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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쑨양태환] 향기없는 꽃 ✿ 제5화 | 인스티즈

 

제 5 화

 

 

 

 

 

 

 

* * * * *

 

 

약에 취해 의식을 잃고 있었던 그녀는 긴 시간을 지난 후에 의식의 수면 위로 떠올랐고 강제적인 피곤함으로 잠을 잤다. 얼마 후, 얕은 잠에서 깨어난 그녀의 눈꺼풀이 부들부들 떨렸고 이내 검은 눈동자를 드러냈다.

약과 잠의 기운이 남아 눈동자는 초점이 흐려 있어 흐리멍텅했지만 이내 맑아졌다. 그러나 그녀의 눈앞은 어두었는데 그 이유는 검은 천으로 덮혀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녀도 그 사실을 깨달았다. 한치의 앞도 보이지 않아서 불안했고 무의식적으로 손을 들어 벗겨내려고 했다.

움직이려는 그녀의 의도와 다르게 손은 무언가에 묶여서 꼼짝할 수 없었으며 어찌나 단단히 묶었는지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고 손가락만 겨우 까딱거릴 수 있었다.

이러한 자신이 처한 상황이 당황스러웠고 왜 이런 일을 당해야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누, 누구 없어요?"

 

애처롭고 가녀린 목소리가 고요한 공간을 가로질렀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점점 불안감이 증폭되었고 공포감도 뒤따라와 그녀를 부추겼다.

곧 울음을 터뜨려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눈물은 나지 않았고 단지 입술과 턱만 부들거려서 그녀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대변(代辯)해주고 있었다.

그녀는 심호흡을 하면서 진정하려고 애썼으나 당치도 않는 현재의 처지는 그러한 노력도 부질없게 만들었다. 그래도 최대한 용기를 쥐어짜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후으읍!"

 

여러차례 심호흡 끝에 그녀는 진정할 수 있었고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려고 했다. 왜 이러한 일을 겪고 있는지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텅 빈 기억만이 그녀를 반기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텅 빈 기억의 발자취를 쫓기보다 우선 떠오르는 기억부터 되살렸다.

 

"그래...난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놀다가 헤어졌어...그리고..."

 

'불타는 금요일' 줄여서 불금이라고 부르는 금요일에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갔었다.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 우아하게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즐겨찾는 카페에 가서 달콤한 시럽이 뿌려진 마끼아또를 마신 후에 멀티룸(multi room : 노래방 및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룸으로 밀집된 가게)에 가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었다.

그 다음 무엇을 하며 놀까 고민하던 찰나에 단골가게에서 예약을 걸어놓았던 물건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친구들에게 먼저 가야겠다고 말했고 친구들도 그냥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었다. 그렇게 친구들과 헤어져 단골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서 나와 노점에 세워진 예쁜 액세서리에 시선이 팔려 잠시 구경했었고 그 후에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그래...남자를 만났어..."

 

그랬다. 그녀는 그때 남자를 만났고 그 남자는 그녀가 꿈꾸던 이상형에 근접한 아주 멋진 남자였다. 훤칠한 키부터 단련되어 과하지 않는 근육이 은은히 드러나는 몸매, 근사한 얼굴과 나직한 목소리 그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남자의 데이트 신청을 받고 남자가 이끄는대로 따라갔다. 달콤한 상상을 그리면서 따라갔고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을 느끼며 기억이 끊어졌다.

분명 남자와 함께 갔는데 자신은 손이 묶여서 어딘가에 누워있었다.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했지만 이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치밀어 오르는 생각이 그녀를 차가운 나락(那落)으로 끌어내렸다.

혹시 그 남자가 자신을 이렇게 만든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 지배했다. 그러자 온몸의 피가 차갑게 식는 것을 느꼈고 몸을 덜덜 떨었다.

또한 살갗에 닿는 서늘한 온도가 그녀의 몸을 에워싸기 시작했는데 공포(恐怖)가 주는 오싹함과 다른 추위였다.

 

"...추워..."

 

분명 원피스 위에 가디건을 입었던 그녀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추울까 생각이 들었고 이리저리 뒤척임 끝에 무엇하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들썩이던 몸짓을 멈추었다. 옷이 하나도 걸쳐져 있지 않은 것을 알게 된 그녀는 급속히 찾아온 두려움에 덜덜 떨었다.

짐작컨데 남자가 벗겨낸 것이리라. 미치도록 무서웠고 남자의 의중(意中)이 대체 무엇이길래 자신을 이렇게 벗겨놓고 묶어놓은 것일까 라는 호기심과 공포심이 뒤섞여 그녀를 죄어왔다. 손이 아닌 다리는 자유로웠지만 눈이 가려져 있었고 미칠듯이 찾아온 두려움에 그녀는 꼼짝할 수 없었다.

달칵.

문이 열리는 소리에 그녀는 몸을 덜덜 떠는 것조차 멈추고 숨을 죽였다. 그 소리는 기름칠 되지 않아서 끼익하고 열리는 귀에 거슬리는 소음보다 더욱 소름끼치게 그녀의 귀를 무참히 때렸다. 분명 남자가 들어오는 소리리라. 자신이 입을 떼어 말했을 때 아무 대답이 없었으니까 방금까지 남자가 없었던 것이 분명했고 어딘가 외출했다가 지금 돌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자신이 깨어났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손가락 하나조차 까딱이지 않았다. 자신을 데려와 이런 모습을 만든 이유가 결코 좋지 않을 것 같았고 깨어난 것을 안다면 혹시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만 해도 끔찍했지만 그 짐작은 사실과 다름없었다.

 

"깨어났구나."

 

남자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그녀의 예민한 귓가를 파고들었다. 목소리에서 한기(寒氣)가 느껴져 저절로 몸이 경직되었고 크게 움찔거렸다.

그것은 그녀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본능적인 두려움이 끄집어낸 결과물(結果物)이었고 동시에 머릿속에 하얗게 비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붉게 물들어가는 미래가 보여지는 듯 했다. 그 미래는 몹시도 불길한 핏빛을 품고 있었다.

 

 

 

 

 

 

* * * * *

 

 

잠금장치가 풀린 투명한 유리문을 열고 들어선 쑨양은 공동 연구실(硏究室)에 큰 목소리로 인사하며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어? 쑨양씨."

"오랜만이에요. 중국 잘 다녀왔어요?"

"와~ 얼마만이죠?"

"얼굴 좋아보이는데? 역시 고향만한게 없죠?"

"조심히 다녀왔어요?"

 

쑨양의 인사에 먼저 출근해서 업무 준비중이던 직장 동료들은 그를 반갑게 맞아들였다. 며칠 간 중국에 다녀오느라 자리를 비운 그의 안부를 묻길 바빴다.

그건 의례하는 동료 간의 인사치레에 불과했지만 진심도 포함되어 있었고 쑨양도 그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해주었다. 비자 문제로 다녀온 것이라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지만 소소한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씩 풀었다.

 

"오랜만에 부모님도 뵙고, 친구들도 만났어요. 몇년만에 얼굴을 비추는 건데...불효자식이었죠. 뭐."

"에이~ 뭘 그것 갖고 그래요. 난 중국에 비하면 훨씬 가까운 곳에 계신 부모님 잘 찾아뵙지도 않는걸요. 쑨양씨가 불효면 전 후레자식이죠."

"나야말로 그래. 저번 명절 때는 연휴도 짧은데다 기차표도 예약 안해서 일이 바빠서 못간다고 뻥치고 안갔잖아."

"일하느라 바빠서 예약 못한 건데 반은 진짜잖아요?"

"그건 그래."

"친구들도 오랜만에 만나서 재밌었겠어요?"

"하하. 네. 반가워하더라구요. 즐겁게 놀았어요."

"좋았겠다."

 

대화하면서 자신의 자리에 가방과 종이백을 올려놓은 쑨양은 종이백에 담아온 선물을 꺼내어 빙긋 웃으며 선물이라고 말하며 동료들에게 하나씩 건네주었다.

 

"이거...선물이에요."

"왠 선물~?"

"중국 다녀왔잖아요. 그래서 면세점에서 하나 샀어요."

"뭘 이런걸..."

"그냥요. 여자분들은 립스틱이고 남자분들은 초콜릿 사왔어요. 립스틱은 잘 몰라서 점원한테 추천받은 걸로 샀어요."

"와우~ 센스쟁이!"

"어머! 샤넬이네. 나 이 색깔 사고 싶었는데!"

"초콜릿 맛있겠는데..."

"쑨양씨 고마워요!"

"Thank you!(고마워요!)"

"잘 먹을게."

 

좋아하는 동료들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주던 쑨양은 빈 종이가방을 접어 한쪽에 치워두고 업무 준비를 했다. 남자 연구원들은 곧 각자 자리로 가서 초콜릿을 까서 먹으면서 업무를 보았고 여자 연구원들은 모여서 립스틱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아직까지 일할 준비를 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그녀들의 수다에 아무도 괘념치 않았다.

 

 

 

 

시애틀 메디컬 센터에서 일하는 태환은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한국으로 간다.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이다.

시간은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다더니 그 말이 맞는 듯 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시간이 눈깜짝할 새도 없이 흐르지 않았을테니까 말이다.

한국으로 가는 것은 태환, 본인이 직접 선택한 것이지만 몇 년동안 동료들과 몸을 부대끼며 살아왔던 이곳을 떠나는 것이 과히 홀가분하지만은 않았고 아쉬움도 가득했다.

태환은 아쉬움이 담긴 한숨을 내쉬며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오늘도 바깥 하늘은 곧 빗방울이라도 쏟아질 것처럼 잿빛마냥 흐려있었다.

내일도 이렇게 흐릴까 생각하며 병원으로 출근하기 전에 근처 커피전문점에서 산 커피를 홀짝였다. 따뜻한 커피의 온기가 손바닥을 통해 느껴졌고 향긋한 원두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며 허공으로 흩어졌다.

 

"Hey~(닥터 박.)"

"Ah, Good morning. Dr.Phelps.(아, 좋은 아침. 닥터 펠프스.)"

 

출근길에 병원 건물을 앞두고 마이클을 만난 태환은 아침 인사를 나눴다. 마이클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태환과 달리 바이크(autobike: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는데 아까 주차를 마친 후 커피를 사가지고 온 태환보다 늦게 와서 지금 막 바이크를 세워두고 오는 길이었다.

태환은 커피를 살 때 본인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개를 샀고 홀더에 넣어서 가져온 커피들 중의 하나를 꺼내 마이클에게 건네주었다. 마이클은 한쪽 눈썹을 치켜뜨면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왠일이냐고 물어보았다.

 

"Thanks. Well...why give it?(고마워. 근데...이거 왜 주는거야?)"

"Just...before I leave, give a gift to you.(그냥...내가 떠나기 전에 주는 선물이야.)"

"What? Oh~This is too cheap.(뭐? 오~이건 너무 싸다.)"

"Just drink it.(그냥 마셔.)"

 

여름 끝자락의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한손에는 커피를 들고 태환과 마이클은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나머지 커피들은 널스 스테이션에서 만난 라이언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준 후 태환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하얀 가운까지 걸치며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

늦게 찾아왔죠?>_<;;;

나름 바빠서 글 쓸 시간을 못 만들었어요.

주말에 집들이가 있어서 거기에 가느라, 어제는 일에 치여...^^;;

오늘은 좀 시간이 나서 올려봅니다.

이제 태환이 한국으로 오겠네요ㅋㅋ

※ 오타 지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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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반오십입니다 ㅋㅋ 저 여자분이라면 진짜 너무 무서울듯 ㅜ 주인공들이 무슨 사이일지 ㅋㅋㅋ
11년 전
히륜
반오십님! 진짜 무섭죠...상상만 해도 오싹거립니다.
주인공...ㅎㅎ 국대들 모두 주인공이에요. 태환과 쑨양은 어떻게 마주칠까요?^^ 아직 만나라면 더 있어야 된답니다.
그리고 어떤 사일지는 지켜봐주세요ㅎㅎ

11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

저 여자분 굉장히 불쌍하네요ㅠㅠㅠ 친구들하고 헤어지고 어떤 남자를 만나서 자신도 모르게 넘어가고... 게다가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상한 방안에 검은색 천에 덮여있고... 헐 저는 저런 상황이 오면 아마 기절할 겁니닼ㅋㅋㅋㅋ자랑 아니에요ㅠㅠㅠㅠ
헐헐헐 검은색 천... 차라리 좀 밝은 색이면 나을텐데 꼭 죽은 것 같잖아요ㅠㅠㅠ 죽은 사람을 덮는게 하얀색 천인가...? ㅠㅠㅠ 멘붕;
새로운 시도로 여자쪽의 입장에서 써보신 작가님, 정말 새로우시고 더 재미있어진것같아요 몰입도가 최고치라고 해야되나?...
마치 저 여자가 된 것 같은 기분 있잖아요ㅠㅠㅠ
그나저나 범인이 어떻게 여자가 깬 것을 알아챗을까요? 눈 감고 미동도 없이 누워있으면 못 알아챌텐데.... 눈꺼풀이 떨리고 있는게 포착되서일까요?
아아 이제 태환이가 한국으로 come backㅋㅋㅋㅋ 쑨이랑 어떻게든 만나게 되겠죠? 그 만나는 장면이 되게 궁금하네요ㅎㅎㅎ
만나는 장면에 무언가가 있기를 기대하며 저는 이제 뿅!
항상 화이팅이시고 응원할게요! 오랜만에 앞쪽에 댓글올리는 나쁜독자ㅠㅠㅠㅠㅠㅠ아까 1번째로 올릴수 있었는데 렉이 걸려서 다시 들어와보니까 1번째는 뺏겼네요ㅠㅠㅠ 그래도 댓글 기니까 용서해주실꺼죠?^^

11년 전
히륜
연두님! 굉장히 불쌍하죠...ㅠㅠ 외모에 속아 자신의 처지가 그렇게 될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ㅠㅠ
전지적 작가시점이다보니 시선 흐름을 살짝살짝 바꿀 수 있어요. 이런게 전지적 시점 장점이죠. 몰입도가 최고치라니 감사합니다^^
아...저 여자가 된 기분이라니...ㅠㅠ 끔찍한 경험하셨네요.
범인의 기억력이 좋아서요. 자기가 외출하기 전과 달라서 알아본 것이죠...ㅠㅠ 대단한 범인...
태환이 한국으로 컴백홈!하러면 좀 더 있어야해요. 곧 오겠지만 9화나 10화쯤일거에요.
쑨양이랑 만납니다. 어떻게 만날지는 지켜봐주세요!
앞이든 뒤에든 이렇게 감상과 덧글을 남겨주셔서 기뻐요. 응원 감사드리고~ 스릉스릉♥
나쁜독자 아니에요>_<

11년 전
독자2
[ 마린페어리 ]
오잉 넘버3 >ㅅ< 3등!!
오늘의 범인상황부분은 4화의 피해자 시점이군요
ㅠ_ㅠ 흑... 읽는내내 제가 피해자였다면... 이런생각을 해보니.. 너무 무서웠네요
약 때문에 순간적으로는 멍했을것 같아요.. 깨어나서도... 천천히 기억을 되짚어보는군요
근데.. 기억을 더듬어갈수록... 점점더 공포에 휩싸이기만 하네요..ㅠ_ㅠ
발가벗겨져서 손이 묶이고, 앞에 안보이는데다..... '딸깍'하고 문열리는 소리에.. 범인등장 ㅠ_ㅠ 헉
읽다가 지릴뻔했어요... >ㅅ<
본능적인 두려움에...움찔하는 피해자를 보니... 너무 걱정됩니다..얼마나 두려울까요
정말 즐거운 금요일을 보내고있었는데... 한순간에 너무도 두려운 상황이 되어버린..피해자 ㅠ_ㅠ
다음편에 드디어 범인이 참혹한 살인을 저지를까봐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아.. 진짜 범인 저 놈은 움직이거나 말하면... 제가 더 쫄아요 ,,,0_0

쑨양의 평범하지만 활기찬 근무가 시작되네요 ^^
동료들과 허물없이 잘 지내는걸 보니 쑨양을 모두 좋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건 참 보기 좋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너무 멀쩡한 사람이 오히려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ㅎㅎ;
뉴스에서 사건사고 범죄자들 신상 알려줄때 정말 멀쩡한 사람 많더군요..
그래서 더 무서운것 같더라구요. 물론 지금 쑨양을 의심하기에는 제생각이 너무 모자라네요 ㅎㅎ모지리 ㅎㅎ
드디어 태환의 귀국입니까? ㅎㅎㅎ 저도 환영하고싶네요..범인일지도 모르지만 우선은 환영하고 보능 ㅎㅎㅎ
동료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눈물(?)까지는 아니겠지만.. 조금은 뭉클하겠죠?
그래도 한국에 간다는 생각에 설레임이 더 클꺼라 생각해봅니다 ^^
태환이 귀국한다니깐.. 막 걱정도 되네요... 만약 태환과 쑨양 둘중에 한명이 범인이라면 이라 가정할때 든 생각이 누가 범이이든 서로를 보면 호감을 안가질수가 없으니깐 ㅠ_ㅠ 거기다 범인이 보통이상으로 외적인부분을 따지다보니... 진짜 이둘중에 한명이면... 이들은 만나는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너네는 만날수 밖에 읍구나 ㅎㅎ 장르랑 상관없이 갑자기 제가 얼굴이 붉어지면서 부끄부끄해지네요 ^/////^ 이 두명만 붙여놓으면 엄빠미소되는 저랍니다. ㅎ
태환의 귀국과 함께 좀더 범인과 가까워지고픈 저는 열심히 다음편을 기다리겠슈미닷!
륜님 많이 바쁜나날을 보내셨군요 ^^ 저도 주말에는 휘리릭~ 바빴네용
그래도 오늘은 이렇게 인티도 합니다 ㅎㅎ 차한잔의 여유와 함께용
감기조심하시고! 다음편에서만나요 ^^

p.s 오타부분이욤
소름끼치게 그녀의 귀를 무참히 (떼)렸다.

11년 전
히륜
마린페어리님! 넘버 쓰리~~짝짝짝!!^^
피해자...좀 차분한 면이 없잖아 있어서 기억도 되살려보죠. 그러나 안좋은 기억만...ㅠㅠ
공포에 휩싸일때 짠하고 나타나는 범인...ㅇㅇ;; 헉..많이 무서우셨나요?ㅠㅠ 앞으로 내용에서 몸을 부들부들 떠실지도;;;
참혹한 살인....음...우리 입장에서는 그러하지만 범인에게는 전혀라죠...그리고 아직 여자는 죽지 않아요ㅠㅠ

평범하지만 활달하게 일하는 쑨양!ㅎㅎ 쑨양은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에요.
멀쩡한 사람이 살인범인 경우가 많죠. 싸이코 패스...ㅇㅇ;;; 평범하기때문에 더욱 위험한 인물이라는...
오원춘의 경우에도 그런 잔악무도한 사람일줄 몰랐잖아요.
태환의 귀국이지만...하하...내용상 나오려면 9화쯤에나..^_^
눈물...ㅋㅋ 몇년간 지내온 동료들과 헤어지고 한국으로 오는 태환이 쑨양과 만날까요? 만나겠지만....어떤식으로 엮일지 지켜봐주세요.
엄빠미소...ㅋㅋ 저도 그래요^^
연말이 다가와서 더 바쁜 것 같아요. 마린님도 바쁘시고...서로 힘내요!^_^
오타지적 감사하고 수정했답니다~!

11년 전
독자3
또윤이에요!!
우와..두근두근하네요 정말 ㅠㅠ..
전 쑤냥이로 범인 밀고가렵니다 ㅋㅋ..예상외로 태쁘니일수도있지만..설마 형사들은 아니겠죠?!ㅋㅋ
다음화 기대할게요 작가님 ㅎㅎ

11년 전
히륜
또윤님! 두근두근한가요! 오! 쑨양 이꼴 범인...ㅋㅋㅋ
태환이나 형사도 범인?ㅋㅋ 모릅니다 비밀비밀~~ 다 의심해주세요!^^
다음화도 재밌게 보셨기를 바랍니다~^_^

11년 전
독자4
리엔입니다 실제로 저런 상황과 맞닥드리게되면 완전 공포그자체 일것같아요ㅠㅜㅠ무섭...ㄷㄷ범인은 아무래도 제3자인것같네요 전 그렇게 믿을래요ㅋㅋㅋ오늘도 잘보고가겠습니다!!
11년 전
히륜
리엔님! 실제라면 입에 거품물지도 몰라요ㅇㅇ;;
범인 이꼴 제3자?ㅎㅎㅎ 과연 범인은 누굴지~ㅎㅎㅎ 믿은 바대로 이루어질까요?ㅎㅎ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4
고무입니다!!! 태환이가 귀국하는거 궁금해요~ㅋㅋㅋㅋ 제생각은 범인은 쑨양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ㅎㅎ

11년 전
히륜
고무님! 태환의 귀국...9화나 10화쯤 나올거에요^^
역시 쑨양=범인이 대세...ㅋㅋㅋ
다음화도 재밌게 보셨기를~^^

11년 전
독자5
작가님!!
고구미에용!!
태쁘입국 앤드 쑤냥이의 연구소 출근ㅋ 그리고 저 여자의 운명이 궁금해져요!!
다음편두 기대할께용ㅎㅎ

11년 전
히륜
고구미님! 아..태환이 입국하려면 아직 멀었답니다. 9화나 10화쯤이에요.
쑨양은 연구소 출근해서 일하고~~
여자의 운명은...음...ㅇㅇ;;; 스포라서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지켜봐주세요!!

11년 전
독자6
안녕하세요 박쑨양이예요 1! 히륜님의 필력은 정말 .. 숨이 멎을것같아요 1! 혹시 전문적으로 글쓰시지는 않는지 궁금해요 ㅠㅠㅠ 왜이렇게 비유나 단어 선택이 적절하신건지 ㅠㅠㅠ 보는내내 소름돋습니다 ㅠㅠ 그리고 쑨양과 범인과 태환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 궁금하네요 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
11년 전
히륜
박쑨양님! 칭찬 감사해요...ㅠㅠ 이런 말이 참 힘이 되어요! 전혀 전문적인 글 쓰지 않아요.
제가 책 낸다면 민폐죠..하하;; 얼마나 많은 멋진 분들이 글 쓰시는데...
부자연스럽지 않고 재밌고 흥미돋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잘 맞아떨어진다니 감사해요ㅠㅠ
쑨양과 태환, 범인....흐음~ 어떨지?^^ㅎㅎㅎ 지켜봐주세요~~

11년 전
독자7
안녕하세요~ 제암호닉은 양양스마일로 부탁드려요!!!이제야 댓글을달아서 죄송하네요ㅜㅜㅜㅜ앞으로는 열심히댓글달겟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언제봐도 참 좋은것같아요,,ㅠㅠ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생각해내시는지 참 대단하세여ㅜㅜㅜ 작가님 그럼화이팅하세요!!다음화기대할꼐요`~

11년 전
히륜
양양스마일님! 아니에요...ㅠㅠ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그냥 떠오르는 소재를 갖고 제가 쓰고 싶은대로 쓰는건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응원 감사드리고 다음화도 재밌게 보셨기를 바랍니다!

11년 전
독자8
사과임당!!느어아앜 범인 궁금해 죽겠네요ㅜㅜㅜ예상이 될듯말듯하니ㅜㅜㅜㅜ
11년 전
히륜
사과님! 하하...범인 누굴까요? 드러나려면 안즉 멀었으니까 느긋하게 지켜봐주세요!
오...예상될듯 말듯? 누굴 예상하시나요?^_^

11년 전
독자9
빨간 글씨 정말....무섭네요... 피해자 입장에서 감히 생각도 못해보겠어요....ㅠㅠ 끔찍 끔찍...

태환은 의사고 쑨은 제약 회사라니......호오...어떻게 이 사건속에서 엮일지 궁금합니다..
깨알같은 경찰서 사람들두요...ㅋㅋ

그리고 범인이 누구일지...+_+ ;;

오타지적 할께요 흰 글씨 시작부분에 장금장치->잠금장치

ㅡ눕는독자 ㅇ<-<

11년 전
히륜
눕는독자님! 붉은 글씨가 가져다주는 위압감...ㅠㅠ 끔찍하죠...ㅠㅠ
의사 태환, 제약연구원 쑨양...어떻게 엮일지는 지켜봐주시면 아세요!ㅎㅎㅎ 새롭지 않을까 싶네요.
깨알같은 형사들ㅋㅋ 이들도 어떨지~ㅎㅎ
범인은...언젠가 나올테니 기다려주시구요.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_^*

11년 전
독자10
범인에게 잡혀있는 여자는 얼마나 섬뜩했을까요 ㅎㄷㄷ... 범인이 깨어났구나 했을때 저도 섬뜩해지네요... 쑤냥은 친절하네요~ 저도 선물받고싶어요{>-<} 태쁘는 쿨한면이ㅎㅎ 이제 한국으로 들어오네요~ 저는 왠지 범인이 태쁘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까요... 하하 작가님 글이 두편 올라와있어서 너무 좋아요~ 연달아서 두편을 볼수 있다니^^ 그럼 다음편 보러가겠습니다~ 뽕! -쌀떡이-
11년 전
히륜
쌀떡이님! 몹시 섬뜩하고 미칩니다...두렵고....범인의 대사가 더 소름끼치죠. 깨어났구나....;;;;;;;
쑨양은 친절하고 멋진 남자^^ 선물!ㅎㅎㅎ 선물이라는 단어는 참 달콤한 것 같아요~ 그게 무엇이 되었던간에 상대방의 마음이 담겨져 있으니까요.
태환은 쿨~ㅋㅋ 한국에 곧 들어오겠지만 9화, 10화쯤 귀국합니다.
오~ 범인=태환?ㅎㅎㅎ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화도 재밌게 보셨기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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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히륜
쥬노님! 네...여자분 입장인데...그만큼 그 기분이 더 전달됩니다.
침착하지만 두려워하는 본능은 어쩔 수 없어요ㅠㅠ
효자 쑤냥이...ㅋㅋㅋ 예쁨받는 캐릭터에요. 저런 다정다감한 남자 어디 없나요?ㅎㅎㅎ
펠프스! 귀엽죠?ㅋㅋ 펠프태환도 참 귀여운 커플입니다~^^
감사합니다~^_^*

11년 전
독자12
사과담요에요!! 여자분 무섭겠어요 ㅠㅠ 이제 범인이 돌아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 아 근데 진짜 갈수록 범인이 누군지 궁금해 져요. 그리고 이제 태쁘니가 한국에 온다면 좀있음 쑨양과 만나겠네요!! 아 기대되요 ㅎㅎㅎ 언른 다음편 보러 갈게요 ㅎㅎ
11년 전
히륜
사과담요님! 무섭죠...저러한 상황이 닥친다면 그야말로 멘붕;;;;
범인이 드러나려면 한참 있어야 하니까 궁금하셔도 지켜보시는 것 밖에^^
태환이 한국에 들어오고 쑨양과도 어떻게 만나겠죠?ㅎㅎ 어떻게 엮일지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13
푸른비 입니다. 다음편도 벌써 올라와있네요... 역시 아직은 궁금증만 가득 담겨있네요 +ㅅ+
작가님 글 잘읽었습니다. 다음편 보러~ 휘리릭~뿅!!

11년 전
히륜
푸른비님! 추리물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궁금증이 함께 하는 듯해요.
잘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편도 재밌게 읽으셨기를 바랍니다^_^*

11년 전
독자14
허니레인입니다!:)
이번 빨간색 글씨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서술된 글이군요^^ 피해자 입장에서 보니 더욱 몰입이 잘 됐어요
실제로 제가 저 피해자였다면..(물론 그럴 일도 없지만;;) 얼마나 무서웠을까요ㅠ_ㅠ
약 기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을 되살려 하나하나 되짚어 보는 여자도 꽤나 총명한 여자였던 것 같네요ㅎㅎ
내 이상형의 남자가 나를 납치했다... 라는 상황에서는 정말 기분이 오묘해요@_@
약간의 분노와 배신감, 슬픔,어이없음 등이 모두 겹친 기분?? 실제로 그런 기분이 들면 온 몸에 힘이 쭈욱 빠져요;;
여자도 마찬가지로 기억을 되짚으면서 그런 감정을 느꼈을 것 같네요 점점 더 무서워지기도 하고요ㅠ
온 몸에 아무것도 안 걸쳐져 있고, 손은 묶여 있고, 앞은 안 보이는데, 범인이 들어온 그 상황..
게다가,, '일어났구나'.....헉ㅠㅠ 밤중에 읽으니깐 무서워요ㅠㅠ 그 여자도 마찬가지로 얼마나 두려웠을까요ㅠㅠ
불금이란 소중한 건데 그 불금에 납치된 불쌍한 여자ㅠ
범인이 또 끔찍한 살인을 저지를까봐 두렵네요 저라도 순간적으로 움찔 했을 것 같아요;

쑨양의 출근~>_< 중국에 다녀왔다며 립스틱과 초콜릿을 챙겨주는 저 다정함ㅎㅎ
동료들과 친구처럼 잘 지내는 걸 보니깐 괜히 제가 더 흐뭇하네요:D
저한테도 립스틱 하나만 주면,, 학교에서 벌점이든 뭐든 꼬옥 안고다닐텐데^_^ 가보로 대대손손ㅎㅎ
태환의 귀국~>ㅅ< 뭔가... 범인이 아닐 듯한 태환이 귀국하는군요!!
헤헤헤헤헿 태환은 동료들과 헤어져서 슬플 지 몰라도 저는 기분이 좋아요 헤헤헤헿
귀국하면 쑨양과 만나는 건가요??ㅎㅎ 근데 어떻게 만나지.......ㅇㅅㅇ
둘 중 하나가 범인이여서 다른 하나를 납치하는거얏!!!... 은 아닌것같고..;
제가 지금 졸려서 횡설수설,, 제정신이 아닌 듯 하네요ㅋㅋ 6화 봐야돼는데;;
륜님도 많이 바쁘신 주말을 보내신 듯 하네요^^; 저는 주말 내내 친구들한테 끌려다녔다는ㅠ_ㅠ
예상치 않았던 돈이 친구들 앨범사주고,, 학용품사주고,, 엄청 나갔는데(제가 왜 사줬을까요ㅠ)
이번 주말에는 사촌동생 두돌이라는ㅠ_ㅠ(두돌이라 하는 것 맞나요?? 2번째 생일인데ㅋㅋ 엄마가 두돌이래요;;)
진짜 미치고 팔짝 뛰어버리겠네요:D 주말에는 집에서 쉬고싶어요ㅠㅠ
다음화에서 쑨양과 태환이 만나는건가요? 지금 당장 달려가겠습니다ㅎㅎ

11년 전
히륜
허니레인님! 와우...이렇게 긴 덧글...전편도 그랬는데...ㅠㅠ 감사해요. 두근두근하는 저란 작가♥
네. 피해자의 입장에서 서술된^^ 이 여자분도 자기가 이러한 처지가 될지 몰랐죠..그래서 더 무서운...요즘 세상은 흉흉하기 짝이 없으니까요
똑똑한 여자지만 어린 아이에요...ㅠㅠ 20대 초반...큽...
맞아요. 잘 표현해주셨네요. 분노와 배신감, 슬픔, 어이없음...다양한 감정이 뒤섞였죠. 그리고 두려운 현 상황....
"일어났구나.."완전 소름이 제대로...밤중에 불 다 끄고 모니터만 바라보세요. 더 무서우실;;;

쑨양의 다정함^^ 립스틱 초콜릿...ㅎㅎㅎ 제 친한 선배가 중국출장다녀와서 사다줬는데 그걸 모티브로 써봤답니다. 색깔이 미스였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가보로 대대손손...ㅋㅋㅋ 이런 분 많으실듯!ㅋㅋㅋ
허니님은 태환이 범인이 아닐걸로?^^ 슬픈면도 없잖아 있고 씁쓸하고 아쉬움? 그런 감정이 있죠.
그러나 한국으로 귀국하는 것도 좋은 일이니까...^_^ 쑨양과는 어떻게 엮일지 지켜봐주세요~ㅎㅎ
하하...요즘 평일도 바빠요...ㅠㅠ 주말보다 더하다는;;;;
엇?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사주는...어머나 저도 사주세요~ㅋㅋㅋ
두돌...맞아요. 두번째 생일^^ 3살부터는 그냥 생일이라고 하구요. 세돌이라고는 표현 안하더라구요. 간혹 하는 분도 계시지만...
첫돌때와는 다르게 간편하지 않나요? 그냥 축하해주면...^^
어? 아니요. 안만나요;;; 급하시네ㅋㅋㅋ 만나려면 아직 더 있어야 합니다. 10화 넘어서 만날거에요.

11년 전
독자15
토야/ 댓글쓰다가 날려먹고 또날려먹고 또날려먹고 이렇게 써요ㅜㅜㅜㅜ 히륜님 댓글은 비싸네요.ㅠㅠㅠㅠㅠ 태환이 얼른 한국에 오길.. 쑨이랑 어떻게 만날지 궁금하네요..
11년 전
히륜
토야님! 으아...ㅠㅠ 댓글을 날려먹으셨다니...많이 슬프네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써주셔서 감사해요!
태환이 한국에 귀국하고...쑨양과 엮이는 시간까지 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도 지켜봐주세요~^_^*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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