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가정폭력, 집착

 

 

정략결혼을 한 너와 나. 처음에는 잘생긴 외모에 성격까지 좋아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을 했지만 술을 마시거나 기분이 나쁜일이 있음 바로 손을 올려 폭력을 가해요. 몇년간 계속되는 폭력에 지쳐 너가 회사간 사이에 3살짜리 아들과 함께 도망치려 해요.  

 

 

(들킬까 겁이나 살짝 너의 눈치를 보며 아침식사를 차리는) 얼른 먹어요, 이러다 회사에 늦을라.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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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뷔민
-
(평소와 다르지 않은 아침에 일어나 식탁에 가서 앉자, 눈치를 보는 너에 인상을 쓰며 네게 묻는) 왜 평소답지 않게 눈치야

[글쓴이]

응..? 아, 아니에요.. (어색하게 웃으며 아이 방으로 들어가 아이를 안아들고 살살 깨우는)

[독자2]

(그런 너의 모습이 찝찝해 살짝 너를 따라가 방문에 팔짱을 끼고 너를 보는) 뭐 나한테 잘못이라도 했어?

[글쓴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눈을 피하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얼른 식사하세요. 이러다 진짜 회사 늦어요.

[독자3]

왜 오늘따라 나를 자꾸 회사로 보내려고해? 회사야, 병가내고 가지. 뭐-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계속해서 너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글쓴이]

3에게
아.. 병가.. 그럼 오늘은 회사 안가시는거에요..? (아이를 살살 토닥이며 너를 쳐다보는)