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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동둘리 전체글ll조회 1712l 1
잉삐랑 뚜기는 지금 싸워서 완전 냉전상태인 신혼부부에요.  

근데 아니나다를까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확인을 해보니  

임신.... 지금 분위기에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남편역시 말하기 싫은... 어찌어찌 행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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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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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독자1
짱구! 불판 갖고 올까용?
10년 전
동둘리
물논!
10년 전
독자4
요기 불판!

독자375 l 나
그래도 난 진짜 괜찮은데- 옷도 많고...아, 자기 옷 사자. 자기 겨울 옷 사야돼- 어제 답답글 수정 삭제

동둘리
난 협찬 많이들어와- 모바일 21시간 전 답답글

독자376 l 나
아, 그런가.....진짜 내 옷도 사? 나 괜찮은데.. 16시간 전 답답글 수정 삭제

동둘리
그럼 진짜사지 말로만사? 모바일 11시간 전 답답글

독자377 l 나
(너 말에 푸스스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뭐, 자기가 사준다니까- 완전 많이 사야지? 11시간 전 답답글 수정 삭제

10년 전
동둘리
그러셔요-누가말려.
10년 전
독자8
(너 말에 배시시 웃으며 다율이 안고 걸어가는)다율아, 이번엔 엄마꺼 이쁜걸로 골라줘야돼?
10년 전
동둘리
8에게
(품에서 꼼지락대다가 엄마보고 빵긋웃는)

10년 전
독자18
동둘리에게
(그런 다율이 볼에 뽀뽀해주고는 평소 잘 가던 매장으로 가는)자기야, 자기가 골라줘- 다율이도 엄마 이쁜거 골라주세요-

10년 전
동둘리
18에게
옴마! (알아들었는지 자기가 좋아하는 핑크색 가리키는)

10년 전
독자22
동둘리에게
응? 이거? 우와, 진짜 이쁘네- 엄마 이거 입을까? (다율이가 가리킨 옷 들어 몸에 대보며)자기야, 다율이가 골라준건데 어때?

10년 전
동둘리
22에게
음..... 난 괜찮아. 자기보기엔?

10년 전
독자26
동둘리에게
우리 딸이 골라준건데 뭔들 안 좋겠어- 이거 할까? 진짜 괜찮아?

10년 전
동둘리
26에게
(끄덕끄덕) 괜찮아 이뻐- 자기야. 이거는?

10년 전
독자31
동둘리에게
(가만히 너 옆으로 가서 옷 보는)응, 이쁘다- 역시 자기가 보는 눈이 있네- 입어볼까?

10년 전
동둘리
31에게
입어봐- 다율이 내려놓고)

10년 전
독자34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이며 다율이 내려놓는)다율아, 엄마 이거 입어보고 올게- 아빠랑 다온이랑 있어요- (너한테 옷 건네받고는 탈의실로 들어가는)

10년 전
동둘리
34에게
(유모차에서 잠든 다온이 ) 다율아. 동생 코야하네?

10년 전
독자40
동둘리에게
(가만히 유모차 앞에 서서 다온이 자는거 보다가 작은 손으로 토닥이는)이케 해줘야대. 그치?

10년 전
동둘리
40에게
옳지- 아 우리 다율이 최고누나네-

10년 전
독자47
동둘리에게
(최고라는 말에 기분 좋은지 아빠 올려다보며 배시시 웃는)웅! 다유이 채고야!

10년 전
동둘리
47에게
아쿠이뻐. 다율이 아빠 안을까?

10년 전
독자55
동둘리에게
응! 아나져- (유모차 앞에서 아빠 다리께로 쪼르르 가 다리 붙잡고 올려다보는)

10년 전
동둘리
55에게
으쌰- 이쁜내새끼.(볼에 쪼옥!)

10년 전
독자58
동둘리에게
(기분 좋은지 꺄르르 웃으며 아빠 목 꼭 끌어안는 다율이, 마침 탈의실에서 나와 너 찾는)자기야, 어때?

10년 전
동둘리
58에게
이쁘네- 다율아. 엄마이뻐?

10년 전
독자66
동둘리에게
(엄마보고 헤벌레해서 박수 짝짝 치는)응! 움마 이뽀! 움마아!

10년 전
동둘리
66에게
딸도 이쁘다네-

10년 전
독자71
동둘리에게
(이쁘다는 말들에 푸스스 웃으며 거울 들여다보는)이런 옷 잘 안 입어 버릇해서 그런가...되게 어색하다-

10년 전
동둘리
71에게
연애할땐 많이입었는데 애들낳고서 못입었지

10년 전
독자74
동둘리에게
그렇지- 애기들이랑 있으니까 이런 옷 불편하고 그렇잖아. 자기야, 나 그럼 이걸로 할래- 자기랑 딸이랑 이쁘다니까, 사야지-

10년 전
동둘리
74에게
(옷 두벌 계산마치고 나옴)

10년 전
독자76
동둘리에게
(다시 다율이 안아들고 너 옆에서 걷는)자기는 진짜 옷 안사도 되겠어?

10년 전
동둘리
76에게
안사도 된다구요-

10년 전
독자84
동둘리에게
(너 말에 살짝 입 삐죽이는)알았어- 이제 뭐할까?

10년 전
동둘리
84에게
다율이 인형사준다며-

10년 전
독자89
동둘리에게
아, 맞다- 다율아, 우리 다율이 인형사러 가자- 원숭이 살까? 응?

10년 전
동둘리
89에게
(인형산다는말에 기분좋은듯 방방뛰는) 원뚜이!!

10년 전
독자94
동둘리에게
(그런 다율이 보며 푸스스 웃는)원숭이가 그렇게 좋아? 오늘 아빠한테 원숭이 많이 많이 사달라고 하자-

10년 전
동둘리
94에게
원뚜이 이망끔!

10년 전
독자100
동둘리에게
응, 이만-큼 사자- (다율이 볼에 뽀뽀해주고는 너 보고 배시시 웃는)자기야, 원숭이 이만큼 사주셔야 될거 같은데요?

10년 전
동둘리
100에게
원숭이 장사하게생겼네-

10년 전
독자104
동둘리에게
(너 말에 푸스스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뭐 많으면 좋지- 다율이가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원숭이 사고 밥 먹자-

10년 전
동둘리
104에게
왜-바나나먹지

10년 전
독자109
동둘리에게
으이구, 다율이 바나나 안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원숭이는 아니잖아-

10년 전
동둘리
109에게
아빠 원뚜이 빤니-

10년 전
독자116
동둘리에게
(품에 안은 다율이 말하는 거 보고는 너 보고 웃는)얼른 가시죠, 다율이 아버님-

10년 전
동둘리
116에게
으구- 다율이 내려와 아빠손잡구 걷자 엄마 힘들어

10년 전
독자119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홱 고개 돌려 엄마 품에 폭 파고드는)시러- 엄마랑 이쓰꺼야-

10년 전
동둘리
116에게
어허- 그럼 원숭이친구 데리러 안가?

10년 전
독자121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살짝 고개들어 울상 지어보이는)히잉...아빠아..(그런 다율이 잘 안아들고는)왜 그래- 나 안 힘들어요-

10년 전
동둘리
121에게
밤마다 어깨결려죽겠다면서 무슨. 그럼 다율이 아빠안자

10년 전
독자151
동둘리에게
(너 말에 웃으며 다율이 안겨주고 유모차 미는)다율이 안겨있는거 되게 좋아해-

10년 전
동둘리
151에게
우리애기-다율이 아빠사랑해?

10년 전
독자152
동둘리에게
응! 아빠 이따만큼 사낭해- (아빠 품에 기대서 고개만 살짝 들어 아빠 쳐다보고 해맑게 얘기하는)

10년 전
동둘리
152에게
아구이뻐. 아빠 뽀

10년 전
독자154
동둘리에게
(아빠 목 꼭 끌어안고 기분 좋은지 계속 뽀뽀하다 볼에 입술 댄채로 배시시 웃는)아빠 사낭해-

10년 전
동둘리
154에게
이뻐죽겠어내새끼-요거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10년 전
독자156
동둘리에게
히히- 아빠, 다유이 조아?

10년 전
동둘리
156에게
그럼-아빠 다율이 너무너무좋아.

10년 전
독자161
동둘리에게
(기분 좋은지 꺄르르 웃고 박수까지 치는 다율이)

10년 전
동둘리
161에게
다율아. 우아- 인형 많다. 다율이가 골라요.

10년 전
독자175
동둘리에게
(많은 인형에 정신팔려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며 구경하다 자기 몸보다 큰 원숭이 인형을 낑낑대며 들려고 하는)아빠! 아빠 다유이 언뚜이! 이고!

10년 전
동둘리
175에게
이렇게 큰거할꺼야?

10년 전
독자177
동둘리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 끄덕이는)응! 이고 다유이꺼야- 아빠 빤니 이고 꺼내져-

10년 전
동둘리
177에게
다율아, 이거사면 다른거 더 안산꺼야, 대신 다른거 작은거사면 두개사줄께. 이거하나살래,다른거두개살래?

10년 전
독자178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인형을 꼭 쥔채로 둘러보다가 마음을 정했는지 초롱초롱한 눈으로 아빠 올려다보는)이거! 다유이 이거 사주세여-

10년 전
동둘리
178에게
알았어. 이거사줄께.(큰 인형꺼내주고 계산마침)

10년 전
독자179
동둘리에게
(아빠 옆에 꼭 붙어서 인형만 쳐다보고 있다 손 뻗어 달라는듯이 하는)아빠- 다유이 언뚜이 주데여-

10년 전
동둘리
179에게
다율이가 안고갈꺼야?

10년 전
독자180
동둘리에게
응! 다유이꺼니까 다유이가! 빤니-

10년 전
동둘리
180에게
그럼 원숭이가 다율이 등에 어부바하게해줄께

10년 전
독자181
동둘리에게
어부바? 응! 언수이 어부바 하끄야!

10년 전
동둘리
181에게
(원숭이인형 팔다리 다율이 어깨,배에 묶어줌) 됐다- 안불편해?

10년 전
독자183
동둘리에게
(좋은지 방방 뛰는)응! 다유이가 언뚜이 어부바 해써!

10년 전
동둘리
183에게
애가 지몸뚱이보다 큰걸업었네-

10년 전
독자184
동둘리에게
(그런 다율이 보고 놀라며 푸스스 웃는)뭐야- 이거 산거야? 다율아, 안 무거워?

10년 전
동둘리
184에게
작은거사면 두개사준데도 무조건 저거래-

10년 전
독자185
동둘리에게
진짜? 어휴, 저 원숭이 귀신- 좋다고 방방 뛰는거 봐-

10년 전
동둘리
185에게
애기는 애기다-인형하나에 저렇게좋을까

10년 전
독자186
동둘리에게
그러게- 큰 애라고 많이 컸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마냥 애기네.

10년 전
동둘리
186에게
겨우 두돌지나고 이제 서돌돼가는앤데...

10년 전
독자187
동둘리에게
그러니까...(마침 우리 앞으로 온 다율이 안아주는)으구, 우리 애기-

10년 전
동둘리
187에게
엄마! 언뜌이!!(자랑하고싶은지 뒤돌아 제 등에 업힌 인형 엄마보여주는)

10년 전
독자188
동둘리에게
응, 원숭이 어부바 해줬네? 착해라- 원숭이 좋아?

10년 전
동둘리
188에게
죠아요!

10년 전
독자189
동둘리에게
으구, 이뻐라- (다율이 얼굴에 뽀뽀해주는)다율이, 이제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요?

10년 전
동둘리
189에게
웅!! 꼬기꼬기!

10년 전
독자190
동둘리에게
고기? 우리 고기 먹을까? 자기야, 고기 먹으러 가자- 애기 맛있는거 먹여줘야지.

10년 전
동둘리
190에게
고기먹을꺼야? 아빠 오랜만에 우리딸 좋아하는 피자먹으러가려그랬는데?

10년 전
독자192
동둘리에게
응? 피짜? 으응.....(피자라는 말에 또 고민이 되는지 얼굴 잔뜩 찌푸리고 고민하는)

10년 전
동둘리
192에게
다율이 먹고싶은거먹자. 아빠가 기다려줄게

10년 전
독자193
동둘리에게
(엄마 품에 기대서 한참을 고민하는)아빠아...다유이 피자말고오- 꼬기 머글래- 음...내일! 낼 피짜사주데요-

10년 전
동둘리
193에게
알았어-그럼 고기먹자

10년 전
독자195
동둘리에게
응! 꼬기이- (신나는지 엄마 품에서 들썩이는)다율이, 고기 좋아?

10년 전
동둘리
195에게
꼬기 죠아!!

10년 전
독자197
동둘리에게
(그런 다율이 볼에 뽀뽀해주고는 다시 잘 안아주는)그래, 맛있는 고기 먹으러 가자-

10년 전
동둘리
197에게
언뜌이도 맘마머거!

10년 전
독자199
동둘리에게
원숭이도 맘마줄까? 그래- 우리 원숭이도 맘마주자- 근데 다율아, 원숭이는 바나나 먹어, 바나나- 알지? 노란거- 원숭이는 그거 좋아해-

10년 전
동둘리
199에게
다유이두 빤나 됴아!

10년 전
독자200
동둘리에게
다율이, 바나나 좋아해? 저번에 엄마가 줬을땐 맛 없다며- 지금은 좋아?

10년 전
동둘리
200에게
웅 죠아!!
뭔지도모르고 일단 좋대요 우리딸은- 다온이 배고플텐데 푹 잘자네?

10년 전
독자201
동둘리에게
(너 말에 푸스스 웃는)그러게. 오랜만에 나와서 피곤한가-

10년 전
동둘리
201에게
인형가게에서 다온이껏도 샀어-파란색 미니돌고래.

10년 전
독자202
동둘리에게
진짜? 언제 또 보고 사셨대- 잘했어. 다온이 좋아하겠다-

10년 전
동둘리
202에게
간만에 넓은데돌아다니려니까 힘들지 자기?

10년 전
독자204
동둘리에게
조금? 근데 좋아- 집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바람도 쐬고, 애기도 좋아하고- 괜찮아.

10년 전
동둘리
204에게
(어부바한 원숭이 슬슬 답답한 딸)

10년 전
독자205
동둘리에게
다율이 왜- 원숭이 풀어줄까? 답답하지?

10년 전
동둘리
205에게
웅! 언뚜이 안꼬간내

10년 전
독자208
동둘리에게
그래- 안고 가자. (품에서 다율이 내려놓고 인형 팔 풀어주고 안겨주고는 다시 안아드는)이제 안 답답하지?

10년 전
동둘리
208에게
웅! 언뜌이 이뽀!

10년 전
독자209
동둘리에게
엄마는 우리 다율이가 더 이뻐- (볼에 뽀뽀 쪽 해주는)

10년 전
동둘리
209에게
(좋다고 방실방실 웃는)

10년 전
독자211
동둘리에게
으구, 이뻐라- 누구 닮아서 이렇게 이쁜거야-

10년 전
동둘리
208에게
웅! 언뜌이 이뽀!

10년 전
동둘리
204에게
(어부바한 원숭이 슬슬 답답한 딸)

10년 전
독자2
성규/카톡부터해도 괜찮을까요?
10년 전
동둘리
그럼요!
10년 전
독자3
넹넹

오빠
너 지금 어디야

10년 전
동둘리
아직 회사야
10년 전
독자13
오늘 또 야근이야?
10년 전
동둘리
13에게
어.
먼저 자
기다리지말고

10년 전
독자16
동둘리에게
그냥 좀 일찍온다그러고
오면안돼?

10년 전
동둘리
16에게

10년 전
독자21
동둘리에게
말할꺼있어
중요해

10년 전
동둘리
21에게
최대한 일찍 가는데
지금은 안돼.
두시간있다가

10년 전
독자5
성규

(카톡)
오빠 오늘 늦어?

10년 전
동둘리
야근

10년 전
독자7
얘기할꺼있어서
10년 전
동둘리
나중에해
바빠
먼저자

10년 전
독자10
기다릴께
최대한 일찍 들어와

10년 전
동둘리
10에게
(읽고 답장 안하고 새벽 한시넘어서야 들어오는)

10년 전
독자15
동둘리에게
(흥미없다는 표정으로 티비화면만 보고있다가 열리는 문에 고개도 안돌리고) 왔어?

10년 전
동둘리
15에게
지가 일찍오라그래놓고 사람들어오는데 쳐다도안보네

10년 전
독자20
동둘리에게
옆에 앉아봐. 얘기 좀 하자.(얼굴 쳐다보고 말하는)

10년 전
동둘리
20에게
옷좀 갈아입고

10년 전
독자23
동둘리에게
빨리 갈아입고와.

10년 전
동둘리
23에게
(편한옷으로갈아입고 대충 씻고나와 옆에 앉는)

10년 전
독자27
동둘리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몰라서 머리 혼자 긁적거리면서 입을 못 열고 중간중간 힐끔 쳐다보는)

10년 전
동둘리
27에게
할말있다며
까먹었냐?

10년 전
독자30
동둘리에게
말 좀 이쁘게해. 틱틱거리지말고. 나 애가졌어.

10년 전
동둘리
30에게
... 어?
뭐라고?

10년 전
독자37
동둘리에게
애 가졌다고. 그래서 얘기 좀 하자한거야.

10년 전
동둘리
37에게
애기? 임신했다구?!(눈 땡그래져서 되묻는)

10년 전
독자48
동둘리에게
응 임신했어. 우리 애 가졌다고(고개 숙이고 머리만 매만지는)

10년 전
동둘리
48에게
(멍때리다가 허허허 너털웃음 지으며) 어구이뻐라.

10년 전
동둘리
48에게
(멍때리다가 허허허 너털웃음 지으며) 어구이뻐라.

10년 전
독자56
동둘리에게
뭐야 그 웃음은? 애도 마음에 안들어?

10년 전
동둘리
56에게
맘에안들긴 뭐가안들어-! 물건이야? 들어. 맘에아주아주 쏙들어

10년 전
독자59
동둘리에게
또 틱틱거려봐. 오빠 그런거 잘 하잖아.

10년 전
동둘리
59에게
아 이제 안그래-

10년 전
독자65
동둘리에게
(살짝 웃고)요 근래에 그랬던건 인정하고?

10년 전
동둘리
65에게
쪼오끔...!

10년 전
독자70
동둘리에게
진짜 오빠 그런식으로 말 할때마다 입 찢어버릴뻔했어

10년 전
동둘리
70에게
에헤이.... 말 이쁘게하자아-

10년 전
독자83
동둘리에게
오빠가 그만큼 짜증났어 진짜. 오빠나 이쁘게해(입술 쭉 내밀고 뾰루퉁해하는)

10년 전
동둘리
83에게
(내민입술에 쪽!)

10년 전
독자93
동둘리에게
아 뭔 뽀뽀아 평소에나 하지(좋으면서 괜히 싫은척히는)

10년 전
동둘리
93에게
싫어...?알았어 안할께

10년 전
독자95
동둘리에게
싫다곤 안했잖아.

10년 전
동둘리
95에게
(입술삐죽) 뽀뽀해도 안웃고 안한다니까 또 뭐라그러고 미안하단소리도 천번은했는데... 애기도 아빠 미워하겠다..

10년 전
독자101
동둘리에게
미워해도 싸. 인정해.(말 끝나자마자 만저 다가가서 입술에 뽀뽀해주는) 이제 싸우지말자 여보.

10년 전
동둘리
101에게
(끄덕끄덕) 이제 더 잘할께.

10년 전
독자110
동둘리에게
야근하고왔는데 안힘들어? 들어가서 자자-

10년 전
동둘리
110에게
하나도 안힘들어. 아, 뭐 먹고싶은거없어? 뭐 사올까?

10년 전
독자117
동둘리에게
아직 먹고싶은거 없어- 잠이나 자자. 오빠 내일 일나가잖아.

10년 전
동둘리
117에게
잠 안올거같은데 너무좋아서)

10년 전
독자123
동둘리에게
그래도 잠은 자야지-

10년 전
동둘리
123에게
마누라가 자라면 자야지 그럼- (실실웃으며 꼭 껴안는)

10년 전
동둘리
117에게
잠 안올거같은데 너무좋아서)

10년 전
독자6
우현

(톡) 지금 어디야?

10년 전
동둘리
회식
10년 전
독자11
회식?
그럼 술마시지말고
들어와서
나랑 이야기 좀 하자

10년 전
동둘리
무슨얘기.
할말다한거아니였냐

10년 전
독자14
할말 다 안했어
집에는 언제 들어올껀데?

10년 전
동둘리
14에게
금방간다.

10년 전
독자19
동둘리에게
(답을 그대로 확인하고 거실 쇼파에 앉아서 불안한듯 널 기다리는)

10년 전
동둘리
19에게
(답하곤 곧장 나와 집에온) 나왔어.

10년 전
독자25
동둘리에게
(쇼파에 가만히 앉아있다 들려오는 네목소리에 니쪽을 아무표정없이 쳐다보며) 왔네, 여기로 와서 앉아.

10년 전
동둘리
25에게
청승맞게 티비도안키고 명상하고있었냐? (옆에 털썩 앉으며) 왜

10년 전
독자32
동둘리에게
(혼자 불안한듯 손을 만지작 거리며 계속 망설이다가) 오빠, 나 … 사실 애기 생겼어.

10년 전
동둘리
32에게
응..?
뭐라그랬어? 애기?

10년 전
독자36
동둘리에게
응…, 우리 애기. 애기 가졌는데 (하며 말을 잊지못하며 널 못 쳐다보는)

10년 전
동둘리
36에게
(언제 틱틱거렸냐는듯 입가에 웃음띄며) 자기야....나 봐봐 응?

10년 전
독자42
동둘리에게
(옆에서 웃으며 날 부르는 너에 괜히 싫은척하며) 아, 왜? 왜이래. 갑자기 -

10년 전
동둘리
42에게
아 왜그래애- 아직 화났어? 응? 아 잘못했다니까? 우리애기까지 아빠 미워하겠다. 나좀 봐봐아-

10년 전
독자49
동둘리에게
(결국 못 이기는척 살짝 웃고서 널 쳐다보며) 응, 왜? 왜그렇게 애타게 불러. 잘못한거 알아? 나도 잘못 많이 했는데.

10년 전
동둘리
49에게
아니야. 전부다 내가잘못했어 내가 다 미안해...

10년 전
독자52
동둘리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마, 응? 우리애기가 그런말 듣기 싫다는데 계속 그럴꺼야?

10년 전
동둘리
52에게
알았어 안그럴께...(꼭끌어안고) 어쩐지....부쩍 예민하더니...난 그런줄도 모르구...

10년 전
독자60
동둘리에게
(등 토닥거리면서) 모를수도 있지, 나도 몰랐었는데 - 괜찮아. 응? 기쁜일아니야? 기뻐해야지.

10년 전
동둘리
60에게
기쁘지 당연히. 너무좋다진짜.......(몸 떼고 웃으며 얼굴에 뽀뽀세례퍼붓는)

10년 전
독자64
동둘리에게
(넘어갈듯 웃으면서) 아, 하지마 - 응? 간지럽다 오빠. 그렇게 좋아? 이제 아빠네?

10년 전
동둘리
64에게
엄-청좋아. 너무좋아진짜

10년 전
독자69
동둘리에게
(활짝 웃으면서) 나도, 완전 좋다 - 애기가 내 뱃속에 있다는게 안믿겨.

10년 전
동둘리
69에게
병원갔다온거야?

10년 전
독자75
동둘리에게
(고개 저으며) 아니, 테스트기 … 내일 병원 가봐야될것같아.

10년 전
동둘리
75에게
같이가자. 내일 반차낼께.

10년 전
독자77
동둘리에게
진짜? 진짜지? 거짓말 하면 안되, 혼나 응?

10년 전
동둘리
77에게
거짓말 안해-

10년 전
독자9
호원

야 오빠야 어디야
할말있다

10년 전
동둘리
바쁘다
집가면해라

10년 전
독자12
언제오는데
좀 큰 얘긴데

10년 전
동둘리
갈때되면 간다
바쁘다
답장하지마라

10년 전
독자17
귀찮냐?
연락도 귀찮으면
니 애는 어떻게 키우게

10년 전
동둘리
17에게
아직 있지도않은 애걱정은 와하는데
자라

10년 전
독자24
동둘리에게
있으니까 하는거아니야
오빠오면 말하려했는데
우리 애 생겼어

10년 전
동둘리
24에게
(읽고 한참동안 멍하니 답장 못하다가 자리 빠져나와 전화거는)

10년 전
독자28
동둘리에게
(전화 울려서 받아서 뭔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안받으려다가 마지막에 받는)여보세요.

10년 전
동둘리
28에게
어, 나야...
애기..? 애기가졌다구?

10년 전
독자35
동둘리에게
그래 우리 애. 우리 애 생겼어.

10년 전
동둘리
35에게
허.....
나 지금 갈께
금방갈께.
어...뭐 먹고싶은거 그런건없어? 몸은안아파?

10년 전
독자41
동둘리에게
바쁘다며 지금 어떻게오려고. 먹고싶은거 없어. 그냥 좀 컨디션이 안좋긴한데 괜찮아.

10년 전
동둘리
41에게
아니야아니야. 가야지 당장 가

10년 전
독자44
동둘리에게
왜 평소처럼 그냥 하던일 다 하고 천천히 와.

10년 전
동둘리
44에게
아이 진짜.... 안해 못해 일이고뭐고 마누라보러 갈꺼야

10년 전
독자53
동둘리에게
빨리와 그럼. 애아빠된거 축하해.

10년 전
동둘리
53에게
(아빠라는소리에 웃음나오는) 어떡해 아빠래.... 금방갈께!

10년 전
독자63
동둘리에게
응, 빨리와(작게 웃고 전화 끊는)

10년 전
동둘리
63에게
(흥분해서 도어락비밀번호 세번씩틀리고서 들어옴)

10년 전
독자68
동둘리에게
누가 뒤에서 쫒아와? 왜 이렇게 다급해.

10년 전
동둘리
68에게
(헉헉거리며) 빨리보고싶어서

10년 전
독자82
동둘리에게
(웃으면서)아직 나 애도 안낳았는데. 뭘 벌써-

10년 전
동둘리
82에게
애를 가졌으니까-

10년 전
독자85
동둘리에게
꽤 오래됐던데. 난 아픈건줄알았는데.. 맨날 다투는거 애가 다 들었겠다

10년 전
동둘리
85에게
내가 미안해애....

10년 전
독자88
동둘리에게
미안한건 알아?

10년 전
동둘리
88에게
(눈치보며 끄덕)

10년 전
독자90
동둘리에게
그럼 됐어.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약속해

10년 전
동둘리
90에게
(격하게 끄덕!)

10년 전
독자96
동둘리에게
나 지금 갑자기 과일 먹고싶어 오빠.

10년 전
동둘리
96에게
과일어떤거?(벌떡일어나 차키랑지갑챙기는)

10년 전
독자103
동둘리에게
장난이야(웃으면서 손 뻗어 다시 앉게하는) 가끔 이렇게 써먹어야겠다.

10년 전
동둘리
103에게
진짜 뭐 먹고싶은거없어..?

10년 전
독자112
동둘리에게
응, 아직은 없어. 아직 애기 안크잖아- 안땡겨!

10년 전
동둘리
112에게
입덧은 안하구?(얼굴 쓰다듬으며) 어쩐지 요즘 살이 많이 빠진거같긴했어..

10년 전
독자115
동둘리에게
난 내가 피곤하고 감기기운있는줄 알았는데. 임신이래서 놀랐어-(웃으면서)

10년 전
동둘리
115에게
난 얼마나놀랬겠어-

10년 전
독자125
동둘리에게
애아빠네 오빠도 이제?

10년 전
동둘리
125에게
몇주래?

10년 전
독자29
동우

너 어디야

10년 전
동둘리
(술한잔한듯 바로 전화걸어 헤실헤실)
마누라- 나 어디게-

10년 전
독자38
(전화받고 한숨쉬며)
집들어와 지금 당장

10년 전
동둘리
왜애-
싫어 나 놀꺼야-

10년 전
독자46
나 지금 욕 못하거든? 당장 들어와
10년 전
동둘리
46에게
이쒸.....나 놀고싶다고오-!

10년 전
독자51
동둘리에게
(소리 꽥 지르는)들어오라고 이 나쁜새끼야!

10년 전
동둘리
51에게
(깜짝놀라 술 확 깨서는) 뭐라그랬어

10년 전
독자57
동둘리에게
(숨 몰아 쉬며)들어,오라고,이 나쁜...

10년 전
동둘리
57에게
기다려. 근처야(전화 뚝)

10년 전
독자62
동둘리에게
(쇼파에 앉아 무릎 끌어모아서 얼굴 묻고 덜덜 떨며 우는)...나쁜놈...진짜...

10년 전
동둘리
62에게
(오래걸리지않아 집에 들어와 우는 너 보고) 뭐잘했다고 또 울어. 왜 또 우는데

10년 전
독자72
동둘리에게
(퉁퉁부는 눈으로 너 바라보며)넌 진짜 나쁜 놈이야 알아?

10년 전
동둘리
72에게
(한숨쉬며 옆에 앉아서) 도대체 왜또-

10년 전
독자79
동둘리에게
(주먹으로 어깨 치며)너 나 좋아하지도 않잖아! 나 사랑하지도 않잖아!근데...근데 왜! 왜 임신을 하게 만들어 왜!

10년 전
동둘리
79에게
(영문도 모르고 맞다가 임신이라는소리 듣고 주먹 잡아 멈추는) 무슨소리야 그게...

10년 전
독자87
동둘리에게
(엉엉 울며 손잡아 빼려고 팔 흔드는)

10년 전
동둘리
87에게
내가 널 왜 안좋아하고 왜 안사랑해 그게 무슨소리야. 그리고.. 임신?

10년 전
독자99
동둘리에게
그래 임신! 니 애 가졌다고...(꺽꺽 거리며 우는)

10년 전
동둘리
99에게
뚝! 울지말고말해봐..
임신했는데 뭐가그렇게 서러워 응?
안좋아?

10년 전
독자102
동둘리에게
(겨우겨우 울음 멈추고)싫어 너 나 사랑하지도 않는데 애가진거 싫어

10년 전
동둘리
102에게
(버럭화내는 ) 내가 널 왜안사랑해 누가그딴소리해!

10년 전
독자108
동둘리에게
맨날 클럽가고 여자만나고! 그래도 니가 할말이 있어? 있냐구!

10년 전
동둘리
108에게
그런소리하지마. 내가언제그랬어. 오해라고 했잖아!

10년 전
독자111
동둘리에게
(주먹으로 배 내리치려하며)애 지울거야!

10년 전
동둘리
111에게
너 미쳤어?!(기겁하며 손잡아 제지하는)

10년 전
독자120
동둘리에게
(손이 붙들리자 발버둥치며)이거놔 이 나쁜새끼야!

10년 전
동둘리
120에게
차라리 날때려. 니 화 다풀릴때까지 나 때려 응?

10년 전
독자139
동둘리에게
(온몸에 힘빼고 엉엉 울다 지쳐서 축 늘어지는)

10년 전
동둘리
139에게
(한숨 푹) 자기야.... 내가 진짜 나쁜남편인가봐.... 나 여태 너한테 그거밖에 안돼는놈이었나봐

10년 전
독자145
동둘리에게
(거칠게 숨 몰아쉬다가 동우 꼭 끌어안고)...나 버리지마...

10년 전
동둘리
145에게
내가 널 왜버려....진짜 어ㅟ그래 자기야...응?

10년 전
독자150
동둘리에게
불안해...자기가 너무 잘나서...근데 난...자기에 비해서 할줄 아는것도 없고...이제 배까지 부르면...정말 내가 자기한테부족한 사람 되는거잖아...

10년 전
동둘리
150에게
시끄러워. 그런말 하지 말랬잖아 애기가 들어. 이제 엄마잖아...

10년 전
독자153
동둘리에게
...안할게...대신 안아줘 안 불안하게...사랑한다고 말해줘...

10년 전
동둘리
153에게
이리와.(꼭 안고 누워서 이불까지 폭 덮어주고 토닥이며) 내가 너랑 어ㅟ결혼했는데- 너무사랑하니까 평생 보고싶으니까 결혼한거잖아 응? 자긴 아니야? 나 그렇게 못미더워?

10년 전
독자157
동둘리에게
(품안으로 더 파고들며)아니야...미안해...내가 예민해서...

10년 전
동둘리
157에게
나 자기 임신하면 제일해주고싶은게 뽀뽀 오백번해주기였는데....김 다 샜어. 어쩔꺼야-

10년 전
독자162
동둘리에게
(코 훌쩍이며)지금 해주면 되잖아 바보야...

10년 전
동둘리
162에게
이렇게 우는데 나혼자좋아서?

10년 전
독자164
동둘리에게
(먼저 뽀뽀하며)우니까 달래달라고 멍청아...

10년 전
동둘리
164에게
(엄지로 눈물닦아주고 쪽쪽 뽀뽀하며) 뚝! 그만울어. 머리아플라... 응?

10년 전
독자33
엘라에요ㅠㅠ 오랜만이에요ㅠㅜㄴ
10년 전
동둘리
이게누꼬!
10년 전
독자39
요즘 너무바빠서ㅠㅠ 씻고와서 이을게요. 멤버는 우현이로!

오빠 아직 회사야?
바빠?

10년 전
동둘리
집앞이야
다와가

10년 전
독자122
늦어서 미안해요ㅠㅠㅠ

그래?
얼른 와
할말 있어

10년 전
동둘리
122에게
(전날 심하게한게 미안한지 꽃다발 하나 사들고 집에 옴)

10년 전
독자124
동둘리에게
(우현이 오길 기다리며 쇼파에 앉아있는)

10년 전
동둘리
124에게
여보-나왔어

10년 전
독자130
동둘리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하나 생각하느라 우현을 보지도 않고 대답하는) 응... 왔어..?

10년 전
동둘리
130에게
응... 자기야- 짠!

10년 전
독자134
동둘리에게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 꽃다발에 놀란 표정지으며) 이, 이게.. 뭐야?

10년 전
동둘리
134에게
어제 내가 미쳤었나봐....너무 심했던거같애 맘 풀어자기야

10년 전
독자135
동둘리에게
어? 어.. 괜찮아. 나도 미안해.. 오빠 말도 안 듣고 짜증부터 내고..

10년 전
동둘리
135에게
이제 진짜 싸우지말자...응? 표정좀 풀어어-

10년 전
독자140
동둘리에게
응.. 진짜 싸우지 말자. (살짝 웃음지으며 네 눈을 보는) 오빠, 나 할 얘기 있는데...

10년 전
동둘리
140에게
응. 해봐

10년 전
독자141
동둘리에게
(머뭇거리다가 웃으며) 나.. 임신했대.

10년 전
동둘리
141에게
어?!! 진짜?

10년 전
독자143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이고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여기, 우리 아기가 있대. 오빠랑 내 아기.

10년 전
동둘리
143에게
(안믿기는듯 멍....)

10년 전
독자144
동둘리에게
왜.. 그래..? 싫어? (시무룩한 표정짓는)

10년 전
동둘리
144에게
어? 아니아니! 싫을리가있나-

10년 전
독자43
성열

어디야 너
언제와

10년 전
동둘리
모임있다고 말했잖아
먼저 자 늦어
술 안마실께

10년 전
독자50
나 얘기하고싶은거있어
일찍 들어오면 안돼?

10년 전
동둘리
무슨얘기,
10년 전
독자61
얼굴보고
얘기하고싶어

10년 전
동둘리
61에게
알았어.
지금 가

10년 전
독자67
동둘리에게
응. 빨리와.
마음의 준비도 좀 하고

10년 전
동둘리
67에게
무슨일 있는거야?

10년 전
독자73
동둘리에게
일이라면 일이지

10년 전
동둘리
73에게
(집에와서 안방 들어옴)...자..?

10년 전
독자78
동둘리에게
(등 돌려서 성열이 들어온거 확인하고 누워있단 자세에서 앉은자세로 바꾸는) 앉아봐

10년 전
동둘리
78에게
(강아지마냥 고분고분 옆에앉는)

10년 전
독자81
동둘리에게
적응 안되게 왜 이렇게 고분고분해?

10년 전
동둘리
81에게
내가 지은죄가 많으니까...

10년 전
독자86
동둘리에게
뭔줄알고 지금 내가 말 하려는게

10년 전
동둘리
86에게
모르지....

10년 전
독자92
동둘리에게
너가 한 일중에 하난데 왜 몰라?

10년 전
동둘리
92에게
내가 뭐어...

10년 전
독자97
동둘리에게
니가 나 애 가지게했잖아.

10년 전
동둘리
97에게
내가 니 애 가지게 한게 뭐.... 어? 애?

10년 전
독자107
동둘리에게
어, 애 가졌다고. 니 애

10년 전
동둘리
107에게
(놀라고 좋은데 아직 화 안풀린듯한모습에 어쩔줄을 모르는)

10년 전
독자113
동둘리에게
뭘 그렇게 똥마려운 개처럼 쳐다봐?

10년 전
동둘리
113에게
말을 해도 진짜..... 놀라서그래 놀라고 좋아서

10년 전
독자118
동둘리에게
아직 마음의 준비도 안했는데.임신시키고(흘겨보는)

10년 전
동둘리
118에게
싫어....? 난 좋은데....진짜엄청좋은데 자기 안좋아하는거같애서 못좋아하겠어...

10년 전
독자127
동둘리에게
근데 막상 애 생기니까 기분은 좋네- 그것도 자기 애라서(입꼬리 올려 웃는)

10년 전
동둘리
127에게
진짜 좋은거맞지?

10년 전
독자136
동둘리에게
응 좋아 정말. 니가 철없이 행동만 안하면

10년 전
동둘리
136에게
아빤데 철 빡세게 들어야지이제

10년 전
독자45
우현

할말있는데
오늘 좀
일찍 오면 안돼?

10년 전
동둘리
바빠서 일찍은 힘들어
10년 전
독자80
중요한건데
오늘만 일찍 들어와
응?

10년 전
동둘리
열두시안에갈께.
10년 전
독자91
(네 카톡에 작게 한숨쉬며)

(사진)
초음파 사진이야
우리 애기
임신이래
이런이야기도
카톡으로 해줘야 돼?

10년 전
동둘리
91에게
임신??
자기야
여보
말좀해봐
애기가진거야??!!!

10년 전
독자98
동둘리에게
몰라
오늘도 늦게
들어오던지 말던지
오빠 너 마음대로 해

10년 전
동둘리
98에게
(바로 전화거는)여보!

10년 전
독자106
동둘리에게
(전화를 받으며 툴툴거리는 말투로)뭐요, 여보 오늘도 늦게 온다며 나 잘꺼야 오빠 미워

10년 전
동둘리
106에게
아니야!나 지금갈께!

10년 전
독자114
동둘리에게
올꺼야? 오면 좋고! 우리 애기도 아빠 보고싶어 하는 것 같은데

10년 전
동둘리
114에게
(아빠소리듣자 육성으로 웃는)어떡해 좋아죽겠네진짜?

10년 전
독자129
동둘리에게
(네 웃음소리에 같이 웃으며)그렇게 좋아? 시간 될 때 같이 산부인과 가보자, 조그만게 콩닥콩닥 심장소리 내는게 엄청 신기해

10년 전
동둘리
129에게
벌써 심장도뛰어?

10년 전
독자133
동둘리에게
그럼, 조그맣긴 해도 콩닥콩닥 잘 뛰어 신기해

10년 전
동둘리
133에게
다음에 꼭 같이가자. 언제 가?

10년 전
독자137
동둘리에게
이 주정도 뒤에, 근데 애기 많이 기다렸나봐 여보? 티는 안냈으면서

10년 전
동둘리
137에게
당연하지.... 집에서도 너한테 내색은 안하셨어도 나한테 얼마나 부추기셨는데...

10년 전
독자147
동둘리에게
말을 하지, 난 몰랐잖아... 이제 손주 보시면 좋아하시겠다 우리 여보 효도했네?

10년 전
동둘리
147에게
내가했나? 자기가한거지?

10년 전
독자155
동둘리에게
에이, 애기가 어디 혼자 힘으로 생기나 여보가 효도한거지 뭐

10년 전
동둘리
155에게
어이구이뻐라- 우리자기 누구색시?

10년 전
독자158
동둘리에게
남우현 색시, 빨리와 진짜 보고싶어

10년 전
동둘리
158에게
집앞이야. 문열어주세요 애기엄마

10년 전
독자159
동둘리에게
(네 말에 환하게 웃으며 문열어주는)왔어? 바쁘다더니 애기 얘기 하니까 바로 오는 것 봐

10년 전
동둘리
159에게
그럼 임신했다는 엄청난소식이 있는데 어떻게 안와- 부장님도 얼른가보래. (웃으며 신발벗고들어오자마자 꼭껴안는)

10년 전
독자160
동둘리에게
(네 품에 안겨 있다 꼼지락 거리며 손에 들고 있던 초음파 사진을 건네주는)이건, 봐도봐도 신기하지 않아? 아, 자기는 딸이였으면 좋겠어 아들이였으면 좋겠어?

10년 전
동둘리
160에게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는데.....이거 도대체 뭐가뭔지모르겠다......

10년 전
동둘리
그만!!----------------
10년 전
독자105
헐ㅜㅜ정욱이엄마이거탐나요ㅋㅋㅋㅋㅋㅋ우짜져???
10년 전
동둘리
ㅋㅋㅋㅋ정욱이 오래키웠지?ㅋㅋ
10년 전
독자126
우리아들은귀여워서오래키워도되지만ㅋㅋㅋㅋㅋㅋ아뭔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동둘리
맘대로해용ㅋㅋㅋ
10년 전
독자131
쓰니힘들까봥ㅜㅜ못하게써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32
131에게
근데하고는싶고ㅜㅜㅜㅜ할...까?

10년 전
동둘리
132에게
수업시간에할꺼면하지마=_=

10년 전
독자138
동둘리에게
수업시간에안할꺼야!!!!!쉬는시간에하께♥♥♥♥♥♥ 그럼정욱이생기는거아는걸로!ㅋㅋㅋ과거여행가는거예여!!!ㅋㅋㅋ저기내용에애기는정욱이ㅋㅋㅋㅋ남편은우현이로!ㅋㅋㅋㅋ
/
오늘 늦어?

10년 전
동둘리
138에게
못들어갈지도 몰라.

10년 전
독자142
동둘리에게
어...
들어올때까지기다릴게
할말있어

10년 전
동둘리
142에게
뭔데,해 여기다가

10년 전
독자146
동둘리에게
우리상황에서
이이야기하는거
되게뭐라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야근조금만하면안되?

10년 전
동둘리
142에게
뭔데,해 여기다가

10년 전
독자148
동둘리에게
야근 안하고집일찍들어와주라고 이제부터

10년 전
동둘리
148에게
바쁜데 어떻게안해,언젠 다 하라며

10년 전
독자149
동둘리에게
뜬금없을거아는데
나애기생겼어

10년 전
동둘리
149에게
(이게 무슨소린가...하고 액정만 빤히보다가 정신 번쩍든듯 전화거는) 어, 나야 자기야.... 나 지금 택시탔어 가는중이야

10년 전
동둘리
149에게
(이게 무슨소린가...하고 액정만 빤히보다가 정신 번쩍든듯 전화거는) 어, 나야 자기야.... 나 지금 택시탔어 가는중이야

10년 전
독자163
동둘리에게
늦게온다며애기가진건지아닌건지는잘몰라그냥가진거같다고 그냥그런다고 임테기는해봣고... 병원은아직이야 병원가고싶엇는데병원은혼자못가겟어서....

10년 전
동둘리
163에게
그러니까,나 지금 간다고

10년 전
독자165
동둘리에게
지금와서병원도못가는데왜와 야근해그냥...바쁘다며

10년 전
동둘리
165에게
싫다니까- 이 엄청난소식을들었는데 어떻게안가. 거의다왔어

10년 전
독자166
동둘리에게
알앗어...(말안하고있다가) 어...내가미안해 짜증내고화내고그래서 바로화
해할라햇는데.. 오빠가많이화난거같아서 말못햇어...

10년 전
동둘리
166에게
니가 뭐가미안해 내가 화 돋군건데

10년 전
독자167
동둘리에게
미안해진짜많이 여보랑 잇는거도좋은데 친구들이랑놀고싶어서 내가 여보말앗듣고밖에돌아다니고그래서 여보가화낸거잖아.. 내가잘못한거지뭐.. 다시는안그럴게 그니깐 여보도화내지마요 알앗지?

10년 전
동둘리
167에게
알아, 나 이제 화 안내- 너무 내생각만했지? 자기 아직 어린데 충분히 친구들 좋을나인데...

10년 전
독자168
동둘리에게
몰라..빨랑와 우리지금까지못한스킨쉽이나펑펑해줘요-

10년 전
동둘리
168에게
다왔어-근처야.

10년 전
독자169
동둘리에게
나랑데이트할까? 나여보랑오랜만에데이트하고싶은데... 고기도먹고싶고-

10년 전
동둘리
169에게
밖에 엄청추워- 감기걸릴라 오늘은 안돼. 고기사갈까?

10년 전
독자170
동둘리에게
집에서고기구워먹음냄새도배고.. 그거치우기힘들어- 따뜻하게입고나갈게- 여보가안아주면되잖아- 응? 안될까? 지금정육점이열엇을일은없잖아-

10년 전
동둘리
170에게
알았어 그럼... 완전무장하구나와

10년 전
독자171
동둘리에게
알앗어-(전화끊고목도리칭칭감고긴ㅁ기모바지에기모티에패딩입고완전무장하고나옴) 여보-나너무뒤뚱뒤뚱이야- 너무껴입엇나봐-

10년 전
동둘리
171에게
아구 이뻐라- 말 잘듣구. 아니야 완전귀여워. 펭귄같애

10년 전
독자172
동둘리에게
(배시시웃으며)기분좋아- 여보추울까봐내가여보거목도리도가지구왓어- 내가매줄까?

10년 전
동둘리
172에게
그럼 나야 고맙지-(무릅 굽혀 키 낮춰주는)

10년 전
독자173
동둘리에게
(목도리열심히매주다가배시시웃으며입에뽀뽀쪽해줌) 나왜그렇게쳐다봐?

10년 전
동둘리
173에게
그냥.. 이렇게이쁜애를 울리고 심한말하고 나 참 못됐어

10년 전
독자174
동둘리에게
왜그래진짜-(배시시웃으며꼭안김) 나도이렇게멋진남편두고왜밖에서놀고싶어햇는지몰라-

10년 전
동둘리
174에게
(입술에 쪽!하고 손잡고 차 조수석 문 열어주는) 고기먹고싶었어?

10년 전
독자176
동둘리에게
그냥여보랑데이트하려고그냥생각나는거말한건데말하다보니깐먹고싶어졋어-(안전벨트매고는) 여보야근이제안할거지?

10년 전
동둘리
176에게
나도 안하고싶지이....최대한 안하는쪽으로할꺼야 너무 걱정마

10년 전
독자182
동둘리에게
걱정은안하는데... 그냥여보랑같이잇고싶으니깐결혼한건데같이못잇으니깐슬프잖아-

10년 전
동둘리
182에게
나도그래....나라고 자기 집에 혼자두고 뱀새서일하는거 좋은가 뭐

10년 전
독자191
동둘리에게
그니깐- 여보빨랑일끝내고와야되알앗지?

10년 전
동둘리
191에게
알았어- 이제 돈 더 열심히벌어야겠다

10년 전
독자194
동둘리에게
우리아가맛잇는거많이사주려면진짜돈많이벌어야되겟다우리여보-

10년 전
동둘리
194에게
아무렴어때 내새끼가생겼는데. 건강하기만하면좋겠다

10년 전
독자196
동둘리에게
나는착햇음좋겟다- 내말진짜잘듣는- 우리아가는여보닮아서잘생겻을거야-

10년 전
동둘리
196에게
딸이면?

10년 전
독자198
동둘리에게
음.... 나닮아서이뻐요-(자기가말하고부끄러워서웃음)

10년 전
동둘리
198에게
정답이네- (따라웃고는 신호 걸린틈 타 볼에 뽀뽀쪽쪽) 이제 틈만나면 뽀뽀할꺼야

10년 전
독자203
동둘리에게
볼말고입에-(입술쭉내밀며) 입에입술에-

10년 전
동둘리
203에게
입에하면 뽀뽀라 안끝나-

10년 전
독자206
동둘리에게
누가끝내랫나- (배시시웃으며) 여보 나고기안먹고 집가서여보랑놀래-

10년 전
동둘리
206에게
고기 먹고싶어졌다며- 다왔는데? 일단 먹고놀자

10년 전
독자207
동둘리에게
(고개도리도리하며) 먹기싫어졌어- 그냥우리아이스크림사서여보랑집가서먹고싶어- 내일먹자 고기는-응?

10년 전
동둘리
207에게
알았어그럼..(베스킨라빈스찾아 차세우고 들어감) 제일큰거사게?

10년 전
독자210
동둘리에게
음..여보맘대로사-(배시시웃고아이스크림먹고싶은거점원에게말핯) 여보는뭐먹고싶어?

10년 전
동둘리
210에게
자기입맛 나랑 똑같잖아- 상관없어

10년 전
독자212
동둘리에게
그래그럼-(주문하고아이스크림담는거보다가웃으며남편한테안김) 이날씨에이거먹을라면 이불속에들어가서꽁꽁싸매고여보안고먹어야겟다-

10년 전
동둘리
212에게
입만벌려-먹여줄께

10년 전
독자213
동둘리에게
진짜? 그럼진짜좋은데?(얼굴부비다가) 여보피곤한데나때문에더피곤해지는거아니야?

10년 전
동둘리
213에게
에이 안그렇다니까 또그런다-(포장 다된 아이스크림통 받아들고 나와 차 탐)

10년 전
독자214
동둘리에게
여보가그랫잖아- 너때문에스트레스받는다며-(장난스럽게말함)

10년 전
동둘리
214에게
자꾸 나 미안하게 할래..?

10년 전
독자215
동둘리에게
아니 안할래- 우리여보가미안해하는거못봐나는-

10년 전
동둘리
215에게
언젠 반성의기미가없다고 막 그랬으면서 오늘 말이 엄청 다르네...

10년 전
독자216
동둘리에게
내가언제- 나기억안나-나도안나게할거야-(배시시웃음)

10년 전
동둘리
216에게
으이그... 근데 병원은 안가봤다구?

10년 전
독자217
동둘리에게
응... 그냥피곤해서계속자다가..혹시몰라서임테기만햇지..

10년 전
동둘리
217에게
집에 있던거 세개 다해본거야?

10년 전
독자218
동둘리에게
혹시몰라서하나하고...못믿겟어서하나더해보고...멍때리다가다시해보고....세개다해봣어

10년 전
동둘리
218에게
근데 다 두줄이야?

10년 전
독자219
동둘리에게
어... 그래서혼자임테기갖고하다가좋아서있다가....어...

10년 전
동둘리
219에게
나 진짜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컵까지 떨어트렸어

10년 전
독자220
동둘리에게
나도오빠애기생겻다고바로온다그래서놀랫거든- 바쁘다고못간다더니... 어?

10년 전
동둘리
220에게
자기한테 카톡왔을때 너무피곤해서 탕비실에서 커피마시고있었거든

10년 전
독자221
동둘리에게
커피마시지말라고- 차라리박카스마셔- 뭣하러몸에안좋은걸왜마셔+

10년 전
동둘리
221에게
박카스에 카페인이 더많데-

10년 전
독자222
동둘리에게
그래도-약국에서파는거니깐몸에더좋겟지- 아님비타오백이라도마셔-여보좋아하는수지나오는거

10년 전
동둘리
222에게
수지보다 자기가더좋아.

10년 전
독자223
동둘리에게
그래서휴대폰배경이수지야? 어?

10년 전
동둘리
223에게
바꾼게 언젠데-

10년 전
독자224
동둘리에게
언제바꿧는데 방금? 내가애기가진거같다고전화햇을때?(배시시웃으며장난스럽게이야기함)

10년 전
동둘리
224에게
그보다 훨씬전에- 우리 웨딩사진

10년 전
독자225
동둘리에게
치... 아님갤러리에수지사진엄청많은거아니야? 내셀카몇장없지여보

10년 전
동둘리
225에게
셀카는없고 몰카는 많지

10년 전
독자226
동둘리에게
변태진짜!(살짝째려보다가웃으며) 봐봐 뭐잇나보자 이상한거있는거아니야?

10년 전
동둘리
226에게
집에가서보세요- 운전중이잖아. 거의 다왔어

10년 전
독자227
동둘리에게
언제찍는데진짜... 여보무서워서내가생얼로못다니겠다...

10년 전
동둘리
227에게
이상한거찍은거없어- 쌩얼도 이쁘기만하구먼 무슨

10년 전
독자228
동둘리에게
거짓말도잘해우리남편은-(배시시웃으며) 집가서내가내셀카엄청보내줄게..아마우리여보좋아하는야한거도잇을거야(장난스럽게말함)

10년 전
동둘리
228에게
지금당장보내얼른

10년 전
독자229
동둘리에게
운전해서안된다며-집가서줄게- 전에 그때 그 여보한테이벤트해준다고입엇던옷들은다셀카로있을걸아마?

10년 전
동둘리
229에게
나 환장하겄네-

10년 전
독자230
동둘리에게
속도좀빨라진거같다?(배시시웃으며) 여보가 제일좋앗던게뭐엿지?

10년 전
동둘리
230에게
음.....그거, 결혼기념일에

10년 전
독자231
동둘리에게
결혼기념일? 내가뭐햇지.... 음.... 그거...그...뭐엿지여보?

10년 전
동둘리
231에게
그 있잖아.....슬립에 유카타같은거...

10년 전
독자232
동둘리에게
아진짜? 얼마나좋앗음기억을다해진짜-(웃음터져서막웃다가) 집에서그거만입고돌아다녀야겟다-

10년 전
동둘리
232에게
안돼- 애기가졌으니까 이제 몸 따뜻하게해야지. 임신초기니까 잠자리도당분간 참고

10년 전
독자233
동둘리에게
몸은여보가안아주면따뜻하고- 잠자리는 여보만참으면되고- 근데나는우리여보가나때문에안달나는게보고싶어(장난스럽게웃으며남편봣다가) 근데아마그거버렷을거같은데.... 여보가워낙험하게다뤄야지....

10년 전
동둘리
233에게
차라리 잘됐네. 자기 그런거입으면 나 못참아

10년 전
독자234
동둘리에게
집다왓다- 나아이스크림먹을래요- 아이스크림빨랑먹을래- (주차장들어가자마자혼자신나서흥얼흥얼댐)

10년 전
동둘리
234에게
(집에들어와 옷갈아입고 무릎에앉혀 한숟갈먹여주고 뽀뽀쪽!반복)

10년 전
독자235
동둘리에게
(꺄르르웃으며좋아하다가남편따라서똑같이함) 진짜웃겨- 아이스크림먹고뭐해자기야?

10년 전
동둘리
235에게
글쎄....뭐할까?

10년 전
독자236
동둘리에게
(남편한테꼭안기면서)몰라- 그냥여보랑잇으면다좋은데-

10년 전
동둘리
236에게
우리애기가 애기를가졌다네-

10년 전
독자237
동둘리에게
나애기아니거든-(살짝몸떼고째려보면서) 매일나보고애기래여보는-

10년 전
동둘리
237에게
애기맞아. 우리애기-

10년 전
독자238
동둘리에게
애기안할거야이제부터-(입삐죽삐죽대다가뽀뽀해주자또바로안겨서) 나아이스크림줘요-

10년 전
동둘리
238에게
그만-내일먹어 이제

10년 전
독자239
동둘리에게
먹을래- 먹고싶어요- 응? 여보나아이스크림딱세번만먹음안될까?

10년 전
동둘리
239에게
이거봐 애기맞지. 딱 세번만이야-

10년 전
독자240
동둘리에게
나애기하면더많이줄거야? 그럼애기하고-(배시시웃으며반아먹음)

10년 전
동둘리
240에게
(진짜 딱 세숟갈주고 뚜껑덮음)

10년 전
독자241
동둘리에게
어나더줘- 여보는너무칼이야진짜-(입삐죽삐죽거림)

10년 전
동둘리
241에게
안돼- 좋은겋만먹어야지 이제

10년 전
독자242
동둘리에게
알앗어-(남편품파고들어서안기며) 여보오랜만에안아보는거같아-

10년 전
동둘리
242에게
뽀뽀나 한 천번할까?

10년 전
독자243
동둘리에게
뽀뽀는너무많이햇는데-(배시시웃으면서) 아맞아사진줄게 내셀카해놔배경-

10년 전
동둘리
243에게
너 이거 다른사람 보여준적 없지 절대?

10년 전
독자244
동둘리에게
몰라? 갤러리는안잠가노니깐...누가봣을수도잇지?(무덤덤하게말하고휴대폰갤러리들어가서자기셀카보여줌) 이쁘지?

10년 전
동둘리
244에게
뭐? 안잠궈놨어?

10년 전
독자245
동둘리에게
어... 내폰볼사람이몇이나된다고-아이쁘냐고-당신여보이쁘냐고요-

10년 전
동둘리
245에게
아 그래 이뻐 이쁜데....나 보내주고 자기꺼 다지워

10년 전
독자246
동둘리에게
싫은데- 내사진을내가왜지워- 이뻐서남겨논건데

10년 전
동둘리
246에게
그럼 이사진들은 좀 숨겨놔-

10년 전
독자247
동둘리에게
어디에숨겨놔- (자기휴대폰블루투스키고남편폰으로사진보냄) 나사진많이찍긴햇구나... 여보도내몰카봐봐 이상한거잇을거같아-

10년 전
동둘리
247에게
이상한거 한개도 없네요-봐봐

10년 전
독자248
동둘리에게
(웃으면서사진보다가) 무슨자고있는사진이랑뒷모습이왜이렇게많아- 멍때리는건왜찍엇어- 어...자기야 이거뭔데-

10년 전
동둘리
248에게
어떤거?

10년 전
독자249
동둘리에게
이거- 이게몇년전사진인데아직도잇어진짜- 이거나대학다닐때같은데.. 여보랑꽃놀이간날-

10년 전
동둘리
249에게
그사진 이뻐서 못지우겠어-

10년 전
독자250
동둘리에게
여보진짜 청순한거좋아하나봐.. 나지금와서하는이야기지만여보 나 저날 미용하는친구한테 화장받고옷도진짜이쁜거입을라고 왓다갓다엄청햇잖아- 저날날씨도딱이여서참좋앗는데- 봄되면 우리애기한5개월6개월되니깐 꽃놀이가자-

10년 전
동둘리
250에게
진짜? 아...얼마나이쁠까... 육개월쯤 배 딱 나 임신했어요~ 할만큼 이쁘게 나왔겠다그치?

10년 전
독자251
동둘리에게
그런가? 애기한테 엄마랑아빠랑 좋앗던것들다경험하게해주고싶어- 꽃놀이도가고- 아쿠아리움도가고- 막돌아다니자-

10년 전
동둘리
251에게
워프 콜? 입덧부터할까? 입덧좀 하다가 5개월쓩?

10년 전
독자252
동둘리에게
구냄!!!ㅋㅋㅋ쓰니맘대로워프해도됭ㅋㅋㅋ
/
(남편아침밥못먹고회사간게맘에걸려서도시락싸들고회사가서전화함) 자기야 잠깐만내려와요

10년 전
동둘리
252에게
응? 자기 어딘데?

10년 전
독자253
동둘리에게
여기 그여보회사아래 일층카페- 잠깐만내려와자기야-

10년 전
동둘리
253에게
(놀라서 얼른내려가보고) 왜 여기까지왔어- 이렇게추운데 미끄러지기라도하면 어쩌려구!

10년 전
독자254
동둘리에게
그래도- 운동은좀해야되니깐 여보얼굴도볼겸- 운동도할겸- 진짜조심조심걸어왓어-(도시락손에쥐어주고) 바쁘니깐빨랑들어가- 여보아침못챙겨줘서 이거라도먹으라고가져왓어 나갈게-(남편입에뽀뽀쪽소리나게해주고뿌듯하게집가려함)

10년 전
동둘리
254에게
이리와- 어딜가. 주기만하고 나 심심하게시리 혼자먹으라구?

10년 전
독자255
동둘리에게
여보바쁜데나온거아니야? 빨리들어가봐야지-

10년 전
동둘리
255에게
괜찮아. 아우배고파라-(휴게실로데리고와 도시락푸는) 어디 우리 땅콩이엄마가 만든거 맛좀볼까?

10년 전
독자256
동둘리에게
(앞에마주보고앉아서도시락푸는거도와주다냄새올라오자입덧함) 나화장실자기야

10년 전
동둘리
256에게
(놀라 따라가 등 두드림) 이러면서 저건 어떻게 싸왔어..

10년 전
독자257
동둘리에게
(입덧멈추자웃으며) 여보주려고 참고쌋지뭐-

10년 전
동둘리
257에게
뭐하러그래.... 난 알아서 사먹기라도 하겠지만 자긴... 먹지도못하고 이렇게 다 게워내기만하면 어떡해...

10년 전
독자258
동둘리에게
(배시시웃으며남편봄) 내가 결혼할때 밥은꼭챙겨준다그랫잖아-

10년 전
동둘리
258에게
지금은 사정이 다르잖아-

10년 전
독자259
동둘리에게
그래도- 내가해준밥먹으면좋잖아-(꼭안기면서) 여보빨리가서먹어요- 다식겟다-

10년 전
동둘리
259에게
...냄새 괜찮겠어?

10년 전
독자260
동둘리에게
(고개끄덕끄덕) 괜찮겟지- 우리아가가좀만도와주면좋은데-

10년 전
동둘리
260에게
안돼겠다. 데려다줄께 먼저 집에 가 알아서 먹을께

10년 전
독자261
동둘리에게
아니야- 나혼자갈게식기전에가서드세요빨랑-(볼에뽀뽀해주고) 근데여보여기여자화장실인데-

10년 전
동둘리
261에게
까불어. 이 추운데 혼자는 무슨 혼자가.... 얼른 나와

10년 전
독자262
동둘리에게
나혼자갈수있어- 나기모레깅스신어서따뜻해- 혼자갈래- (배시시웃으면서) 아여보도시락열고왓지? 누가먹음엉덯게-

10년 전
동둘리
262에게
여기서 잠깐만 3분만기다려. 어? (뛰어가 도시락 사무실에 가져다놓고 차키 들고 내려옴)

10년 전
독자263
동둘리에게
(핫초코하나사서들고남편나간사이에조심히집쪽으로걸어감)

10년 전
동둘리
263에게
(남우현레이더망에 안걸릴 리가 없음... 또 밖에서 그거보고 뛰어와 어깨 감싸는) 자꾸 말 안들을래

10년 전
독자264
동둘리에게
(깜짝놀라서옆에봣다가남편보고웃으며) 여보도내말안듣잖아- 연초라일열심히해야 승진한다며- 들어가서일해-

10년 전
동둘리
264에게
길 미끄러워. (결국 주차장끌고가 차태워 집에 데려다줌.) 일찍 들어갈께. 도시락도 다 먹을께. 자기도 뭐라두 좀 먹구 응? 뽀뽀

10년 전
독자265
동둘리에게
알앗어요- 아가가거부만안하면다먹지-(입삐죽이다가입에뽀뽀쪽해주고) 가서 일열심히하고 꼭빨랑와야되 알앗지? 도시락도꼭다먹고-

10년 전
동둘리
265에게
알았어. 얼른 들어가(내려서들어가는것 보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 남은 도시락 먹는)

10년 전
독자266
동둘리에게
(집에서혼자책읽다가뭐먹으려는데또입덧해서음식도못먹고침대누워서잠)

10년 전
동둘리
266에게
(카톡)
여보야
사무실식구들이 도시락보고 칭찬 장난아니야

10년 전
독자267
동둘리에게
(몇시간자다가일어나서카톡온거보고답장)
진짜?
다행이다ㅠ
여보혼자다먹엇지?
다른사람들이다먹은거아니지??

10년 전
동둘리
267에게
당연하지-
낮잠잤어?

10년 전
독자268
동둘리에게
꿀잠잤어
애기가지고
나너무
잠많아졌어ㅜㅜㅜ
여보점심은먹엇지?

10년 전
동둘리
268에게
괜찮아
잘먹고 잘자고 잘쉬는게 최고야
점심 먹었지요-
나 외근나와서 일찍퇴근할수있을것같아

10년 전
독자269
동둘리에게
진짜??
그럼맛잇는거
해놓고
기다리고있을게요
(반함)
올때전화해여보

10년 전
동둘리
269에게
냄새 못견디면서 괜찮겠어?
괜히 속버릴라...

10년 전
독자270
동둘리에게
그래도
오빠먹는건데ㅜㅜ
내가해주고싶은뎅ㅜ

10년 전
동둘리
270에게
나중에 입덧가라앉으면
실컷해줘

10년 전
독자271
동둘리에게
그래도ㅜㅜ
고기재워논거
먹을라고
꺼내놨어!!
올때상추랑깻잎사와요

10년 전
동둘리
271에게
알았어
다른거 먹고싶은건 없구?

10년 전
독자272
동둘리에게
음...
다른건별로없어요
콜라마시고싶은데ㅜ
고기에탄산이짱인뎅

10년 전
동둘리
272에게
콜라 사갈까?

10년 전
독자273
동둘리에게
아니요ㅜ
우리아가
이쁘고좋은거만먹일거예요
그니까참을래

10년 전
동둘리
273에게
아고이뻐
우리자기최고
금방갈께!!!

10년 전
독자274
동둘리에게
일열심히하구와요!!!!
(사진)
나보고힘내자기야♥♥♥

10년 전
동둘리
274에게
워프!!!배뽈록!

10년 전
독자275
동둘리에게
여보
오늘나병원가야되는데!

10년 전
동둘리
275에게
당연히 알고있었지요
전화하면 내려와

10년 전
독자276
동둘리에게
알았어요
나먹고싶은거있어요
병원갔다가
같이 먹자

10년 전
동둘리
276에게
알았어
♥♥♥♥

10년 전
독자277
동둘리에게
(자기가먹고싶었던음식파는가게맛잇다는데알아보고예약해놓고옷갈아입고기다리고있음)

10년 전
동둘리
277에게
(집앞으로와 전화해 차에서 만나자마자 뽀뽀쪽쪽)

10년 전
독자278
동둘리에게
(배시시웃으면서) 또해줘또- 입에해줘요-

10년 전
동둘리
278에게
(입술에 찐하게 쪽쪽쪽!)

10년 전
독자279
동둘리에게
여보보고싶었어-

10년 전
동둘리
279에게
나두. 우리 땅콩이는 잘 놀고있었어요?

10년 전
독자280
동둘리에게
어- 발로콩콩차기도하고- 잘놀고있어요-

10년 전
동둘리
280에게
우리땅콩이 얼마나컸나 보러갑시다-

10년 전
독자281
동둘리에게
(남편이랑이야기하다보니병원다옴) 왜떨리지매일올때마다?

10년 전
동둘리
281에게
나도 마찬가지야...긴장돼

10년 전
독자282
동둘리에게
가서우리애기보고심장소리듣고하면더떨리는데-

10년 전
동둘리
282에게
지금도이런데 나중에 낳으면 얼마나벅찰까...그치?

10년 전
독자283
동둘리에게
(고개끄덕끄덕)맞아진짜그럴거같아- 여보랑반씩꼭닮은아가보면진짜그럴거같아-

10년 전
동둘리
283에게
(병원 초음파실 들어가 아기 심장소리랑 입체초음파 보게됨) 우와.....

10년 전
독자284
동둘리에게
(웃으면서보다가) 땅콩이라하기엔너무큰데우리아가?

10년 전
동둘리
284에게
어쩔수없어-태명은 바꾸는거 아니래. 어 하품한다

10년 전
독자285
동둘리에게
(입삐죽삐죽거리다가초음파보고웃으면서) 진짜신기해- 하품도하고...

10년 전
동둘리
285에게
저 선생님...아들이에요 딸이에요?

10년 전
독자286
동둘리에게
아주잘생긴아들같네요- 아가가아빠닮았네요-

10년 전
동둘리
286에게
아들이요?(눈 커지며 좋아하는)

10년 전
독자287
동둘리에게
원래알려주면안되는건데... 첫아이시니깐특별히알려드리는거예요-

10년 전
동둘리
287에게
감사해요-
(손잡고 집에와서) 퇴근할때 아가방들렸다와야겠다

10년 전
독자288
동둘리에게
나도갈래-나도같이가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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