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독자님들 오늘도 꽤 괜찮은 하루였기를 바라며!!
호석이의 아내가 아이를 가지면 정말 결혼했을때보다 하루하루가 더 행복해질것 같음
호석이가 더더 잘해줄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고 집안일 하나하나도 다 자기한테 맡기라고 더 듬직해질듯
어디 나갈려고 하면 여름에는 자기 가방에 시원한 물이며 물수건 이런거 다챙기고 진짜 세심하게 하나하나 다
배려해주고 챙겨줄것같음
처음 아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너무 기뻐서 진짜 현실 펄쩍펄쩍 뛸것 같음ㅋㅋㅋ 놀라서 진짜 진짜 계속
물어보고 검진 받은거 보여주니까 그제서야 아내 껴안고 발 동동 구르면서 좋아하다가 갑자기 아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우리 자기 몸 조심 해야해 하면서 조심조심 소파에 앉혀주고 자기는 계속 신나서 장모님한테 전화하고 가족들 친족들 다
동네방네 떠들석하게 소문낼것 같음 우리 아내가 임신했다고. 그러면서 가만히 앉아있는 아내옆에 가서 배 쓱쓱 쓸어주면서
우리 아가 태명은 뭘로할까? 희망이 어때? 하면서 연신 헤벌쭉 웃을것 같음
어디를 가면 혹시라도 넘어질까 다칠까 조심조심 항상 옆에서 보좌하고 언제 아내가 좀 크게 넘어져서 아내가 아파하니까
바로 병원 데려가는데 병원 운전 하면서도 손 바들바들 떨면서 도착해서 아내 검사받으러 들어가고 밖에서 진짜 손 꼭모으고
어쩔줄 몰라하면서 어떡하냐고 눈물 줄줄 흘리면서 기다리다가 의사 나와서 검사해보니까 아가랑 산모 모두 괜찮다고 다음 부턴
조심하라고 그 얘기 딱 듣자마자 호석이 바로 아내한테 달려가서 끌어안으면서 괜찮냐고 줄줄 울것같음 아내는 괜찮다고 토닥이고
호석이 그 뒤로 하던 일도 거의 줄이고 아내 옆에서 최고의 남편이 되어감 육아공부면 공부 음식이면 음식 장모님 와서 도와줄
필요도 없이 옆에서 진짜 열성적으로 도와주고 아내가 언제 호석이 없을때 마중나간다고 좀 멀리까지 정류장까지 나와서 기다리니까
호석이 멀리서 깜짝 놀래서 달려오면서 아니 몸 조심 해야지 나오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면서도 불편한 몸 이끌고 자기보러 나와줘서
고마워서 쪽쪽 아내랑 사랑 나눌것 같음
출산하고 나서 아내는 산후 조리하고 호석이는 육아휴직하면서 아기 돌보는데 섬세해서 아내보다 더 아기 잘 씻기고 챙길것같음
그리고 아내 산후조리 하는데 자연분만해서 되게 몸도 많이 상하고 예전에 아이갖기 전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서 아내가 우울해하니까
옆에서 호석이가 티 안나게 맨날 아내한테 예쁘다 여전하다 칭찬해주고 예쁜 목걸이나 머리핀 이런거 소소하게 챙겨주면서 자존감 찾고
활기 되찾도록 옆에서 도와줄것 같음
아내랑 같이 아기 데리고 외출할때 아기띠는 호석이 몫일것 같음 아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외출할떄 되면 먼저 아기띠 두르고 아기 데리고
기저귀랑 분유 들어있는 가방 챙겨서 현관에 서있을것 같고 밖에 나가서 아기가 응아 싸서 응애 울면 호석이가 기저귀 갈기도 하고 그럴것
같음
호석이는 뭔가 쌍둥이나 연년생 or 두살터울 일것같은데 호석이가 인터뷰에서 말한대로 이름 희망이 찬란이로 지을것 같음ㅋㅋㅋ
둘이 싸우면 호석이가 큰애 불러다가 동생한테 양보도 하고 그래야지! 하고 혼내고 동생도 불러다가 형아한테 그러면 돼 안돼?
하고 둘이 혼내주고 나중에 화해로 포옹하기 이런거 시키고 흐뭇하게 웃을것 같음 둘이 포옹하니까 희망이 찬란이 아빠한테도
포옹해줘야지 하고 둘 안고 양쪽에 뽀뽀 해주면서 행복해하고 그럴듯
호석이 그 사투리가 섞인 억양때문에 호석이 2세들도 독특한 억양을 구사할듯ㅋㅋㅋ 호석이 말투 어렸을때부터 보고 자라서 자기들도
알게 모르게 뭐다냐~ 이런식의 사투리 쓸것 같음 나중에 호석이 애들 한 초등학교 들어가서 쯤 돼서 가만히 보니까 애들이 사투리 써서
본인이 당황해서 너희들 그거 어디서 배웠어? 그러면 애들이 아빠가 그러잖아요! 할듯ㅋㅋㅋ 그러면 호석이도 아내도 어이없어서 웃고
아이들이랑 같이 공원가서 아이들이랑 같이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뛰어놀다가 애들끼리 놀고 아내랑 같이 벤치에 앉아서 애들 사진
찍으면서 시간 보낼것 같음 아내 어깨쓸어주면서 잘 키워보자 괜히 다짐도 하고 스스로도 애들 건강하게 뛰어노는거 보면서 좋은 아빠가
되리라 다짐하고 아내도 한번 보고 어깨 감싸고 자기 어깨에 기대게 하면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좋은 가장에 대한 기분좋은 무게감을 느낄듯
나중에 애들 사춘기오면 아내보다 호석이가 더 스트레스 받아하고 눈물 뺄것 같음 너무 어렸을때랑 변해버린 애들과 말도 안듣고 밖에서
뭐하고 다니는 지도 모르겠고 해서 오히려 아내가 위로해주고 호석이가 몰래 눈물 훔칠듯 그러다가 애들 불러서 이야기 하고 결국엔
가족들 다같이 울고 다시 원래대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와서 호석이 애들한테 더 잘해주려고 하고
애들 어느정도 크면 아내랑 같이 어디 잘 놀러다닐것 같음 애들 다 학원 보내놓고 아내랑 맛있는거 먹으러가거나 애들 수학여행 갔을때
호석이도 아내랑 같이 가까운데라도 놀러갔다오고 그러다가 나중에 애들 고등학생때 쯤 늦둥이 볼것 같기도 하고 정말 아내랑
다정하고 사이좋은 친구같은 남편일것 같음 누가봐도 저 부부 보기좋다 할정도로
호석이가 장인 장모한테도 굉장히 잘해서 명절되면 애들 데리고 아내 친정 먼저 찾아뵙고 그 다음에 자기 본가에 가고 아이들도
호석이 닮아서 흥도 많고 예의바르게 잘커서 친족들 모이면 이쁨받고 용돈도 많이 받고 친척들이 아이들 참 잘키웠네 이쁘다고 하면
호석이 어깨 으쓱해져서 다른데다가 자랑하고 다닐듯 우리애들이 정말 예쁘고 바르게 잘 크는것 같다고 아내한테는 자기 덕분이지~그러고
딸이면 딸은 분명 나 아빠랑 결혼할래! 할것 같음 그러면 호석이 입 귀에 걸리도록 웃으면서 아내한테도 자기야 00이가 나랑 결혼한대~
자기 긴장해야겠다~ 하면서 자랑하고 친구들이나 만날때도 우리 딸은 나랑 결혼한대 하면서 자랑하고다닐것 같음 자랑쟁이 팔불출 일듯
호석이는 정말 아이들한테 친구같은 아빠로 같이 뛰어놀고 그러다가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예의에 어긋난다 싶으면 얼굴 굳히고 따끔하게
혼내고 또 아이들이 울면 달래주면서 따뜻한 아빠일것 같고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우리 아빠는~이런데 하면서
자랑하기도 하는 아빠일것 같음 아내한테는 다정하고 같이 울고 웃는 남편이면서 책임감을 잃지 않는 정말 좋은 남편이라 거의 안싸우고
싸우더라도 둘중 하나가 잠깐 예민해져서 그런거라 또 금방 풀고 맛난것도 먹고 쇼핑도 같이 자주 하고 그럴것 같아서 호석이의 가정을 그려보면
물론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지만 되게 화목하고 밝은 가정이 그려짐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기도 하고 호석이 뿐만 아니라 모두 다.
드디어 끝끝끝끝!!! >>>이거 봐주세여〈〈〈〈〈 |
드디어 길고 긴 여정이 끝나고ㅠㅠㅠㅠㅠㅠ 육아물도 완결이 났네요 이로써 방탄 연애-결혼-육아 시리즈는 끝입니다♥ 그동안 함께 달려주신 여러분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죄스러운 저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는 신청들어오는거나 제가 가끔 쓰고 싶을떄 이런 썰은 그렇게 쓸게요 일단은 그 다음 글로는 생각해둔 스토리가 있어서 빨리 그거부터 연재 해보고 싶어요 메일링은 너무 제가 시간이 없어서 못해드릴것 같아서 기차로 올려구요 시간 정하고 올게요 기차 할때는 그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