하나하나씩 나눠주냐 그냥 교탁에 올리고 하나 씩 챙겨가라 하면 되지...라는 말에 흠.. 글쎄.. 하며 나중에 말해준다며 너봉이 유인물을 너봉이 손에 쥐어주고 뒷자리 친구들에게 책상 위에 유인물을 두고 나눠줌. 그 뒷모습을 보다 그냥 앞을 보며 유인물을 챙겼음. 이주 쯤 지나서 반장을 뽑는다는 소식이 들렸음. 그 소식에 너봉이를 포함한 모두가 반장은 이석민일 것이라고 생각했음. 석민이는 반장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그건 석민이가 안하고 싶다해서 안하는게 아니였음.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시더니 아침 조회시간에 반장을 뽑는다고 말함. 너봉은 어차피 못하는거 누가 되나 하면서 칠판만 뚫어져라 봄. 시선은 칠판에 있지만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며 시간을 때웠음. 대충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고 반장을 하고 싶은 사람이 손을 들었음. 그런데 옆에 짝궁인 이석민이 손을 안듬. 뭐지? 하며 석민이를 툭툭 치는데 정말 안할거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함. 갸우뚱 하고 있는 사이 뒤에 앉아있던 내 중학교 친구가 너는 안나가냐고 물어봄. 너봉은 이번 년은 패스라고 하면서 다시 앞에 봄. (압축압축)  

반장과 부반장이 뽑혔음. 반장은 부승관 부반장은 권순영. 너봉은 당연히 선생님이 이석민을추천해서 어떻게서든 반장을 하게 만들줄 알았는데 안그래서 어안이 벙벙했음. 이럴 줄 알았으면 반장이나 해 볼걸 하며 후회하는 너봉. 이렇게 1년동안 정해진 반장선거가 끝남. 너봉이 반장들의 뽑힌 소감을 보며 부럽다는 표정을 보임. 그 옆에 이석민은 괜히 안절부절함. 너봉이 이석민한테 반장이니 뭐니 하면서 칭얼거린 걸 보고 조금 눈치를 챘음. 아 혹시 반장이 되고 싶나.. 해서 너봉이 친구들에게 물어보러 다님. 알아보니 중학교때 반장을 앞장 서서 하고 다닌 다고 함. 이런 것을 알게 되자 석민이도 너봉이 반장이 되었으면 했음. 그러던중 담임쌤이 이석민을 부름. 이번에 반장 나가는 거 어떠냐고, 반장이라는 스펙도 쌓아보는 것도 좋겠다며 이석민을 설득함. 이석민은 너봉이 반장하고 싶다는 걸 알아 챈 후이기에 죄송하다며 아직은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며 거짓말을 함. 완고한 이석민에 선생님도 더이상 뭐라하지 않고 교실로 보냄. 부럽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 너봉에 괜시리 미안해짐.  

 

1년이 흘러 2학년이 됨. 딱 좋게도 이석민이랑 또 같은 반이 됨. 1년이 흘렀고 1살이 더 먹었음에도 선생님이 없는 교실은 시장통이 따로 없었음. 너봉은 슬프게도 절친들과는 떨어져서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 수 없었음. 종이 치자 아무 자리에 앉았는데 옆에 누군가 가방을 걸어놓으면서 앉음. 누구지? 하고 보니까 이석민. 너봉은 헐 또 너랑 같은 반임?? 이라 말하니 이석민은 좋으면서 싫은 척 한다~ 하고 맞받아침. 그래도 너봉은 기분이 좋음. 뭐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리고 담임선생님도 정말 좋은 분이셔서 더 기분이 좋아짐. 저번년도에 포기한 반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더더더더더더더 좋아짐. 너봉이 싱글벙글하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아무말 없이 너봉을 보고 웃는 이석민. 담임선생임의 소개가 끝나고 반장선거는 다음주에 뽑는다고 함. 그리고 담임 선생님은 나가시고 다시 교실은 시장통이 됨.(압축압축) 

 

즐거운 토요일이 지나고 뭔가 아쉬운 일요일 아침이 왔음. 너봉은 집에 혼자. 엄마 아빠는 모임이셔서 늦게 오심. 그렇게 너봉은 늦잠자고 12시 쯤에 일어남. 기지개를 켜며 밥이라도 먹을까 해서 방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감. 때마침 초인종 소리가 남. 벌써 엄마 왔나? 해서 보니까 이석민. 뭐야 하면서 헐레벌떡 문을 열어줌. 뭐냐 너? 하고 물어보니 나 가출했다며 점심밥 좀 같이 먹자고 웃으며 나를 밀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이석민. 모범생 주제에 가출?? 하면서 이석민을 따라 집으로 들어감. 너 진짜 가출이야?? 나이가 몇개인데 가출을 하냐면서 잔소리를 해대니 제일 맛잇게 라면 끓여준다며 냄비와 국자를 들며 오늘은 내가 요리사!하며 도른자로 돌변함. 그에 정색을 하는 너봉. 마음대로 하라면서 나는 그럼 쇼파에 앉아있는다? 하면서 쇼파로 가서 드러눕는 너봉. 그런 너봉을 보고 라면을 끓이기 시작하는 석민. 누워 있는 너봉에게 성량을 자랑하며 하나하나 다 물어봄.  

 

"너는 수프 먼저 넣어 아니면 면 부터 넣어?!!!" 

"계란 넣는거 좋아해??!!" 

"파 넣는 것도 좋아해??!!" 

 

 

하도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너봉도  

 

"좋아해!!!!!!!!!" 

 

라고 말함. 그리고 그 후에 아무말도 없이 라면을 끓이는 석민에 드디어 좀 조용하네 하면서 라면이 나오길 기다림. 다 됐나 하며 빼꼼이 봤더니 더워서그런지 귀가 빨개져있는 이석민. 너봉이 더워?? 했더니 어?!아니아니 다 됐어 저기서 기다려!!라고 석민이 말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석민표라면이 나옴. 내가 젓가락을 들거 호호불며 라면을 한 입 넣자 맛있어? 너가 좋아..하는 것만 넣었다며 맛평가를 기다리는 도겸에 엄지척을 해줌. 그렇게 우리 둘은 머리를 맞대고 라면을 흡입함. 제일 먼저 젓가락을 내려 둔 건 석민이. 그리고 너봉이 몰래 너봉이 먹고 있은 모습을 보고 살며시 웃는 이석민. 그리고 다시 굳은 표정을 보이더니 먹고 있는 너봉에게 말함. 

 

 

"너 중학교 때 반장 많이 해봤다며? 다 들었어" 

 

"그런데 작년에 안했던게 나때문인 거 같기도 해서 미안해서 라면이라도 끓여줘야지 하고 온거야." 

 

"이번에는 반장 할거지? 내가 팍팍 밀어줄게." 

 

"이번에 반장이 부반장을 뽑는다더라.. 나 하고 싶어. 물론 너가 반장일때" 

 

" 내가 잘할게. 너가 반장 되면 나 꼭 부반장 시켜줘, 막 부려먹어도 되니까 꼭 시켜줘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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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9.242
으앗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민이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은 안받으시나요..ㅠㅠ?

7년 전
부부젤라
받기는 하는데... 글에서는 언급 하지 ㅇ읺아서여.. 제가 기억하는 걸로 하기로 했답니다!!
7년 전
독자1
제주도민입니다!!!!
와 헐... 전 처음에 라면끓여준다해ㅅ...ㅓ(쓰레기통에 들어간다) 전 쓰레기입니다... 재활용도 안되는.. 와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ㅠㅠㅠㅠㅠㅠ석밍아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자기도 반장하고싶어하는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말.. 진짜 여주가 반장되고 석민이가 부반장하고 둘이 일 생기면 같이다니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핳핳 결혼해(짝) 결혼해(짝)

7년 전
부부젤라
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7년 전
독자2
으어어어ㅜㅜㅠㅜㅜㅜㅜㅜ석민아ㅠㅠㅜㅜㅜㅜㅜ진짜 설렌다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7년 전
부부젤라
설레주시니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
석민아...석밈아..석민이가끓여주는 라면이라니....우럭우럭 먹고싶다 라면먹고싶다ㅠㅠ
7년 전
부부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끓여드세요!!ㅋㅋㅋㅋ
7년 전
독자4
ㅠㅜㅜㅜㅜㅠ설레여ㅠㅠㅠㅠ 사겨라ㅠㅠㅠ
7년 전
부부젤라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
아 이석민ㅠㅠㅠㅠㅠ말을 왜이리 설레게 하는거죠ㅠㅠㅠㅠ예뻐
7년 전
부부젤라
ㅋㅋㅋㅋㅋ설레게 느껴지셨나여ㅠㅠㅠ 감사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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