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인데 소년단으로 데뷔했어요.
08. 오랜만에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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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탄은 오랜만에 받은 휴가라 행복해하며 집을 나섰음.
아니, 숙소를 나서서 집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음.
사실 숙소와 집은 멀지 않아 금방 갈 수 있었고, 금방 도착한 집에 들어가
오랜만에 눕는 침대에 누워 바등바등 거리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너무 심심한거임.
왜냐, 오빠들이랑 동생들이 집에 없었거든
화해한 둘째 오빠랑도 이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데
왜 항상 필요할때는 없는지 (울컥) (눈물)
그렇지만
너탄은 그런거에 굴복하지 않아! 서! 그냥 모자만 대충 쓰고
길거리에 나가기로 함.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은근 너탄에게 다가오지 않아서 너탄은
좋으면서도 뭔가 씁쓸했음.
'내가 그렇게 인기가 없나?..아..노력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너탄에게 달려드는 소녀팬들이 있었음!!
"언!!!!!!!!!!!!!!니!!!!!!!!!!!!!!!!!!!!!!!!!!!!!!!!!!!!!!!!!!!!!!!!!!!!!!!!!!"
(어리둥절)
"탄언니1!!!!!!!!!맞!!!!!!!쬬!!!!!!!!!!!!!!!!!!!!!!!!!!!!!!!!!!!!!!!!!!!!!!!!!"
(당황) (고개 끄덕임) (소리질러)
너탄에게 다가와 쫑알쫑알 거리며, 내 칭찬을 해주며 너무 예쁘다고 사진을 찍어줄 순 없냐 묻는 팬들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사진을 찍어주고는
빠르게 걸음을 옮겨 다른곳으로 가기 시작하는
"어머엄...쟤 설마 내 가수일까..?"
"..에이 설마 ㅎ"
"..?!"
"마제!!!!!!!!!!!!!!!!!!!!!!!!!!!!!"
마침, 탄소의 고향으로 놀러온 아미분들은 사투리를 쓰며 너탄을 반겨주기도 했다고.
그리고, 그날은 독방이 터질뻔 했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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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는데 짧게 써서 그냥 구독료 없앴어요 헤헿ㅎㅎㅎ
시험기간인데 몸도 안 좋고, ㅎㅎㅎㅎㅎ 학ㄱ에서 준비한 대회도 다 끝내고
한 다시 이주 후에나 돌아올거 가같아요.
너무 늦게와서 미안해요,
다음에 더 열심히 글 쓸게요. 알았죠?
사랑해요.
암호닉 여러분들도 사랑해요
(오늘은 잠시 리스트 뺄게요, 그래도 사랑해요.ㅇ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