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인데 소년단으로 데뷔했어요.
05. 그게 오프닝이고, 이제 시작이라구요?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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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너탄은 MC 두 명을 입덕 시킨 뒤, ' 아이돌, 내가 왕이로소이다.' 라는 코너를
하기 시작했음, 도니가 음흉한 표정을 짓더니 너탄을 바라보며 싱긋 웃는 순간 너탄은 생각했음.
' 춤일까 노래일까, 아니면..애교? '
라고 마지막만 아니길 기도 했다 신은 너탄의 기도를 들어주었는지 애교가 아닌 ' 더티댄스 ' 였음.
물론, 이것도 만만치 않은건 똑같지만 너탄은 애교가 아니라는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태형이의 골반춤을 보며 피식, 피식 웃다 윤기는 너무 더럽다는 판정을 받고, 정국 남준 진과 지민이 지나고
너탄은 호석이 먼저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음. 왜냐면, 너탄은 호석이를 보고 기권을 하려고 했기 때문.
그러나, 상대는 만만치 않은 도니와 코니였음. 너탄의 꾀를 알아챈 도니와 코니는 너탄이 기겁하며
손사레를 쳐도 일으켜 세어 무대에 세우고 춤을 추게 했음.
너탄의 머릿속은 한가지 생각뿐이였음.
' 더티..댄스.....뭐가 더러운데..? '
그래서, 너탄은 생각은 하지 않고, 몸과 얼굴을 막 쓰기 시작했음.
방탄 멤버들과 2MC가 놀랄정도로 얼굴을 더티하게 쓰며 몸은 계속해서
웨이브를 하며 머리를 쓸어넘기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춤을 추기 시작했음,
놀란 멤버들이 일어나 너탄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 너탄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음.
"더티댄스잖아, 왜 이렇게 야하게 춰?"
"..? 춰야죠, 뭐라도"
"아니...(이마짚)"
그런 너탄과 방탄멤버들을 지켜보던 2MC들은 너탄과 방탄을 진정시키고, 계속해서
촬영을 이어갔음. 당연히 우승자는 호석이가 되었고, 고기가 호석이입에 들어가자 너탄은
더 더럽게 출걸!!!! 이라며 자기의 무릎을 치며 탄식을 내뱉었고, 호석이가 고기의 맛을 춤으로 표현하자
너탄의 입꼬리와 눈꼬리는 더욱 더 내려가며 승부욕은 활활 불타올랐음.
다음 라운드에서의 종목은 ' 개인기 ' 였음.
너탄은 딱히 할 수 있는 개인기가 없었음. 그래서 너탄은 포기하며 소극적으로 개인기를 할 수 없다고 하자
도니가 웃으며 애교를 하라고 하자 그냥 너탄은 포기한다고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고, 태형이는 그런 너를 보며
웃다, 개인기 부문에서 우승하자 태형이는 MC들에게 허락을 받은 뒤, 고기 한점을 나누어 주려고 했고
태형이가 고기를 줘야할 멤버 정하기는 태형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애교였음.
너탄은 빡쳐 속으로 욕을 중얼거린 뒤, 윤기가 먼저 애교를 하자 너탄은 마음을 굳게 먹고
벌떡 일어나 태형이 옆에 같은발 같은손 걸음으로 다가가 태형이의 옷깃을 잡은 채 눈웃음을 보여주며
애교를 하기 시작했음.
"...이거, 머꼬 싶따아.."
(내적웃음 그딴거 몰라 걍 존나 귀여워 죽음)
"태, 태형오빠아..? 탄이 이거 머꼬 싶따아.."
너탄은 마음을 굳게 먹은게 이거였음. 오빠 호칭.
이거라면 당연히 먹겠지? 라는 생각에 심호흡을 여러번하며 다가가 했던 애교였음.
오빠라는 호칭에 태형이는 동공지진이 일어났고, 다른 멤버들도 입을 벌리고 자기들이 하고 있던
애교를 멈추고 있어 정적이 가라앉자 MC들이 정국이를 재촉하며 정국이에게 애교를 시키자
정국이는 안하려는 척 ! 하며 일어나 애교를 하고 전쟁같은 애교의 시간이 끝나자
태형이는 너탄을 고르고 싶었지만, 먼저 용기를 낸 윤기에게 고기를 줬음.
그 이후, 너탄은 태형이를 째려보고 아예 몸을 틀어 방송을 이어갔음.
세번째 라운드는 섹시 였음.
너탄은 멤버들에게 억압을 받지 않고, 섹시를 뿜뿜! 하고 싶어서 MC님들께
부탁을 드리고, 멤버들의 섹시가 하나씩 끝나자 너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살랑살랑 웨이브를 하며 무대로 나가 머리를 쓸고는 혀로 입을 핥으며 손가락은
카메라를 향해 이라와, 하듯 손가락을 까닥거리기 시작했고, 멤버들이 당황해 다시 너를 앉히자
미리 부탁드렸던 MC님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음.
역시 섹시는 웨이브인지라 너탄은 웨이브를 하며 계속해서 카메라를 향해 끼를 부렸음.
결국 태형이가 너탄을 꽉 안아 너탄을 멈추게했음
"고기, 오빠야가 사줄게. 그만해"
라는 대사를 날리며 너탄은 섹시미를 너무 뿜뿜하지 못해 아쉬워하며 자리에 앉아
다시 태형이를 째려봤음. 그냥 연애하는 커플처럼 방송을 했던 너탄과 태형이라 이때
독방은 난리가 났었음. 태탄이 터져따!!!!!!!!!!!!!!!!!!!!!!!!!!!!!!!!!!!!!!!!!!!!!!!!!!!!!!!!!!!!!!!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번째 라운드는 프리스타일 랩이였음.
너탄은 오프닝때 했던 랩이 생각나 혼자 피식피식 웃다 멤버들의 랩을 듣고,
멍을 때리기도 하고 넋을 놓기도 하고 박수를 치기도 했다 크게 비웃기도 했음.
그러다가 너탄의 차례가 오니까 너탄은 입을 가리고 래핑을 하기 시작했음.
"어허, 이미 알겠지만 나는 탄!"
"이제 봤으니 알게찌!"
"다들 내가 좋아 졌어?"
(정적)
(눈치)
"..나, 난! 내가 좋아 졌어!"
(피식)
(눈치)
"..ㅎ...크흠, 네. 여기까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탄은 민망해져 결국 랩을 포기하고 멋쩍게 웃으며 자리에 돌아가 옆자리에 앉은
윤기의 팔뚝을 때리며 윤기의 뒤로 얼굴을 숨기고 손으로 손부채질을 하기 시작했음.
그런 너탄을 MC들과 멤버들은 아빠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다 너탄은 끝나가는 월간아에 아쉬워 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촬영이 끝난 뒤,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한 뒤 벤에 올라타자 달려오는 김태형에 놀라 남준이 옆으로 가는
"어우, 왜저런디야, 또?"
"흐흥, 오빠라고 얼른 해줘. 응?"
"..싫어, 나 한우 안 줬잖아."
"아니~ 융기 형이 먼저 했잖아"
"나는 처음으로 오ㅃ...응, 그거 했잖아"
"...아!"
"저리 가, 삐질거야 김. 태. 형!"
물론 남준이 옆으로 가도 너탄은 태형의 시달림에서 떨어지지 못해
빡쳐 태형이를 정국이에게 보낸 뒤, 남준의 어깨에 기대 잠을 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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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늦었나요! 몰라..
일단 왔다는거에 의의를 둘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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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 적어놨는데 폰을 바꿔버렸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