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애기큥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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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 7년 전 어른찬열 귀여워. 7년 전
	아가현이 짠. 7년 전 어른찬열 안녕, 아가. 7년 전 독자3 저는 형아랑 형아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형아 없는 사이에 간이 된 음식 처음 먹어보는 거! 괜찮아요? 7년 전 어른찬열 그럼요, 당연하죠. 7년 전 독자5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 (선선해진 날씨에 주말동안 네 친구들과 여행을 가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먹는데 저는 아직 어린지라 아기의자에 앉아 네가 주는 이유식을 받아먹으며) 맘망! 7년 전 어른찬열 그럴 줄 알았다, 내가. 큭큭. . (이유식 먹이고서 잠깐 담요 가지러 안에 들어가며) 현아, 형아 현이 뽀로로 담요 가지고 올게. 잠깐만, 7년 전 독자7 앗! 형아한테 간파당했다. 웅! (네가 간 후 여기저기 차려진 음식을 가르키며 식탁을 탕탕 두드리자 먹여도 되나? 하더니 제게 소금을 친 고기를 작게 잘라 먹여주곤 사이다까지 먹고 눈이 동그래져 입을 아 벌리는) 7년 전 어른찬열 귀여워, 하여튼. . (담요 가지고 나오는데 그 모습에 놀라 얼른 제지하며) 야야야, 먹이면 안돼. 어어, 현아 퉤 해. 퉤, 7년 전 독자8 (네 말에 고개를 마구 저으며 잘 씹어지지도 않는 고기를 오물거리는데 네가 제 볼을 잡아 억지로 빼내자 금방 울상을 짓는) 흐... 7년 전 어른찬열 어허, 어어. 알았어, 미안해. 미안해, (울상 짓자 달래려 물 마시게 하고 가져온 전용 주스 쥐어주며) 이거 마시자. 7년 전 독자10 (제 전용 주스를 마시다 아까 사이다보다 덜 단 맛에 금방 손에서 놓곤 사이다 쪽으로 손을 뻗으며) 으응, 맘망... 7년 전 어른찬열 망했다, 아. (그에 한숨 쉬고 한 쪽으로 치우고서 주스 다시 쥐어주며) 현이 이거 먹고, 7년 전 독자11 으응! (자꾸만 주스를 쥐어주려는 너에 고개를 마구 젓다 아까 제게 사이다를 준 네 친구를 바라보며) 맘망... 7년 전 어른찬열 너야? 이런, (그에 휙 보니 종대 움찔하자 한 대 툭 치고) 너 책임져라, 얘 맛 알아버렸잖아. 7년 전 독자13 (네가 친구와 투닥거리는 사이 의자에서 낑낑거리며 일어서 식탁에 있는 제겐 큰 고기를 손으로 집어 입에 넣곤 제대로 씹지못해 쪽쪽 빨아먹는) 히, 맘마! 꺄! 7년 전 어른찬열 (난리났다며 저 부르자 그제야 보는데 그 모습에 당황해 얼른 다시 앉히고 고기 내려놓게 하고서 손 닦아준 뒤 입가도 닦아주고) 현아, 맘마 이제 끝. 저거 맘마 아니야, 7년 전 독자17 (절 앉혀 고기를 뺏곤 여기저기 닦아주며 맘마 아니라는 말에 결국 울음이 터져 바둥거리며 서럽게 우는) 흐아앙, 맘마... 안니, 안니야. 맘마. 끄, 맘마! 7년 전 어른찬열 어어, 미안해. 미안해, 뚝, 응? (그에 당황해 안고 토닥이며 달래면서) 다음에 먹자. 응? 7년 전 독자18 (네 품에 안겨서도 엉엉 울다 지쳐 끅끅거리며 네 어깨에 기대있는) 나쁘. 7년 전 어른찬열 형아 나빠? 큰일났네. (큰일이라며 제 친구들이 웃자 지금 웃음 나오냐며 한 소리 하고 고쳐 안고서 이마에 입맞추고) 현이 다음에 먹자, 응? 백 밤 자고 나서. 7년 전 독자20 (이미 토라진 상태라 고개를 휙 돌리곤 식탁 위에 음식들을 빤히 바라보다 힝 소리를 내며 작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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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2 보호자 한 명이같이 동행하는 소풍이라 오빠랑 가게 돼서 신난 백희^ㅅ^ 아침 새벽부터 눈 뜨는 것부터 할게요! (오빠랑 소풍 간다는 생각에 설레어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다가 이른 새벽부터 눈이 떠져 벌떡 일어나 오빠방으로 들어가는) 오빠아 코해? 7년 전 어른찬열 으음… (똑같이 백희 재우느라 늦게 잠들었는데 자다가도 백희 말소리가 들리지만 잠이 더 필요한지라 팔 벌려 제 옆에 누우라 제스쳐 취하고) 7년 전 독자4 (새벽이라 밖이 아직 어두워 오빠가 졸린가 싶어 품으로 꼬물꼬물 들어가 고개를 들어 오빠를 보는) 오빠아 우리 오느을 소풍 가서 배키 눈이 벌써 떠졌어야! 오빠는 아직 졸려야? 7년 전 어른찬열 응… 백희 자자, 쉬이. (토닥이며 품으로 안고 부비적대다가 재우려하면서) 더 자야돼, 안 그러면 피곤해… 7년 전 독자6 배키는 가슴이 콩닥거려서 잠이가 안 와야..오빠는 코해! 배키가 재워주께!(오빠가 저에게 해주는 것처럼 오빠 가슴께를 토닥토닥해주는) 7년 전 어른찬열 그래, 그래도 자야돼… (저도 토닥이다가 먼저 다시 잠들어 백희 안은채 자고 알람 소리에 눈 뜸) 7년 전 독자9 (눈 똘망똘망하게 뜨고 오빠 자는 모습 보면서 킥킥, 웃다가 알람 소리가 크게 나자 저도 덩달아 놀라 몸 들썩 거리며 일어나는)배키 깜짝 놀래써야..오빠아 이제 일어나서 어푸하러 가! 7년 전 어른찬열 (눈 뜨고서 멍하니 보다 백희 안고 부비적대며 일어나) 어푸하러 가자, 그래. 백희 안 졸려? 7년 전 독자12 배키 안 졸려! 쌩쌩해! 히히 (오빠에게 안겨 두 손으로 오빠 볼을 잡고 입술에 뽀뽀해주는) 오빠아 빨리 잠 깨! 언능! 7년 전 어른찬열 어우, 공주님 아침부터 힘이 넘치시네. (그에 웃으며 뽀뽀해주고 욕실 들어서서 씻기며) 7년 전 독자14 (오빠와 같이 씻고 나오는데 엄마도 비몽사몽 일어나서 김밥을 싸고 계시자 쪼르르 달려가 입을 벌리는) 마마! 배키 김밥이 머글래요! 아 - 7년 전 어른찬열 (그제야 정신 차리시고 김밥 마저 싸시며 하나씩 먹여주시자 저도 하나 먹고 준비하면서) 백희 뭐 입을 거야? 7년 전 독자15 (엄마가 김밥 하나를 입에 쏙 넣어주시자 맛있어 배시시 웃으며 오물거리다가 오빠가 묻는 말에 어제 엄마와 고민하며 골라놨던 청바지와 맨투맨을 가져오는) 배키 요거 오빠랑 똑같은 거야! 배키가 어제 마마랑 가치 골라놔써! 7년 전 어른찬열 그랬어? (그에 저도 옷장 뒤적여 찾고 방네서 갈아입고 나와 백희 보며) 백희도 옷 갈아입고 오세요. 7년 전 독자19 (신이 나서 쫄래쫄래 뛰어가 제 방으로 들어가 어설프지만 옷을 입고 다시 거실로 달려나가는) 배키 혼자 입어써! 배키 예뻐야? 7년 전 어른찬열 응, 백희 예뻐야. (옷 정리해주고 뽀뽀해대며) 맘마 먹고 가자, 이제. 7년 전 독자21 (제 전용의자에 앉아 밥을 먹으며 엄마가 제 유치원 가방에 키티 도시락과 오빠 도시락, 간식을 챙겨주시는 것을 보는) 마마! 성생님이 물티슈라앙 쓰레기 담을 비닐봉지 가져오라고 해써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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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어른찬열 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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