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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쑨양태환] 향기없는 꽃 ✿ 제3화 | 인스티즈

 

제 3 화

 

 

 

 

 

 

* * * * *

 

 

거처로 되돌아온 남자는 매트리스 위에 그녀를 올려놓았다. 매트리스는 하얀 색의 요가 깔려 있었고 요는 민무늬의 부드러운 순면(純綿)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었다.

사냥감의 윤기(潤氣)나는 긴 머리채가 요 위에서 흐트러져 흑백 대비(對比)를 이루었고 그 모습을 남자는 잠시 감상하다가 그녀의 옷을 하나씩 벗겨나갔다. 자잘한 꽃무늬 칠부 가디건을 벗긴 후 뒷지퍼를 내려 하얀 원피스도 벗겨내는데 지퍼소리가 음울하게 들려왔다. 그 이유는 남자의 의도가 결코 좋지 못한것을 알기 때문이고 이후의 벌어질 일들이 안타깝기 때문이다.

겉옷을 모조리 벗겨내자 약간의 군살을 제외한 날씬한 몸이 드러났고 레이스가 달린 핑크빛 속옷이 그 위에 입혀져 있었다. 하얀 살결을 내보이며 봉긋한 형태의 가슴이 브래지어에 감싸여 있었고, 매끈한 복부 아래로 비밀스러운 그곳을 팬티가 감싸고 있었다. 음심(淫心)이 동할만도 하건만 남자는 무심하기 그지없었고 그녀를 보는 시선은 포식자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남자는 어디선가 검정색의 기다란 천을 가져와 사냥감의 눈을 가렸는데, 그 천은 두껍고 불투명해서 빛조차 통과하지 못할 것 같았다. 끈의 매듭이 아주 튼튼하게 묶이도록 양손에 힘을 주어 당겼다. 그리고 천을 가져올 때 함께 들고온 굵게 꼬아놓은 밧줄을 사냥감의 가녀린 팔을 뒤로 꺽어 그녀의 손목에 묶었는데 매듭이 기묘해서 여간 쉬워보이지 않아 왠만한 힘을 주어도 풀리지 않을 것 같았다.

친절하게도 밧줄로 묶기 전에 부드러운 천을 덧대어 피부가 쓸리지 않도록 해주었는데 참으로 쓸떼없고 가증스러운 친절(親切)이었다.

 

"흐음...보기 좋군."

 

한 여자를 발가벗기고 밧줄로 묶는 것이 어떠한 이유에 의거하여 보기 좋은 것인지 모르나 남자의 표정없는 얼굴을 들여다보면 정말 좋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무미건조한 음성에 담긴 내용으로만 파악할 뿐 어느 것도 짐작할 수 없었다.

남자는 잠시 거처를 비워야했는데 혹시나 그만의 '거처'가 먹잇감의 행동으로 엉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포박한 것이었다. 그가 의도하지 않는 흐트러짐은 좋아하지 않았고 모든 것이 계획 하에 이루어지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일을 좋아하지 않은 편이었고 아예 원인의 싹을 살라버려 예방하기를 원했다.

남자는 사냥감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방안의 침대 위로 올라가서 이불까지 덮고 잠들었다. 아침이 다가올 때까지 푹 잠들었고 동이 틀 무렵에 정확하게 일어나 욕실로 들어섰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깨끗하게 흐르는 물로 씻었고 마른 수건으로 말끔히 물기를 제거시킨 후 젖은 머리도 욕실 안에 준비된 드라이기로 바짝 말렸다. 조금 떨어져 나온 머리카락을 훔쳐 쓰레기통에 버리고 젖은 욕실을 정리한 다음 밖으로 나왔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나체로 나와 방으로 들어가서 옷장문을 열어 옷을 꺼내 입었고 단련된 육체가 노란 조명 아래 두드러졌지만 이내 옷 아래로 제 모습을 숨기었다.

옷까지 걸쳐입은 남자는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사냥감에게 다가가 약품을 묻힌 손수건을 한 번 더 그녀의 코에 갖다대었고 의식을 잃은 와중에도 호흡하는 숨결을 타고 약기운이 스며들었다.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본 후 그녀를 매트리스 위에 내버려둔 채로 거처를 벗어났다. 밖으로 나온 남자는 다시 어디론가 향했고 목적지가 다가옴에 따라 남자의 성질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냥감을 유혹할 때처럼 죽은 눈동자가 생기를 되찾았고 무표정에 표정이 생겨났다.

남자는 품에서 길죽한 케이스를 꺼내 열어 그 안에서 든 뿔테의 안경을 집어들었다. 반질하게 닦인 안경의 유리알이 반짝였고 이내 뿔테의 안경은 남자의 얼굴 위에 씌워졌다.

 

"가볼까?"

 

깔끔히 넘긴 머리칼과 총기 넘치는 눈동자, 그 위에 덮힌 뿔테의 안경, 단정한 복장은 어젯밤의 옴므파탈적인 남자의 분위기와 다른 유순하고 어리숙하게 바꾸었으며 범생적인 분위기를 생성하였다. 멀끔한 인상이 훈훈하면서도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게 했다.

남자는 묘한 말을 뒤에 남긴 채 다리를 움직여 코앞에 있는 목적지로 들어섰고 그 목적지는 커다란 도서관이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서기 전에 무언가를 손끝에 발라 문지르고 손끝을 유심히 바라보더니 만족스러운 눈빛을 내비추었다. 도서관의 유리문 손잡이를 잡고 밀어 안으로 들어가 도서관 로비 측면의 안내 게시판 앞에 섰다.

게시판에는 도서관 관련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고 각 층별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있었다. 남자는 그 안에 게시된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읽고 머릿속에 담아 기억했다.

이윽고 멈춰선 걸음을 걷기 시작했으며 도서관 중앙 계단을 밟고 올라갔다. 2층에 올라선 남자는 벽에 붙은 표지판을 흘긋 쳐다보고 표지판의 안내에 따라 움직였고 2층 안에 있는 도서실에 들어가 입구부터 찬찬히 훑어보기 시작했다. 옮겨지는 시선에 얽히는 모든 것이 남자에게 흡수되는 것 같았다.

 

 

 

 

* * * * *

 

 

고여있던 공기가 빠져나가고 새로운 공기가 집안으로 들어섰다. 도심의 대로변에 위치한 탓에 그다지 좋지 못한 공기였지만 안에 갇혀 있는 탁한 공기보다는 신선했다.

물건 위에 쌓인 먼지를 대충 닦아내고 슈트케이스를 눕혀 장착된 장금장치의 비밀번호를 짜맞추어 열었다. 케이스 안에는 한국에서부터 챙겨간 몇벌의 옷들과 중국에서 가져온 몇가지 마른 식품들, 면세점에서 사온 물건들로 채워져 있었고 쑨양은 손에 움켜쥐는대로 밖으로 끄집어 냈다.

부피가 가장 큰 옷들 제외하면 별다른 짐이 없었기 때문에 금세 끝이 났고 텅빈 슈트케이스는 닫아 한쪽에 치워놓았다. 끄집어 낸 물품 중에서 옷들을 집어들고 빌트인 드럼세탁기의 뚜껑을 열고 집어넣은 후 빨래 바구니를 뒤져 전부터 쌓아둔 빨래감들도 세탁기 안에 던져 넣었다.

뚜껑을 닫은 다음에 드럼세탁기용의 세제를 넣고 전원 버튼과 실행 버튼을 누르고 해당코스까지 눌러 세탁기를 돌렸다. 모터 소리와 물이 채워지는 소리를 들으며 바닥에서 뒹구는 물건들을 정리했다. 마른 식품은 라면따위를 보관하고 있는 찬장 안에 넣었고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은 품에 안고 분리된 방쪽으로 향했다.

손잡이를 비틀어 방문을 열고 들어가 벽면에 배치된 원목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면세 물품들은 자신이 사용할 기초 화장품과 향수, 명품브랜드의 립스틱들, 다량의 초콜릿 등 이었다. 립스틱과 초콜릿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나눠줄 선물(膳物)이었다.

 

{으...피곤하다.}  * { } : 중국어 표기.

 

대충 물건을 정리한 쑨양은 침대에 걸터앉아 마른 세수를 하고 눈가를 매만졌다. 중국에 다녀온 길이 고된 탓인데 그처럼 덩치가 큰 사람이 좁은 비행기 좌석에 몇시간 버티고 있기란 힘든 면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사정이 부족하지 않아 이코노미가 아닌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했지만 평균 이상의 덩치를 지닌 그로서는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유럽이나 미국처럼 긴 체공시간이 필요한 구간도 아닌지라 비즈니스보다 더 넓은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기에는 일명 '돈지랄'이었다.

잠깐 침대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 방을 나오면서 옷을 벗었다. 아가일패턴의 오트밀 가디건과 하얀셔츠, 블랙진이 그의 큰 손의 움직임에 따라 유일하게 남은 속옷을 빼고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아차...이것들도 세탁기 돌려야하는데...}

 

방금 전까지 입고 있었던터라 생각치 못했던 부분이었다. 아쉽지만 다음 번에 빨래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손에 들린 옷들을 빨래바구니에 던져 넣은 후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후르륵. 쩝쩝. 서내의 어느 자리에서 라면의 면발을 흡입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성용은 때지난 점심으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 열심히 먹고 있는 중이었데 하나로는 부족해서 한개를 더 뜯어 두 개째 라면을 먹는 중이었다.

다른 동료들도 라면을 먹거나 빵과 우유를 먹고 있는 중이었다. 진척없는 실종사건과 다른 살인사건부터 근친강간 사건 등 다양한 강력범죄들로 나날이 철야하느라 집에는 커녕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현재 잠복하러 나간 팀들과 몇몇을 제외한 사람들만 남아 때놓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성용이 면발을 다 쓸어넣고 뜨거운 국물을 삼킬 때쯤 그의 곁으로 한 사람이 다가왔다. 현재 실종 건으로 함께 팀을 이루고 있는 청용이었고 식사를 끝마쳤는지 다방커피를 손에 쥐고 후르륵 마시고 있었다.

 

"다 먹었냐?"

"어, 형. 또 커피 마셔?"

"너도 타주랴?"

"됐네요. 그놈의 다방커피 지겹소."

"블랙 있어. 설탕말고."

"아~ 싫어. 왜 이래. 나 고급 입맛임."

"웃기고 있네. 쯧쯧."

 

잡담하고 있는 성용과 청용의 곁으로 우유팩에 빨대를 꽂아 쪽쪽 빨면서 자철이 다가왔다. 자철은 견원지간(犬猿之間)의 성용에게 당장 그의 고급 입맛을 비웃으며 한가지 예를 들었다. 초코파이와 오예스 중에서 한가지 고르라고 했을 때 성용은 초코파이를 선택했고 자철은 오예스를 선택했었는데 초코파이가 오예스보다 더 싸기 때문에 저렴한 입이 맞다고 들먹였다.

그의 말에 성용은 빡쳤고 자철과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 그런 어린아이보다 못한 그들을 보며 청용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어이없는 한숨을 내쉬었다.

 

"똑같다. 똑같아. 어디서 똑같은 놈들끼리 지가 서로 잘났다고 우기고 있냐. 어휴."

"형! 무슨 소릴! 그리고 저 새끼가 먼저 시작했잖아요. 내가 뭘? 아무 말 안했어!"

"내가 틀린 말 했냐? 식빵 놈은 할말 없으면 맨날 욕하더라~"

"캬악! 니가 내 성질을 건들니까 그렇지!"

"야야. 그만해라. 내가 보기에는 똑같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다 물어봐. 저기 길거리의 5살짜리보다 못하다고 다 그럴거다."

"아, 형!"

"청용 선배~너무하삼!"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다래는 청용과 마찬가지로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겉모습은 멀쩡하다 못해서 왠만한 여자들은 다 울리게 생겼구만 속은 왜 저럴까, 회의적인 생각을 하며 입에 물고 있던 빵을 밀어넣었다. 그리고 마저 하던 일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다래의 손가락이 컴퓨터 자판 위를 현란하게 움직였고 마우스의 화살표가 모니터 화면을 휘저어 다녔다. 그렇게 작업하기를 30분이 지나서야 끝이 났고 프린트 버튼을 눌러 출력하였다. 옆에 배치된 프린트에서 끼리릭 거리는 기계음과 함께 출력되었다.

출력된 프린트물을 집게로 찝어 들고 성용과 자철, 청용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들에게 자신이 작업한 작업물을 보여주며 설명을 곁들였다.

 

"선배. 이것 좀 봐주세요."

"어? 뭔데?"

"이번 실종자들 리스트요. 사진이랑 신상정보, 실종된 예상 시간과 장소를 덧붙여서 만들어봤어요. 보기 편하게..."

"오~ 멋진데."

 

프린트물에 찝힌 집게를 떼어내고 한장씩 들어 훑어보았고 프린트물을 보고 있는 세 사람에게 다래가 말을 덧붙였다.

 

"제가 이거 만들면서 봤는데 공통점이 있어요."

"뭔데? 더 추가적인게 있어?"

"하나같이 미인(美人)이라는거? 뚱뚱한 사람도 없이 다 늘씬날씬에다 왠만큼 얼굴이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범인이 예쁜 사람만 납치하는 것 같아요."

"미인...미인이라..."

 

꽉 막힌 도로의 교통체증이 살짝 뚫리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며 성용은 종이에 담긴 실종자들의 사진과 글을 뚫어질 듯이 바라보았다.

 

 

 

============================================

뚜이~뚜이~ 제3화입니다.

새로운 인물이 나왔습니다. 다래양과 청용군ㅎㅎㅎ

이 두사람도 형사^^

이번 편에서도 쑨양의 직업은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실...'ㅅ'

다음편에 나오겠습니다.

범인은 도서관에 왜 갔을까요?^_^ 팔색조 같은 살인범...ㅇㅅㅇ

※ 오타 지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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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진짜진짜궁굼해지네요ㅠㅠㅠㅠ와이????Why??????ㅠㅠㅠ그보다항상생각하지만 화려한캐스팅이시라는...... 항상스펙터클하게보고있어여!!!!!ㅠㅠ
11년 전
히륜
하하...추리물은 궁금증을 동반한다죠^^ 화려한 캐스팅! 국대들이 화려해서 그렇죠...ㅎㅎㅎ
앞으로 더 캐스팅 될 국대들이 많다는~^_^ 스펙터클...ㅋㅋ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
작가님!!
고구미에용ㅎㅎㅎ
점점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여자를 납치한 그 남자가 누군지 제일 궁금해요ㅠㅠㅠ
빨리 다음편 들고와 주세용♥

11년 전
히륜
고구미님! 주인공들이 더 나와야 하는데 언제 다 끄집어낼지 에공^^;;
남자는 과연 누굴까요~ㅎㅎㅎ
다음편 늦게 올리네요.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2
또윤이에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어의없는 한숨을 내쉬었다! 라고 오타가 났네여 ㅠㅠ어의->어이요!
오늘도 저는 누가 범인인지 감조차 오지 않네요..ㅠㅠ아이고 이 똥촉..ㅠㅠㅠㅠ
누구일까요 과연?! 다음 화 기대합니다~

11년 전
히륜
또윤님! 엇!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에구에구...무의식적으로 써버렸네요.
수정했습니다^^
벌써부터 범인이 짐작되면 큰일이죠...ㅎㅎㅎ 더 헷갈리시게 될겁니다^_^
다음화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3
[ 마린페어리 ]
오늘 붉은 글을 읽으면서 범인에게는 절차라는게 매우 중요한것 같아요
정해진 목표물, 정해진 계획과 그 사이사이의 절차들 또한 세심하고 자기만의 방식에 딱 맞추어 행동하는군요. 하얀색 매트리스에 사냥감을 올려놓은걸 보곤 잠시 내버려두는거지 처리하는 장소는 아닐것 같기도해요. 하얀 매트리스가 피범벅이 되는걸 원하진 않을것 같거든요.
물론 결벽증과도 같은 그의 정리정돈과 청소스타일을 보면 매트리스가 피범벅이 된다해도 자신의 욕구충족을 위해서라면 그쯤이야 치우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할수있겠네욤. 아니면 검은 흑발과 하얀 매트리스의 대비를 잠시 감상하는걸 보니... 대비적인 모습을 좋아하는것도 같네욤.. 그럼 진짜 하얀매트리스가 피범벅되는 ㅠ_ㅠ 그걸 위해서 사냥감을 거기 올린걸까요?... 첫편의 욕실에서의 사냥감과 지금의 사냥감이 동일인물인거면... 저 혼자 착각하고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아무 소득없는 착각을 혼자 ㅎㅎㅎㅎㅎ
가증스러운 친절을 보이는 범인은 소름 그자체예요... 그 행동 또한 자기만족적인 모습인것 같네요. 모든 행동뒤 "보기좋군" ... 헉.... ㅠ_ㅠ
잠시 부재일때를 대비한 거라니..저런짓을 하고도 아무렇지않게 같은방(같은방맞는거죠?)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씻고 나갈 채비를 하다니... 정말 감정이라곤 없는 놈이군요
외출전에도 한번더 약품으로 사냥감을 처리해두고 또 다시 범행을 위한건지, 아니면 알리바이를 위한건지... 이놈 돌아다니면 제가 더 불안함 ㅠ_ㅠ
저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위장했군요... 정말 팔색조의 범인입니다.
모습과도 어울리는 장소에 갔네요~ 그런데 행동이 또 계획하에 하는 것 같군요
손끝에 발라 문지른다는거에서 왠지 냄새가 나네요... 지문증거 인멸일듯한...또 혼자 착각 & 추리해보네요 ㅎㅎ
근데 이놈 머리 좋네요~ 계획을 세워 치밀하게 움직이는것 자체가 몸에 오래도록 습관화 되어있어야되는데... 이리도 자연스럽게 착착! 하는걸보면 보통사람들 보다 습득력도 좋은것 같고...아... 좋은말해주면안되는 놈인데... ㅠ_ㅠ 다음화가 더 궁금해지네요~

쑨양의 그뒤의 정리정돈 모습을 바로 보니... 범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군요. 이렇게만 보면 잘어울려요~ ㅎㅎ 범인의 일상(?)뒤 바로 연결해서 봐서 그런가.. 거기다 륜님이 너무 세심하게 적어주셨어요 ㅠ_ㅠ
음... 립스틱은 괜찮고 초콜릿 탐나네요.. 저한테 선물 줬으면 좋... 헉 -_- ;;
입던옷을 깜박 못돌리기도 하고, 돈 을 굳이 하지않는 모습은 왠지 평범하면서도 보통 사람같기도 하네요 ㅎㅎ << 물론 지금 모습은 보통사람맞지만 ^^;
오... 또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네요 ^^ 다래양과 청룡...
쌍용이 나오는걸 보니 둘이서 협공(?) 으로 범인을 때려잡아 주기를 내심 기대해볼까요? ㅎㅎㅎ
매회 마다 먹는게 등장하네요 ㅠ_ㅠ 딱 배고픈 시간인데...흑

11년 전
독자4
자철과 성용이 견원지간이라도... 맘속에는 내심 손발 오글거리는(?) 우정이 조금은 있을거예요 ㅎㅎ 욕하면서 정든 케이스? 아... 오예스.. ㅠ_ㅠ 오늘 절 너무 힘들게 하셔욤..퇴근하자마자 사먹어야디 >ㅅ<
다래양의 작업서류가 사건의 공통점을 하나 밝혀주네욤...
미인이 공통점이라니... 좀 섬득해요.. ㅠ_ㅠ 이와중에도 순간 든 생각이....전 해당사항이 아니네요. =_ =;;; 범인의 행보가 너무 궁금해져요.. 오늘도 너무 잘읽었구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 좋은 저녁되세욤~♥

11년 전
히륜
마린페어리님! 어...맞습니다. 절차..^^ 흐트러지는 것을 몹시 싫어하죠. 자기가 계획하고 생각했던대로 통제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른 면모도 지니고 있지만요..ㅎㅎㅎ
하얀색 매트리스...과연 그 여자를 어디에서 처리(?)할지...ㅇㅅㅇ 엇? 첫장면의 사냥감과는 다른 사냥감입니다.ㅎㅎ
가증스러운 친절도 친절이라기보다 의도하지 않는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는 목적이 더 크달까요. 자기 만족적인 것 맞습니다^_^
음...같은 방...맞습니다. 거기에서 잘도 자는 범인...대단하죠;;;
또 다른 모습. 팔색조...배우시켜도 잘할듯ㅎㅎㅎ 손끝에 발라 문지른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ㅎㅎㅎ
습관화된 것뿐만 아니라 몸에 베였죠. 아주 머리가 좋은 놈입니다. 썩어빠진 정신상태만 아니라면 훌륭한 남자라는;;;

엉? 쑨양의 정린정돈이 그러한가요?ㅋㅋ 자연스레?ㅋㅋ 세심한가요?^_^ 객관적으로 적으려다보니...ㅋㅋ에공~
립스틱과 초콜릿..ㅋㅋ 이번에 아는 선배가 해외출장다녀오면서 립스틱과 초콜릿을 선물로 사준게 있어서 그걸로 이번 편에 써먹어봤죠ㅋㅋ
좋더라구요~ 쑨양에게 받는 직장동료들 부럽죠...ㅋㅋㅋ나도 받고싶다ㅋㅋ
입던 옷을 못돌리는 덤벙덤벙ㅋㅋ
쌍용ㅋㅋㅋ 다래양 예뻐서 좋아요~ 견원지간 기구지만 오글오글 우정도 있겠죠?ㅋㅋㅋ 앞으로 나올수 있음~ㅎㅎ
오예스...ㅋㅋㅋ 제가 배고프게 만들었군요! 사먹으셨나요?ㅎㅎㅎ
미인이 공통점...ㅎㅎ 과연 그것뿐일까요?^_^ 저도 해당이 안되요ㅋㅋㅋㅋ 급 슬프네요ㅋㅋ
다음편에서 뵈요~ㅎ

11년 전
독자5
반오십입니다 ㅋㅋ 너무너무 궁금한게 많지만... 다음편을 기다릴게요 ㅋㅋ
11년 전
히륜
반오십님! 궁금폭발!ㅎㅎㅎ 언제쯤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을지~ㅎㅎ한참 앞이 되어야...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6
아아.. 전혀 모르겠네요 범인의 정체; 이렇게 작가님 작품에 중독되어 갈 뿐이고! 날이 갈수록 팬심 새록새록 돋아나고 있고!ㅋㅋ
11년 전
히륜
하하...갈수록 오리무중이 되어가는 범인...헷갈리시게 될겁니다^^;;
에공...작품에 중독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해요!!
팬심!>ㅁ< 꺄아~

11년 전
독자6
응가입니닼ㅋㅋㅋ 범인의 변신ㅋㅋㅋ 미녀가 목표물이라...전 목표물에 해당이 안되네욬ㅋㅋㅋㅋㅋ좋은건갘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슬프네요 흡ㅠ 매너있게 천을 깔아주고 매듭을.....ㅅ..상냥하다....ㅋㅋㅋㅋㅋ 저 여자는 어떻게 될까요ㅠㅠ 흑흑 오늘 뉴페이스가 나왔네영! 청룡씌♥ 다래씌♥ 으아 완전 좋은 캐스팅이다 다래언니 좀 날카로운듯? 올ㅋ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기구는 티격태격해야 제맛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7
엌ㅋㅋㅋ 잘못눌렀네요 수정하긴 귀찮으니까 답댓글롴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저 이제 폰 받았어요ㅠㅠㅠㅠ어어엉어유ㅠㅠㅠㅠㅠ기쁘다ㅠㅠㅠㅠㅠㅠ 이제 댓글 길게달꺼에요 이뻐해줘욬ㅋㅋㅋㅋㅋㅋ 칭찬에 목말라있어서..흑흑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향기없는꽃이라 흠...아직 잘 모르겠어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축제시즌이라 축제를 해야하는데..크록하라고 아시나요? 모르시면 어... 궁금하시면 초록창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완전 어려워서ㅠㅠ 맹연습해야하더라구요ㅠㅠ 지금까지 계속 추고인티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춤도 있는뎈ㅋㅋㅋ 에휴ㅠㅠ 연습해야겠죠?으어 화이팅해야겠네요 작가님도 화이팅! 요즘 날이 많이 쌀쌀해졌더라구요ㅠㅠ 옷 따뜻하게 입고다니세요! 오늘도 잘 읽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히륜
응가님! ㅎㅎ 범인은 연기력이 뛰어나요. 본래의 모습처럼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미녀가 목표물...ㅎㅎㅎ 남녀니까 미인이 맞아요. 그리고 과연 미인뿐일지?^_^ㅎㅎㅎ 저도 목표가..크흡;;;
상냥...쿨럭...ㅋㅋㅋㅋㅋ 범인은 절대 상냥하지가...앞으로 나올 내용을 보시면 충격 먹으실래나~ㅇㅅㅇ
뉴페이스! 청용 다래...ㅋㅋㅋ 기구는 티격태격이 진리죠!ㅎㅎㅎ
다행입니다. 폰을 돌려받아서~>ㅅ< 댓글 감사해요!!!으힛!!!
아직 초반전이고 제대로 나온 내용이 없어서 모르시는게 맞아요. 축제라~ 재밌으시겠어요. 울 회사 축제는 봄여름사이에 해서 이미 끝났는데..ㅠㅠ
축제~좋군요! 크록??? 검색해도 잘 모르겠어요. 음...열심히 연습하셔서 멋진 모습 보이시길^^ 화이팅!
벌써부터 겨울옷 준비중입니다ㅋㅋ 제가 추위를 잘타서!
요즘 독감예방 시즌이던데 맞으셨나요? 감기 조심하세요!!

11년 전
독자8
사과담요에요 ㅎㅎ 밥먹고들어오니까 신알신쪽지가와잇네요 아 범인이 누군지 왜저러는지 도통 알수가없네요 ㅠㅠ 그리고 화마더 등장해 주시느 국대들 덕에 더 재밋게 느껴지는것같어요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히륜
사과담요님! 오~ 타이밍!>_< 범인이 누군지는 후반에 가야 알 수 있을거에요. 그전에 맞추신다면 대단!ㅎㅎㅎ
국대들은 계속 나옵니다. 쭉~~ 다음에는 누가 나올까요?ㅎㅎㅎ
좋아해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9
정체가 불투명한 남자 정말 섬뜩합니다.......
아주 지능적이고 계획적이며 무엇보다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군요....
꽤나 매력적인 인물인가봐요.....짧은 시간에 현혹시키는걸 보면.....묶인 여자를 내려다 보며 어떤생각을 했을까요...읽어내려가면서 기분이
쏴 한 느낌.....파트너로 나오는 형사 성룡 자철의 활약도 앞으로 기대해보며 잘 읽고 가요....
유스포프....

11년 전
히륜
요스포프후작님! 정체불명의 범인이라죠. 지능적, 계획적...심리 이용도 대단한 범인이죠.
매력적이다 못해 남자의 마음에 따라 치명적일 수도 있는게 무서운 점이에요.
어떤 생각...저야 쓰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이런 범인의 마음은 잘 모르겠어요@ㅅ@ 저도 쓰면서 기분이 쐬해요...
파트너..ㅋㅋ 형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져야 할텐데~ 증거가 나오면 좋겠지만...범인이 철두철미해서...ㅎㅎ

11년 전
독자10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
오오 폭풍연재음... 이번에 범인은 왜 도서관에 갔을 까요? 어떻게 하면 고통스럽게 죽지 않을지? 알기위해서...? 헉;;;;; 설마^^
제가 참 요상한 상상을 하네요..... 도대체 왜 범인이... 살인을... 게다가 하얀색 매트리스^^
그 신혼집이나 혼자사는 집에 하얀색 매트리스 많이 깔잖아요 범인도 당연히 혼자살겠죠 그리고 다래양으로 인해서 밝혀진 공통점
다 하나같이 미인이라는거.. 저는 여기서 잠깐빠지고... 소금소금ㅠㅠㅠ
묶어놓고 그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건가요? 보기좋군이라니.... 헐 소름끼친다;.... 그 쓸데없는 친절에서 가증스러움이 느껴지네요
항상 작가님 붉은글만 보면 소름끼쳐서 저 돌아가심; 저번엔가 밤에 읽었었는데 하... 참.. 저 그때 새벽... 2시쯤 잤어요 침대에 들어간지 4시간 만에 말이죠^^
뿔테안경에 완전 모범적인 모습으로 들어간거, 손끝에 뭐 바른거.. 이번에도 뭔일 꾸미실것같은데 전혀 감이 안와요 저 남자 많이 위험함. 항상 말하지만 저
돌+머리= 내머리^^

자철이랑 성용이 게다가 다래양과 청용이ㅋㅋㅋㅋ 아 이거 되게 잘 어울리는데요? 국대들 등장하면서 오오오 탄성 지름ㅎㅎㅎㅎ
저 아직 밥 안 먹었는데... 작가님 잔인하세요...^^ 아 물론 농담이고요 저는 빨리 밥을 먹으러 가야겠네요ㅠ
항상 화이팅이시구요 담편 응원할게요!

글의 흐름상 범인은 나중에 늦게야 밝혀지는게 글의 흥미를 더해할거 같아요! 물론... 저는 참기 힘들지만^^ 아 멘붕 흡;;

11년 전
히륜
연두님! 폭풍연재...어제 하루는 건너뗬네요. 도서관에 간 이유는 다음화에서..^^ㅎㅎㅎ
살인하는 이유는 지켜보시면 나올거에요. 오싹오싹@ㅅ@
미인...ㅎㅎ 과연 미인뿐일지^_^ 대리만족은 아닙니다. 그냥 잘 묶었다는 자기 만족일뿐...;;;;;;;
헉...새벽에 읽으시면 심장마비가;;;; 에고...제가 잠을 못자게 만들었군요. 모범생...왜 그모습이 된걸까요?ㅎㅎㅎ
다음화에서 곧 밝혀지겠죠^^ 조금은~

자철, 성용, 다래, 청용 ㅎㅎㅎ 4인방!! 멋지죠~ㅎㅎ 다른 국대들은 언제쯤 등장시킬지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하하...먹는 이야기 뿐이라서 괴롭게 해드리네요~ 식사 맛있게 하셨기를 바라며
응원 감사합니다!ㅎㅎㅎ 범인이 모습을 드러내려면 한참 있어야..^^ 그게 서스펜스 묘미니까요~

11년 전
독자11
토야/ 도서관은 왜갔나요... 음...생체실험???을 위한 자료조사???? 흠흠흠... 진짜 모르겟네요...
그나저나 범인은 언제밝혀지는건지... 범인은 누굴까요.. 아아.. 궁금해요.. 어서어서 !!!

11년 전
히륜
토야님! 도서관에 간 이유는 다음화에서...^^ 억...ㅋㅋ 생체실험~ㅋㅋ
범인은 나중에 밝혀져요. 한동안은 밝혀지지 않습니다.
궁금하셔도 참고 읽어주세요~~~>_<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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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히륜
쥬노님! 완벽주의자...음...완벽도 완벽이지만...강박증에 가깝습니다.
계획하에 모든 것이 이뤄지고 자기 통제를 받기를 원하죠. 흐트리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도서관에 간 이유는 다음화에서...^^
쑨양...ㅋㅋ 이코노미는 힘들어요~ 키나 덩치가...ㅎㅎㅎ
쑨양의 직업은 다음화에서 등장~^^ 헤헷...립스틱 초콜릿...부러운 동료들!
네. 형사가 더 늘었습니다. 티격태격하는 식빵과 자봉을 컨트롤할 두 사람이랄까요~ㅎㅎ
공통점 미인...과연 미인뿐일지?ㅎㅎㅎ
지켜봐주세요~

11년 전
독자13
리엔입니다 으워?궁금해지네요 범인의 생각을 읽을수없...ㅠㅜㅠㅜ다음화를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11년 전
히륜
리엔님! 궁굼 궁굼...범인의 생각이 벌써 읽히면 안됩니다.
점점 의중을 알 수 없어질거에요.
다음화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3
안녕하세요 !! 박쑨양이예요 !! 으아아아 저놈의 범인은 도대체 누군지 너무 궁금해요 ㅠㅠㅠ 근데 작가님이 쑨양이의 직업이 안나왔다고 하니 뭔가가 의심도 되고 .. 아 너무 헷갈려요 ㅠㅠㅠ 추리물은 재밌는데 너무재밌는데 제가 너무 추리를 못하네요 ㅠㅠㅠ 그리고 이번편에 태환은 안나오고 .,. 흠 .. 다음편에라도 나오겠죠 !! 그리고 우리 쑨양의 일상을 보니 .. 흠 .. 뭔가 의심이가는데 뭔지를 모르겠답니다 ㅠㅠㅠ 그리고 성용과 자철이 싸우는데 청용이 말리는게 엄마같이 친근해요 ㅋㅋㅋ 왠지 실제로도 이럴꺼같은 느낌이들어요 !! 다음편기대할게요 !!
11년 전
히륜
박쑨양님! 범인은...후반에 가서야 모습을 제대로 드러낼거에요. 기다려주세요.
쑨양의 직업은 다음화에서 나옵니다. 추리물...저도 추리소설을 읽을 때 추리하곤 합니다만...주어진 단서로 추리하다보면 머리빠게지죠.
그래도 범인을 찾아내면 뿌듯함을 느껴서 추리는 계속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ㅋㅋㅋ
태환은 다음편에서도 안나오는...;;;; 다다음편에서 등장할거에요.
쑨양의 일상은 평범합니다...ㅎㅎ 전부 용의자로 두세요!ㅎㅎㅎ 엄마...ㅋㅋㅋㅋㅋ 엄마 청용ㅋㅋㅋ 자봉과 식빵은 말썽꾸러기 애들ㅋㅋ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4
ㅌ입니다~ 항상 히륜님 글은 읽고 바로 댓글을 달지않으면 잠깐 사이에 이렇게 밀려나...네요....또르르르......ㅁ7ㅁ8
이만큼이 히륜님과 저의 거리인걸까효....ㅁ7ㅁ8 는 무슨 ㅋㅋㅋㅋㅋㅋ 이번편도 역시 잘 읽었습니다! 음, 아직까지 잡은
피해자를 어떻게 하지는 않았네요...! 과연 어떻게 다룰지(?) 궁금해집니다..ㅠㅜㅜ 개인적으로 ㅋㅋ 서스펜서? 스릴러?
이런걸 너무 좋아하는지라 자꾸 범인을 더 옹호하게 되네요...ㅇ<-<....읽으면서 그,그렇지!! 잘한다!! 더해봐! 어서 더해!!
이러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큰일날 사람인거같네요 저 ㅋㅋㅋ 아무튼 이번에는 쑨양이가 많이 나왔네요~
짐을 풀어놓는 모습이 영락없는 남자입니다 ㅋㅋㅋㅋ 덥썩 툭 덥썩 툭 덥썩 툭 ㅋㅋㅋ 왠지 눈에 보이는거 같아요 으아 ㅋㅋ
그래도 얌전하게 짐푸네요.. 저는 가방을 거꾸로 엎...ㅋ.... ㅇ<-< ......그나저나 구자철 기성용은 역시 티격태격 대는 맛이에요ㅋㅋ
귀여워죽겠네요 ㅋㅋ 앞으로의 전개가 더 궁금해지는 편이였습니다...! 저 궁금해 쥬금요 ㅇ<-<

11년 전
히륜
ㅌ님! 하하...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으앙~~>ㅁ< 아니네요. 독자님들은 모두 제 코앞에 있어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피해자는 천천히 요리(?)될 예정입니다...ㅠㅠ 생각만해도 섬뜩하네요.
저는 범인이 이러면 안돼!!하지만 제가 쓰니까 어떻게 써야 더 미쳐보일까 고민합니다ㅋㅋㅋㅋㅋ ㅌ님도 참 독특하심ㅋㅋㅋ 옹호ㅋㅋㅋ
쑨양의 그 큰손으로 덥썩덥썩...ㅋㅋㅋ 거꾸로...ㅋㅋㅋ 터프하세요!ㅋㅋ
자철과 성용은 티격태격 쓰다보면 지네들이 저렇게 쓰게 만들어요ㅋㅋㅋ 그래서 재밌는 애들입니다~
꼭 지켜봐주시고 다음화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5
울트라 흥미진진 초특급 서스펜스!!! 와 오싹오싹 하면서도 안 볼 수가 없어!! 완전 영화 한 편 보고 있는 기분이예요, 그것도 그냥 영화 아니고 흥행성, 작품성, 치밀한 구성 등등 모두 다 갖춘 웰메이드 영화로~
11년 전
히륜
헉! 이런 미사어구 집합 덧글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영화 한편...부끄부끄*U_U*
전혀 치밀하지 않는데...에공...어쪄죠>_<;;
나중에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화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6
+ㅅ+ 오오~ 궁금증은 점점 늘어가고 제 주름도 늘어가고~ 흐흐~ 농담이구요..
작가님 글 너무 잼있네요... 이야~ 이런글을 써주시다니 ㅠㅠ 감동입니다 정말!! 멋져요~
다음편도 목놓아 기다려봅니다!! 와우~ 멋진글!! ㅎㅎ

11년 전
히륜
궁금증=주름은 비례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으앗>ㅁ<;;;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저도 넘 행복하네요~~^^///

11년 전
독자24
헉... 궁금증과 주름이 비례하다니..ㅠㅠ 그럼 제 주름의 원인은 작가님?! ㅎㅎ 책임지thㅔ요~흐엉~
오예~ 나 책임질 사람 생겼다~~ 와우~ ㅋㅋ 떠넘기기~~ ㅋㅋ

11년 전
히륜
헉! 제가 책임져야합니까?ㅋㅋㅋㅋㅋ 큰일이네요ㅋㅋㅋ
11년 전
독자17
허니레인입니다!:) 또 오랜만에 작가님 글을 보는 것 같네요ㅜㅜ 작가님 글에 댓글 많이 달아드리고 싶은데ㅜㅜ
정보시간에는 아무래도 댓글을 달다보면 선생님께 걸리니깐 댓글을 못 달고 가는 경우가 많고
집에서는 오늘 시험이었던 동생이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있으니깐 한동안 또 작가님 글만 읽었어요ㅜㅜ
앞으로는 자주 달꺼예요! 동생 시험도 끝났으니깐^_^ 금세 기말고사인 건 함정이지만;;
저 범인은 매우 치밀한 사람인 듯 해요 지금까지의 글을 읽어보면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닌데 왜 이렇게 매력적일까요?>_<
이런 남자가 저에게 다가온다면, 저도 모르게 홀려버릴 듯한 느낌?^^ 마치 구미호 처럼 말이지요
뭐... 물론 다가올 일은 없어요 늘씬한데다가 미인이라...... 범인도 남자였군요ㅎㅎ
작가님 글에는 하얀 담요가 자주 보여요 <7일 동안>에서도 봤고, <향기 없는 꽃>에서도 봤고ㅎㅎ
태환이 토해냈던 피랑 여자가 곧 쏟아낼 듯한;; 피가 하얀 담요에 붉게 물들어 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소름이 돋네요
피라니요,, 피ㅠㅠ 잉 피 무서워하는데ㅠ 그 검붉은 색깔을 생각만 해도 몸에 소름이 돋아요ㅜ_ㅜ
여자를 묶어놓고서 '보기 좋다'고 하는 범인의 모습도 이해가 안 가요 여자를 묶어놓으면 예쁜가요??ㅇㅅㅇ 그저 정복감 때문일 듯 해요
게다가 묶어놓은 여자 옆에서 자고, 씻고, 옷입고@_@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듯 한 냉철한 사람이예요
마지막에 한 번 더 마취를 해주는 꼼꼼함까지;; 화를 거듭할 수록 범인이 더욱 무서워져요
팔색조 같은 범인이 도서실로 가는 이유는 또 다른 사냥감을 찾기 위해서?? 뭐.. 도서관에는 조용히 책을 읽는 미인이 많아요
손가락에 무언가를 바르는 것은 지문을 없애는 건가요?? 하나하나 섬세히 챙기는 범인 너란남자....
그리고 범인처럼 소설의 요소 하나하나마다 무엇인가의 의미를 두셔서 꼼꼼히 읽어보게 만드는 작가님 같은 사람..
아무렇지 않게 그냥 넘기면 그 물건과 꼭 관련이 있어요ㅋㅋ

음.. 제가 생각하기에는 범인은 쑨은 아닐 듯 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를 여자의 직감??ㅎㅎ
나중에 범인이 쑨양이 맞다면;; 전 뭐가 될지ㅋㅋ 여자가 아닌건가요;; 그래도 일단 생각은! 범인에게서 왠지 모를 태환의 느낌이 난달까..
하지만 태환의 평소 순진무구한>_<+ 모습을 보면 또 아닌 것 같고... 알쏭달쏭하지만 이런 점이 서스펜스 물의 장점이겠죠?ㅎㅎ
작가님 글을 보다 보니 초코파이랑 오예스가 먹고싶어지네요.. +ㅁ+ 돈 없는 청소년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게 하는 작가님 같은 사람;;
저는 오예스와 초코파이를 먹으러 떠납니다 작가님 다음글에서 만나요>_<)

11년 전
독자17
또 길게 썼는데 1500자 넘었다고 없어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허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간추렸네요;; 힝 속상해 완전 열심히 쓴거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성용, 청용과 자철, 다래 언니가 나왔으니깐 좋아욯ㅎ
다음 글에서 뵈요:) 작가님 스릉스릉 S2

11년 전
히륜
허니레인님! 반가와요~~ 아니어요!! 덧글 달아주시는게 기쁘고 이렇게 또 길게 달아주시면 두근두근!
시험...그러네요. 곧 기말고사...@ㅅ@ 또 시험기간에 돌입...ㅠㅠ 힘드시겠어요. 짧은 시간이나마 여유를 즐기시길 바래요!
범인...나쁜 놈이지만 매력적이죠. 그래서 나쁜 남자에게 여자가 환장하는듯...ㅋㅋㅋ
이 범인은 나쁜 놈을 떠나 죽일 놈이지만.
늘씬 미인....ㅎㅎㅎ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니에요.
하안 담요...아...ㅋㅋㅋ 제가 하양을 좋아해서 무의식적으로 나오나봐요ㅋㅋㅋ 7일동안은 언제쓸지...에휴;;;
피...앞으로 벌어질 참극을 생각하면 큽...ㅠㅠ
아...여자를 묶어놓고 보기 좋다고 한 이유는 자기가 묶은 매듭이 만족스러워서 자기만족하는 중인거에요. 여자를 본게 아니라 자기의 꼼꼼함에 도취;;
미자막에 마취...자리 비운 사이에 눈 뜨면 안되니까요. 무서운 범인...
도서관을 간 것에 대해 다음화에 나옵니다. 기다려주세요. 어머...ㅋㅋ 의미라~^^ 하하 그런가요.
그냥 막 쓸 뿐인데...☞☜///////
오~ 범인에서 쑨양이 제외됐네요! 대부분 쑨양 지목하던데...ㅎㅎ 과연 범인은 누가될지~^_^ㅋㅋ 멘붕이 올까요?ㅋㅋ
초코파이 오예스...ㅋㅋㅋ 제가 독자님들께 음식 권하게 되나봄...ㅋㅋㅋ
다음화 기다려주시고...으아..ㅠㅠ 1500자...무섭네요. 다시 써주시는 허니레인님 가사해요.
저도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18
으어밤중에ㅜㅜ무숩ㄷㄷ오싹??ㅋㄱ쿠ㅋ근데또도서관은왜간거지...ㄷㄷㄷ여자는또어쩌려거..ㄷㄷㅜㅜ엉엉~잼~
11년 전
히륜
잼님! 밤에 보셨...ㅠㅠ 오싹하죠. 특히 범인 부분에서...섬뜩하죠.
도서관 간 것은 다음화에 나옵니다...지켜봐주세요.
여자의 운명은?? 커밍쑨...ㅠㅠ

11년 전
독자19
[옥메와까]
ㅠㅠㅠㅠ이번 편에선 쑨양 순해보이는데 아 진짜 모르겠어요ㅠㅠㅠ 누구지누구지??ㅠㅠ국대사람들은 점점 많이 등장하네욬ㅋㅋ

11년 전
히륜
옥메와까님! 순해보이는 쑨양...ㅎㅎ 그냥 다 용의자로 두고 의심해보시는게 좋을 거에요ㅋㅋ
과연 누구일까요^^ 네. 앞으로 더 등장할 예정입니다..ㅎㅎㅎ

11년 전
독자19
아스에용
아마 살인범은...... 다음 타겟을 찾거나...... 음..........
살인방법을 찾으러 도서관에????
다래양도 나오는군요! 오랜만에 듣는 이름 ㅋ,ㅋ

11년 전
히륜
아스님! 범인이 도서관에 간 이유가 다음 타켓? 살인방법? 어떤걸까요?ㅎㅎㅎ
네. 다래양~나옵니다.ㅋㅋ 예뻐서 좋아요. 그래서 등장시킴...ㅋㅋ

11년 전
독자20
작가님 글을 보고싶었는데 자꾸 눈꺼풀이 감기는 바람에 어제 보다가 잠이 들었네요 하하 정말 범인은 팔색조네요~ 또 다른 타킷을 찾으러가는건가요? 궁금하네요! 경찰서에 쌍용하고 자철ㅎㅎ 다래양도 나오네요~ 다래양 정보정리 능력이 뛰어나네요^^ 그리고 또 다를 공통점도 발견되고 그런데 왜 미인만 잡아가죠? 넘 궁금하네요~ 제가 궁금한게 넘 많네요... 다음편 기다릴께요♥ -쌀떡이-
11년 전
히륜
쌀떡이님! 잠이 올 때는 그냥 자는게 정답이죠. 다시 생각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팔색조라는 말이 바로 범인을 잘 보여주는 단어죠.
도서관으로 간 이유는 다음화에 나올겁니다^^ 경찰서에 쌍용, 자봉, 다래~ 4인방!ㅎㅎㅎ 다래양은 침착하죠ㅋㅋ
미인...왜 미인일까요?^^ 그것도 곧 나올겁니다.ㅎㅎㅎ 조만간에 말이죠.
다음화 기다려주세요~ㅎㅎ

11년 전
독자21
다래양도 나오고 ㅋㅋ 점점 친숙한 이름들이 많이 등장하네요...오예스 초코파이 선택 장면도 참...ㅋㅋㅋ 깨알같아요

그런데 흰색 글에 비해 붉은색 글은.. ㅠㅠ 정말이지 오싹 오싹...
범인이 누구일지 참 궁금하네요....
ㅡ 눕는독자 ㅇ<-<

11년 전
히륜
눕는 독자님! 친숙한 이름! 두둥!ㅎㅎㅎ 앞으로 더 나올테니 기대해주세요ㅋㅋㅋ 오예스 초코파이 선택 장면...ㅋㅋ 깨알같죠?ㅋㅋ
저도 쓰면서 참 자철과 성용이 한심해 보이던ㅋㅋㅋㅋ 이런 애들같으니!ㅋㅋㅋ
붉은 색은 범인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니까 어쩔 수 없이 잔인하고 오싹함요..@ㅅ@
범인...누굴지 궁금하셔도 참고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22
고무에요 도서관훈녀를 노리는거 아닐까요...마치 저와같...아 아니구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같이 집에서 뭐하자고 그래서....ㅋㅋㅋㅋ
그냥 밀꺼에요 쑨양 당신이 범인이다!!!! 무대뽀라 어쩔지는 모르겠다 진짜 궁금해요 항상 추리물은...ㅋㅋ
생각치도 못한부분이 실마리가 되니까요ㅋㅋㅋ 아 코난을 너무많이봤다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11년 전
히륜
고무님! 도서관의 훈녀...ㅋㅋㅋㅋㅋ 고무님 훈녀시구나~ㅎㅎㅎ
쑨양=범인?ㅋㅋㅋ 엄훠ㅋㅋㅋ 실마리..그렇죠.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이~ 그래서 가끔 코난에서 놀라우면서도 어떨때는 억지스러움이 느껴진다죠.
그래도 재밌게 보는 1人ㅋㅋㅋ
다음화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23
꾸워웡 입니다~ 범인이 누군지도 정말궁금 하지만 범인이 왜 훈녀들은 잡아다가 무얼 원해서 왜죽이는지도 참궁금하네요ㅠㅠ
11년 전
히륜
꾸워웡님! 범인이 누굴지 다들 궁금해 하시네요. 그렇지만 밝혀지면 재미없죠^^
이런건 긴박하게 보는게 재미상승...ㅎㅎㅎ
무엇을 원하는 걸지는 앞으로 지켜보시면 압니다.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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