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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혼란스러워진 나는 다짜고짜 방에 들어온 사람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다. 내 억지에 별 수 없이 나가면서도 내내 내 걱정을 멈추지 않았다.

왜 그러니, 아미야. 무슨 일인 게냐. 어디가 불편한 거니? 말해보렴.

그러나 그 걱정에 오히려 화가 치밀었다. 그들을 내보내고는 방문을 걸어잠구곤 방 한 구석에 주저앉아 몸을 웅크렸다.

느끼지 못했는데, 내 손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아마도 이 낯선 환경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겠지.

 

"아미야! 나와보거라! 문제가 있으면 같이 해결하자꾸나! 아미야, 문 좀 열어보래도!"

 

걱정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 눈을 감고 귀를 틀어막았다.

내가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는 데도 그들은 꽁꽁 잠궈진 문 앞을 떠나지 않았다.

이 몸 주인의 오라버니, 그의 부인인 공주, 시종 채령까지. 세 명의 목소리가 한 데 엉켜 들려왔으나 나는 더욱 굳게 귀를 막았다. 

나는 그들이 아는 김아미가 아니다. 나는 현대의 김아미란 말이야. 이딴 이상한 곳에 떨어졌을 리가 없다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나는 당신들의 가족이 아니란 말이야!

 

 

 

"쿨럭!"

"서방님!"

"주인님!"

"난 괜찮습니다...그 보다...아미가...쿨럭! 쿨럭!"

"안색이 좋지 않으십니다. 아미는 채령이에게 맡기고 안으로..."

 

기울어지는 혁의 몸을 받친 화연이 울상이 된 얼굴로 그를 부축했다. 부인과 시종의 염려에도 혁은 고개를 저었다. 

파리한 입술을 끌어올리며 엷게 웃었다. 혁은 굳게 닫힌 아미의 방문을 보며 씁쓸하게 말했다.

 

"저 아이는 늘 걱정을 누구에게 말 하는 법이 없습니다. 일이 생기면 항상 저리 혼자 삭히곤 했지요. 예전엔 내 앞가림에 급급해서 어린 동생도 챙겨주지 못했지만...떠날 때가 다가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녀석에게 친오라비처럼 대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억에 남고 싶고요."

"서방님! 그런 말씀마세요."

 

혁의 마음을 알았지만 화연은 그를 안으로 들이고 싶었다. 날이 갈 수록 그의 병세가 심해지고 있었다.

찬 기운에 오래도록 나와있으면 고뿔에 걸리기 십상일 터인데, 보통 건장한 청년이라면 우습게 여길 고뿔이, 하루하루가 위태로운 혁에게는 위험천만한 질병이었다.

화연은 통 열릴 것 같지 않은 아미의 방문을 보곤 가쁜 숨을 내쉬는 혁을 설득했다. 서방님, 제발.... 이제 화연은 거의 울먹이고 있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채령 또한 덩달아 심각한 얼굴이 되어 울상이 되었다.

 

"무슨 일인가."

 

그 때, 구세주처럼 한 줄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화연의 친 오라버니인 남준이었다.

황자의 등장에 채령이 자세를 바로하며 고개를 숙이고 혁 또한 몸을 억지로 가누어 고개를 숙였다. 화연이 다급히 제 오라비를 불렀다.

 

"오라버니! 서방님이...!"

 

화연의 반응에 한 달음에 뛰어온 남준은 혁을 살폈다. 창백하게 질린 얼굴이 혀를 차게 만들었다. 화연의 낯빛이 좋지 못한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남준은 심각한 투로 타일렀다. 비록, 나이는 적었지만 넷째 황자의 목소리에는 세월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근엄함이 있었다.

차기 유력한 황제 후보다웠다. 

 

"어서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뭣 하는 거야." 

"황자님...그렇지만...쿨럭! 제 동생이..."

"동생...? 혹 새로 데려왔다는 사촌 동생, 그 아이를 말하는 것이냐."

 

닫힌 방문을 힐끔 본 남준의 물음에 화연이 대답했다.

 

"예...넘어져 혼절한 것을 데려왔는데, 아무래도 머리를 다친 듯합니다."

"뭐라?"

"서방님과 저, 채령이까지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연신 기침을 해대는 혁을 보며 남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충 상황은 파악한 상태였다.

머리를 다친 사촌동생이 기억을 잃고 방에서 꼼짝도 않고 있단 말이지.

 

"내가 해결할 테니, 화연이 넌 매제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거라. 채령이 너도 따라가 수발을 들어주고."

 

채령이 화들짝 놀라 허리를 숙였다. 아, 알겠습니다. 황자님!

혁이 송구하다는 듯 고개를 숙이자 남준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이름이 김아미라고 하였던가. 내 아이를 만난 후 기별할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정말 감사합니다, 황자님."

 

남준이 고개를 끄덕이자 혁은 화연과 채령을 부축을 받으며 방으로 몸을 옮겼다. 으슬한 한기에 이가 딱딱 부딪혔다. 혁은 제 고집에 덩달아 추위에 떤 부인과 채령에게 미안하다 사과했다. 채령은 주인이 시녀에게 사과라니, 펄쩍 뛰었으며 화연도 고개를 도리질쳤다. 그저 서방님의 안색이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자꾸만 나를 끌어내려 부르는 소리에 귀를 틀어막았던 난 시끄러운 대화 소리가 사라지고, 낮은 음성이 밖에서 울려옴에 눈을 스르르 떴다.

이미 혼자만의 걱정과 공포에 빠져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된 채였다. 이번엔 또 뭐야...! 정말 싫어!

 

"게 안에 있느냐."

 

새로운 목소리. 낯선 이를 경계하는 고양이처럼 잔뜩 날을 세웠다. 눈썹은 치켜올라갔으며 몸은 더욱 웅크려졌다.

문풍지에 비치는 실루엣은 한 사람의 것이었다. 제발, 가 버려. 나는 당신들이 아는 김아미가 아니라고.

 

"많이 무서웠겠구나."

 

딸꾹. 예상과는 다른 말에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김아미, 네 이름이다. 나이는 아마 열 일곱즈음 됐을 것이고, 아까 너를 걱정하던 남자가 너의 사촌 오라비이다."

 

...히끅. 갑작스레 신상 정보를 읊는 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내 오라비의 부인은 자신의 동생인 화연 공주이고, 또, 이곳은 황실이며, 내가 들어온 지는 채 닷 새도 되지 않았다는 것 등.

알지 못했던 사실을 주절대는 모양새에 어느 새 경계심을 품었던 얼굴이 조금 유해졌다.

뭐랄까, 내가 여기에 존재해도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만 같아서. 불청객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조금 눈물이 나올 것도 같다.

 

"지금도 두려울 것을 알지만, 나와보지 않겠니. 네가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줄 것이다."

"...."

"황자의 약속이란 감히 그 가치를 매길 수 없다. 믿어도 좋아."

"...."

 

나는 다정한 목소리에 홀리듯 문 앞으로 다가섰다. 머뭇거리다 손을 꼼질거리며 잠금 장치를 풀었다. 달그락, 달그락.

철제가 부닥치는 소리가 들리다 끝내 툭하고 풀렸다. 그러나 차마 문을 열 수가 없었다. 문을 잡는 손이 바들바들 떨린다.

무섭다, 너무 무서워. 어째서 이것이 꿈이 아닌 거지?

흠칫하며 문에서 손을 뗐다. 다시 눈을 질끈 감았다. 역시 못하겠어-

 

드르륵.

내가 열지 못하던 문을 단숨에 열어젖힌 건, 나를 안심시켰던 다정한 목소리의 주인이었다.

황자는 나를 내려다보며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눈물길로 얼룩진 내 얼굴을 본 황자는 내 머리를 살짝 쓰다듬었다.

 

"잘 해주었다. 아미야."

 

 

 

-

 

 

내가 방에서 나왔다는 소식에 오라버니는 아픈 몸을 이끌고 달려오려고 하시는 것을 공주가 간신히 막았다고 했다.

네가 가는 것이 좋겠다는 황자의 권유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안내를 따라 황실 안을 걷고 있었다. 죄인처럼 고개를 푹 숙인 채였다.

생전 처음 보는 남자 앞에서 질질 짠 것도 창피했고 걱정하던 목소리가 생각나서였다.

물론, 진짜 내가 아닌 껍데기의 나를 걱정하는 것이었겠지만. 

 

"아미야! 너는 왜 이리 사람을 걱정시키느냐! 콜록! 콜록!"

"서방님, 고정하세요. 밖에 너무 오래 계셨습니다."

 

할 말이 없어 부부의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곤 시선을 내리깔았다. 어쩔 줄 몰라 괜히 손가락만 꼼질거렸다.

그래도 나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라고 들었는데, 미안했다.

 

"죄송...합니다."

"아니다. 네가 무사하니 다행인 게지. 기억을 잃어 두려웠을 것인데, 내가 다그치기만 한 것 같아 미안하구나."

 

나를 챙기는 마음이 너무나도 온전히 느껴져 왈칵 눈물이 차올랐다. 내가 이 몸의 주인은 아니지만 이들의 사랑과 걱정을 빌릴 수는 있지 않을까.

잠시, 이곳에 있는 동안만. 고려에 있는 동안에만 이곳의 김아미가 나인 것으로, 괜찮지 않을까.

울먹이고 있는 나를 화연 공주는 살포시 끌어안아주며 말했다.

 

"지금은 많이 혼란스럽겠지만 걱정 말거라. 가족이 여기 있으니, 금방 잘 지낼 수 있을 게야."

"네에..."

 

결국, 난 세 사람의 앞에서 눈물을 툭툭 떨구고 말았다.

우는 나를 다독이는 다정한 손길에 옆을 보면, 남준 황자가 등을 살며시 두드려주었다.

이런 토닥임을 내가 집에서 받아본 적이나 있던가. 취직 실패에 쓴소리만 들었지, 누구 하나 괜찮다 걱정 마라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난 그것에 너무도 익숙해져 버려 잊어버렸던 거다.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을 바라고 있었다는 걸.

이 몸에 들어오게 된 것은 어쩌면, 아주 어쩌면 행운의 한 부분일 지도 몰랐다.

 

만약, 그가 내 방 앞에서 이해의 목소리를 내어주지 않았다라면 지금도 구석에 처박혀 울고 있지 않았을까.

그의 목소리에는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진심으로 그에게 감사해 했다. 덕분에 결심이 섰다.

나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기 전까지, 난 이곳에서 살아갈 것이다. 김아미로써.

 

 

.

.

.

 

 

"그런데 기억을 잃더니 정말 다른 사람같구나."

"네? 그럴 리가요..."

 

남준 황자가 처소로 돌아간 뒤, 오빠 부부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중이었다. 그 사이에 다녀간 오빠의 의원이 나를 봐주었는데, 역시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거동을 조심히 하라는 당부만 해줄 뿐이었다.

최대한 옛말투를 재현하려 애썼지만 줄임말과 은어가 난무하는 21세기에서 살다 갑자기 고려로 툭 떨어졌는데, 그것이 쉽게 될 리가 없다. 내가 멋쩍게 웃으면 화연 공주는 바뀐 말투도 귀엽다며 웃어준다. 나이는 이 몸보다 두 살정도가 많다고 했다. 보기보다 되게 어리네, 나...열 입곱이랬으니까...

무심코 만져본 볼이 매끈해서 나는 조금 더 조물락거려 보았다. 와, 피부 진짜 깨끗한 거 봐. 얘 타고난 건가? 세상에, 뾰루지도 하나 없잖아.

 

"아미야. 듣고 있니?"

"네, 네?! 아, 그럼요. 오라버니! 듣고 있죠!"

"...푸훗. 뭘 그리 생각하고 있느냐?"

"아뇨, 그냥...이곳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하하. 생각이 날까 싶어서..."

"하긴, 기억을 몽땅 잃어버렸으니 처음부터 다시 알아야 할 필요가 있겠구나."

 

엑, 그럼 공부를 하란 소리야, 지금?

공부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하기 싫은 건데!

난 다 식어빠진 차를 한 번에 들이키며 벌떡 일어섰다. 오빠가 또 걱정할까 싶어 최대한 밝게 웃으며 말했다.

 

"아, 이제 차도 다 마셨고! 한 번 밖을 거닐며 기억을 되찾아 보도록 하겠슴다!" 

"고뿔이 든다. 의복을 제대로 갖추고 나가려무나."

 

화연 공주는 엄마처럼 따뜻한 외투를 입혀주었다. 고마움에 나도 마주 웃어보이고는 고개를 꾸벅이며 밖으로 나섰다.

사실, 나온 이유는 여럿이었다. 공부가 하기 싫었던 것도 있지만 오빠는 많이 지쳐보였다. 나 때문이겠지. 아무래도 쉬어야 할 것 같아 물러났다. 티는 안 났겠지.

조금 쌀쌀한 공기에 어깨를 떨었다. 후-하고 부니 입김이 나온다.

 

여기가 고려의 황실이라.

아쉽게도 내가 역사책으로 배운 그 고려는 아닌 것 같지만, 대충은 비슷한 모양이었다. 건물의 모양이나 구조, 쓰는 언어 등등.

 

"하-도대체 어떻게 여기로 흘러들어오게 된 걸까. 돌아가는 방법도 있겠지..?"

 

순간적으로 유채 꽃밭이 떠올랐으나, 여기에서 유채 꽃밭을 어떻게 찾나.

하늘을 보며 중얼거렸다.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 게 당연하면서도 괜히 맑은 하늘을 보고 있자니 입이 툭 튀어나왔다.

누구한테 물어보자니 말투나 단어가 이상해서 금방 가짜란 게 들통날 것 같고...아씨.

 

"아가씨이이!!"

"채령이?"

"아가씨, 이제 좀 괜찮으세요?"

"응. 나 괜찮아. 완전 정상!"

"...네?"

 

아차. 현대처럼 말해버렸다. 나는 당황한 표정을 재빨리 바꾸었다.

 

"의원이 다녀가셨는데, 괜찮대. 미안해, 걱정했지."

"아니에요! 아가씨가 사과를 왜 하세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저기 있지. 내가 기억이 몽땅 날아가서 말인데, 혹시 여기에 꽃밭....같은 건 없을까?"

"꽃밭이요...? 있기는 있습니다만..."

"진짜? 있어?!"

 

반가운 소리에 채령의 어깨를 탈탈 흔들었더니 당황해하면서도 우물우물 대답해준다.

 

"그, 그런데 큰 정원은 3황자님 처소에만 있다고 들었습니다. 함부로 들어갈 수도 없고, 더군다나 지금은 꽃이 피는 계절도 아니구요."

 

3황자...? 여긴 대체 황자가 몇 명이야? 하긴 아까도 넷째 황자라했지...?

 

"갑자기 꽃밭은 왜 찾으시는 거예요, 아가씨?"

"어? ㅇ, 아냐! 내가 갑자기 꽃이 너무 보고 싶은 거 있지~"

 

채령은 나의 임기응변에 수긍하는 듯싶었다. 휴.

 

"채령아, 그럼 혹시 궁 밖에는 꽃밭이 또 없을까?"

"어...잘은 모르겠지만 높은 데서 보면 보이지 않을까요?"

"오, 그래! 여기서 제일 높은 데가 어디야?"

"황실에서 가장 높은 곳은 아무래도 저기 있는 천문대...아가씨! 어디 가시는 거예요!?"

"아, 고마워! 채령아! 나 잠깐 들렀다 갈게!"

 

채령이 무어라 말하는 게 들렸지만 귀 기울이지 않았다. 뭐, 체통을 지켜 뛰지말라는 그런 잔소리겠거니-했거든.

 

 

"아가씨! 그곳은 2황자님이 자주 계시는 곳이라구요! 아미 아가씨이이이-!!!"

 

 

 

 


꽃의 연인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게 뭐라고...초록글에 갔네요! (세상에마상에

이 영광을 방탄과 달연에게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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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7년 전
독자2
[미니핀] 으헝 자까님ㅠㅠ 겁느 부지런하세요ㅠㅠㅠ
7년 전
독자3
요정이야사람이야
꺄악 기다리고 기다리던2화네요ㅜㅠ
오늘은 남준의등장이네영ㅎㅎㅎㅎㅎ
다음에는 누가등장할까요 다음화기대할께용
잘보고갑니당

7년 전
독자4
사황자가.. 남준이라니!! 킹카우?!?!??! 그렇다면 남주는 남준이가 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잘읽었습니다!!
7년 전
물뿌
아니요! 드라마 내용과는 관계없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
안녕하세여~~뭉뭉입니닿ㅎ남준이가 등장햇군요!! 다음편에는 누가 등장할지 기대되네영ㅋㅋㅋ둘째황자일거 같지만 두근두근 기대할게여❤❤
7년 전
독자6
초코늉이
신알신을 했는 줄 알았는데 안되어 있더라구여ㅠㅠ 초록글에서 보고 놀래서 왔어요
신알신하고 재밌게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7
이번화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기대되는 당므화도 읽으러 가겠스빈다!!
7년 전
독자8
아아아아아 ㅠㅠㅠ 작가님 이번화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9
뒤늦게 정주행 중인 룬입니다!!!!!!
우와아앙아아아아아아 남준이 등장했따!!!!!!!

7년 전
비회원0.107
와 드라마 보는거 같아요 진짜 괜히 음성지원 되는 느낌 ㅎㅎ
7년 전
독자10
여주 너무 귀엽... 준이는 쏘스윗하네요. 사람을 편안하게 해즈고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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